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아침 눈을 뜨니 눈앞의 광경이...ㅇㅇ;
세상에.. 콩이가 아가냥이들을 제옆에다 다 물어다 놨지 머에요.
아침에 제 방에 들어온 애들도 깜짝!!
[엄마!! 냥이들이 엄마옆에 다 있어요!! 엄마가 데려왔어요?]
[아니..지네엄마가 데려다 놨다~]
[왜요?]
[데려다 놓은 녀석한테 물어봐봐 왜 그랬나]
둘째랑 세째입니다.. 둘째 까미녀석 기집애라고 새침하고 경계심도 강해서..
[이녀석!! 발톱 내밀지 말라고 니네가 내자리 뺏은거잖아!!]
첫째 콩이녀석은 세상 모르고 쿨쿨.. 이녀석이 젤 낙천적이고 귀차니즘이에요.
이름이 왜 콩이냐구요?
원조 콩이는 딸이 간식들고 왔다갔다 하면서 [냥아~~] 로 불러서..이젠 냥아~ 라고 불러야 대답해요 ㅠㅠ
남편이 콩이란 이름에 미련이 남아서 이녀석한테 다시 붙였습니다만.. 딸이 또 호시탐탐 다른 이름 붙일려고 노리고 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