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밥이 기가막혀

| 조회수 : 21,673 | 추천수 : 6
작성일 : 2011-09-27 22:04:29

 

 

 

 

 

놀랄준비하세요

.

.

.

.

.

.

.

.

.

.

.

.

 

 

헐!!

 

 

 

 

 

 

 

이게 태어나서 두번째로 싸본 김밥이라니!!!

 

 

 

 

 

 

 

 

 

내용물이 센터에 와있다니!!

김밥에 밥알이 살아있어!

 

 

 

 

 

 

 

 

 

먹는사람을 배려한 스팸두줄까지!!!

 

 

 

 

 

 

 

 

 

 

 

 

 

입맛까탈스런 우리 엄마

김밥 싫어하는 우리 엄마

고향나들이 가시면서 앵콜요청하실정도로 칭찬해주셔서 자뻑놀이점^^;;

 

근데 여기서 춈 이상한점

요날 요때까지 전 엄마표 김밥을 먹어본적이 없으메요

엄마가 김밥 싫다는 이유로!!

늘 내 소풍엔 보끔밥....카레...유부초밥....

혹은 옆집 아주머니 김밥싸줬음서

엄마는 막 김밥요청한다능..

 

 

스팸가늘게 썰어서 굽고

달걀 파넣고 풀어서 도톰하게 부치고

샐러리 가늘게 썰어넣고(물기는 안나오고 뒷맛은 깔~끔)

샐러리에 얇!게! 마요살짝 바르고

우엉과 단무지는 샀....어요.....ㅎㅎ....;;

 

 

 

 

 


 

 

 

 

요러케 뚝섬가서 먹고 낮잠한숨 자고 바람쐬구 왔어요

어느 남자분이 늘 다리의 80%이상 노출하는 저를 위해 무릎담요를 가지고 오면서

그안에 페리에레몬 넣어서 준비해오셨네요

담요에 싸와서 얼음컵 안사도 됬을정도로 시원>,,<

 

그래도 난 김밥쌌자나....

아놔 나 너무 좋은 여좌췬구인거같....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조아요
    '11.9.27 10:19 PM

    한땀한땀 김을..드립칠려고 했는데 막혔어요
    망귤 넘 먹고싶은데 요새 귤값이 넘 사악해요ㅠㅠ
    박스채 끼고 먹고싶은데...
    올해 과일값보면 안될것같기도 하고요 흑

  • 1. 단추
    '11.9.27 10:07 PM

    자백하시라.
    장안에서 제일 잘나가는 김밥장인에게 의뢰한 작품이라고..
    이거시 두번째 작품이라니 당신을 김밥의 달인으로 임명합니다.

  • 조아요
    '11.9.27 10:18 PM

    무플방지 및 자뻑에 장단맞춰주셔서 고맙습니당ㅋㅋㅋㅋ
    이 영광을 저를 눈팅하게 해주신 82님들께 돌리구요
    목이 메여서 이만 줄입니다...

  • 2. 눈대중
    '11.9.27 10:12 PM

    자백하시라22222
    장안에서 제일 잘나가는 김밥장인에게 의뢰한 작품이라고..22222

    정말 소풍엔 김밥이 짱입니다. 망에들은 귤도 함께!

  • 3. 순덕이엄마
    '11.9.27 10:18 PM

    웬 자랑질 망글이얏. 누구나 다 쌀줄아는 김밥에, 누구나 다 있는 남친에..ㅋ
    디씨라면 이런 리플 달릴거라는것을 우리 디씨출신인들은 다 압니다~~=3=3=3

  • 조아요
    '11.9.27 10:28 PM

    망글에 주옥같은 리플 ㄳㄳ 에헷

  • 4. 잘살아봐요
    '11.9.27 11:05 PM

    아래로 내리다가, 이렇게 멀쩡한 김밥이 왜??? 라고 생각했어요^^

  • 조아요
    '11.9.28 3:11 PM

    본의 아니게 낚시를...ㅋㅋㅋ귀엽게바주세요!! 무리한 부탁드립니다..ㅋ

  • 5. 응삼이
    '11.9.28 1:00 AM

    이 야밤에 김밥이 급땡깁니다 ㅠㅠ

  • 조아요
    '11.9.28 3:12 PM

    전 냉동실에 있는거 녹여서 달걀에 부쳐먹을수 있는게 자랑!

  • 6. didar22
    '11.9.28 5:09 AM

    조아요 님의 김밥 커리어에 득이 되는 한 말씀 드리자면,
    주부 구단은 김밥 가운데 김 자국을 남기지 않습니다.

    아직은 여자 친구 신분이시니까 이 정도면 훌륭하지만 주부가 되시면 그 부분도 신경 써보세요!
    (이렇게 말은 하지만, 주부인 저도 어떻게 하면 김 자국을 안 남기는지는 모릅니다.........후.)

  • 조아요
    '11.9.28 3:13 PM

    함께 연구하고 공유해요>_< 저도 그건 좀 어렵던데요..ㅠㅠ

  • 7. 지방씨
    '11.9.28 5:53 AM

    낼 아이 점심으로 김밥 싸야하는데 이런....
    기 죽어요~TT

  • 조아요
    '11.9.28 3:13 PM

    82눈팅 꼼꼼히 하시면 어렵지 않슴당 팔팅팔팅~~ㅎㅎ

  • 8. 열무김치
    '11.9.28 6:48 AM

    조아요님의 엄마님 쵝오 !
    본인은 평생 김밥 안 싸주고 성공하신 인생 ㅋㅋㅋ
    이제 딸에게 얻어 드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다리 80% 노출하도 다녀보고 싶.....................

  • 조아요
    '11.9.28 3:16 PM

    ㅎㅎㅎㅎ김밥쌀동안 누워서 테비보신것까진 비밀로 하려고 했는데....ㅎㅎ

    이제 답답한 스타킹 신어야하는 계절와서 시러요ㅠㅠ

  • 9. 열무김치
    '11.9.28 6:50 AM

    다시 찬찬히 읽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didar22님의 주부구단 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너무 웃겨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원글도 댓글도 재미있는 키톡글 조아용~~

  • 조아요
    '11.9.28 3:17 PM

    조아요도 조아용~~

  • 10. segseg
    '11.9.28 9:25 AM

    스팸넣은김밥,,,!!!!

  • 조아요
    '11.9.28 3:18 PM

    햄특유의 맛이 안나서 깔끔하더라구요
    대신 스팸간지 강하니까 나머지 재료 간을 살짝 싱겁게 해야 적절해요 ㅎㅎㅎ

  • 11. 벨롯
    '11.9.28 9:43 AM

    여기 엄마표 김밥 모르는 사람 추가요!
    저도 학창시절 엄마가 싸주신 김밥 들고 다닌적 없어요 --;;
    햄버거 치킨..막 이런거...친구들이랑 막 바꿔먹었음..
    그래서 저도 김밥 쌀줄 몰라요 ㅠㅠ
    남이 싸준 김밥이 쵝오 맛있어요.
    두번만에 저렇게 이쁜 김밥 싸신 원글님 존경..

  • 조아요
    '11.9.28 3:19 PM

    햄버거 치킨보구 친구분들은 부러워 하셨을듯...ㅋㅋ
    제 친구들은 '돈으로'를 가장 선호했어요..ㅋㅋㅋㅋㅋㅋ

  • 12. 이쁜이엄마
    '11.9.28 9:47 AM

    김밥재료가 정중앙에...와 후덜덜하네요.
    비법 좀 알려 주시와요^^

  • 조아요
    '11.9.28 3:20 PM

    담에 쌀때 자세히 함 찍어볼게요^^
    비법이라고 하기도 민망하지만요..ㅋ

  • 13. 쎄뇨라팍
    '11.9.28 9:54 AM

    ^^
    인정!!!!ㅎㅎ

  • 조아요
    '11.9.28 3:20 PM

    헤헤 감샤감샤>.,

  • 14. 커다란무
    '11.9.28 10:03 AM

    결혼 낼모래 10년차

    난 한쪽으로 쏠리는 김밥 좋아함...

    ㅠㅠ

  • 조아요
    '11.9.28 3:21 PM

    사실 입에 들어가면 그게 그거잖아요!?

  • 15. 퓨리니
    '11.9.28 10:28 AM

    "자백하시라....." 하나 추가요...ㅎㅎ
    김밥 완전 좋아하는데, 흑... 맛있어보여요.^^

  • 조아요
    '11.9.28 3:23 PM

    요즘 김밥싸기 엄청 쉽게 우엉단무지 세트도 팔아서 금방하더라구요
    사실 그래도 사먹는게 편....해요...ㅋㅋ;;

  • 16. 통이맘
    '11.9.28 11:15 AM

    기계로 찍어낸 김밥 같아요. 저도 많이 말아봤는데 저렇게 잘 안되던데..ㅠ.ㅠ

  • 조아요
    '11.9.28 3:24 PM

    헤헤 기계씩이나 헤헤 감사해용 헤헤

  • 17. 수짱맘
    '11.9.28 11:19 AM

    헐~ 대박~!!!
    저도 한 김밥 하는데 저보다 고수님이시네요.ㅎㅎㅎ
    싸기도 잘 쌌지만 썰기도 참...
    김밥이 단정 깔끔 그 자체네요.

  • 조아요
    '11.9.28 3:24 PM

    칼에 기름칠살짝하구 썰어주니까 더 잘썰리는것같아요~~

  • 18. 앙쥬
    '11.9.28 11:21 AM

    먹고싶어요^^ 정말 잘 말으셨네요.

  • 조아요
    '11.9.28 3:29 PM

    저도 지금 라면에 김밥 먹구싶어요..ㅋㅋㅋ

  • 19. 백만톤의비
    '11.9.28 11:41 AM

    샐러리 넣은 김밥 먹고 싶네요...완전 신기^^

    그니까 저기 오이처럼 보이는게 샐러리인가요 ㅡㅡ?

  • 조아요
    '11.9.28 3:31 PM

    넵~
    물기적고 아삭거리고 향긋해서 덜느끼하고 좋았어요!

  • 20. tods
    '11.9.28 12:13 PM

    저 14년차 접어드는데요...아직 김밥 잘 못싸요 ㅠㅠ
    진정 부럽습니다.

  • 조아요
    '11.9.28 3:32 PM

    사실 저..어린시절부터 샌드위치같은건 자급자족해버릇해서 페어플레이가 아닌것같아 고백합니다ㅎㅎ
    그런데 김밥 은근히 간단한것같아요
    밥국찬에 비하면 간단간단^^

  • 21. 순덕이엄마
    '11.9.28 4:26 PM

    말그대로 자유게시판인데요..뭘...그런이야기도 못하나요..

  • 그래더
    '11.9.28 5:23 PM

    ㅋㅋㅋ
    넘 우껴야~~~
    이래서 여기 온다야~~~

  • 단추
    '11.9.28 5:34 PM

    역시 순덕이온니 진심어린 충고를 해주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조아요
    '11.9.29 4:02 PM

    아노ㅏㅠㅠ

  • 22. 버들
    '11.9.28 7:47 PM - 삭제된댓글

    한달에 한번 김밥싸기를 3년째... 아직도 코너로 몰리는 김밥을 싸고 있는 저로서는 왕 부럽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에도 딸아이 유치원 견학이라 또 싸야하는데 으흑....

  • 조아요
    '11.9.29 4:03 PM

    이뿐 김밥 싸셔서 키톡에 공유점^^

  • 23. 두리뭉실
    '11.9.28 7:54 PM - 삭제된댓글

    배고파죽겠는데 이렇게 맛있어보이는 김밥을 눈앞에서 어른거리게 하다니....
    미워 !!!

  • 조아요
    '11.9.29 4:04 PM

    배고플때 먹으믄 김밥이 더맛있죠 ㅎㅎㅎㅎㅎ

  • 24. 사랑
    '11.9.29 11:02 AM

    김밥 안싸본지..몇년된것 같네요 ㅎ맛있어 보입니다

  • 조아요
    '11.9.29 4:07 PM

    헤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8 파이 만들기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1 0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0 코코몽 2024.11.22 8,432 2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43 ··· 2024.11.18 13,999 7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7 Alison 2024.11.12 15,721 6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552 4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8,463 5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6 백만순이 2024.11.10 9,112 4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621 6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985 4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076 5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855 8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804 4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398 8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383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638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203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244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236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214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89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715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143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517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337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232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931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606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645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