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년싱글. 밥 차려먹고나니 ....
1. ..
'20.6.28 3:29 PM (223.62.xxx.252) - 삭제된댓글약속은 없지만 옷도 화장도
외출준비도 하시고..
부지런하시다~~2. ...
'20.6.28 3:39 PM (61.105.xxx.31)여자들만의 카페 같은 곳에 가입해서 번개같은 거 참석해보세요.
40대중반 싱글들끼리 모여서 번개도 하다가 여행도 가고 한대요.3. 모임
'20.6.28 3:46 PM (218.239.xxx.173)종교생활을 하거나 취미 공유 모임에 참여해보세요..아니면 공부를 해보시거나
4. 기분전환
'20.6.28 3:50 PM (211.215.xxx.145)전 바빠서 후기 올라오는 거 구경만 하는데
여자들끼리 브런치 번개 커피 번개 이런 거 하던데 재밌겠더라구요.
여혼여 카페 같은데서요
저도 나중에 시간 남아돌면 그런 데라도 나가서 바람도 쐬고 사람 구경도 할까 싶네요.5. 정반대
'20.6.28 3:51 PM (122.36.xxx.236)저와 정 반대세요.
저는 하루가 너무 짧은데요. 밥차려먹고 치우고 살림하고 등등 다 빼고
나머지시간에 할거 많아서 잠자는 시간도 아까운 1인.6. ... ..
'20.6.28 3:57 PM (125.132.xxx.105)혼자 살면 그렇게 되는 사람이 있는 거 같아요.
저도 남편과 아이가 있는데, 가끔 둘 다 집에 없으면 그냥 굶기도 하고 온 종일 누워서 빈둥거려요.
부분적으로 편해서이기도 하지만 정작 할 의욕이 없기도 해요.7. 부지런222
'20.6.28 3:57 PM (112.167.xxx.92)딱히 갈데없다면서 화장하고 옷까지 장착했다니 그런 부지런 쉽지 않아요~~
화장하는거 세상 귀찮은데 걍 비비크림이나 하나 쓱 발라더니ㅋㅋ 말도마요 세상에나ㅋ 이건 바른것도 아니고 안바른것도 아니고 애매하더구만ㅋ 깜짝 놀랬잖아요 내 늙은얼굴 보고서는 절레절레~
글찮아도 관심남 부질없다 싶은게 어제부로 관심에서 치워버렸쎄요 두근거리고 생각나고 하던 감정을 치워버림과 동시에 어떤 허무랄까 심심이랄까 그래요 아까 점심에 션한 냉면 사묵고 아이스커피 한잔 홀짝이면서 걸었
왜 늙어 오랜만에 온 좋아하는 감정이 이리 허무하게 나혼자만의 감정으로만 끝나는지 내가 너무 초라해 미치겠네요ㅠㅠ8. 원글
'20.6.28 4:01 P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어맛 부지런222 님
뭔가 상황이 저와 비슷하시네요
화장하고 옷입은거는 사실
안그러면 가끔 거울에 비치는 제 모습이 넘 맘에 안들어서예요
그리고 나가고 싶을때 확 나아야지
화장하고 옷입고.. 이런게 귀찮아서 못나간적도 많았거든요
근데 오늘은 거꾸로 준비다했는데
맘이 안 따라주네요
책에도 종교에도 어느정도 빠져있는 상태이긴 한데요
근데 이것들도 슬쩍슬쩍 슬럼프가 오더라고요
오늘은 그 어느것도 손에 안 잡혀서 이글 저글 방황하고 있습니다 ;;9. 일단 카페로
'20.6.28 4:01 PM (1.238.xxx.39)카페인 섭취하면 의욕 생기고 어디든 뭐든 하고 싶어집니다.
준비 끝났는데 그냥 있긴 아깝잖아요.10. 원글
'20.6.28 4:02 PM (175.223.xxx.103)어맛 부지런222 님
뭔가 상황이 저와 비슷하시네요
갑자기 님과 커피마시며 수다라도 떨고 싶어졌어요 ㅎㅎ
화장하고 옷입은거는 사실
안그러면 가끔 거울에 비치는 제 모습이 넘 맘에 안들어서예요
그리고 나가고 싶을때 확 나아야지
화장하고 옷입고.. 이런게 귀찮아서 못나간적도 많았거든요
근데 오늘은 거꾸로 준비다했는데
맘이 안 따라주네요
책에도 종교에도 어느정도 빠져있는 상태이긴 한데요
근데 이것들도 슬쩍슬쩍 슬럼프가 오더라고요
오늘은 그 어느것도 손에 안 잡혀서 이글 저글 방황하고 있습니다 ;;11. ..
'20.6.28 4:06 PM (211.205.xxx.62)바지런하시네요.
화장하고 차려입고.
잠깐 나가서 바람이라도 쐬세요.^^
오늘은 내 인생의 제일 젊은날.12. 아구구
'20.6.28 4:15 PM (116.34.xxx.209)산책 다녀오셔요.
화장했는데 걍 집에 있지 마세요.13. 종교도
'20.6.28 4:25 PM (112.167.xxx.92)다 부질없고 허무해요 교회 가보면 님도 겪잖아요 지들끼리 집사님 권사님하며 믿음으로 산다는 둥 개뿔같은 소리들 하고 자빠졌 믿음은 개뿔 교회 그 많은종류의 헌금들에 기여 안하면 사람취급을 못 받고 자기들도 그걸 아니 돈을 꿔서래도 내더구만 내면서도 목사 눈치를 보면서 믿음타령은 어이없구만ㅉㅉ
그니까 인간관계도 내가 정작 도움을 필요로 할때 누구세요 하는걸 겪거든요 알고보면 소용없고14. ...
'20.6.28 5:28 PM (59.15.xxx.152)취미를 갖어보세요.
다 자기 성격에 맞는거 찾으면 있을겁니다.
저는 이번 코로나로 집콕하면서
프랑스 자수 다시 시작했는데
요즘은 카페 밴드 유튜브에 자료도 많고
그땐 지겨웠는데 이젠 맘도 차분해졌는지
의외로 재미있고 의욕이 생기네요.15. 아니
'20.6.28 6:47 PM (58.148.xxx.5)아니 왜 여자들끼리 브런치 카페니 모임을 가라고 추천해요???
남자 있는 곳에 가셔요 꼭 결혼 아니더라도 연애 아니더라도 남녀 성비 맞아야 더 잼있고 삶이 풍성해지죠
저도 약속없이 주말에 집에만 있다간 우울할것 같아서
몸이 피곤해도 아침부터 등산모임 다녀왔어요
뭐 별거 없어도 산타고 맛난거 먹고 집에 들어오면 그래도 덜 우울해요16. jj
'20.6.28 10:09 PM (59.9.xxx.197) - 삭제된댓글평생 가져갈 좋은 취미 꼭 만드세요. 아니면 일년에 한개씩 새로운 걸 배운다는 사람도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