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잡지에 실렸던 삼남매 연탄배달 기사입니다.
무척이나 가슴아픈 기사였습니다 만, 당시는 다들 이렇게 어렵게 살던
시절었답니다.동생은 연탄 내리고 누나는 나르는 모습이네요
69년도의 어느날인데...전 2살이였네요...ㅠ.ㅠ
오빠생각(하모니카) - V.A.
카루소님! 덕분에 가족을 생각하는 추석이 될 것 같아요..
지난 봄 돌아가신 그리운 엄마... 멀리 떨어져 사는, 그래서 자주 만나지 못하는 형제들...
모두 그립습니다...
음악 잘 들었습니다. 오늘도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
저는 그때 세살 ...... 타임머신타고 옛날로 날아간 것 같습니다.
그때 살던 시골집
돌아가신 할배, 할매
토닥토닥 싸우면정들었던 울언니
아 .....모두모두 보고싶습니다.
오늘은 아침인데 눈물이 흐르네요
엄마생각이 많이 나네요
저는 엄마가 저낳으시느라고 돌아가셧거든요
세월이 흘러 엄마가 되고 아이들이 커 갈수록 그 그리움이 커 지네요
엄마의 옛날 흑백 사진이 생각나네요
아 .....한번만이라도 보고싶다
엄마가 살아계신 분들 잘 해드리세여
저는 하고 싶어도 못하고 위로가 필요할 때 볼 수가 없답니다
편안한 추석 되세요
우리집은 시골이어서 중학생까지 나무태웠습니다...
가을이면 연탄가져와 재워놓아야.. 월동준비 끝내는줄 알았죠.
김장과 연탄... ㅎㅎㅎ... 연탄불에 여러가지 구워먹고... 가스도 먹고...ㅎㅎㅎ
얼마전 딸애한테 이런저런 노랠 불러주는데..
오빠생각 가사가 기억이 나질 않는거예요..
옛날에 정말 좋아했던 노래라 가사를 찾아봐야지 했다 잊었는데..
하모니카 첫음 들으니 바로 생각이 났어요..
색다르고 넘 좋으네요..
지금도 어딘가에 저렇게 애닯고 어려운 사연이 있는 아이들이 있을텐데.....라고 생각되니
가슴이 써늘해집니다.
어려운 시절....이란 것을 전혀 모르는 저에게 ...
그간의 것들이 모두 부질없는 어리광일뿐이란게...그저 답답합니다.
사람은 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속앓이를 하고 사니까요....
하모니카 소리가 가슴을 뭉클하게 하네요,
타지에서 학교다니느라 일찍 부모님 곁을 떠났다죠..
고향집 생각날때마다 하모니카불었네요.
입술이 아프고 목이 따가울때까지 불었던적도 많았지요.
오빠생각이랑 "해는져서 어두운데"하는 곡이랑 우리 큰오빠가 늘 휘파람으로 불어주던 그집앞이랑..
저녁에 하모니카 꺼내봐야겠어요..
눈물이 흐릅니다.
누나의 하얀고무신이 인상적이네요.
누나는 역시 굳세군요.ㅎㅎㅎ
69년 어느날이면..나도 2살이었네요!
낯설지만 어쩐지 친숙한? 느낌은!
내재된 금순이 기질 때문일까요!
어떤이는 지금도 원글같은 인생고에 시름하며 하루살이 삶을 살아내고 있겠지요ㅠㅠ
고생끝의 낙을 기원합니다!!!
katie님. 주니엄마님, 산하마미님, unique님, 정경숙님, nayona님, 우진엄마님, 레드문님,
금순이님, regain님!! 여러분들의 사연 감사합니다.*^^*
그시절 다들 어려웠지만 각박하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가끔씩 한지붕에서 아버지, 어머니, 동생과 살던때가 그리울적이 있답니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보고싶네요.
음악 감사드립니다.
힘든 시기였지만 정감이 있는 시대였던것 같아요
옛날 어릴때 생각이 막나네요 그리워요
똑순이엄마님, 성주댁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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