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섬진강 봄꽃들(풀 버전)

| 조회수 : 2,469 | 추천수 : 3
작성일 : 2013-03-31 14:50:54

광양 관동마을 출발~~

어딘고 하니 이곳서 섬진강 따라 5키로 더 내려가면 광양 매화마을입니다.

정상 쫓비산은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마주하네요.

관동마을~쫓비산~매화마을 까지 총 9키로 정도.

 

 

 

관동마을도 매화 마을로 불리여도 될듯~

 

봄 기운 더 느끼시려면 클릭!

모짜르트 현악사중주 14번 '봄'  3악장 Andante cantabile  

게반트하우스 사중주단( Gewandhaus Quartett)

http://www.youtube.com/watch?v=SUOZDHAaybE



꽃대궐 지날 때 기분이란,이해 가시나요??

매화향 그윽~~~

 

칙칙한 주변과 대비된 원색이라 더 강렬하네요.

 

매화 아래로는 차밭이~~

아시죠?

바로 강 건너가 하동 쌍계사쪽으로 신라 때 김대렴이 당나라서 가져와 심은 최초의 차 시배지.

편백나무~~

새순이 노랗네요.

단풍도 저 빛깔이죠,,,,생사불이.

 

코끝에 전해지나요?

 

 

 

건너는 경남 하동,이쪽은 전남 광양~~

섬진강을 사이에 둔 데칼코마니.

가운데 멀리 산 앞이 토지의 배경 평사리.

 

현호색(玄胡索)~~

연자색 뭉치들이 마치 스와로프스키 공예품 같네요,,,꽃말 또한 '보물주머니'

봄꽃들이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노란색,흰색인데 비해 현호색은 푸른색이나 연보라.

속명 'Corydalis'가 '종달새'라는 뜻인데 그러고 보니 마치 목관악기군 종달새들이 지저귀는 느낌이 들기도하네요.

(현호색과 비슷한 꽃모양을 하고 있는 괴불주머니는 노란색이라 구별은 금방)

현(玄)은 ‘하늘’, 호(胡)는 ‘드리우다’라는,색(索)은 ‘꼬이다’는 뜻이 있으니

싹이 꼬이면서 올라오며 하늘과 같은 푸른색의 꽃이라 풀이할 수 있겠어요.

 

30분 오르니 능선~~

우 백운산을 버리고 좌 쫓비산으로 향합니다.

쫓비산이라는 이름은 얻긴했으나 실은 백운산 줄기.

백운산은 1200미터가 넘는 전남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실은 지리산 노고단이 1등)

 

생강나무~~

생강나무와 진달래의 이중주~~

 

따서 먹을까요??

화전이라도.

먹을수 있어 참꽃이겠죠.

 

아줌마,

아저씨,

고개좀 들어욧!!!

위에 보석 있잖아요.

 

 

 

 

 

히어리~~~

귀한 녀석입니다. 순 우리말로 멸종위기 식물 2급 보호종.

강 건너 지리산과 백운산에서만 서식.

꽃도 노랗치만 가을 단풍도 그렇습니다. 요즘은 분재로도 인기.

히어리는 '지리산의 깃대종'이라네요.

깃대종이란?

공원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식물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그 지역의 국가대표.

앞 능선을 타고왔네요.

멀리 꼭지점이 백운산 정상,,,너머가 순천.

저 능선 바운더리엔 참 많은 얘기 거리가 있어요.

 

1) 도선국사가 창건하고 입적한 것으로 알려진 옥룡사.

    옥룡은 도선의 호.일대는 광양시 옥룡면인데 지명 또한 여기서 유래

    일대 수백년생 동백나무 숲은 도선이 풍수 비보로 심었다는 전승이

2)국보 쌍사자석등으로 유명하고 역시 도선이 창건하고 주석한 중흥사.

3)빨치산 전남도당 본부가 이곳 백운산에,이후 한국전 땐 섬진강 넘어 지리산 피아골로

  (소설 태백산맥에서 보듯 여순사건 후 좌익들은 선암사의 조계산 거쳐 이곳 백운산을 거점으로.

4)고로쇠 물 최고 산지

5)광양 불고기의 원산지 등등.

한양(漢陽), 광양(光陽), 언양(彦陽)의 공통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불고기의 발상지라는,,,햇볕 양(陽)이 들어있든 살기 좋은 곳.

옛부터 '천하일미 마로화적(天下一味 馬老火炙)'이라. 

'마로(馬老)'는 광양의 옛이름으로 화적(火炙)은 이름 그대로 불고기.

한 선비가 남도 끝자락 광양땅으로 유배를 왔다 돌아가는 길,광양에서 먹던 불고기 맛을 못잊어 저리 읖조렸다는. 

화로에 놋석쇠를 올리고,암소고기를 올려 굽는데 반드시 백운산 참나무 숯을.

저며 양념할 때는 광양의 특산품인 매실을 넣고.

광양에 가시거든 곡 드셔보시길.

고로쇠란 이름 또한 이곳 백운산 도선국사 전설에서 유래.

초봄 도선( 道詵,827∼898) 이 백운산 기슭서 참선에 들었어요.

일어서려는데 다리가 펴지지 않아 주변의 나무줄기를 잡고 일어서려는차 줄기가 끊어졌고.  

끊긴 줄기에선 수액이 흘러 맛을 보니 달짝지근.

얼마 후 도선은 일어날수 있었고. 뼈를 이롭게 하기에 骨利水에서 고로쇠가 되었습니다.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고~

 

전체적으로 1/3 정도 피였습니다.

좌론 섬진강,우론 백운산 주능선을 거느리며 걷습니다.

쫓비산 정상~~

정상이라기 보단 쫌 뾰쭉한 능선 정도,,,그냥 백운산 쫓비봉으로 불러야할듯.

그래도 초봄이면 전국 등산인들은 죄다 이곳 쫓비산으로 향합니다.물론 아래 매화마을 때문이죠.

이름이 좀 특이.

유래는 산 아래 쪽빛 섬진강에서 혹은 정상이 뾰쭉 솟아 올라서.

 

   

등산길 옆으로 순간 뭔가 느낌이 확~~

삭막한 환경에도 저리.

오늘 등산 길 딱 하나 보였고.

 

 

얼레지입니다.

주변 환경에 매우 민감하죠.

꽃말은 재밋게도 바람난 여인,질투.

그러고 보니 꽃말을 이해할 것도 같아요.

여전히 차가운 야산에서 가녀린 몸매로 홀로 저리,,,,,,바람나지 않고서야.

 

 

건너 하동쪽은 차나무, 배나무(하동배 유명하죠)가, 이쪽 광양 쪽은 매화와 밤나무 고로쇠가 유명.

요즘은 크로스 오버.

하동으로 매화,광양쪽으로 차나무가 심어지고 있죠.

 

한반도 江은 거의가 동에서 서로.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강은 둘,,, 낙동강,섬진강.

태백산서 발원한 낙동강은 장장 9백리, 진안 봉황산서 발원한 섬진강은 5백리.

 

 

산수유~~

 

이제 청매실 농원으로 하산~~

 

밀가루를 흩뿌렸나~~

흰눈이 왔나??

 

여긴 서리가 온듯~~

이땅서 사람과 어울린채로 가장 아름다운 곳은????

난 저기라 단언합니다,,,적어도 꽃피는 봄날엔.

보노라면 악인에는 무 장 해제요,선승엔 해탈.

차로도 禪에 들수 있다는데 하물며 섬진의 저 풍광임에야.

쪽빛 강물,

은빛 모래톱,

재첩 훑은 아낙에 쪽배들,

포구서 낮잠자는 통통배,

물감을 짜놓은듯 길다란 하얀 벛꽃터널,

서리내린 매화촌,

섬진강의 요즘 선경(仙景)입니다.

 

 

 

 

 

 

찾잔에 띄워 한잔 하실레요??

접선 장소는 바로~~~아래!

 

 

저 찻집이나~~

이 초가에서요~~

시각이요???

야심이면 좋겠네요,,,달밤이면 더.

春宵一刻 直千金 (춘소일각 치천금)이라 ,,,풀이하면 봄밤 한시각은 천금의 가치려니.

초의는 동다송(東茶頌)에서,

/혼자 마시는 차가 가장 고귀하고 여럿이 마시는 차는 귀하지 않다/ 했지만,

연인 둘이면 가장 좋을 터.

 

 

 

 

보색으로 청보리,맥문동을 심었습니다.

 

왼쪽 아줌마~

귀동냥하니,넌 매화를 난 네 엉덩이를 찍는다나.

난 두 여인을 모두.

 

 

 

 

 

매난국죽,,,매화가 있으니 대나무도~~

 

서늘하죠?

 

 

질그릇의 향연~~

건너 지리산을 닮았네요.

섬진강 변에서 바라본 매화마을 전경~~

난 4시간 저 능선을 탔고.

한자어로 蟾津江입니다.

두꺼비 섬(蟾)이죠.두꺼비는 개구리와 달리 청정수에서만.

두꺼비 강은 우리나라에 둘 있습니다.

원주 초입이 문막인데( 문막은 섬강의 물을 막았다는 '물막이'에서 유래) 문막을 가로지르는 강이 섬강.

문막은 예전엔 '원주는 몰라도 문막은 안다'고 할만큼 물산이 풍부.

섬강이 남한강에 합수하며서 문막에 옥토를 선물했던거죠.

그 섬강도 蟾江입니다.

   

올해는 저 배다리(舟橋)가 생겼네요.

하동~매화마을 까지 섬진강을 밟고 건널수있다는.

주차는 물론 저 하동쪽이 편리.

하동~~

광양과 하동을 연결하는 섬진대교.

섬진강 동쪽에 있어서 河東. 

하동 사람들의 쉼터,하동송림~~

노송으로 꽉 차있다는.

백제와 신라가 강화회담을 했다는 전승이 전해오고.

저 물줄기는 80리를 더 흐른 뒤 광양만에서 소멸하는데 이순신이 전사한 노량해전이 남해 그곳.

최초 백제 땅이였으나 통일신라로 귀속.

멀리 평사리가 보이고.

강은 물길을 따라 양쪽으로 길을 만들죠.

저쪽은 19번 국도,이곳은 861번 지방도로입니다.

 

아래는 귀경 중 차창을 통해 몇컷~~

왼쪽이 터지 배경의 평사리~~

먼산 너머가 청학동.

평사리 바로 뒷산 지리산 신선봉~~

흰태두리가 고소산성입니다.

백제와 신라의 접경지대로 백제 혹은 신라가 쌓은 산성.

우측으로 화개장터가 보이고~

차는 다리를 넘으니 19번 국도.

구례~하동을 거쳐 남해서 소멸하는 19번국도엔 참 많은 역사가 있죠.

이순신이 남해 관음포에서 전사했고,

서포 김만중이 유배지 남해에서 구운몽을 썼으며,

하동 쌍계사엔 진감선사가,

쌍계계곡엔 가락국 김수로왕 부인 허왕옥이, 

악양엔 박경리 토지가,

광양엔 도선이,

구례엔 연곡사의 의병장 고광순,석주관 의병들,그리고 재야선비의 귀감으로 이곳서 매천야록를 쓴 황현,

피아골의 파르티잔 등등.

 

화계천~~~

여기서 부터 쌍계사 벗꽃길 시작.

연곡사 계곡~~

국보가 두개나 있는 연곡사와 빨치산 전남도당의 거점 피아골 계곡이 저 안쪽에.

(전북도당은 뱀사골 달궁에, 경남도당은 산청 중산리 법계사쪽에) 

풍수길지 구례 토지면 오미리 운조루( 雲鳥樓)가 보이고~~ 

조용헌은 삼대명당(三大名宅)으로 강릉 경교장,구례 운조루,창녕 아석현을 뽑았죠.

이후는 비몽사몽이라~~~~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아라얍
    '13.3.31 5:16 PM

    화면 너머로 보이는 광경도 이리 멋질텐데 직접 눈앞에서 보면 ... 한 10년쯤 되었나 다모라는 드라마가 한창 방영될때 촬영지였던 광양 매화마을을 찾아간 기억이 납니다. 원글님 덕분에 즐거웠던 기억을 되새김 하게 되어 제가 막 행복해집니다. 그나저나 글이 참 정성스럽습니다.

  • wrtour
    '13.4.2 11:35 PM

    맞아요 다모 촬영지.그때 대단했었죠.저도 그즈음 처음 갔던 기억이요.

  • 2. 예쁜솔
    '13.3.31 9:40 PM

    건강하게 등산을 하시니...저~위에서 선경을 보시는군요.
    저같은 게으른 사람은 아랫자락으로만 돌아다니니
    청매실 농원에서 사람 파도에 밀려서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비명만 지르다 왔는데...
    구례 화엄사, 산동 산수유마을, 피아골 연곡사, 하동 쌍계사, 광양 매화마을...
    지난 주에 저의 봄여행 코스였습니다.
    wrtour님이 역사까지 곁들여 주시니
    산동...피아골...지리산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 wrtour
    '13.4.2 11:41 PM

    휴일에 가셨나봅니다.당연 봄날 휴일은 피해야하는데.전 주중 맘잡고 날잡아서 갔네요
    저 코스를 다 다녀오셨다니 주말 이틀은 다녀오신듯 하구요.
    글은 더 조심스럽게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예쁜솔님 늘 감사합니다.

  • 3. 열무김치
    '13.4.1 7:52 AM

    우와~~꽃잔치네요^^
    꽃 못보고 땅만 보는 아줌마 아저씨들 안타까워요 ㅎㅎ

    매화가...하얀 불바다 같네요, 매화 꽃불에 파뭍힌 집, 지붕만 겨우 보이네요 ^^
    차에 매화 띄워 꽃놀이 좀 했으면 좋겠네요.

  • wrtour
    '13.4.2 11:44 PM

    가야는 여전히 이쁘게 잘 크고있을거구.
    요즘 키프로스 금융위기로 말 많던데 별 지장은 없는거죠???

  • 4. 변인주
    '13.4.1 11:40 AM - 삭제된댓글

    지금은 일요일 오후... 로긴없이 82를 보다가 섬진강에 꼿혀서 로긴을 했어요.
    설악산, 관악산, .....무등산으로 이젠 올려주신 섬진강 하동을 내려다 보고 있네요.
    멀리서 바라기하는 회원으로는 너무 아련한 사진들입니다.

    블현듯 작년에 지인이 여행 후 돌아와 선물한 매화차가 생각이 나서
    다기 한가득 만들어 그곳의 향기도 같이 즐기며 다시보기하고 있어요.....
    우연히도 하동 화개면이라는 곳에서 나온 차네요 하지만 떨떠름한 맛이
    이게 매화향인가 하고 무식한 티를 내고 있습니다.

    82에서 자주읽는 이민이나 가야겠다는 자조섞인 글들을 읽을때면
    오랜전 저의 모습이 보이면서 그건 절대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고 싶은 심정이 되곤 합니다.
    타향살이라는게 여유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주중은 조용히 차한잔 할시간도 없이 흘러가고 주말엔 이런저런 집안일 서류정리일들이
    주말을 다 채워서 저렇게 벗꽃나들이 나온 사진의 사람들을 보면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된답니다.

    늘 이런저런 풍경을 시시때때 올려주셔서
    감상에도 젖고 아 그랬었지 하면서 추억에도 젖어 본답니다.
    오늘은 활짝열린 봄의 풍경에 감사하며 인사드려요.
    진심 감사!

  • wrtour
    '13.4.2 11:46 PM

    인사드립니다.
    꾸벅~~~~~~~~~~~~~~~~~~~~~~~~~~~~~~~~
    그리고 화계차면 아주 고급차네요.몇몇 곳은 예약판매하고 그러더군요.

  • 5. 추억묻은친구
    '13.4.1 11:57 AM

    시간이 없어 매화구경 못갔는데 사진으로
    정말 구경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 wrtour
    '13.4.2 11:47 PM

    저두 감사하구요.

  • 6. 푸른강
    '13.4.1 6:57 PM - 삭제된댓글

    매화꽃 마을 너무 멋지네요

  • wrtour
    '13.4.2 11:49 PM

    휴일에는 하두 인파가 몰려 차가 그곳까지 진입하는데 진을 다 빼는지라
    주중에만 들리시면 푸른강님의 그 느낌 충분히 느끼실듯요.

  • 7. 강산애산내음
    '13.4.1 11:20 PM

    대박이십니다 . 섬진강 칠보에 조그마한 집한채를 두고 있으면서도 쉬이 걸음하기가 어려운데 오늘 한자락 봄내음을 안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wrtour
    '13.4.2 11:53 PM

    칠보하셔서 검색하게 되네요.섬진강 상류쪽이군요.
    닉에서 섬진강 내음도 나요.

  • 8. 자수정
    '13.4.2 1:08 AM

    이번 글엔 풍류와 해학과 위트가, 그리고 역시
    역사가 있네요.
    이 순간 최고로 부러운 분이세요.
    서울엔 꽃다운 꽃 한송이 없는데....

  • wrtour
    '13.4.2 11:55 PM

    이리 좋게 봐주시다니.....
    늘 감사합니다.

  • 9. 깡촌
    '13.4.2 2:47 AM

    섬진강으로 봄소풍가셨군요.
    꽃향기가 화면 밖에서도 나는듯
    착각이들정도네요

  • wrtour
    '13.4.2 11:56 PM

    깡촌님,
    잘 계셨지요.
    인사드립니다 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713 이유를 발견했다 2 도도/道導 2024.06.29 209 0
22712 외면하는 이유가 뭘까? 2 도도/道導 2024.06.28 251 0
22711 여름에 역시 2 도도/道導 2024.06.26 369 0
22710 남미 토레스델 파이네와 쿠바 10 샬롯 2024.06.25 636 2
22709 크루즈 인증 15 ... 2024.06.25 1,097 3
22708 홈쇼핑에서 된장키트로 만든 된장 봐 주세요(사진주의) 5 행복나무 2024.06.25 600 0
22707 나무를 입양했어요 10 고고 2024.06.24 724 0
22706 타워 팰리스 2 도도/道導 2024.06.23 686 0
22705 네모난 똥. 울 딸이 웃겨드려요. 3 양평댁 2024.06.23 668 0
22704 원당마을 한옥 도서관 1 유진 2024.06.23 338 0
22703 광안리 해변 걷고 있어요 2 요거트 2024.06.23 3,920 0
22702 비오네요...6월 꽃들 2 마음 2024.06.22 376 0
22701 화중군자 4 도도/道導 2024.06.21 267 0
22700 해무리(solar halo) 3 miri~★ 2024.06.19 485 0
22699 아름다운 관계 2 도도/道導 2024.06.19 403 0
22698 여름날의 공원 4 도도/道導 2024.06.18 369 0
22697 자유 게시판 6 도도/道導 2024.06.17 417 0
22696 하나가 된다는 것은 4 도도/道導 2024.06.16 385 0
22695 새소리 4 마음 2024.06.15 441 0
22694 더위가 시작되면 2 도도/道導 2024.06.14 411 0
22693 감사할 마음 2 도도/道導 2024.06.13 394 0
22692 유리병님 임신냥을 위한 조언 - 길위의 세상 불쌍한 냥이들 밥집.. 4 챌시 2024.06.13 740 0
22691 시골집 일주일 살기 12 까만봄 2024.06.12 1,154 0
22690 끼어들이 못하는 이유 2 도도/道導 2024.06.12 434 0
22689 자유게시판에 올린..이젠 매일 집에 오는 길냥이 사진입니다~ 22 유리병 2024.06.11 1,34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