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와쪄염 >ㅅ<
애교한번 떨고 시작ㅋ
다소 충격적인 일이 있었어요.
우리 식구들 다 개 잘몰라요ㅠㅠ
감기걸려 울집와서 한달만에 떠나보내야 했던
지금도 눈물날것같은 그 녀석 이후
어쩌다 짱구가 부모님댁에 오게 되었네요
두번쨰이지만 여전히 초보인 우리가족
짱구 숫놈인줄알고 데려왔는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가스나였니더...
암노무시키..였네요....
아니 내 옆태를 보고도 놈소리가 나오냐 주인녀나.
(b급개그 이해죰;ㅋ)
내 고운발좀 보아라
강력히 항의중
(사실은 창밖으로 저 보고 좋다고 마구 점핑중ㅎㅎㅎㅎㅎ)
솔직히 예쁘다기보다 잘생긴건 사실이야 짱구야
이건 꼭 가을날 낙엽좀 밟게 나왔네요
-공중부양샷-
요래보면 가스나같네
니가 이러케 망나니같이 다니니까 가스나인줄도 모르지
!!!!
세상에...이러고 놀고있는데
동네 외부인은 우편물배달하시는분 택배아즈씨밖에 안오시는데
명절연휴라고 성묘객들이 오셨더라구요
더군다나 저 공터는 동네분들외에 아무도 안오는곳이예요
근데 이것이 성묘객들보고 좋다고 막 아는체를 하고ㅠㅠㅠㅠㅠ
저 버리고 따라가고ㅠㅠㅠㅠ
애들은 무섭다그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묘오신분이 모른척하고 가라고 그래야 따라간다고 해서
겨우겨우 집에 데리고왔어요.
앞으로 동네도 목줄하고 댕겨야겠어요ㅠㅠ
성묘객분들 죄송합니다
목줄하께요ㅠㅠ
저래보여도 5개월 베이비입니다ㅠㅠ
이상 요즘 동네 빈밭 질주에 여념이 없는 짱구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