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여행가서 작은 술집에서 먹은 안주인데요. 엄청 맛있어서 한국에 돌아와서 고대로 해봤어요.
레시피는 부타 모야시로 조회하면 나오더군요 (모야시:발아된 곡류따위. 닝니꾸:마늘. 부따:돼지. 데판:철판. 야끼:볶음)
아주 아주 간단합니다
준비물: 괘기(부위는 맘대로. 저는 앞다리살.200그램), 숙주(천원), 통마늘한주먹(3밀리로 편썰기), 양념(굴소스,왜간장,맛술이나 기냥술), 후추, 대파
기름에 마늘 좀 익히다 괘기 볶다가 양념 넣고(대충 넣으세요 싱거우면 더 넣으면 되니끼니) 괘기 다 익으면 숙주랑 대파 넣고 숙주 익을때까지 뒤적이다가 마지막에 후추.
완전 맛나요. 일본서는 딱 저렇게 해서 주던데
한국인이라면 땡초를 좀 넣으면 더 맛있게 먹겠죠?
사진이 있으면 좋으련만..
익은 마늘이란 것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하면서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