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에 미친남자의 서사를 보는거죠 선업튀

선재업자 조회수 : 2,534
작성일 : 2024-05-22 02:17:07

우리 같이 미쳐있는거 맞고

오로지 사랑하는 여자 하나 말곤 없는 남자의

인생을 실시간으로 월화에 보고 있으니

이게 같이 빠져서리.

허우적 대고 있는거네요

오늘 알았어요

 

어떤시간. 어떤상황에서도 한여자와의 인연을

맹렬히 원하는 남자의 인생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데

환장 안하면 그게 이상한거라고 봐요.

 

저런 인생을 연기한 연기자도 어찌보면 행운인거구요

평생 변우석 필모에 남을 작품일겁니다.

 

우리는 저런사랑을 할 수 있는 저 젊음에 경배를 하고 싶어지고

저 젊음이 그저 부럽고 그저 사랑스럽고

평생 지고지순 사랑하라고 지지해주고 응원해주고 싶은

선재의 열렬한 사랑을 온 오주의 에너지와 염원으로 바라고 있는거겠죠

 

사랑에 미친 남녀주인공의 차원을 넘나드는 판타스틱 멜로 열정 드라마가 맞네요

평생 못잊을거라고 생각해요

제 온맘을 다해서 사랑한 것처럼 몇달을 살았네요.

흐엉엉

담주에 마지막..

배우랑 단관하고 싶은데 가지도 못하고.

ㅠㅠ

결말 잘 마무리 되길 바래요

 

13회는 외국팬들도 멘붕이 많이 왔나보더라구요

좀전에 레딧가서 글 읽고 왔거든요

 

IP : 210.183.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인생드
    '24.5.22 6:14 AM (115.143.xxx.143)

    동감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였는데
    선재에 빠져서 설레임 속에 웃고 울며 푹 빠져 살았네요
    저 정말 선재라는 캐릭터를 사랑하고 있나봐요...

    벌써 헤어질 다음 주가 두렵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 한없이 다 내어줄 수 있는 사랑 기억하며
    저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솔선재 커플이 결혼하고 애 낳고 할머니 할아버지 되는 것까지 보고 싶네요 ㅜㅠ

  • 2. dd
    '24.5.22 9:00 AM (58.148.xxx.211)

    자꾸 이어질듯 못이어지고 헤어지니 너무 재밌는것같아요 20대 솔선에서 꽁냥꾱냥이 길어지니 시한부연애여서 안타까우면서도 재미는 좀 덜하긴하더군요 그래도 선재는 진짜 남자버전 국민첫사랑 1화에서 6화까진 정말 레전드 열번이상봤어도 볼때마다 선재표정이 새롭고 고딩선재한테 설레요 보고또봐도 재밌는 이런 드라마는 처음이에요

  • 3. sss
    '24.5.22 9:08 AM (220.86.xxx.41)

    개연성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몰입해서 드라마 보기는 난생처음이에요
    심지어 앞부분은 열번도 더 돌려봤어요

    사실 월요일에 실망했다 파리의 연인급이다 말 많았는데
    저는 그를 살리기 위해 만나지 않음을 택하는 솔의 서사도 괜찮았거든요

    아무 기억이 없는 선재가 무의식의 이끌림으로 솔을 만나고 사랑하고 기억해내고
    이런 서사도 좋을 것같아요

    유니콘같은 사랑을 하지만 신파스럽지 않은 두사람의 사랑이 너무너무 예뻐요
    없던 첫사랑도 소환해내는 선업튀 화이팅!

  • 4. 너무 이쁜 둘
    '24.5.22 1:11 PM (221.168.xxx.57)

    10대 20대 30대 모두 설렘의 포인트가 다른데...
    풋풋한 고등학교 시절, 싱그럽던 대학 시절, 나름 또 아름다웠던 30대
    그 때의 제 자신과 제가 사랑했던 사람들이 순간 순간 떠올라요
    이토록 몰입하게 만들다니요? 제겐 참 소중한 드라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767 5살 청개구리 행동 5 ** 14:37:21 457
1603766 늙은 남편 얼굴을 보면 순간 분노가 확 올라와요 4 흠흠 14:35:46 2,423
1603765 남편 좋다는 글에 달린 댓글 ㅋ 59 사랑해 82.. 14:32:31 4,638
1603764 아침잠 많고 헛소리하는 이유 6 ... 14:29:48 727
1603763 섬망 일주일째 13 블루커피 14:28:16 3,108
1603762 인사이드아웃2 7살 무서워할까요 9 14:27:11 669
1603761 저 운동후에 실수로 다른사람 물을 먹었어요. 12 ㅠㅠ 14:24:23 2,177
1603760 유방암수술 병문안 가려는데요 6 병문안 14:21:14 765
1603759 수리논술 5 ㄴㄴ 14:20:33 292
1603758 똥검사 얼굴 (부제: 관상 이즈 사이언스) 11 사이언스 14:17:51 1,193
1603757 마트를 놀이터로 아는 진상애엄마 13 ㅇㅇ 14:15:15 2,001
1603756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 학군지 소용있을까요? 13 공부 14:13:35 1,011
1603755 “김건희 여사에 300만원어치 엿 괜찮죠” 조롱 넘치는 권익위 .. 10 zzz 14:12:40 1,934
1603754 방금 정장에 넥타이가 어쩌구 글 5 14:12:37 520
1603753 친정부모님이 제 옆으로 이사오신다는데요 싫어요 35 답답 14:09:30 4,507
1603752 남펀이 정말 너무 좋습니디 37 우유 14:08:04 4,699
1603751 탈북단체들 왜 이러지..정말 20 .... 14:05:31 1,632
1603750 주휴수당 잘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5 주니 14:05:12 509
1603749 남동생나쁜놈 홍시 14:03:00 1,018
1603748 지상열이 입은 이 셔츠 어디꺼인지 아시는분 4 14:01:42 920
1603747 이불장 추천부탁드려요 도와주세요 13:59:43 155
1603746 미역국 넘 맛있어요 16 111 13:59:34 2,378
1603745 신기하네요 1 ㅋㅋㅋㅋ 13:57:58 377
1603744 이거 정말 몸에 좋은 거 맞나요? 효과보신 분? 8 13:55:47 1,370
1603743 턱 라인, 볼살 처짐 슈링크? 8 ... 13:54:21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