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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들이 아들 아까워하는 거에 대해서.

... 조회수 : 5,669
작성일 : 2020-06-28 15:04:45

며느리가 한창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아들과 며느리의 조건이 비슷하고 
집 해올때에도 반반 해왔고 
수입도 비슷한데 
아들 아까워하며 며느리에게 의무만을 강조하는 시댁이 있습니다.

전화 의무, 
만남 의무, 
아기 동영상 통화 해주어야 할 의무, 
뭐든큰결정할때 함께 의논할 의무,
맞벌이임에도 시터비용은 최소로 해야하고, 과소비는 절대 하면 안되는 의무, 
그러나 아이를 봐주시는 건 아닙니다. 바라지도 않구요. 얼마나 생색을 내실까요^^;;
유럽이나 미주 여행가면 안되는 의무, (의무는 아니지만, 대놓고 싫어하십니다.) 
안 그러면 대놓고 화는 못내나, 돌려까기 해서 기분 묘하집니다.

다만, 
아들은 부모에게 상처가 많고, 부모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또한 천성적으로 부모를 잘 못 챙겨요.
그리고 며느리를 너무 사랑합니다.

그런 부분이 질투가 나서 그런거겠죠? 
그래서 결혼 직 후 절 그리 달달 볶았던 거겠지요..?

아들과 유대가 약하면 
그 부분이 열등감으로 발현되어 더 권리 만을 강조할 수 있겠죠?

IP : 222.237.xxx.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28 3:06 PM (110.70.xxx.203)

    싫어하는건 그 분들 자유
    쌩까는건 내 자유

  • 2. ㅇㅇ
    '20.6.28 3:07 PM (110.70.xxx.203)

    안 싫어하길 바라거나,
    날 좋아하길 바라지 않으면 편해져요

  • 3. ㅎㅎ
    '20.6.28 3:07 PM (58.142.xxx.10) - 삭제된댓글

    님 그냥 할수있는 만큼하고 님 인생 즐겁게 사세요.

  • 4. ....
    '20.6.28 3:09 PM (221.157.xxx.127)

    아들이 아까워서 그런게 아니라 자기수준에서 잘키운? 아들 덕좀 보고 살고싶은데 며느리가 만만하니 부려먹어도 된다 생각하는겁니다 신경끄세요. 제친구가 아들대하는거 보니 나도 못해본거 지혼자 한다 지만 잘먹고잘사냐고 합디다 아들이 나한테 잘해줬음 좋겠단 심리가 강해요

  • 5. ..
    '20.6.28 3:10 PM (183.98.xxx.95)

    세대차이라고 봐요
    우린 이리 고생하고 살고 그랬는데
    너희는 참 편하게 시작한다 이런생각이시더라구요
    우리 친정부모님이 그랬어요
    엄마가 며느리에게 섭섭한거 너는 그러지마라 그러시면서
    다 얘기해서 알아요

  • 6. ..
    '20.6.28 3:13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미련해서 스스로 당하는 거죠.
    사회 통념도 페미니즘부터 며느리도리까지 다양한데 그 중에서 자신에게 안 좋은 것만 쏙쏙 빼서 습득한다고나 할까요.
    남편도 부모는 싫고 마누라가 좋은데, 왜 거기 가서 당해주는 걸까요.
    일종의 자학인가.

  • 7.
    '20.6.28 3:13 PM (121.133.xxx.125)

    별 문젠 없어보이는데요.
    시부모맘이고
    며느리맘대로 여행 가고 싶음 가고, 시터 쓰면 됩니다.

    시부모 돈으로 하는거 아닌데요.
    영상통화도 남편 시키세요.

    착한 며느리 증후군 있단 말도 못들어봤지만
    너무 신경쓰시는거 같아요.

    시부모가 섭섭하겠지만, 곧 적응하시겠죠.

  • 8. 그렇게
    '20.6.28 3:13 PM (175.223.xxx.88) - 삭제된댓글

    아까우면
    죽을때까지 끼고 살면 간단한걸 웬 고민?
    아쉬우니 이런저런 조건 감안하고 결혼시겼으면서

  • 9. ,,,
    '20.6.28 3:22 PM (70.187.xxx.9)

    아들이 바보라서 그렇죠. 부모 안 볼 고집이라도 있으면 배우자가 저런 꼴 안 보는 것이고요.
    사실, 저런 시부모 안 보면 화 나는 건 시부모일뿐. 걍 욕이 내 배를 뚫고 들어오지 않는다고 정신 무장하세요.
    님도 똑같이 돌려까기 해 드려요. 울 친정에서 얼마나 내가 사랑받고 자랐는지 은근 어필해서 부글부글 하게 엿 먹이세요.

  • 10.
    '20.6.28 3:30 PM (58.140.xxx.181)

    요새 그런시어머니가 있나요?
    다들 며느리 오는것도 귀찮아 하던데.

  • 11. 아들들은
    '20.6.28 3:31 PM (223.33.xxx.138)

    어떻게 된게 한결같이 부모 싫어하고 친정은 한결같이 천사고 82글 보면 재밌어요

  • 12. ....
    '20.6.28 3:34 PM (1.237.xxx.189)

    이상하네요
    그리 비슷한 조건인데 왜 들볶이고 살아요?

  • 13. 궁금
    '20.6.28 3:38 PM (1.233.xxx.68)

    어떻게 된게 한결같이 부모 싫어하고 친정은 한결같이 천사고 82글 보면 재밌어요 222222222222

    진짜 궁금해요.
    글을 새로 작성해서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

  • 14. ..
    '20.6.28 3:58 PM (222.237.xxx.2)

    아들이 시부모를 안 챙기니 심술(?)나셔서 그런 듯 해요
    심지어 전 남편에게 관심조차 없는데 말이져..
    남편이 넘 못생겨서 얼굴 보고 결혼할 걸 후회하고 있어요..

    돈도 너무 적게 벌어다줘서 강제 맞벌이를 할 수밖에 없어요.
    생활력도 너무 약해서 저만 의지해요.
    가끔 남편 보고 시댁에 가서 며칠 자고 오라 하고 싶을 정도에요 .ㅋㅋㅋ

    이런 아들이어도 부모는 자식이 그저 사랑이기에 시부모 잘 챙기면 그런심술 안나겠죠
    딸들은 보통 잘 챙기잖아요
    저 또한 넘 바빠서 부모님을 그닥 안 챙기긴 하지만요ㅋㅋ
    아들이 본인들 안 챙기니 시댁이 만만한 며느리에게 갑질하지요...ㅋㅋ 이젠 신경 안쓰긴 하지만여..
    그런데 여기 글들 보면 참 웃겨요.

    "어떻게 된게 한결같이 부모 싫어하고 친정은 한결같이 천사고 82글 보면 재밌어요"

    이렇게 적어주셧는데 저희 친정 애긴 안 꺼냈어요
    한 번 씩 빈정대시는게 저희 시댁과 비슷해보이네요 ㅋㅋ 아들맘들이시져?

    저희 친정은 천사도 아니고요. 그냥 평범한 보통 분들이세요
    근데 시댁이 많이 이상하죠~ㅎ
    주변 보면 안그런 시댁도 많은데 여기 글들 보면 본심이 드러나 그런지
    남존여비는 쉽게 사그라들 것 같지 않아요.

    이제는 여아가 귀한 시대인데..(너도 남아 낳고 울었..ㅋㅋ)
    시부모 부심 어이없죠.

    그리고 요새 젊은 30대들은요. 여자들도 생활력 강해요 예전에 애만 낳으면 그만두던 시절과는 달라요.
    아이만 놓고 전업하는 여자들 없죠.
    그렇다고 예전 여자들이 애를 잘 키웠나요? 그냥 방치 했잖아요..

    몸만 달랑 온다고 하는데
    여자도 남자만큼, 아니 남자보다 더 교육시키고 투자하는데,
    남편등골 피빨아먹는다고 생각하는 마인드 너무 어이없죠 ㅋ
    저도 아들맘이에요.

    게시판에 딸맘 아들맘 편가르기 글이 너무 많이 올라와서 올려봤어요.

    한가해서 남의 딸 후려치기 하느라 바쁘신 것 같은데
    생산적인 일을 하시면 그런 부정적인 생각 안 나실 것 같아
    주제넘게 조언드렸네요^^

  • 15. 시부모
    '20.6.28 4:19 PM (211.210.xxx.137)

    사후 물려받을 재산조뮤있으면 큰소리.치더군요. 아예 없으면서 치는건 막장이니 예외

  • 16.
    '20.6.28 4:26 PM (121.167.xxx.120)

    그러거나 말거나 하고 싶은대로 마이웨이 하세요
    남편만 원글님 편으로 만드시고요
    자꾸 실망시키면 나중에 포기하게 돼요
    맞춰주지 마세요

  • 17. ..
    '20.6.28 4:27 PM (39.7.xxx.117)

    시부모 돈이 뭐가 그리 좋다고 탐내는 여자들이 있을까요?

    주변엔 그런 분들이 계신가요? 제 주변엔 없어요. ㅋ

    그 돈 몇 푼에 내 인생이 저당잡히는건데.

    돈 벌기 힘들지만, 내 스스로 돈 버는게 더 뿌듯하고 의미도 있죠.

  • 18. ㅇㅇ
    '20.6.28 4:29 PM (175.223.xxx.54)

    그러게
    본문엔 친정이야기 없었는데
    왜 저런 댓글이 달렸지

  • 19. .....
    '20.6.28 4:30 PM (1.233.xxx.68) - 삭제된댓글

    이렇게 적어주셧는데 저희 친정 애긴 안 꺼냈어요
    한 번 씩 빈정대시는게 저희 시댁과 비슷해보이네요 ㅋㅋ 아들맘들이시져?

    ㄴ 아이 낳을 수 없는 나이 많은 미혼입니다.
    아들도 딸도 없으니 객관적으로 보게 됩니다.

  • 20. .....
    '20.6.28 4:39 PM (1.233.xxx.68)

    이렇게 적어주셧는데 저희 친정 애긴 안 꺼냈어요
    한 번 씩 빈정대시는게 저희 시댁과 비슷해보이네요 ㅋㅋ 아들맘들이시져?

    ㄴ 아이 낳을 수 없는 나이 많은 미혼입니다.
    아들도 딸도 없으니 궁금해집니다.
    보통의 가정에서 성장한 아들, 딸들이 결혼으로 가족이 되는데
    아들들은 본인 친가에 신경을 안쓰고 혹은 싫어하고
    딸들은 본인 친정 부모를 너무 신경쓰고 살고
    두남녀의 상반대는 행동의 이유가 궁금해서 댓글 달았어요.
    남녀의 차이인가?
    남자의 귀찮음인가?
    여자의 무엇때문인가?
    옛날부터 궁금했어요.

  • 21. Spring99
    '20.6.28 4:53 PM (118.217.xxx.52)

    원글님 댓글 대부분이 마이웨이 하시라고 시부모 무시하라고....같이 싫은소리하거나 정불편하면 안보고 살면 그만이라고 아쉬울거 한개도 없다고 하는데 그것에 대한답변은 없네요.
    댓글 단거보면 할말하겠고만 왜 당해주고 계세요?
    여행갈고 다 가시고 할 거 다하세요~~~
    이상한 소리는 무시하시구요.
    도를 넘어 난리치면 난 이제 안볼란다 하셔요.
    당신만 갔다와라~~~

    저 아둘맘에 50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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