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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2008년판 kimys 생일상

| 조회수 : 26,137 | 추천수 : 356
작성일 : 2008-05-04 22:01:50


kimys가 또 한번의 생일을 맞았습니다.
건강하게 또 생일을 맞게 된 것이 얼마나 기쁜지~~

외식을 하면, 제 몸 하나는 편하겠지만, 제 마음이 편하자고 오늘도 집에서 차렸습니다.
일년에 단 한번, 그 사람에 대한 제 마음을 담아서 상을 차립니다.

그리고, 형님 생일이라고, 오빠 생일이라고, 시아주버니 생일이라고, 처남 생일이라고,
큰아버지 생일이라고, 외삼촌 생일이라고,
초대하면 빠지지않고 와주는 가족들이 늘 고맙습니다.

그럼, 오늘 메뉴 소개합니다.
요즘, 여름날처럼 덥길래, 찬 음식을 중심으로 차렸더니, 너무 찬 음식으로 편중된 느낌이 들었어요.




가족들이 모두 좋아하는 연어샐러드.
1팩에 680g 짜리 훈제연어 2팩을 샀는데..살짝 부족한 듯 싶었어요.
동서 말은, "다른 거 먹을 거 많아 부족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살짝 아쉬웠어요.
실컷 먹이고 싶었는데.
다음엔 한 팩 더 사야하려나봐요.



단초절임 무에,
무순, 게맛살, 달걀지단을 넣어 말았습니다.
꽤 만다고 말았는데..제일 먼저 접시가 동 났어요.




골뱅이 무침은,
골뱅이에 미나리와 참나물을 넣어 초고추장에 무쳤습니다.
젤 인기가 적었어요. ㅠㅠ




녹두묵을 무치고 싶었는데 없어서, 올방개묵을 사다가 무쳤어요.
가늘게 썰어서 끓는 물에 데친 다음, 참기름 소금 후추로 밑간하고,
당근과 양파 소금 후추 밑간해서 볶은 것과 데친 미나리를 넣어 간장 조금 넣어서 무쳤어요.
고명으로 당근 양파 미나리 달걀지단 올렸습니다만,
저는...맛도 못봤어요.
올방개묵 두모 샀었는데, 모자랐어요. 평소에는 묵 올려도 잘 안먹었는데 오늘은 다들 잘 먹었어요.


그리고 결정적인 메인디시가 빠졌어요.
실은 오룡해삼을 하려고 했는데 해삼을 불리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었어요.
해삼 삶는 물을 불에 올려놓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가 너무 삶아지는 바람에...
해삼이 좀 흐물흐물하게 불어서 그냥 팔보채를 했습니다.
해삼, 새우, 오징어, 패주, 초고버섯, 표고버섯, 죽순 등을 넣어 볶았어요.
36㎝ 초대형 웍에, 주걱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양을 볶았는데,
전..맛도 못봤습니다.
그런데..슬프게도 사진이 없다는..찍었는 줄 알았더니 안 찍었대요.
(오늘의 녹번찍사는 울 아들...빼먹었다네요..)




닭날개는 튀겨서,
매운 양념에 무쳐냈는데...제법 매콤한 것이 괜찮았어요.
사진상으로는 전혀 매콤함이 드러나지는 않지만...




야심작 동파육.
거죽이 너무 시커멓지만 그런대로 괜찮었어요.
거죽이 너무 까맿던 건...닭을 튀기면서, 그 기름에 삼겹살을 튀겨 냈거든요.
삼겹살을 애벌 익힐때 쪄야겠어요.
(양념장은 장선용선생님 비율을 썼는데, 좀 짰어요. 양념장 비율은 제 식대로 바꿔보려구 해요.)




전도 뭘 하나 부쳐야겠는데 마땅한 아이디어가 없어서 그냥 동태전 부쳤어요.
다른 음식들 때문에 안 팔릴 줄 알았는데, 이것도 접시가 비워져서 나왔어요.


실은 점심도 안먹고 준비했는데..
저녁도 거의 안먹었어요.

다들 '맛있다' '맛있다' 하며 먹는데, 특히 올해 대학 졸업반인 탤런드 신애 닮은 조카딸이 맛있게 먹는 걸 보니까,
제 입으로 안들어가도  배가 부릅니다.

거실 가득 스물몇명...참석인원이 몇명인지..정확하게 안헤아려봤어요...스물몇명이 둘러앉아서,
맛있다고 먹는데, 이런게 요리하는 기쁨 아니겠어요.
동서가 그러네요, 제가 음식해서 남들 먹이는 걸 정말 즐거워한다고..
네..저, 그래요...
나이가 먹을 수록, 제 손으로 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정말 즐겁고, 행복합니다..^^

음식 준비에, 뒷설거지, 청소에 행주 삶아빨기까지..
일은 좀 많았지만...고된 줄도 모르겠습니다.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비
    '08.5.4 10:06 PM

    생일마다 그렇게 친지들이 모여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지요.
    그런 마음을 내지 못하여 늘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가족 모두 건강하기를 빕니다.

  • 2. 소박한 밥상
    '08.5.4 10:12 PM

    선생님의 글에는 추천을 잘 잊는데
    가족 모두 모이는 것도 쉽지 않은데........
    그것이 부럽고 또 찬사를 보내고 싶기도 해서......추천이 생각나네요

  • 3. 녹차향기
    '08.5.4 10:13 PM

    어머...순위는
    생각도 않고 다 감탄하면서 천천히 읽으며
    내려왔는데...이럴수가...2등?

    생신 축하드리구요
    이런 생신상을 차려내는 부인을 두신 남편분
    정말 행복하신거예요..

    울 남편은?
    ㅠㅠㅠㅠ

  • 4. 어중간한와이푸
    '08.5.4 10:39 PM

    "건강하게 "또" 생일을 맞게 된것이 얼마나 기쁜지..."
    얼마나 기쁘실지 저도 나이 한살 한살 먹어가다보니 공감하게 되는 구절입니다.

    연어말이,무쌈말이 하나같이 손많이 가는 음식들인데...정말 애 많이 쓰셨네요.
    부엌을 오가며 얼마나 더 먹으라고, 많이 먹으라고 바쁜 걸음 하셨을지 짐작됩니다.
    생신 축하드린다고 저도 한마디 전해주세요.*^^*

  • 5. chatenay
    '08.5.4 11:09 PM

    와~~~푸짐한 상이 얼마나 애쓰셨는지 알거 같아요....
    "건강하게 또 생일을 맞게 된 것이 얼마나 기쁜지~~" 저도 더 나이가 들면 공감하게 될 거 같아요..
    생신 축하드려요~~^^

  • 6. 보아뱀
    '08.5.4 11:12 PM

    저도 언젠가 솜씨 좋아지면 우리 신랑 생일상을 직접 차려주고 싶어요
    지금은 비록 주변에서 말리는 솜씨지만요 ^^;;

    참 수고많으셨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넉넉하고 맛난 상차림을 선물해줄 수 있는 혜경선생님의 연륜과 솜씨와 정성이 정말 부럽습니다.

  • 7. 안단테
    '08.5.4 11:32 PM

    저도 다음주가 신랑 생일입니다.
    부처님 오신날 다음날
    서방님 오신날 (전 신랑이름 넣어서 OO님 오신날이라고해요 ^^)

    시어머님과 고모들만 초대해서 할려고 했거든요,, 그것도 어찌해야하나 걱정이 한 가득이였는데
    시어머님이 외삼촌댁들과 시외할머님까지 초대하셨네요
    그럼 얼추 헤아려봐도 25명이 넘습니다

    제겐 버겁다 못해 덜덜 떨리는 지경인데
    시어머님 전화하셔서는 수저만 더 놓으면 되지 외숙모님들도 오시라고했다 이러시네요
    이럴때 모이지 언제 모이냐고요
    저희 셋째 8월 초가 돌이라 그때 다 오실텐데 흠
    늘 걱정해주시지만 이럴때보면 며느리는 어쩔수 없는 며느리인가봐요 ㅎㅎ

    오죽 걱정이 됐음 두 시누가 차례로 전화오네요
    뭘 할꺼냐 내가 할껀 없냐 할수있겠냐... ;;;

    에공 제 넋두리를
    어쨋거나 저는 따라도 못할 요리들이라 양껏 부러워만 하고갑니다.

    "건강하게 또 생일을 맞게 된 것이 얼마나 기쁜지" 이런 맘으로 상차리고 싶었는데 ^^

    생신 축하드립니다... ^^

  • 8. lorie
    '08.5.4 11:36 PM

    ㅊㅋㅊㅋ
    샘~ 수고 많으셨네요..
    제가 가본 어느 한정식집보다, 맛난듯,...
    이참에 저도 맛좀 볼수 있도록 개업쪽으로..ㅎㅎㅎ

  • 9. 클라우디아
    '08.5.4 11:44 PM

    저 반성되요.
    결혼하고 한번 집에서 차리고 요즘은 나가서 먹거든요. 남편 생일이 중복쯤이라 거의 북한산에 있는 식당가서 백숙먹어요. 친구들과...
    올해는 엄마생신상부터 차려보고 싶어요

  • 10. 돼지용
    '08.5.4 11:46 PM

    생신축하드리고, 건강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잘 먹어주는 사람들이 정말 감사하단걸 주부가 되고야 알았어요.
    맛있게 만드는 주부보다, 더 맛있게 먹어주는 식구들이 더 부러운 날도 있더라고요.

    편한 밤 되세요.

  • 11. 새있네!
    '08.5.4 11:49 PM

    Kimys님 생신상 걱정하시는 것 보며 사실 전 엄청 기대했는데 역시나 대단하신 우리 선생님. 해마다 비슷한 느낌인 듯 하면서도 메뉴가 다른것도 참 놀랍습니다. 전 전에 연어말이랑 무쌈이랑 비슷한 월남쌈을 한꺼번에 했다가 손이 너무가 월남쌈안에 그냥 연어말이를 넣어 버린적도 있거든요.

    근데 얼마후에 선생님 시어머님 생신도 있지 않나요? Kimys님 생신 얼마 후에 시어머님 생신이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오~랫동안 선생님 희망수첩 애독자이다 보니 별걸 다 기억하고 있다죠... 벌써부터 다음번 시어머님 생신상도 기대되요, 선생님...(죄송해요 힘드실텐데...근데, 꼭 맛있는 음식만 골라놓은 뷔페에 온 느낌이라 선생님네 잔치음식 은근히 좋아하거든요)

  • 12. eleven
    '08.5.4 11:57 PM

    인정이 넘치시어 ^^
    힘들어도 맛나게 먹어 주시기에 기쁘신가봐요.

    이번 어버이날 저도 상차림를 하려구...
    희망수첩,키친토크 등등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레시피 열심히 복사했어요

    또다시 감사함을 지면상 이나마 드리고 싶습니다^*^

  • 13. 발상의 전환
    '08.5.5 12:39 AM

    정신이 육체를 제어한다는 말이 있죠.
    학교 다닐 때는 그 말을 참 모르겠더라구요.
    저는 졸리면 그냥 잤거든요. -.-;
    그런데 몸도 약한 분들이 이런 큰 일을 척척 치루시는 것보면 그 말이 맞다... 싶어요.
    일은 고되도 마음이 기뻐서 하시잖아요.
    그것도 매년.
    그것도 기꺼이...
    애 많이 쓰셨습니다.

  • 14. mulan
    '08.5.5 8:19 AM

    정말 건강하게 맞이하는 생신 축하드리고요
    조만간 돌아올 친정아빠 생신상 차려보고싶은 마음 생기네요. ^^

  • 15. 스티그마
    '08.5.5 10:33 AM

    김혜경 선생님께...
    저는 이제껏 요리사진 한장을 못올리고 그냥 필요할때마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구해 급할때마다
    써먹었던 사람입니다..
    근데 저에게도 이번 주말에 생일상 차릴 일이 있어서 선생님께 궁금한게 있어서요..
    단초절임 무는 혹시 시판되는 걸 사신것인지...아니면 직접 하신 것인지요..
    시중에 파는 것이 신맛이 강해서 맛은 그닥..제맘에 들지 않거든요..
    혹 만드신 것이라면 비율을 알고 싶구요..닭 튀김의 레시피도 궁금합니다...

  • 16. 김혜경
    '08.5.5 10:41 AM

    스티그마님, 단초절임 무는 시판되는 거 사서 썼어요.
    말기전에 체에 받쳐서 어느 정도 수분을 뺐습니다.
    그리 신맛이 강하다는 느낌은 못받았는데요..

    닭튀김은 닭 날개 튀기고,
    핫소스 간장 미림 식초 물엿 생강가루 후추 이런 걸 넣어서 바글바글 끓여서 닭날개에 무쳤어요.
    지금 정확한 레시피를 공개할 수 없는 것이,
    매운 맛을 줄여야 하나 어쩌나 생각하고 있는 중이라서..
    매워도 괜찮으시다면, 닭날개 1.5㎏에.
    핫소스 6큰술, 간장 2큰술, 미림 2큰술, 식초 2큰술, 물엿 2큰술, 생강가루 1큰술, 소금 후추 조금씩 넣었어요.

  • 17. 또하나의풍경
    '08.5.5 11:38 AM

    정성들인 음식을 손님들이 맛있게 싹싹 비워가며 먹는거 볼때 진짜 행복하죠..^^
    선생님 음식엔 사랑과 선생님 마음이 담겨있어서 더 맛있었을거같아요 ^^
    선생님 진짜 대단하셔요 ^^

  • 18. Catherine
    '08.5.5 4:37 PM

    나 한 사람의 수고로 인해 가족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피어나고
    맛있게 젓가락을 다투며 먹는 모습들에서 느껴지는 행복감...
    저도 이해합니다. 선생님의 아름다우신 마음과 솜씨에 행복할
    가족들이 눈에 선합니다. 생신축하드립니다.*^^*

  • 19. 냥~냥~=^.^=
    '08.5.5 4:41 PM

    와~~이런 생일상 다른 어떤선물보다 행복할거 같아요~~
    이 많은걸 어찌하셨을까요..ㅡㅡ
    전 이렇게 하고 나면 3일정도는 아파줘야 할거 같은데...폭탄맞은 부엌은 말할것도 없고..
    부침개 하나도 30분넘게 걸리는 저한테는 너무나 대단해 보이세요..
    연어샐러드가 너무 맛나 보이는데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아무래도 제일 만만(?)한게 연어샐러드가 아닐까 싶네요....ㅎㅎ

  • 20. 세라피나
    '08.5.5 8:11 PM

    아.....방금 밥 먹었는데도 이 사진들을 보니 군침이 돌고 배가 고파지네요.
    메뉴들이 시원하고 상큼해보여서 더 그런가 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셨다는 글을 보니 마음이 참 개운해 지네요.

  • 21. 코코샤넬
    '08.5.6 6:36 AM

    kimys님 늦었지만 생신 축하드립니다.
    선생님도 생신상 차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감탄사 1백번 날려요!!

  • 22. candy
    '08.5.6 10:16 AM

    색감이 좋네요.
    그리고,생신 축하드립니다.
    저도 남편생일상 꼭 차리고 싶어요.도움이 되는 상차림 잘보고갑니다..^^

  • 23. 에까마이
    '08.5.6 1:28 PM

    샘님의 남편에 대한 정성이 가슴 가득 느껴집니다.
    진지한 삶의 모습~~
    웬지 감사

    축하 드립니다.
    복받으신 분이세요 남편님!

  • 24. 예쁜솔
    '08.5.6 9:35 PM

    우리 남편 알면 안되겠다...

  • 25. 도도
    '08.5.7 12:37 PM

    저두 언젠가는 한번 따라해보고 싶은 상차림이네요..
    무쌈말이는 소스없이 그냥 먹어도 괜찮을까요?
    어디선가 본 레시피에는 소스재료에 땅콩버터가 있길래 사러가기 귀찮아서 포기한적이
    있거든요...

  • 26. 김혜경
    '08.5.7 11:51 PM

    도도님, 소스 만드는 걸 잊어버려서, 그냥 레몬즙을 넣은 초간장에 찍어드시라고 했는데..
    나름 괜찮았다는대요. ^^;;

  • 27. 도도
    '08.5.9 8:33 AM

    김혜경 선생님...
    답변 감사드려요^^
    초간장도 괜찮다고 하시니 한번 만들어 볼게요..
    용기내서 키톡에도....

  • 28. 오카리나
    '08.5.9 10:17 PM

    생신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샘님께서 많이 수고하셨네요 스무명도 넘는 사람의 음식을 준비하시느라 ..역시 대단하십니다.
    책 원고때문에 마음이 바쁘실텐데도 가족을 너무나 사랑하는 마음 .. 존경스럽습니다.

    음식사진에 동태전 사진만 카메라가 바뀌었네요?

  • 29. 여설정
    '08.5.10 4:03 PM

    음식 만들어 먹이는 행복을 늘 배웁니다.
    그래서 겁없이 이 초보는 항상 덤빈답니다.^^

    물론 "의무얏!~" 하고 무언으로 협박을 하지만요.흐흐흐

  • 30. 해와바다
    '08.5.11 9:39 AM

    윗분 말씀 처럼 우리 남편이 왠지 불쌍해 보이네요.
    반성 좀 해야 겠군요.
    돌아 오는 애어빠 생일에는 외식이 아닌
    제가 꼭 해 주어야 되겠어요. ^&*

    반성 모드중

  • 31. Terry
    '08.5.12 10:49 PM

    역시 올해도 빠지지 않고 손님초대 하셨네요. ^^
    전 남편 생일이 7월일 관계로 결혼 초에 딱 한 번 초대하고는 다시는 안 하고
    나가서 때웁니다. ^^
    문제는 남편이 막내인데 저희 시댁은 시어머니 생신서부터 윗분들 줄줄이 계시는데
    집에서 아무도 안 하세요.. 그러다보니 제일 막내 생일을 차린다고 다 윗분들인데
    멀리 저희집까지 오시라 하기도 민망하고.. 윗분들 뵙기도 좀 그렇고.. 해서요
    그냥 똑같이 하는 게 나을 것 같아 해마다 밖에서 때웠는데요.. 선생님 상차림 보면
    남편한테 미안해 지는 게 사실이예요..... 저도 한 번쯤 더 차려주고 싶어지네요..-.-;;;;

  • 32. 방랑인생
    '16.11.5 11:41 AM - 삭제된댓글

    생일상저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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