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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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과목 눈으로만 공부하는 중등 아이
1. 요즘
'20.7.9 4:39 PM (116.125.xxx.199)요즘 아이들 다그렇게 공부해요
2. .....
'20.7.9 4:42 PM (175.223.xxx.249)손 아프게 누가 쓰면서 공부해요
교과서 정독할 때 목차보면서 큰 줄기
그 안에 작은 줄기 나누고
카테고리 만들어내면서 머리에 넣는거예요3. 공부는
'20.7.9 4:43 PM (211.224.xxx.157)머리로 하는거.
4. ....
'20.7.9 4:44 PM (106.102.xxx.189) - 삭제된댓글귀찮게 왜 써요?
전 누워서 눈으로 외웠어요.5. 음
'20.7.9 4:46 PM (180.224.xxx.210)요즘 애들은 영어단어도 눈으로 외우고 쓰면서 잘 안해요.
저도 효과가 떨어져보여 못마땅했지만...
얘기해도 안 들으니 어쩔 수 없었어요.
그런데 이게 본인이 필요를 느끼면 바뀌기도 해요.
제 아이는 필기도 너무 불량하게 해서 참 불만이었는데요.
성적이 나오는 게 신기할 정도로 노트 필기를 거의 안했고 해도 악필에 성의없이 했거든요.
하지만 고등 2학년 때부터인가 노트 보고 깜놀.
거의 책 제본 수준으로 깔끔하게 하기 시작했어요.
대학까지 이어졌고요.
결론은 본인이 움직이기 전에는 아무 것도 안한다 입니다.6. ....
'20.7.9 4:54 PM (1.212.xxx.227)저도 저희아이가 영어단어를 그렇게 외우길래 쓰면서 외우라고 조언했었는데,
며칠전 입시설명회갔더니 강사분말로는 요즘 아이들은 쓰는것보다 눈으로 보는것에 익숙해서
대부분 그렇게 한다고 뭐라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스펠링쓰는거 시험에 안나온다구요.-_-
아이말로는 쓰면서 외우면 빨리 안잊어버린다는걸 알긴 알더라구요. 근데 왜ㅠㅠ7. . . .
'20.7.9 4:57 PM (110.12.xxx.155)전 깜지 숙제 내주는 샘이 제일 싫었어요.
전 암기는 강의하듯 읽으면서 합니다.
소리내지 않고 혼자 조용히 속으로 복기하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맨날 연습장 까맣게 채워도 성적 안나오는 경우도 많아요.
뭐가 중요하고 안 중요한지 맥락을 아는 게 젤 중요함.8. ..
'20.7.9 4:59 P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쓰는건 시간낭비예요.
마지막에 딱 한번 쓰는겁니다.9. 아 감사합니다 ^^
'20.7.9 5:03 PM (119.196.xxx.186)역시 82는 교육 조언의 보고예요
크게 걱정 안해도 되겠군요10. 그 대신
'20.7.9 5:16 PM (124.5.xxx.148)그러기는 하는데요. 그 대신 문제는 많이 풉니다.
11. ...
'20.7.9 5:17 PM (61.253.xxx.240)눈으로 외우는건 좋은데 확인은 쓰면서 해야합니다.
빠진 곳을 알아야 하니까요12. 우와
'20.7.9 5:17 PM (220.123.xxx.111)저도 항상 쓰면서 외우는 타입이라 놀랐네요
하긴 저희 애들도 보면 손은 안 쓰는 듯..13. ㅇㅎㅇㅇ
'20.7.9 5:19 PM (175.223.xxx.6)고시도 눈으로 풀라고 합니다 양이 많은 공부는 쓰면서 하면 혀율떨어져요
14. ...
'20.7.9 5:20 PM (58.235.xxx.246) - 삭제된댓글괜찮기는 한데,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아닌지 한번 (살짝살짝 컨닝하면서) 눈앞에서 설명해보라고 하세요.
그럼 제대로 외우는건지, 건성인지 알 수 있어요.
아이랑 사이 좋을때만 하세요. 아니면 세계대전나요.15. 음
'20.7.9 5:37 PM (222.232.xxx.107)손으로 안해요. 근데 꼼꼼히 외웠는지 확인해보세요.
16. ,,,
'20.7.9 5:40 PM (14.47.xxx.136)외우는 과정 중에는 머리로만 하는데.
최종 마무리 정리는 한번 써보는게 좋은 것 같아요.
머리 속으로 두리 뭉실 안다고 생각하지만
쓰는 건... 외운 걸 밖으로 꺼내는 행위라
내가 뭘 모르고 있는지 명확히 확인 할 수 있어요.17. 울집 고2
'20.7.9 5:52 PM (121.136.xxx.19)는 암기과목인 경우 항상 저를 앞에 두고 공부한거를 설명해요.
중1부터 그러더라구요.
저보고 물어보라고 하고 질문하면 이상한것만 질문한다고 짜증도 내 내지만 괜찮은거 같아요. 형을 봐서인지 중1 아이도 저에게 설명.
눈으로 공부한걸 설명하라고 하고 옆에서 같이 해보세요.
재미도 있고 애하고 관계도 좋은거 같아요.18. ㅎㅎㅎ
'20.7.9 6:02 PM (119.196.xxx.186)세계대전 맞아요 ㅎㅎ
그렇지 않아도 쓰면서 하라고 하려다가 세계대전 촉발될까봐 82에 먼저 물어봤는데 물어보길 잘했어요19. 아웃풋 필요함
'20.7.9 6:30 PM (218.51.xxx.22)눈으로 암기하는건 인풋만 하는거예요.
시험은 아웃풋이 잘 되어야 해요.
눈으로 암기를 하더라도 꼭 아웃풋의 과정을 거치게 하세요.
그게 백지테스트가 될 수도 있고 본인이 큰 소리로 아는걸 설명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고..
진짜 중요합니다.20. 꼭
'20.7.9 6:58 PM (112.154.xxx.39)저도 학력고사세대 눈으로 암기과목 보는 아이는 꼼꼼해야 하는 내신에서 학년오를수록 점수 잘안나와요
눈으로 외우고 꼭 백지에 암기한거 써보는 습관들여야 합니다 중딩까진 좋은점수 받아도 암기 완벽해야 점수나오는 고등되면 놓치는거 많아져요
사과탐 역사 같은 암기과목 백지에 외운거 중요순서대로 꼭 나열해 보라 하세요
국어같은 경우 문법도 그렇게 해보구요
고등서 등급 갈리는건 서술형입니다 완벽해야 만점 나옵니다 그리고 고등때는 시간부족일때가 많은데 쓰면서 외우면 무의식속에서 속도가 붙어요21. 감사합니다!!!!
'20.7.9 7:11 PM (119.196.xxx.186)아웃풋
암기한 내용 써보는거 꼭 할게요 ^^22. 지나가리라
'20.7.9 8:21 PM (180.69.xxx.126)쓰는거 멍청한짓에요 사법고시같은 방대한 시험을 누가 써서 하나요..목차만 쓰고 줄줄이 머리에서 떠올려야지...쓰면서 깜지쓰는건 어릴때나 통하지..전문직시험보려면 너무방대해서 못써요 ..요새 암기법은 보고 머리속에서 떠올리고 계속 테스트하는식으로 암기하는게 유행에요..
23. 지나가리라
'20.7.9 8:23 PM (180.69.xxx.126)머리서 줄줄이 떠올려야지 손부터 나가면 머리가 안움직여요 어릴때 그래서깜지공부하다가 나이들어서 이방법으로 하려니 너무 힘든데 테스트하듯이 ..목차나 단어 보고 줄줄이 떠올리고 안되면 다시보고 떠울리고 하니간 되더라구요 ..깜지는 최악의 공부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