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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가을 밥상을 풍성하게 해주는 소박한 식재료 (호박,무청우거지,무,버섯0

| 조회수 : 17,397 | 추천수 : 7
작성일 : 2011-10-12 06:00:30
경빈마마 입니다.

호박,버섯,무청우거지,무등은 손쉽게 구할수 있는 국민 식재료입니다.
이 식재료들이 가을 밥상을 건강하고 푸짐하게 해줍니다.

가을 걷이에 손길이 많이 바쁜 요즘
토란대도 잘라 벗겨야 하고
머위대도 한번 껍질벗겨 말리던지 볶아 먹어야 하는데
시간이 너무 빠르게 후다닥 지나갑니다. 미처 손이 가지 못하니 눈으로만 일하고 있어요.

느즈막하게 호박 하나 따고 가을 무 뽑아 채썰어 볶으고 무청은 삶아주고
장터에서 구입한 싱싱한 버섯으로 들깨 넣고 볶아주고 계란말이까지 해 놓으니 밥상이 푸짐합니다.





버섯들깨 볶음, 호박 새우젓 볶음, 무청 우거지 들깨 볶음, 무들깨 나물, 버섯 계란말이 입니다.




고춧가루 하나 없이 맑은 반찬들이네요.
매운것 즐겨하지 않는 어르신들에게나 건강식으로 좋은 반찬들이죠.



김밥처럼 속재료를 먼저 부쳐주고 노란 계란물로 다시 말아준 야채 계란말이 입니다.




싱싱한 버섯으로 만든 들깨 버섯 볶음


가장 만만한 새우젓 호박 볶음


무청 우거지 들깨 볶음



무 들깨 볶음.

어때요? 맛있어 보이나요?


건강 제철 식재료입니다.


말랑 말랑 무청 우거지 입니다.


텃밭 무와 지붕에서 딴 호박입니다.


딱 4가지 양념으로만 나물을 볶아냈습니다.
들깨가루, 다진마늘,액젓,소금 입니다.


싱싱한 느타리 버섯은 생으로 쭉쭉찢어 너른 팬에 액젓을 넣고 살짝 볶아주어야 부드럽고 더 맛있습니다.

이때 촉촉한 국물을 원하면 물 반 컵을 넣어줍니다.
버섯이 숨이 죽을 무렵 들깨가루를 넣고 자작하게 볶아준뒤 마늘을 넣어 마무리 합니다.


무청은 삶을때 말랑하고 부드럽게 삶아주어야 국을 끓이던 찌개를 끓이던 맛있다는거 잊지 마세요.
무청 우거지는 물기를 너무 짜내지 말고 촉촉하게 볶아주어야 맛있어요.

액젓과 마늘을 넣고 달달 볶아주다 들깨가루 넣고 한 번 더 볶아주면 됩니다.


무 나물은 소금으로만 볶아도 맛있지만 역시 액젓이 조금 들어가 주어야 깊은 맛이 나더군요.
그리고 들기름으로 볶아야 맛있어요.

무 역시 채를 썰어 소금을 조금만 넣고 달달 볶아주다 들깨가루를 넣고 한 번 더 볶아주면 됩니다.


호박도 먹기 좋게 썰어 기름을 두른 팬에 얼른 볶아주면 됩니다.
다진 마늘과 새우젓만 넣으면 되죠.
 
후다닥 볶아야 색깔도 이쁘고 맛도 아삭합니다.


그리고 갖은 채소를 다져 계란말이를 말아주었는데
속재료를 한 번 말아주고 다시 계란물로 두 번 돌돌 말아주었습니다.



속재료를 먼저 팬에 붓고 돌돌 말아줍니다.


그리고 계란물을 두 번 정도 부어주면서 돌돌 말아주고
마지막에 가스불을 끈 뒤 뚜껑을 덮어 뜸을 들입니다.


도톰한 채소 계란말이 입니다.

속재료를 한번 말아주고 계란물로 두 세번 말아준 계란말이 입니다.



 


가을을 살찌우고, 가족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풍성한 식탁




역시 우리 농산물이 우리 몸에 좋습니다.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제철 재료로 맛있는 밥상 차려보세요.

고맙습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한이
    '11.10.12 6:35 AM

    진짜 짱이십니다.
    볶는거 이런거 저는 잘 안됩니다.
    좋은 요리 하시는분들 부럽습니다.

  • 경빈마마
    '11.10.15 5:18 PM

    요리라고 하기엔 창피합니다.
    그냥 일상 새활 반찬 이야기 입니다.

  • 2. morning
    '11.10.12 7:10 AM

    이런 요리 볼때 제~일 좋아요 ^^
    지난 번에 근대 된장 무침도 잘 해서 먹었답니다.

  • 경빈마마
    '11.10.15 5:18 PM

    아 근대 된장무침 맛있지요?
    들기름과 된장 마늘 매실청만 있으니 무치기도 좋고요.

  • 3. 눈대중
    '11.10.12 8:09 AM

    버섯들꺠볶음 아침에 해먹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경빈마마
    '11.10.15 5:17 PM

    버섯 들깨 볶음은 다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버섯이 싱싱하니 더 맛이 좋더라구요.

  • 4. 소연
    '11.10.12 8:25 AM

    아침먹고 출근했는데도.. 모니터..를 뚫고 들어가고싶어요..
    몽땅다 내가 좋아하는 나물들이네요..^^

  • 경빈마마
    '11.10.15 5:17 PM

    ㅎㅎㅎ 가끔 저도 그러고 싶을때가 있어요.
    모니터 안에서 음식을 꺼내 먹을수 있는 그 날을 위하여 홧팅! 입니다.

  • 5. 크리스탄티움
    '11.10.12 8:38 AM

    훕..너무 맛있겠네요..저 우거지 짱 좋아합니다. 감사해요.

  • 경빈마마
    '11.10.15 5:16 PM

    우거지는 대한민국 아줌마라면 다 좋아하는것 같아요.
    저 우거지녀 입니다.^^*

  • 6. 벨롯
    '11.10.12 9:25 AM

    저희 친정엄마가 들깨,들기름을 많이 사용해서 음식을 해 주세요.
    버섯들깨볶음, 무우청 등등 보니 엄마생각나고 먹고 싶고 ㅠㅠ
    호박볶을땐 새우젓으로 해주셨었는데..
    그리고 계란말이는 이제껏 본것중 최강의 비쥬얼입니다 오오!

  • 경빈마마
    '11.10.15 5:16 PM

    역시 계란말이에 관심이 많으시네요.
    누구나 좋아하는 맛있는 계란말이.
    있는 재료 최대한 다져서 넣어주면 아이들에게 먹이기 좋아요.

  • 7. 커피한잔
    '11.10.12 9:35 AM

    아아, 전부 먹고 싶은 반찬들이네요.
    새로 지어 김 모락모락 나는 흰쌀밥 한그릇 퍼 들고 같이 앉아 먹고 싶습니다.
    저는 지난 주말 알타리 사다가 총각김치 담고는 알타리무청이 너무 탐스러워 우거지 만들어 놨는데
    그냥 무청보다는 못한 맛일지라도 오늘 저녁 볶아봐야 겠어요.
    전 이런 토속적인 반찬이 좋아요. ㅎㅎㅎ
    볶는 방법 자세히 알려주시니 고맙습니다.

  • 경빈마마
    '11.10.15 5:15 PM

    알타리 잎줄기도 맛있습니다.
    국 끓여도 맛있거든요.
    한 번 해드셨는지요?

  • 8. 박은주
    '11.10.12 9:44 AM

    계란말이 너무 멋져요...나도 해봐야지~~

  • 경빈마마
    '11.10.15 5:14 PM

    한 번 해보셨는지요?
    둘둘 말아주는게 어렵지만 몇 번 하고 나면 잘하실수 있어요.

  • 9. 뽀드락쥐
    '11.10.12 9:54 AM

    계란말이 너무 예뻐요^^
    완전 영양식단이네요.저도 해볼래요.

  • 경빈마마
    '11.10.15 5:14 PM

    계란말이는 서너번 나누어서 말아주면 됩니다.
    야채를 제일 먼저 부쳐주면 되고요.그 다음에 계란물만 부어주고요.
    마지막에 뜸 들이고요^^

  • 10. 미주
    '11.10.12 10:04 AM

    마지막 사진 확 끌어댕깁니다^^
    마마님 요리하시는거 한번 찬찬히 봤음 좋겠어요.

  • 경빈마마
    '11.10.15 5:13 PM

    찬찬히 보시면 안되요.
    후닥 후닥 하는지라 바빠서요^^

  • 11. 보헤미안
    '11.10.12 10:12 AM

    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이런 나물 밥상입니다. 자극없는 반찬들로...그렇지만 저렇게 먹어본지 참 오래됐네요 ^^ 경빈마마님 밥상은 항상 낑겨서 먹고픈 1人 ^^

  • 경빈마마
    '11.10.15 5:12 PM

    보헤미안님 고맙습니다.
    어머님을 위한 반찬이기도 합니다.

  • 12. 행복마눌
    '11.10.12 10:18 AM

    숟가락 하나 들고 달려 가고 싶습니다.

    완전 제가 좋아하는 반찬들로만.. 침좀 닦고요^^

  • 경빈마마
    '11.10.15 5:12 PM

    누구나 좋아하고 가격도 착하고
    정보차원에서 올립니다.

  • 13. 코로
    '11.10.12 10:26 AM

    계란말이.. 맛있어 보입니다.. 정성도 가득하고요
    어찌 만들었나. 했더니. 저런 비법이 숨어있네요.. 역쉬 예쁘면 예쁜값을 해요..

    저런 밥 차려주면 정말 2그릇 먹을텐데...

  • 경빈마마
    '11.10.15 5:12 PM

    계란말이가 맛있다고 아이들에게 칭찬받았어요.
    한 번 계란말이 하면 5-6개 씩 없어집니다. ㅠㅠ

  • 14. 복숭아쨈
    '11.10.12 11:38 AM

    점심시간 아직 안됐는데..
    배고파요~
    정말 건강식단이 따로 없네요..
    오늘도 몇가지 따라 해봐야 겠어요^*^

  • 경빈마마
    '11.10.15 5:11 PM

    이해하시나요?/

    전,, 제가 전생에 어떻게 살았는지를 생각합니다.
    내가 전생에 쌓은 업보가 얼마나한 것인지.
    현생에서 내가 만나게 된 사람들,,
    나의 고난,,, 내 주위의 편하지 못한 사람들,,
    그리고 못내 속으로 삭여야 할 많은 일들을,, 그 '업보'라는 이름으로 다 소화합니다.
    어떻게도 이해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일들, 만남들,, 그리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
    난 그렇게 이해하고 살려고 합니다.


    수도 없이 생각한 이혼,, 그리고 아이들,,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흘러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직도 그때 이혼했어야 하는 건데!~~~~~~~~~~~
    라고 생각할 때는 애들에게 내가 힘들어 한만큼의 상처(정신적인)가 고스란히 남아있음을 느낄 때,,,
    어떻게 그 위기를 다 넘겼을까라는 안도감이 들 때는 남편이 이전의 모습하고 완전 반대로 변했을 때입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신 유형이 어떤 유형인지는 모르지만
    제 남편도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성깔을 가진 남자였었지요,,
    살다보니,,,
    살아줘서 고맙다고,
    자기 곁에서 사느라고 애썼다고,,
    그리고 애들 훌륭하게 키워줘서 너무 고맙다고,
    지금은 정말 잘합니다.
    제가 잘 살아온 것 같은데,, 지금은 너무나 지쳐있습니다.

  • 15. 호호아줌마
    '11.10.12 12:41 PM

    평범하고 친숙한 재료로
    쓱싹 쓱싹~ 훌륭한 반찬을 만들어 내시는
    마마의 솜씨의 늘 감탄하는 1인 입니다.

  • 경빈마마
    '11.10.15 5:10 PM

    호호아줌마의 맛있는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고맙습니다.

  • 16. 상큼마미
    '11.10.12 1:42 PM

    마마님의 소박한 음식 너무 정감이 갑니다^^
    항상 쉽게 올려 주시는 레시피 덕분에 우리가족 건강까지 챙깁니다
    감사드립니다~~~
    요즘 가을을 타는지 우울해서 로그인 안하고 들어왔다가 마마님의 소박한 음식에 이끌려 추천까지^^
    마마님 덕분에 엔돌핀이 팍팍 도는 느낌입니다~~~

  • 경빈마마
    '11.10.15 5:10 PM

    도움이 되신다니 고맙습니다.
    잊고 있다가도 아...이때 이렇게 해먹으면 되겠구나 싶은 음식이야기 올립니다.

  • 17. 무소유
    '11.10.12 2:33 PM

    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네요^^
    버섯 주문한 게 오후에 온다니 저녁엔 들깨 넣고 볶아 먹으렵니다.
    야채 많이 들어간 계란말이...진짜 좋아하는데 제가 만들면 저런 모양이 안나와요ㅠㅜ

  • 경빈마마
    '11.10.15 5:09 PM

    버섯은 정말 싱싱하니 맛있어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버섯들깨볶음.

  • 18. J
    '11.10.12 4:31 PM

    다 먹고싶은 반찬들이예요 오늘 저녁으로 따라할랍니다^^

  • 경빈마마
    '11.10.15 5:09 PM

    따라하셔서 성공하셨는지요?
    맛있는 밥상이야기 입니다.

  • 19. 잔소리
    '11.10.12 4:51 PM - 삭제된댓글

    너무너무 맛있게 보여서 오늘 저희동네 오일장에서 호박이랑 무랑, 버섯 사왔어요.
    그런데 한꺼번에 다 세가지 다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항상 궁금한게 있는데요, 액젓은 뭘 말하는지...
    멸치, 까나리 액젓인가요?
    아님 조선간장을 말하는건지...궁금해요.

    전 주로 조선간장으로 간을 하고 나머지 소금간으로 맞추는데 음식이 좀 색이 검어지더라구요.
    액젓은 뭘 말하나요?

  • 경빈마마
    '11.10.15 5:08 PM

    ㅎㅎㅎ 멸치던 까나리던 다 사용하셔도 되요.
    어차피 간맞추고 맛을 내게 하는거니까요.

    간장이 조금 진해서 저는 액젓을 사용합니다.

  • 20. 탱고레슨
    '11.10.12 5:06 PM

    16개월 들어선 아기 식사 때메 고민중이었는데 호박볶음이랑 버섯들깨볶음 해줘야겠어요^^

  • 경빈마마
    '11.10.15 5:08 PM

    호박볶음도 좋고요.
    아기에겐 채썰어 볶아주세요.

    버섯 볶음 역시 잘게 다져 볶아 밥 비벼 주면 좋겠어요.

  • 21. 퍼플캣
    '11.10.12 5:31 PM

    다음에 태어난다면 경빈마마의 딸로 태어나고 싶어요....
    어쩜 그리 맛나게 음식을 잘하시는지....ㅠㅠ

  • 경빈마마
    '11.10.15 5:07 PM

    ^^ 고맙습니다.

    우리 아이들왈
    "엄마 김치는 반찬이 아닙니다." 라고 외칩니다.
    늘 먹는 나물과 김치 된장국들이 싫지만 없으면 찿더라구요.

  • 22. 스콜라
    '11.10.12 7:23 PM

    저 어려서 많이 먹던 음식들인데....에구...
    제 철에 나는 식재료가 보약이지 생각하면서도 아이들 위주로 식단을 챙기다보니 아무래도 잘 먹는 것들,
    가공식품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반성해요.

  • 경빈마마
    '11.10.15 5:06 PM

    아이들도 어렸을적부터 먹기 시작하면 다 먹더라구요.
    요리 방법을 변형하면 좋겠죠.

  • 23. frank
    '11.10.12 8:42 PM

    초보 주부예요, 이런 음식들이 올라오면 제일 반가워요!!!

  • 경빈마마
    '11.10.15 5:06 PM

    조금이라도 정보가 되지 않을까 해서 올립니다.

  • 24. 진이맘
    '11.10.12 9:17 PM

    이렇게 보면 간단해서 잘 될 것 같은데 막상 해보면 영~~~
    여튼 맛나 보입니다.

    시도해 보아야겠지요. 들깨가루가 여러모로 필요하네요.

  • 경빈마마
    '11.10.15 5:06 PM

    늘 하던 음식이라 쉽게 만드는 겁니다.
    자주 만드시다보면 잘 하실수 있어요.
    고맙습니다.

  • 25. 필기
    '11.10.12 10:32 PM

    ??????????????????????????????????????????????????????????????????????????????????????

    꼭 알려 주세요.. !!!!! 액젓도 여러가지가 있잖아요?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등등요..
    그리고 들깨가루는 어디꺼 쓰세요? 이 두가지좀 꼭 알려 주세요..
    저도 라면 말고 건강식 먹고 싶어요..
    마마님... 쪽지로라도 꼭 부탁드려요...

  • 경빈마마
    '11.10.15 5:05 PM

    멸치액젓도 까나리액젓도 괜찮습니다.
    시중 마트에서 구입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저희집은 라면도 종종 먹습니다.^^

  • 26. 필기
    '11.10.12 10:35 PM

    ????????????????????????????????????????????????????????????????????????????????????????????
    아 그리고 호박에 새우젓 넣어 볶을때요..
    새우를 수저에다가 떠서 넣었더니 짜더라구요..
    그래서 손으로 새우국물을 쭉 짜서 넣었더니.. 덜 짜서 그렇게 했는데..
    원래 그렇게 하는 건가요?
    요리에 입문하는 사람인데.. 물어보기도 부끄럽네요.. 알려주세요..

  • 경빈마마
    '11.10.15 5:04 PM

    새우젓 양을 줄여 넣으시고 나중에 간 보시고 싱거우면 더 넣으셔도 되요.
    처음 요리하시는 분이람녀 간을 한 번에 다 맞추긴 힘들어요.
    20년 이상 살림을 한 사람도 어렵답니다.
    새우젓을 갈아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번거롭잖아요.

    처음 요리할때는 다 어렵습니다.
    자주 해보다 보면 나만의 감이라는게 있어요.

  • 27. 한번쯤
    '11.10.12 11:13 PM

    규호엄마예요 ~~
    정말 고맙구 감사했어요 ~~~
    다음엔 맛난 음식얻어먹으러
    댁으루 가야겠네요 ㅋㅋ
    우리집 구닌두 무척 좋아하는
    음식들이네요 ㅎ

  • 경빈마마
    '11.10.15 5:03 PM

    규호엄마님^^
    아드님 맛난거 많이 드시고 가셨는지요?
    고맙습니다.

  • 28. J-mom
    '11.10.13 12:25 PM

    경빈마마님 요리보면 고향의 맛이라서 넘넘 좋아요.
    저번에 올려주신 무배추김치 잘~ 담아서 우거지된장지짐까지 완뵥하게 해먹었습니다.
    김치가 좀 짠듯 하더니 몇일 지나니 맛이 딱 맞게 잘 되었어요.
    이번기회에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 경빈마마
    '11.10.15 5:01 PM

    무배추 김치가 약간 짠듯하다면 아마 젓갈과 소금에 따라 조금씩 다를겁니다.
    양을 줄이시고 버무린 뒤 싱거우면 더 넣으시면 됩니다.
    우거지 된장지짐까지 완벽하게 드셨다니 고생해서 올린 보람 있습니다.

  • 29. 다이아
    '11.10.13 1:36 PM

    와~~ 제가 좋아하는 반찬이 다모였네요. 머 싫어하는 반찬도 별로 없지만..ㅋㅋ
    계란말이 배워갑니다.

  • 경빈마마
    '11.10.15 4:58 PM

    계란말이는 야채를 많이 넣고 띠른 둘러준다는 의미로
    다시 겉을 말아주었답니다.
    생각보다 아이들도 좋았어요.

  • 30. 물방울
    '11.10.13 3:42 PM - 삭제된댓글

    저기에서 기름이 사용된건 계란말이와 호박볶음 두가지인거죠?

  • 경빈마마
    '11.10.15 4:57 PM

    네 맞습니다.
    무나물에는 들기름이들어가고요.
    아 계란말이에도 기름이 조금 들어갔네요.

  • 31. 걸작품
    '11.10.15 7:39 AM

    마마님의 요리에 늘 감탄입니다. 감사합니다. 용기갖고 해 보겠습니다.

  • 경빈마마
    '11.10.15 4:56 PM

    요리라고 할수 있나요?
    늘 밥상에 올리는 평범한 반찬 이야기 입니다.

  • 32. uzziel
    '11.10.16 9:32 PM

    보기만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는...
    언제나 그래요.
    어쩜 매번 그러신지..

    엄마가 만들어주신 것 같은 그런 맛이 느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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