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창문에 붙여 바람을 막는 비닐이 유행입니다.
어떻게 사용하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알아보기로 해요.

 
창문에 붙인 모습입니다. 무지와 그림 있는 것이 있어요.



방풍전용 제품의 특징

◈ 양면이 매끈하고 중간에 공기층이 있어요. 포장용 뽁뽁이 요철면 쪽에도 비닐을 덧 대고 압축시킨 형태입니다.
◈ 4mm 두께의 중간 공기층이 유리의 열전도를 감소시켜 냉방, 난방 효과를 주는 원리입니다.
◈ 결로현상 방지효과도 있습니다.
◈ 물로 부착하기때문에 제거해도 깨끗하고 탈부착이 쉬워요.

 

부착방법

◈ 반드시 실내쪽 창에 붙여야해요.
◈ 창 먼지를 닦은 후 물이 흘러내릴 정도로 분사해주세요

◈ 창크기에 맞게 절단해서 부착면(매끈한 쪽)을 유리에 붙여주세요.
◈ 완전히 마르기 전에는 떨어질 수 있는데 떨어진 곳은 다시 물을 분사해주면 됩니다.
◈ 창과 창틀 사이에는 문풍지를 붙여줘야 효과가 더 커져요.



부착하면 안되는 곳

◈ 진공 2중 유리, 요철이 있는 그물유리, 열선흡수 반사유리는 온도변화로 인해 파손될 수 있어요.
◈ 불투명유리, 표면이 거친유리, 요철면 유리, 필름이 붙여진 유리, 유리유리(아크릴), 특수처리된 유리에는 부착하면 안됩니다. 
◈ 습기가 차는 화장실 안쪽유리

일반 포장용 뽁뽁이 사용시

◈ 올록볼록한 요철 부분을 창에 붙여줘야 공기층이 생겨 찬 공기를 가두는 효과가 커집니다.
◈ 하지만, 요철 면쪽을 붙이는게 불편하다면 매끄러운 면을 붙여도 보온효과는 있습니다.
◈ 전용비닐은 비싸기때문에 포장용 뽁뽁이를 사용하는 것도 차선책입니다.

 

생각해볼 점

◈ 전용비닐은 가격이 너무 비싸요. (90X180, 약 9,000원), 30평대 베란다 창에 5개가 필요해요.

◈ 바깥이 보이지않아 전체를 다 붙일 경우 답답할 수 있습니다.
◈ 거실은 작은 창에만 붙이고 커다란 전면창에는 투명 방풍비닐 제품을 붙이거나 문풍지를 붙이는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