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랄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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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게 태어나서 두번째로 싸본 김밥이라니!!!
내용물이 센터에 와있다니!!
김밥에 밥알이 살아있어!
먹는사람을 배려한 스팸두줄까지!!!
입맛까탈스런 우리 엄마
김밥 싫어하는 우리 엄마
고향나들이 가시면서 앵콜요청하실정도로 칭찬해주셔서 자뻑놀이점^^;;
근데 여기서 춈 이상한점
요날 요때까지 전 엄마표 김밥을 먹어본적이 없으메요
엄마가 김밥 싫다는 이유로!!
늘 내 소풍엔 보끔밥....카레...유부초밥....
혹은 옆집 아주머니 김밥싸줬음서
엄마는 막 김밥요청한다능..
스팸가늘게 썰어서 굽고
달걀 파넣고 풀어서 도톰하게 부치고
샐러리 가늘게 썰어넣고(물기는 안나오고 뒷맛은 깔~끔)
샐러리에 얇!게! 마요살짝 바르고
우엉과 단무지는 샀....어요.....ㅎㅎ....;;
요러케 뚝섬가서 먹고 낮잠한숨 자고 바람쐬구 왔어요
어느 남자분이 늘 다리의 80%이상 노출하는 저를 위해 무릎담요를 가지고 오면서
그안에 페리에레몬 넣어서 준비해오셨네요
담요에 싸와서 얼음컵 안사도 됬을정도로 시원>,,<
그래도 난 김밥쌌자나....
아놔 나 너무 좋은 여좌췬구인거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