먼저 잡채~
가장 중요한게 당면 볶는 양념이죠. 당면 300g(350g까지 괜찮았어요)에 간장 4큰술, 설탕 3큰술, 포도씨유 1큰술
레시피보다 제가 준비한 부재료의 양은 훨씬 많아요. 우리집은 당면 말고 다른재료도 많은걸 좋아하거든요.
잡채는 그때그때 있는 재료를 쓰기에도 아주 좋아요~
초록색은 시금치, 대파, 오이.. 붉은색은 당근, 파프리카.. 고기를 안넣어도 맛있고 어묵을 채썰어 넣어도 좋죠.
원래 한가지씩 볶는게 좋지만 ^^ 단단한 재료부터 볶는데 재료를 추가할때마다 소금, 후추를 조금씩 넣어요.
채소만해도 한가득~ 300g이 넘어요.
잡채용 돼지고기는 230g, 여기에 간장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마늘 1큰술을 넣어 양념합니다.
사실 고기의 양념은 간을 약간 추가하는 개념이지 정확하게 얼마를 넣지 않아도 괜찮아요.
마지막에 당면과 섞어 간을 맞출거기 때문에~
높은 온도에서 물기없이 볶습니다.
당면 300g(320g 사용했음)은 뜨거운 물에 10분간 불려요.
사진처럼 부피가 늘고 말랑하고 반투명하게.. 체에 밭쳐 물기를 빼는데 씻을 필요는 없어요.
간장 4큰술, 설탕 3큰술, 포도씨유 1큰술을 넣고 설탕이 녹으면 불려둔 당면을 볶습니다.
당면이 투명해지도록~ 전체가 투명한 상태보다는 당면이 찰랑찰랑;; 윤기나게 탄력있는 형태로 ㅋㅋ
만들어 보면 알 수 있어요 ^^
볶아둔 채소와 고기를 넣고 간을 맞춥니다. 잡채는 약간 달게 느껴지도록 만들어야 맛있어요.
다른 부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간장을 1큰술 더 넣었고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도 넣었어요.
참기름은 넣지 않아도 충분했어요.
저녁에 먹고 남은건 1회 분량씩 소분해서 냉동실로~~
해동한 잡채는 육수나 물을 조금 넣고 볶으면 금방한 잡채처럼 맛있어 집니다.
그리고 돼지갈비찜의 중요한 양념이 되겠습니다.
히트레시피를 보면..
돼지갈비 1.2kg, 양파 1개, 무 1/4개
간장 7 ~ 8큰술, 설탕 4큰술, 파, 마늘 2큰술씩, 후추, 깨소금, 생강, 참기름 조금씩, 술(소주나 청주) 2큰술, 물 2큰술
핏물빼고 손질한 돼지갈비 1키로에 감자랑 다른 부재료가 늘어서 간장은 8.5큰술을 넣었어요.
전날 저녁에 물에 담가 냉장고에서 핏물빼고 아침에 양념해서 저녁에 요리했지요.
양념을 보면 수분의 양이 적은편인데 데치지 않고 양념에 재워서 요리하는 경우
고기자체의 수분과 채소의 수분때문에 충분하다고 하네요. 처음 알았어요 ㅎㅎ
전 초보니까 불안한 마음에 물 100ml 추가해서 요리를 시작했어요~
먼저 센불에서..
끓으면 불을 낮춰 졸입니다. 뒤적거리면 감자가 으깨지니 가만히 둡니다.
매콤한 맛을 추가하기 위해 마른고추도 넣었어요.
국물이 자작해지면 물에 불려둔 떡을 넣어 마저 졸입니다.
돼지갈비찜, 잡채.. 완전 생일상 ㅡㅡ;
방학이라고 집에 온 동생이 콕 찝어 요구한 밥상이였어요. 집밥이 먹고싶어 집에 왔다는 ㅋㅋ
맛내기 어려운 무말랭이무침과
아주 깔끔한 백김치는 엄마친구분 협찬..ㅎㅎ
저도 이제 갈비찜과 잡채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