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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현장요리 focus~ 요조마표 연근조림

| 조회수 : 23,679 | 추천수 : 18
작성일 : 2013-11-29 17:06:24

안녕하세요 요리조리 마술사입니다...^^

오늘은 몸에 좋은 팔방미인 채소인    연근으로... 요조마표 연근조림을 하겠습니다.

요리재료

연근 1kg, 식초 1큰술, 통깨 조금

소스재료

간장 1컵, 물 5컵, 설탕 2큰술, 물엿 1/2컵, 맛술 1큰술,

통마늘 5-7개. 양파 1/2개, 대파 1/2대,건고추 3-4개 참기름 조금

 양념의 비율

 [간장(1)... 물(5) ....물엿(간장의 반)....

설탕 2큰술...대파...양파...통마늘...건고추 적당량]     

.

.

.

.

 . 

  연근은 껍질을 벗기고 5mm 두께로 슬라이스하고

 끓는 물에 식초를 조금 넣고 30분정도 데친 다음

 

연근조림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데치는 과정이지요, 30분 이상 데치면 설컹할

정도가 되는데.. 이 정도로 데쳐야 비로소 알맞은 식감이나 색감의 연근조림을 맛볼 수가 있답니다.

대부분 요리책에서처럼 한번 살짝 데쳐서 딱딱한 연근 그대로를 양념장에 넣곤 한다면, 간장의

 염분과 설탕이나 물엿의 당도때문에 연근이 좀처럼 익지도 않고 색깔도 예쁘게 배이지도 않습니다.

결국은 조리 시간이 2배 이상으로 길어지고 그냥 설컹하고 검은빛의 아무 의미없는 연근조림이 되고 말지요.

 찬물에 재빨리 헹궈 신맛을 빼준 다음

식초는 연근은 껍질을 벗기면  갈변되는 현상을 막아주고  살균과 연화작용에 도움을 주지요,

체에 건져 물기를 꼭 제거해 줍니다.

대파,양파,마늘,건고추를 준비하고   

  대파 양파 마늘의 향신 채소는 한층 풍미를 더해 주고

건고추는 단맛 때문에 금방 물려지는 맛을 개운하게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간장만으로는  낼수 없는 붉은색을 더해 줘서  휠씬 세련된 색감의 연근조림을 만들수 있어요.

조리 현장에서 오랜동안 손님들의 입맛에 오르 내리는 비법이기도 하지요,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팔팔 끓여서 채소가 무르기전(30분정도 데침)에 체로 걸러 내줍니다.      

    연근을 데칠때 동시에 끓이면 조리 시간이 휠씬 단축되지요,

걸러낸 간장이 끓으면 연근을 넣고 

  조림장 재료 중에서 물엿은 한 번에 넣는것보다 두 번에 나누어서 넣는것이 휠씬 효과적이지요.

먼저 절반을 넣어서 같이 조리고... 나머지 절반은 나중에 마지막 과정에서 윤기를 내는 데 사용하면 사용하세요.                                                  보통 조림을 할때 물엿은 나중에 넣어줘야 윤기가 한층 살아나지요.

뭉근한 불에서

거품을 걷어가며 윤기 나게 조려줍니다.

  조리는 도중에 거품이 생기면 반드시 걷어 내야 텁텁하지 않고 맛이 깔끔하지요.

 

  연근이  졸여지면서 닿지 않는 위쪽에 양념장을 끼얹어주고
연근을 양념장에 넣고 40분 정도 지나면 거의 졸여지는데 이때부터는

반드시 양념장을 끼얹어 주어야   색이 고르고 반짝거릴 정도로 윤기가 나지요,  

  간이 고루 배고 국물이 자작자작 졸면 통깨를 뿌려 살살 섞어줍니다.

 

건고추의 붉은색이 가미되어 한층 세련된 색감의 연근조림이 되었습니다.


연근을 너무 물컹하게 조리는 것보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느껴지도록 조려 내는것이 비결이라면 비결 이지요 .

그런 식감을 주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처음에 데칠때 30분이상 적당히 잘 데쳐 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잘 데치지 않으면 양념이 연근에 자연스럽게 배이지 않게 되고 그렇게 된다면 맛도 반감되기 때문입니다.

문화센터 요리강좌때 많은 분들이 연근조림에 대해서 요청하시곤 하셔서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그런 연유로 요리책이나 인터넷 자료등 수많은 조리법이 있지만  

조리 현장에서 오랫동안 손님들의 사랑을 받아온 비법 그대로를 드렸습니다. 

 아무쪼록 이 조리법이 연근조림의 정석이라

 할만큼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

.

.

.

 

요조마 (장 대 열)

대중음식연구가/ 세종호텔chef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원한
    '13.11.29 5:21 PM

    연근 조림이 의외로 까다로운데, 이런 비법이 있었네요.
    그래도 시간은 많이 걸린다는 점.

    맘 먹고 만들어 봐야 겠습니당.

  • 2. 재키 송
    '13.11.29 6:09 PM

    연근조림 가끔 해먹는데 맛이 안난다했더니
    방법이 너무 달랐네요
    자세한 레시피 너무 감사합니다,.

  • 3. 자끄
    '13.11.29 6:56 PM

    아이고~
    어제 사놓은 연근이 마음 속의 짐처럼 느껴졌는데 이런 좋은 레시피를 알려주시니 고맙습니다

  • 4. ...
    '13.11.29 7:02 PM

    연근을 30분 데친다는것
    처음알았습니다. 감사^^
    그런데 요조마님!!! 불족발 요리 왜 지우셨어요?
    그때 제가 불족발에 주말 소주예약이라고 댓글도 달았는데
    혹시 지금이라도 레시피댓글로 달아주실수 있나요?

  • 요조마
    '13.11.29 8:37 PM

    불족발 래시피는 시간 되는대로 다시 올려드리겠습니다..^^

  • 5. 피오나
    '13.11.29 7:51 PM

    연근좋아해서 안떨어지게 먹는데
    30분이나 데치는줄 첨 알았어요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 6. 디자이노이드
    '13.11.29 9:41 PM

    우왕~ 맛있겠습니다 추릅

  • 7. 행복한사람
    '13.11.29 10:35 PM

    연근조림 당장 실행들어갑니다.

  • 8. 꼬꼬댁
    '13.11.29 10:41 PM

    연근조림할때마다 스트레스쌓였는데....
    감사합니다 당장 낼 연근부터 사와야할것같애요~^^

  • 9. 만두맘
    '13.11.29 11:25 PM

    저장합니다

  • 10. 감로성
    '13.11.30 6:19 AM

    저장합니다

  • 11. 美사랑
    '13.11.30 9:28 AM

    잘보고 갑니다 저도 불족발 조리법 부탁드립니다.

  • 12. 아니디아
    '13.11.30 10:47 AM

    아, 그렇군요. 30분이상 데쳐야 하는..
    귀한 팁입니다.
    소중한 레시피 감사드립니다.

  • 13. angel3
    '13.11.30 11:40 AM

    연근조림 매번 실패를 했는데,이번에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색깔이 너무 이쁘네요.저장합니다.

  • 14. 꽃편지
    '13.11.30 1:44 PM

    건고추를 소스 만들때 넣는건 첨 알았어요~~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 요조마
    '13.11.30 3:22 PM

    조리 현장에서는 건고추의 사용이 아주 그 범위가 넓습니다 ..소스를 뽑을때나 국물을 뽑을때 조림을 할때 양념장을 만들때등 건고추의 역할은 수없이 많습니다 ..건고추는 비단 음식맛을 돋워주고 좋은 빛깔을 주는 재료이기도 하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음식맛을 변하지 않고 일정하게 보존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 옛날부터 장 담글때 건고추를 넣는 이유도 오랫동안 장맛이 변하지 말라는 선조들의 지혜였음을 요리사로서 수많은 경험을 통해서 알았답니다.

  • 15. 애플티
    '13.11.30 2:10 PM

    요조마님~~
    미더덕찜 레서피 왜 지우셨어요? 해보려고 하니 없어졌네요.
    다시 올려주세요~~>.

  • 요조마
    '13.11.30 3:10 PM

    시간되는대로 바로 올려드리겠습니다 ~^^

  • 16. 나무
    '13.11.30 2:14 PM

    우와.. 연근 맛있겠어요^^ 아이들 해주고 싶네요

  • 17. 앵두
    '13.11.30 6:34 PM

    사다논 연근잇엇는데 내일 당장 만들어 볼깨요

    소증한 레시피 감사 합니다

  • 18. 세누
    '13.11.30 7:47 PM

    전문요리사께서 키톡에 오시니 참 좋네요~~
    요리비법 감사합니다
    조만간 연근조림 꼭 해볼랍니다~~^^

  • 19. 유진마미
    '13.12.1 12:53 AM

    우와~~~~~정말 감사합니다~~~^^

  • 20. 코코리
    '13.12.1 2:26 AM

    감사합니다^^ 깔끔한정리와 맛있는식감 눈에선합니다 곧 따르는팬들이 가득생기실듯~~

  • 21. 스프라우츠
    '13.12.1 5:48 AM

    항상 이런 세세한 팁이 필요했는데 감사합니다.

  • 22. 우리서로
    '13.12.1 12:18 PM

    은근히 까다로운 윤기 흐르는 연근조림
    쉽고 간편한 요리비법 올려 주셔서 감사 드리구요
    또 다른 비법 하나씩 공개해 주시면 안될까요

  • 23. 봄바람
    '13.12.1 2:29 PM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연근
    어찌처치할까했는데
    잘배우고갑니다.^ ^

  • 24. 오즈
    '13.12.1 8:54 PM

    제가 어려워하는 요리중에 하나가 연근조림이였는데 귀한 팁을 주셨네요
    바로 연근사러 갑니다 ㅋ

  • 25. 솜사탕
    '13.12.2 12:08 AM

    연근조림 항상 실패했었는데.. 감사합니다^^

  • 26. 안개꽃향기
    '13.12.2 10:02 PM

    저장합니다

  • 27. 풍덩
    '13.12.3 10:25 PM

    저 오늘 이 연근조림 해봤는데요
    양이 많을것같아 연근 500그람 기준으로 줄여서 했는데
    뭐가 문제인지 약간 많이 짜더라구요ㅠ_ㅠ
    근데 조림장에 야채를 넣어서인지 예전에 제것보단 감칠맛이 나서 좋았어요
    혹시 양을 줄이면 간장양을 더 줄여야 하는건가요?

  • 28. 딩동댕유치원
    '13.12.4 9:37 PM

    저장해요 레시피 감사해요~

  • 29. 시골아낙
    '13.12.5 4:00 AM

    건고추 넣는 팁을 꼭꼭 챙겼습니다.
    잘 배움하였습니다.
    조만간 실습합니다 ㅎㅎ~

  • 30. 아만다
    '13.12.5 8:19 PM

    연근조림 저장합니다

  • 31. 송재연
    '13.12.6 2:23 AM

    레시피 감사합니다.

  • 32. 새벽이슬
    '13.12.7 9:09 AM

    저도 감사합니다.

  • 33. 농부의사랑
    '13.12.8 10:52 PM

    감사합니다. 저장할께요.

  • 34. 김윤미
    '13.12.9 11:58 AM

    감사한 마음으로 저도 스크랩 해갑니다.

  • 35. 박상미
    '13.12.9 9:51 PM

    넘 감사해요. 정말좋아하는 연근조림을 ......
    비법까지 가슴에 저장합니다.

  • 36. 꼬꼬마
    '13.12.19 9:30 PM

    연근조림도 도전해볼께요^^

  • 37. thotholover
    '13.12.21 12:50 PM

    한 달전 만든 연근 조림 아직도 냉장고 안에 방치되어 있네요. 30분 이상 데쳐주는 것이 관건이군요.
    다음에 만들게 되면 참고 하겠습니다. ^^

  • 38. 안잘레나
    '13.12.22 7:39 AM

    연근조림 어려웠었는데...^^

  • 39. 자연
    '13.12.22 10:14 PM

    연근조림 감사합니다

  • 40. 자연2
    '13.12.24 5:54 PM

    연근조림..따라해볼께요^^

  • 41. 하루하루
    '14.1.3 8:36 PM

    오늘 해서 먹었는데 확실히 그전에했던 연근보다 맛이 ~~~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 42. 어헝히히
    '14.1.8 5:27 PM

    연근 절반 양념도 절반씩으로 했는데 너무 짜네요.
    간장:물 1:5아닌가요?
    위에 어느 님도 짜다고 써주셨는데..
    결국 못먹고 버렸어요 ㅠㅠ

  • 43. 첫눈이내리면
    '14.2.19 2:43 AM

    울아들 연근조림 이라면 질색을 하는데..
    요조마님 레시피대로 조려 아들에게
    먹이겠습니다..감사합니다..

  • 44. 메밀꽃
    '14.2.19 9:05 AM

    레시피 정말 고맙습니다.

  • 45. 에이프릴3
    '14.2.19 11:44 AM

    요조마님~~~제가 정말정말 궁금했던 레시피에요. 연근조림 할!때!마!다! 실패실패... 색도 예쁘게 안나오고...레시피 이것저것 따라해도 뭔가 항상 맘에 안들어서 도대체 왜~~!! 그랬었는데... 요 레시피대로 다시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감사해요^^

  • 46. 꼬뽀
    '14.2.24 9:52 PM

    레시피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도 이리 자세하게 가르쳐 주지 않았어요.
    감사합니다

  • 47. 데메테르
    '14.5.13 11:12 AM

    정말 감사해요..아들이 코피를 달고 살아 자주하는 반찬인데도 늘 먼가가 부족했는데
    오늘에서야 비로서 무엇이 부족한지 알게되었어요..너무 도움됩니다

  • 48. 시냇물
    '14.5.15 8:53 PM

    감사합니다~

  • 49. 영영
    '14.6.10 9:57 PM

    저장해 놓고 꼭 해보겠습니다

  • 50. 수원별맘
    '14.9.28 11:08 AM

    세상에나 아무리 오래 조려도 색이 어우러지지도 않고 검은색이 돌지 않았던 이유가 데치지 않아서였다늬 ㅠ 소중한 레시피 감사합니다

  • 51. greenlake
    '14.10.11 10:26 AM

    감사합니다^^

  • 52. 오라
    '14.10.19 7:11 PM

    오 연근조림 맛나겠다

  • 53. Optimist
    '14.12.12 8:15 AM

    절반 분량으로 했는데 너무 짜서 이걸 어쩌나 하고 있네요. 간장 분량을 반의반으로 줄였어야하나 합니다.

  • 54. 에벤에셀
    '14.12.13 7:31 PM

    레시피 감사합니다.
    저장 합니다

  • 55. cinapi
    '17.3.18 6:15 AM

    저장합니다

  • 56. 외동딸엘런
    '18.4.8 4:13 PM - 삭제된댓글

    맛있겠어요. 감사합니다^^

  • 57. 외동딸엘런
    '18.5.4 8:19 AM

    연근조림. 저장합니다.

  • 58. 김상연
    '24.5.27 11:29 AM

    연근조림 따라해볼게요

  • 59. porina
    '24.5.27 12:02 PM

    현장요리 focus~ 요조마표 연근조림
    감사히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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