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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펌)성북 국회의원사무실앞 집회후기

| 조회수 : 1,604 | 추천수 : 3
작성일 : 2011-11-29 17:11:35
저보다 먼저 도착해서 맞이해주시는 정보과 형사님들이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주신 덕에 참여 인원이 많아보였다는 장점도 있더군요ㅋㅋ
 
 
지난 선거 때 그토록 애타게 찾아헤매도 콧빼기도 안비추던 선관위에서도 3명이나 나오셨어여.
친절하신 선관위 관계자님들 무지한 국민에게 프린트해오신 선거법 조항을 들이대며
선거법 위반사항이라고 겁박하며 동영상 촬영까지 해가시더군요..훗~
이쁜건 알아가지고.흥!
 
그런데,  "정태근,한나라당 그리고 차떼기당" 선거법 위반이라고 지우래서 결국 지웠습니다.흑...젤 아쉽ㅜㅜ
 
글치만, 배려돋는 정태근씨 사무실 관계자가 "한나라당 정태근" 간판을 환히 밝혀주셔서
이름 지워도 다들 간판 한 번씩 쳐다보고 가시네여ㅋㅋㅋㅋ
 
아기 봐주시는 고모께 야근한다고 뻥쳐서 오래는 못하고 겨우 1시간 30분만에 철수했습니다.
 
짧은 시간 아쉽지만,,,그래도 이렇게 매일매일 출석체크하면 좋은 날 오겠죠?ㅎㅎㅎ
(참참 저희 회사 대빵님께서 FTA 관련 집회 출석체크 10번하면 커피쿠폰 주신다고 하셨어여~ 꺅~~)
 
 
가운데 로고는 제가 만든 캐릭터인데, 자꾸 한나라당 로고라고 하셔서 맘 상했어여ㅜ_ㅜ
밤새 창작의 고통속에서 태어난 제 애증의 캐릭터를..감히 한나라당 따위에 비교하다니!
밑의 "차떼기당"=한나라당으로 추정가능하다며 지우래서ㅠㅠ
이 모습을 지켜보신 쏭돌님께서 선관위도 한나라당이 차떼기당이라고 인정한 꼴이라며 위로해주셨어여ㅎㅎ
 

 
 
 
비준철회 과식농성! 을 위해 짜장면과 탕슉 시켜먹을려고 동네 중국집 전번까지 알아냈는데,
동행 분이 창피하다고 극구 말리셔서ㅋㅋ
쏭돌님이 지원해주신 맛있는 떡과 귤, 과자,빵으로 조촐하게 과식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쏭돌님 ^0^
 
 
 

여긴 참 장소가 좋은거 같아여.
지나는 행인이 그리 많진 않지만, 늘 교통체증에 차 꽉꽉막혀서 지나는 운전자분들도 여유있게
구경하실 수 있고, 버스 정류장 앞이라 사람들도 많이 보고,
1층 상가들이 일찍 문을 닫아서 맘껏 자리펴고 할 수 있으니 더없이 좋은 명당임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ㅋㅋ
이런 명당을 정태근이한테 절때 양보 못합니다. 짐싸서 나가는 그날까지! 한놈만 팹니다!ㅋㅋㅋ
 
 
 
 
숨은 동동구리와 쏭돌님 찾기ㅋㅋ
달랑 셋인데, 더 많은 형사님들과 선관위 덕분에 인산인해입니다~하핫~덕분에 성황리에 끝났어여ㅋㅋ
-이건 어느 분께서 트위터에 올리셔서 퍼왔어여~(전 트윗 안하는데,올라왔다고 옆에서 얘기해줘서~)

 
 
 
별 시덥잖은 행동하면서 후기까지 남긴다고, 특히 요 며칠 도배하는 꼴이 되버려서
보기 불편하신 분들도 계실꺼같아서 후기를 올려야되나 고민했는데,
궁금해하시는 분들 특히 멀리 타국에 계시는 분들께 함께하는 마음을 드리고 싶어서 올립니다.
제게 살포시 쪽지 주시면 자제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합니다~하하하하핫!
정보과 형사님들은 "우천 시 연기"를 원하시겠지만, 이왕 칼뽑은거 한 시간이라도 해야지 않겠습니까.
특히 오늘은 밤새 소풍가길 기다리던 아이처럼 해뜨자마자 이명박이 싸인한 날인데 넘어갈 수야 없죠.
근데 한 시간만 합니다;;;
저녁 7시~8시. 비오는 관계로 조촐히 치르겠습니다ㅋㅋㅋ
부끄러워서 머뭇거리시는 분들은 살포시 "오른쪽 머리카락을 손가락을 빙빙 돌려주시면"
양손에 덥썩 양초 안겨드리겠습니다. 싸인 주세여~~~~^^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자이노이드
    '11.11.29 9:53 PM

    고맙습니다

  • 2. 개나리꽃
    '11.11.30 12:00 AM

    재치와 개념 모두를 겸비하신
    정말 멋진님
    저도 고맙습니다

  • 3. 엄마밥
    '11.11.30 7:40 AM

    와......님 진짜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꾸벅^^;

  • 4. latebloomer
    '11.11.30 12:46 PM

    친정이 그 앞에 보이는 아파트입니다.
    제가 한국 살았음, 보온병에 따스한 커피라도 담아 달리갔을터인데 말이죠.
    멀리서 응원하고 있구요. 화이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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