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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음에 대한 공포의 근본적 원인이..ㅠㅠ

유리병 조회수 : 4,656
작성일 : 2020-07-06 13:54:41
사람들은 누구나...죽음이다한 두려움이 있잖아요..
저..또한 그래요.
그런데 그 두려움이라는것 자체의 원인이...내가 죽으면, 지옥갈까?
이런거에 대한...뭐 비슷한것 같아요.
사실 완벽하게 선한 인생을 드물거니까요....제가 왜 이런 얘길하냐면요...
좀 유치하고..웃길수있는 얘가인데..전
나에게...죽음 이후에 닥쳐올 저 먼 세상이.. 우리가 생각하는...지옥과 천당....이런거
아니고...그냥 아무런 느낌과 의식없는...........무의 세계라면....정말 그렇다면
죽음의 선을 넘는게 전혀 두려울것 같지 않아요.

누군가...그 먼... 아주 오래된 과거에 “신“ 아니 종교라는걸 만든 섭리가 지금까지 내려온게
정말...어떤 이들한테는 무서운 형벌같기도하고....ㅠㅠㅠ

IP : 24.87.xxx.17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6 1:59 PM (106.102.xxx.239) - 삭제된댓글

    글쎄요. 전 죽음 이후는 별로 두렵지 않은데 죽기까지의 과정이 두려워요. 아픈 고통도 두렵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야만 할 것도 두렵고 내가 내 흔적과 일들을 미처 정리하지 못하는 게 두려워요.

  • 2. 죽음이 가깝다
    '20.7.6 1:59 PM (211.219.xxx.45) - 삭제된댓글

    안무서워요.
    사후세계도 그닥.
    어릴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그런지.
    남은 자식들에 대한 책임을 다 못하게 될까. 하는
    그런 두려움. 그거 말고는없어요.
    언제나 죽음은 그자체로는 별로 안무서워요.

  • 3.
    '20.7.6 2:02 PM (112.151.xxx.122)

    전 죽음은 두렵지 않아요
    종교는 없어요
    어차피 죽은뒤에 환생이 있든
    천국을 있든
    거기 있는 사람은 이미 제가 아닐거구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이 세상에서의 삶이
    보람없이 왜사나 싶게
    잘못 사는게 가장 두려워요
    사는동안은 활기차게 재미있게 잘 살고 싶어요

  • 4. ,,
    '20.7.6 2:02 PM (70.187.xxx.9)

    신이나 종교 모두 인간이 만든 것. 그러니 박물관, 관광지 만큼 찬양하는 거죠. 스스로 자랑스러우니까요.
    죽음이 두려운 이유는 죽는 그 순간까지 얼마나 걸릴 지 모르고 고통스럽다는 사실 때문이다 싶어요.
    안락사를 원하는 분들이 많은 이유도 마찬가지 인 듯하고요.

  • 5. 원래
    '20.7.6 2:03 PM (220.90.xxx.206) - 삭제된댓글

    지옥 천당 이런거 1도 안믿고 죽으면 끝! 이라고 믿고 살아도 죽음은 두려워요. 죽음은 내가 살아온 삶을 평가 받아서 두려운게 아니라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무엇'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요.
    95세 연세로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젊어선 죽음이 하나도 두렵지 않았는데 90 넘어서 어느날 아들에게 죽는게 무섭다고 했어요. 남들도 다 하는데 괜찮겠지?되묻기도 했구요.

  • 6. ㄴㅇㄴㅇ
    '20.7.6 2:15 PM (106.248.xxx.218)

    원글님 종교 있으신가요?
    천당이니 지옥이니...이런 생각하는게 저는 너무 신기해서요.ㅎㅎ
    그냥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그 과정이 고통스러울까봐..가 다인데요 전.

  • 7. ㅇㅇ
    '20.7.6 2:20 PM (211.222.xxx.112)

    나이들면 다 무서워해요.
    젊었을때 나이든거 생각 못하느것처럼...
    울 시모는 죽는거 하나도 안무섭다는데
    지인 누구 돌아가시면 밤에 잠도 못잡니다.

  • 8.
    '20.7.6 2:24 PM (203.170.xxx.104)

    죽음이후는 궁금하지도 두렵지도 않은데요 노후에 아프고 그런,과정이 두려워요 안아프고 자다가 죽었으연 좋겠어요 천당지옥은 모르는 세계라 별로 신경 쓰이지 않읍니다

  • 9. ...
    '20.7.6 2:33 PM (49.1.xxx.69)

    죽음에 대한 공포는 태어난 모든 생명체는 결국 다 죽는다는 걸 알기에 어느정도 극복되더라구요... 죽음이 무섭다기보다 이제는 병든 삶이 더 무섭네요... 자연사가 아닌 병사에 대한 공포가 더 크네요...

  • 10. ㅇㅇ
    '20.7.6 2:36 PM (125.186.xxx.207)

    원글님 죽음에 대해 혼자서 왜이리 많이 생각하세요?
    우울증 초기증상입니다.
    일반적인 건강한 정신을 가진 사람은 죽음에 대해 자주 생각하지 않아요.
    늙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멋지게 살려고하죠.
    누구나 죽습니다. 안타깝지만 누구나 죽어요.
    젊은이는 늙고 늙은이는 죽는다-이어령교수가 한 말이죠.
    하루를 감사하게 생각하며 행복하게 사세요.

  • 11. @@
    '20.7.6 2:42 PM (222.110.xxx.31)

    내 뇌가 죽으면 그걸로 다 끝나는겁니다 죽기전까지 병들고 아픈게 무섭죠
    내가 태어나기전에 어땠는지 생각 안나듯 죽으면 그냥 사라지는거예요

  • 12. 12
    '20.7.6 2:54 PM (14.36.xxx.246)

    근본적 원인이랄게 뭐 있겠어요?
    그냥 DNA에 새겨져 있는 거죠. 죽음을 공포스러워하게끔..
    겁쟁이나 비겁한 것도 한편으론 다 이해됩니다.
    이기적인 유전자를 보면.

  • 13. ㅁㅁ
    '20.7.6 2:55 PM (125.184.xxx.38)

    천국 지옥? 전혀요.
    무 또는 영원한 시간에 대한 두려움이죠.

  • 14. 전두환정도가두려
    '20.7.6 3:01 PM (118.39.xxx.74)

    그런건 없는데 그냥 시체를 본다는게 너무나 무섭고 괴롭고 특히.ㅈ. 고독사나 자살한 시신들.ㅈ 그냥 그런 현상적인 것들에 대한 타고난 공포. 사실 죽어서 지옥갈 사람들 그리 많나요? 전두환 이명박 정돈 무서울순 있는데 일반인들이 뭘그리.. 전 사실 대놓고 악한짓은 안해서 죽어 지옥갈 걱정은 안함..

  • 15. ..
    '20.7.6 3:14 PM (110.70.xxx.240)

    인과응보를 믿으면 원글님처럼 생각하는 게 정상이죠.
    누구나 죄짓고 살잖아요.
    죽음을 두려워하는 건 무의식이 그게 형벌이란 걸 아니까
    누구나 파고들수록 떳떳한 존재가 아니고
    죽음이란 형을 받아 마땅한 존재라는 걸 아니까 그런 거죠.

    용서해주는 종교로 가세요.
    처음부터 인간에 대한 연민과 자랑과 뻔뻔함을 일삼아서
    인간 자체는 허물이 없고 운명 탓이다 주장하는 곳을 피해서
    허물을 직시하고 용서해주는 곳으로 가세요.

  • 16. 생사불이
    '20.7.6 3:15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https://blog.naver.com/bestprpr
    이분 블로그 글 심심할 때 읽어보세요. 저 참고로 이분 모르는데 읽어볼 만하네요

  • 17. 원글님은
    '20.7.6 3:30 PM (211.48.xxx.170)

    아프다 돌아가신분 못 보셨죠?
    가까운 사람이 고통스럽게 죽음으로 가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고 나면 죽고 나서 어떻게 될지는 걱정도 안 돼요.
    당장 죽기까지 덜 아프고 덜 고통스럽기만 바라게 돼요.
    여기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두렵다 하신 분들은 다 그런 경험 있으신 분들일 거예요.

  • 18.
    '20.7.6 3:57 PM (47.136.xxx.88)

    한번도 그렇게 생각안했어요. 지옥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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