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텃밭에 열무를 다 뽑았답니다.
내일 모레 비가 온다니 어머님이 다시 씨를 뿌리신다네요.
그래서 오늘 하루종일 양파갈고 말린고추 담가 놨다가 믹서에 갈아 열무김치와 물김치를 담갔어요.
풀물을 찜통으로 한 통 끓이고...보리쌀을 삶아 열무김치를 담갔어요
요즘 비가 자주 와서 그런지 열무가 연하고 연하여 야들 야들한 것이 아주 맛이 좋네요.
우리 어머니 말씀마따나 하늘에서 내리는 비만 맞고 큰 열무입니다.
보리쌀을 푹 담가 놓았다가 한 번 믹서에 돌려갈고 푹 삶았는데...
덜 갈아 져서 그런지 아니면 푹 고아지지 않았는지...보리밥 알이 몽글 몽글 보입니다.
얌전한 상에는 절대 내 놓지 못할 것 같은데...김치 맛은 고소하고 부드럽고 좋네요.
삼삼하게 담갔으니 익으면 열무국수 해 먹어야 겠어요...
맛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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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이 몽글몽글 열무김치.
경빈마마 |
조회수 : 2,994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4-05-26 22: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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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거북이
'04.5.26 11:11 PM대비마마님은 건강하시죠?
마마님, 저도 저 무공해 열무김치에 국수 말아서 한그릇 주실거죠?
정말 맛있겠당!2. 경빈마마
'04.5.26 11:17 PM에구...거북이님...느릿느릿 오셔도 드릴터이니...한국에만 오세요...
있는 밥 한끼 못 드릴 이유 없지유...더구나 있는 국수 후다닥 삶으면 뭬 어렵다고요...
님은 건강하시죠?3. momy60
'04.5.26 11:35 PM경빈마마
열무 다 뽑으시면 우리는 언제 부를려구요.....4. 경빈마마
'04.5.26 11:52 PM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언제든지 오세요.5. 깜찌기 펭
'04.5.27 12:30 AM마마님~ 열무김치에 침 가득 고입니다.
진짜 맛나보여요.6. 다시마
'04.5.27 9:27 AM열무김치. 보리밥에 슥슥 비벼먹고 싶어요. 침 닦고 다시 오께요.
7. 쵸콜릿
'04.5.27 11:53 AM아휴...지난번에 보내주신 열무김치 다 먹었어요. ㅠ.ㅠ
이거 보니 또...먹고싶어지네요.
지금 냉장고에 김치만 그득한데...8. 로렌
'04.5.27 3:20 PM앗,,,, 쵸콜렛님은 어떠케 열무김치 맛을 보셨는지요 ...?
마마님 ,, 저도 맛을 보여주심 안될까요 ..?9. yozy
'04.5.27 3:36 PM침넘어 가는 소리 들리시죠?
10. 뽀로로
'04.5.27 5:57 PM모니터 속으로 들어가고 싶네요. 마마님 사진을 볼때마다...(수저 들고)
건강하세요...11. 꾸득꾸득
'04.5.27 7:54 PM하,,정말 먹고싶다..
저두 낼 한단만 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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