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장 빠른 기분전환 뭐 있을까요~~?
오늘이 이게 안되네요
썸남이 보고싶은데..
넘 대수롭지 않은 무관심한 어투에
자꾸 속상해져요ㅠ
서로 썸 타는게 아니라 저 혼자 썸 인가봐요
아무튼 노트북들고 책들고 까페와서
젤 좋아하는 음료 먹는데도
기분이 무겁고 꿀꿀해요
애인도 아니고 그저 썸남의 말 한마디
시선하나 태도.. 뭐 그런것일뿐인데
이까짓 것에 끌려다니며
제 기분이 좌지우지 되는것도 한심하고..
문득 삶이 공허하네요ㅠ
이 상태에서
가장 빠른 탈출법 뭐 있을까요?
1. ㅡㅡㅡㅡ
'20.6.27 2:14 PM (59.13.xxx.177)짝사랑중이신데 ㅜ 솔직히 없어요 ㅜㅜㅜㅜ
2. 그런데
'20.6.27 2:15 PM (223.62.xxx.3) - 삭제된댓글썸은 왜 타나요
그냥 고백하면 될 걸
나이든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3. ㅇ
'20.6.27 2:16 P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서점가서 책ㆍ문구류 둘러보고 구입하거나
옷 쇼핑.4. 그게
'20.6.27 2:18 PM (110.70.xxx.38)옷은 며칠전에도 원피스 여러개사서
아직 텍도 안떼었어요
책도 어제 사온 책이구요
뭔가 제가 욕구불만이 가득한가봐요
어찌해야 할지..5. ,,,,,
'20.6.27 2:18 PM (180.226.xxx.134)치킨 시켜 드세요 ....바삭한걸로
6. 짝사랑
'20.6.27 2:23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하지 마세요. 인생 피폐해지는 지름길이에요.
7. ㅇㅇ
'20.6.27 2:25 PM (180.231.xxx.233)초콜렛 드세요
일단 단거8. ㅁㅁ
'20.6.27 2:28 PM (112.152.xxx.26)전신맛사지
9. ㅇㅇ
'20.6.27 2:30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저는 땀 쫙빼는 거요
등산이 좋더라구요. 나무 냄새 맡으며 음악 들음서 땀 쫙쫙빼기
집에 와서 싹 씻고 예능보며 맛있는거 먹기10. ㅇㅇ
'20.6.27 2:32 PM (49.175.xxx.63)뜨거운 물에샤워하기 단 샤워하기 전 에어컨 틀어놓고 시작할것
11. ...
'20.6.27 2:33 PM (175.119.xxx.151)그냥 머리 비우고 나무가 많은 깨끗한 흙길에서 맨발로 있으면 그것도 기분 좋아요.때론 운전하고 나가서 그런 데 알아둔 곳 가서 그래요.산 아닌 곳...대낮에...
우울증 완화에 좋은 운동과 식품 3
https://news.v.daum.net/v/20200627110512121
걷기,달리기,요가,자연 속 걷기
오메가3,통곡물,다크초롤렛12. 나무
'20.6.27 2:40 PM (110.70.xxx.188)러닝햐보세요. 젊으신거 같으니 그 지역 러닝크루에도 들고 재밌게 지내세요. 전 러닝 시작해서 푹 빠져있는데 이제 40대라 러닝크루도 못들어가요 ㅋㅋ 러닝 용품 사는게 요새 제 행복...반바지에 레깅스 러닝브라 웨이스트백 무릎보호대 크루삭스 모자에 점퍼까지 사고나니 세상 부러울게 없네요. 이쁜 옷입고 이쁘게 뛰고 싹 씻으면 자존감 최고로 얼라가요. 나이키런클럽 같은 앱 깔아서 기록도 재고 인스타 같은데 공유도 하시구요.
13. 어제 tv에
'20.6.27 2:41 PM (112.167.xxx.92)궁금한이야기 프로에서 치과의 혼자 짝사랑하며 망상증을 보이는 49살녀 나왔잖음 아마 모르긴 몰라도 여기 회원이 아닐까 싶은거 있죠
여다 썸남이라면서 남자가 자기에게 관심보인다는 등 남자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느냐의 글들 중에 그녀의 글이 있다고 짐작을 살짝 해봐요
글고 님아 남자가 정말 님이 좋으면 자꾸 생각이 나거든 글서 님에게 전화를 자꾸 하고 밥먹자 차 마시자며 직진 리액션을 보인단 말임 이건 나이불문임 나이가 40이든 50이든간에 몸은 늙어도 감정은 살아있기에 관심가는 여자 겉에 자꾸 있고 싶거든 이런 직진 리액션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님아
나도 이나이에 늙어서는 설마 반할까 내가 왜? 근데 감정이 훅 들어오더구만 내가 반하고 싶어 반한것도 아니고 나도 황당지경임 근데 어제 그 49살 보고서는 아.. 내모습도 너무 초라한거에요
물론 난 일부러 상대에게 얼쩡되진 않았음 걍 연예인 보듯 한번씩 흘깃 쳐다만 보고 농담따먹기나 하는 정돈데 이런거 조차도 내가 초라하고 상대가 혹시 어제 49살녀에게 느끼는 불편함을 나를 통해서도 그럴까 싶은게 짝사랑이고 나발이고 치워버릴라구요
진짜 혼자하는 짝사랑이 이게 할짓이 아니에요 누군 하고 싶어 하겠냐만은14. dㅡㅡ
'20.6.27 3:35 PM (223.39.xxx.157)무작정 걷기요
생각도 정리되고 전환되더군요15. 원글
'20.6.27 3:44 PM (110.70.xxx.38)앗 이런 좋은 방법이..엄청 많네요^^
제가 원래 걷기를 좋아하는데 잊고있었어요
일단 내일은 하루종일걷기 당첨!
몇달전에 혼자서ㅈ하루에 30km걸은적 있었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것들도 하나씩 시도해볼께요
그리고 짝사랑으로 갈듯하면 저 포기할거예요
해봐서 얼마나 힘든지 알거든요
모두들 편안한 주말 되시길요~~ ^^16. 원글
'20.6.27 3:45 PM (110.70.xxx.38)나무냄새 맡는다는 문구에도
끌립니다..
산에도 가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