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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학년때 친구 평생인가요?

조회수 : 3,018
작성일 : 2020-07-22 15:14:57
연년생 키우는데 학교 학원 같이 다녀요
더욱 애착이 둘이 크고 해서
저학년 엄마들보니
맞벌이경우
학원을 3-4명 묶어주더라고요

한번은 저보고 오전에 아이들 모두 한집에 모였다가
학교가고 품앗이 비슷 하게 하자는데
전 출근이 6시 나가니 못끼었죠
저녁에는 학원같이 돌리고 그러나봐요

뭐그뒤로 찬밥이 된것같은 기분
아이들은 괜찮아
하는데 왠지 여왕벌 엄마에게 굽신해야하는거 같은기분이에요

남편은 친구는 성향이 맞아야하고
자기가 찾고 만드는거지
억지로 여자들 끼려 하지말라네요

코로라로 정작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는 못만나는 상황
ㅠㅠ
저학년 단짝 친구 또래모임이
평생가나요??


IP : 117.111.xxx.8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학년되면
    '20.7.22 3:17 PM (112.185.xxx.191)

    엄마가 아무리 붙일려고 해도 안되요

  • 2. 돌아보기
    '20.7.22 3:17 PM (121.176.xxx.24)

    원글님 저학년 때 친구 지금도 만나요?????
    전 기억도 안 나는 데
    고학년 되서 반 떨어지면 안 보고
    중학교 가서 갈리면 안 보고
    고등학교 친구들은 대학가서도 만나고 해도
    저학년 친구가 평생가요?

  • 3. ..
    '20.7.22 3:18 PM (175.113.xxx.252)

    무슨 평생을 가요..ㅋㅋㅋ 원글님 초등학교 저학년때 친구들중에서 만나는 동창 있나요 ..초.중. 고 까지 다 같은 지역에서 나오면 평생 갈수도 있겟지만... 중간에 이사도 가고 하다보면 ... 평생 가고 싶어서 갈수가 없잖아요 ..

  • 4. ㅡㅡㅡ
    '20.7.22 3:18 PM (110.70.xxx.174)

    울엄마는 아직도만나요
    강남살면서 엄마들끼리 80년대 집사러같이다니심
    저는 20대이후 한세번봤나? 결혼때보고..
    걍 초등친구는 카톡으로 아직연락하는데..
    원글님은어떠세요?

  • 5. 이뻐
    '20.7.22 3:18 PM (183.97.xxx.170)

    남편 말씀이 정답입니다
    애들이 언제까지 엄마말 듣나요
    아이들이 알아서 잘 할거에요 ^^

  • 6. ㅡㅡㅡ
    '20.7.22 3:19 PM (110.70.xxx.174)

    아. 제 나이 48이에요
    그칭구들 엄마들 40지기년됐네요

  • 7. ...
    '20.7.22 3:20 PM (106.102.xxx.177)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원글님 주변 사람들은 저학년 친구가 지금도 돈독한가요?

  • 8. ..
    '20.7.22 3:21 PM (175.113.xxx.252)

    남편분 말씀이 정답인것 같은데요 .. 엄마가 껴서 놀아라고 해도 뭐 성향이 안맞으면 어떻게놀겠어요

  • 9.
    '20.7.22 3:21 PM (110.70.xxx.174)

    휩쓸리지마세요
    품앗이잘못하면 쌈나고 더힘듬
    소외되는것겉으면 딴친구도 사귀세요
    아빠가옳음

  • 10. ..
    '20.7.22 3:23 PM (116.39.xxx.74)

    절대 아니오.
    저희 애들은 그때 단짝 친구들 생사도 몰라요. ㅎㅎ
    특별한 케이스로 제 동생네같이
    극성스런 엄마들이 애들 서로 묶어주어
    이 애들이 자라 서울대까지 다같이 갔는데
    직장 구하고 결혼하고 하니 다 뿔뿔이에요.
    그 엄마들만 구십 바라보는 연세까지 모임하고 재미있으시죠.

  • 11. 그냥
    '20.7.22 3:27 PM (223.39.xxx.85)

    지금 님 상황에서 중요해보이는거죠.
    괜히 그 그룹에 못끼고 소외당하는것같으니까
    사실 별 의미없는 그룹이 잖아요.
    학원 같이다니다가 애들 중 누구하나 톡 튀게 잘 하면
    그 친목,하루아침에 금방 깨져요

  • 12. ???
    '20.7.22 3:28 PM (203.142.xxx.11)

    의미 없어요~~

  • 13.
    '20.7.22 3:28 PM (117.111.xxx.80)

    모두 감사해요. 더욱이 저는 군인아파트 살았어도
    저학년 친구가 없네요! 슬기롭게 처신하겠습니다. 감사요

  • 14.
    '20.7.22 3:36 PM (180.224.xxx.210)

    전 초등 1학년 때부터 몇 명이 절친이었는데요.

    그 사십 몇년 지기들 관계가 재작년에 허무하게 깨졌어요.

    영원한 건 없는 듯 해요.

  • 15.
    '20.7.22 3:38 PM (223.39.xxx.109)

    전 국민학교2학년 친구랑 지금도 만나요. 나이는 사십대중반입니다.

  • 16. ㅅㄷ
    '20.7.22 3:41 PM (223.62.xxx.56)

    전혀요.
    부질없습니다.

  • 17. ...
    '20.7.22 3:42 PM (221.140.xxx.245)

    보통 그때는 엄마들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모이고
    그러다 아이들도 같이 놀고...
    아이들 크면 붙여 주려고 해도 안 맞으면 못 놀아요.
    결국 맞는 애들은 오래 가고 엄마가 억지로 놀리려고 붙이면 오래 못가요.
    맞는 애들도 크면서 바뀔 수도 있고요.
    정말 부질 없어요. 엄마들 모임.
    옛날 우리 엄마들은 아직까지도 만나지만 요즘은 다르더라고요.

  • 18. less
    '20.7.22 4:04 PM (124.58.xxx.66)

    부질없다..

    40대 초반.. 느낀건. 친구는 그냥 얇고 넓게 사귀는게 젤 좋다라는게 ..

    근데 제동생도 그걸 똑같이 느꼈더라구요.

    20대까지만 해도 진정한 친구 어쩌구 하면서 그게 최고인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아니더군요.

    그냥 얇게.. 넓게 많이 사람을 알아두는게 젤 좋더라구요.

  • 19. 선배
    '20.7.22 4:11 PM (61.251.xxx.106) - 삭제된댓글

    맞벌이 하면서 어리버리한 아들램 하나 키웠는데 전 제가 노력을 많이 했어요.
    초등학교 2학년때 만들어준 모임이 지금까지 이어지는데 일단 아이들 성향이 좀 맞아야 하구요.
    엄마들 성향도 맞아야 해요. 그땐 그냥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게 남는거다 했는데
    9명이 시작해서 여자친구들은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나머지 남자 6명이 남았는데 초중까지 같이 다니고 고등학교는 같은 친구도 있고 다른 친구도 있는데 대학입학한 지금까지 잘 만나네요.

    너무 속상해 하실필요는 없는데요. 마음 맞는 엄마들 있음 먼저 다가 가는것도 연습하세요
    아부를 떨라는것이 아니라 아시죠? 내가 좋은 사람이면 타인도 먼저 알아보실꺼에요

  • 20. 나옹
    '20.7.22 4:17 PM (223.39.xxx.23)

    그럴리가요. 저학년때 같이 놀리던 친구들은 저만 그 엄마들 만나요.

    아이는 정작 다른 아이랑 단짝이고 저는 그 엄마 연락처도 모르네요. 엄마들끼리 친한거 싫어하시는 분이라. 그래도 별 상관 없습니다. 친구 알아서 사귀는게 어디에요.

  • 21. 아니오
    '20.7.22 4:54 PM (1.225.xxx.20)

    고등학교 때 친구가 평생 가죠.
    근데 초등 저학년 때 친구관계는 자라면서 사람들 사귈 때의
    눈치랄까 요령이랄까 그런 것을 베이스로 익히는 작용은 해요.

  • 22. ㅁㅁㅁㅁ
    '20.7.22 4:58 PM (119.70.xxx.213)

    고학년되면 다 갈려요

  • 23. ...
    '20.7.22 9:21 PM (39.124.xxx.77)

    평생이 어딨어요..
    원글님 생각해보세요.. 평생 친구가 몇인지... 더구나 요즘애들은 뭐...
    친구에 넘 집착하지 마세요.. 그때그때 맞는 친구 사귀면 땡이에요..

  • 24. 새옹
    '20.7.23 4:43 AM (112.152.xxx.71)

    강남출신들은 엄마들이 그룹을 만들고
    아이들도 어릴때부터 그.그룹안에서 계속 돌리던데요
    가능하먼 그 안에서 결혼도 시키려고 하고
    자기들이 이사등으로 강남 지역은 벗어나도 자식은 그 그룹에서 잔존하여 결혼하길 원하더라구요
    집안을 잘 아니까 가능한듯해요
    강남 외 지역은 동네 떠나면 끝

    저 70넌대생인데 제 지인들 이야기에요
    지금은 앞으로는 더 심해질걸요 끼리 끼리
    그래서 더 강남 잠실 서초 지역 진입하려고 애쓰죠
    계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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