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35차 모임후기...1부(아이돌 산타와 선물투척 이야기)

| 조회수 : 6,487 | 추천수 : 9
작성일 : 2012-12-25 17:54:30

아이들이 있는곳에서 날아온 선물 리스트에 충실 하기로 했습니다.

작년에 선물 구입및 포장까지 맡아 주셨던 현준맘님과 승훈맘님께서 그 임무를

수행 하셨구요... 이번에도 좋은 물건을 구해 주셨습니다.

은만(남)-- 부츠(털들어있는거 240)

설(여)-- 운동화(200)

상희(여)-- 점퍼(성인 100size)

나단(남)-- 활동복 상하세트(11호)

루리(남)-- 운동화(240)

주은(남)-- 부츠(털들어있는거 190)

사랑(여)-- 부츠(털들어있는거 210)

믿음(남)-- 부츠(털들어있는거 230)

은혜(여)-- 부츠(털들어있는거 160)

평강(남)-- 부츠(털들어있는거 190)

온유(여)-- 부츠(털들어있는거 150)

진리(여)-- 부츠(털들어있는거 150)

희망(남)-- 활동복 상하세트(5호)

새벽(남)-- 활동복 상하세트(3호)

가을(여)-- 활동복 상하세트(3호)

기리(여)-- 활동복 상하세트(3호)

은총(남)-- 활동복 상하세트(3호)

생명(남)-- 활동복 상하세트(5호)

은수(여)-- 활동복 상하세트(3호)

다온(여)-- 활동복 상하세트(3호)


선물을 정성스럽게 포장한후 자비로 준비해 주신 과자세트를 달아주고 있습니다.


일동차렷!!

82쿡님께 대한 경례!!

선물들( 메리 크리스마스~*^^*)


아이들에게 전달될 선물 칭구들은 자진해서 선물 보자기 안으로 들어 가기 시작 했습니다.

이제 내일(23일) 진행될 선물 투척 프로젝트 준비는 다 되었습니다.

일년동안 특별관리 시스템으로 3명의 산타를 관리 해왔는데요...

올해에는 완벽한 구성으로 2011년 82쿡 최고의 산타였던 정호산타가 리더입니다.

잠시후 아이돌 산타들을 만나 보실수 있습니다.

채널고정!!


23일에 그곳에 도착하니...

헉!! 새로 참가 하시는 회원분들이 제일 먼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ㅋ~ 집이 제일 가깝게 사는 사람이 지각하는 법이죠.!!

물품이 많이 모였어요...

피아니카님이 귤 3박스를 준비해서 참가 하셨구요...

정호군이 개인 용돈을 모아서 축구공과 장난감을 준비해 왔습니다.

유진양은 사춘기를 보낸후 사람으로 재 탄생한 기념으로 선물을...ㅋ

스콘님께서 책과 케잌파이를 들고 오셨습니다.

유럽에서 오신 회원님께서 쿠키와 원두커피를 들고 조카분과 참여 하셨습니다.

홍성한우님께서 한우사골육수를, 토마토쨈님께서 쌀을, 여니님께서 의류를, 바랑님께서 장난감을,

오늘도맑음님께서는 아기들 기저귀세트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오늘의 메인 메뉴는 설렁탕과 팥죽입니다.

참여자들께서 미션으로 준비해 오신 음식들이 쓰여지기전 포토타임을 갖고...ㅋ

어떤 음식들을 준비해 오셨는지... 같이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미님께서 샐러드를 준비해 오셨습니다.

이 샐러드의 이름은 닭고기 샐러드인가요?

ㅋ 저 닭고기 좋아하는데... 제가 먼저 감사 드립니다. ^^;;

"대왕 대비 마마!!"

후다닥====3===3

돌솥냄비에 두부조림은 나미님 작품입니다.

그리고 비워진후 돌솥냄비는 저를 테러하기위해 일부러 선택해서 가지고 오셨다고 합니다.

저를 기절 시킬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계시는 나미님!!

그냥 제가 말을 잘듣는것으로 협상했으면 합니다.ㅠ.ㅠ

털뭉치(단추유진맘)님께서 소고기 99%를 함유한 동그랑땡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제가 몰래 시식해 봤는데... 정말 맛있구요!! 여태까지 엄살 부리신거 딱! 걸리셨다는 ㅋㅋㅋ

무지개님께서 호박볶음과 버섯 볶음을 해오셨는데요... 양이 적은거 같아서 걱정이다 하셨는데~^^

걱정 하지 마세요!! 적당한 양이였습니다.

엄마의 마음과 정성으로 만드신 호박볶음이 정말 맛있네요...

행복나눔미소님께서 견과류와 함께한 멸치볶음을 해 오셨습니다.

요리를 못하게 생겼냐고 예전에 저한테 물어 보신적 있으셨죠?

그때 제가 "네"라고 대답 했잖아요~--;;

그말 취소 합니다.


 

제가 닉네임을 물어보니 걍!! 82에서온 여인이라 불러 달라시는 분이 해오신 샐러드입니다.

저는 이분을 도라에몽맘이라 기억 하겠습니다.

음식을 준비해 오신 보자기에서 무한정 나오는 사랑의 기운을 느껴서 입니다.

아랫층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시는 동안 윗층에 계시는 모든분들이 준비해 오신 샐러드맛에

감탄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메인 요리중 팥죽에 들어갈 팥을 캐드펠님께서 준비해 오셨습니다.^^


 

이렇게 참여하시는분들의 자율적 과제물은 훌륭했습니다.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자!! 지금부터 음식 준비를 시작해 볼까요!?

우선 사골육수를 불위에 올려 놓고...

캐드펠님께서 준비해 오신 찹쌀가루를 반죽합니다.

반죽은 저를 따라 하세요!!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오늘 새로 오신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앉아 옹심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새알옹심이가 만들어 지는것이 신기한지...
 

이곳 아이들도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넘 보기 좋은 풍경이 아니겠습니까?

절대 아이들의 노동력 착취를 하는게 아니라는거~ㅋㅋㅋ

그시간...

방금 유럽 공연을 마치고온 아이돌 산타들이 도착 했습니다.

레드카펫대신 선물 보자기를 들고 오셨네요~^^

출동에 앞서 산타들의 포토타임입니다.

아이돌 산타의 리더인 정호군과 하모니님의 아드님...그리고 유럽에서 온 회원님의 조카분...

자! 산타님들 준비 하시구욧!!

레디~! 액션===>

올 한해동안 건강하게 자라준 이곳 천사들에게 82님들이 보내주신 자랑후원금으로 장만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투척하러 출발 합니다.

굴뚝이 없어서 정문 돌파 합니다.


자동문을 지나서...

드디어 입성 했습니다.

올해에도 평강이가 제일먼저 산타들을 반겨 주는군요~^^

루리 (오~!! 아이돌 산타들이네요??)

사랑(난 산타오빠가 누구인줄 알거든요..큭 ><;;)

산타3 (난 너를 모르거든요 ㅋ)

산타 2가 첫번째 선물을 전해 줄려고 합니다.

산타2( 천사들!! 여기를 주목 하세요!! 여기서 "진"자로 시작하는 천사는 누구일까요??)

아이들( 와!! "진리"예요!!)

진리가 제일 먼저 선물을 받습니다.

올 한해동안 은혜의 도발을 잘 참아준 진리에게 이 선물을....

산타3는 겸손한 산타 입니다.

산타3( 착한 어린이 천사들께서는 이 선물을 받아 주소서!!)

설이도 선물을 받는군요...^^

산타들은 열심히 선물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믿음이는 아직 선물을 받지 못했군요

선물을 받는 아이들에게 부러운 시선을....

앞으로도 이렇게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주기를 산타는 바래 봅니다.

주은이는 부츠를 받았군요...

올겨울 눈이 내리는 날에는 운동장엔 주은이 신발 자욱이 가득 하겠네요!


예쁜 아가야!! 보고 싶었는데... 산타할아버지가 낮에 오니 당황 스럽니??


 

드디어 믿음이가 선물을 받는군요...

믿음이는 제게 귓속말을 합니다.

"팽이는 언제 줄거예요!?"

올해에는 상희도 일찍 받는군요...

산타가 아이돌이라서 더 좋아하는 상희는 영화배우 카루소 오빠야를 투명인간 취급합니다. ㅠ.ㅠ

아이들의 점심식사 시간이 곧 진행될 예정이어서 산타들은 바쁘게 선물을 전달 합니다.

나단이도 선물을 받았습니다.

요즘 주문이 밀려서 구하기 힘들다는 닌자복인가요?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면 그것은 나단이가 어느 순간에 닌자처럼 자유 자재로 스스로 움직이는 겁니다.

곧 그런날 오겠지요?


 

아이들은 각자 받은 선물들을 풀어 봅니다.


상희는 신났습니다.

과연 상희가 원하는 선물이였을까요?

상희(우쒸!! 뽀로로가 아니 잖아~--;;)

유진( 상희 언니가 참아;;)

나미님 옆지기께서는 벌써 후다닥 도망가고 없습니다.


 

은혜의 선물이라구!!

은혜 (몰라!! 선물보단 엄마가 보고 싶다고... ㅠ,ㅠ)

카루소 (까칠한 은혜야!! 은혜 엄마인 까칠한 들꽃님이 조만간 곧 오실거야!!)

은혜 (알써요~* 그럼 믿어 볼께요!!)


 

산타는 믿음이가 선물에 만족 하고는 있는지... 일대 일 상담에 들어 갔습니다.

믿음 (굳!!!!!)
 

믿음 (산타 할아버지?? 신발 밑창은 스노우 깔창인가요?)

산타2 ( 훔-,.-;; 당근 깔창이란다.)


평강이도 부츠를 신어 봅니다.

딱 안성 맞춤인거죠...!!

만족하면 500원!! 힉^^;;


 

빨간옷의 산타가 무서운걸까요??

불편한 진실은 작년에 온유도 빨간옷에 산타가 무서워 피아노옆 테이블 아래로 숨었었네요.ㅠ,ㅠ


그런 온유가 올해에는 담담하게 산타를 맞아 줍니다.


 

 

이렇게 이곳 20여명의 천사들에게 선물투척을 마감 했습니다.

산타 아이돌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라우디아
    '12.12.25 8:08 PM

    저느 11살 7살 아이가있는데 애들 데리고 참여해도 될까요? 저희 애들이 어리다보니 혹시라도 불편하실까봐요

  • 카루소
    '12.12.27 11:18 PM

    참여 하셔도 됩니다.
    같이 서로 서로 어울리는거죠*^^*

  • 2. 여니
    '12.12.25 8:09 PM

    항상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존경스럽습니다. 카루소님 외 봉사가시는 분들 모두.
    음식양은 보기만 해도 @@ 대단합니다. (저 손작은 여자에요.4인분 이상은 안되요ㅜㅜ)

  • 카루소
    '12.12.27 11:19 PM

    ㅋ 8인분으로 늘려 주시옵소서*^^*
    후원물품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 3. 함께가
    '12.12.25 10:44 PM

    한국가면 꼭 한번 같이 가고 싶습니다.

  • 카루소
    '12.12.27 11:20 PM

    귀국 하실때 꼭 함께 해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4. 플럼스카페
    '12.12.26 12:16 AM

    항상 대단하시다 느낍니다. 저렇게 준비하시면서 아이들 살피시면서 사진찍는거 쉽지 않으셨을텐데요.
    한 해가 갑니다. 카루소님과 행복나눔 해주시는 회원님들 모두 행복하시기만 바랍니다.^^*

  • 카루소
    '12.12.27 11:21 PM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함께 웃는날을 만들어 보아요~^^

  • 5. 나무상자
    '12.12.26 12:41 AM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저기 있던 모든 분들께 행복이 가득하시길!!!!

  • 카루소
    '12.12.27 11:22 PM

    나무상자님도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구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6. Dimbula
    '12.12.26 4:47 AM

    항상 감사합니다!!!

  • 카루소
    '12.12.27 11:22 PM

    이렇게 응원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8 파이야! 2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850 0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1 코코몽 2024.11.22 8,666 2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44 ··· 2024.11.18 14,234 7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8 Alison 2024.11.12 15,875 6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607 4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1 필로소피아 2024.11.11 8,504 5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6 백만순이 2024.11.10 9,165 4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637 6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020 4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091 5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878 8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826 4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408 8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387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651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204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247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244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222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94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725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151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519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344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241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938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615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654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