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잡설
11시에,,,흑
그래서 육아퇴근이 늦어요
애 재우다보면 12시나 1시,,ㅜ ㅠ
자유를 느낄 새가 없네요,,,
2, 오늘 3시간 걸었는데,
(실은 홈플러 쇼핑 ㅜ ㅠ)
말짱 꽝이에요
짐 과자 안주에 맥주 2캔째 흡입중
(맥주 1캔에 500미리 인건 안비밀)
3, 삼시세끼 재방보는데
역시 나pd는 이서진씨를 아끼네요
4, 첫째7살짜리가 오늘 동생들없이 자기 혼자였음 좋겠다고,
그럼 자기랑 더 많이 같이 있을텐데 라네요
아 뼈때리네요
저도 요즘 요고때문에 고민했거든요
병설다니느라 학습시간이 별로없는데
3살 막내가 ㅜ ㅠ 에너지가 넘쳐서,,,,
아,, 술기운 오른 김에
오늘의 일기 썼네요
참 5월에 집 샀어요,,,
매일매일 네이버부동산 검색해요 ㅜ ㅠ
1. 2캔
'20.6.27 1:30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저도 두캔 미셨엉소.
모두가 잠든 밤에 ..
저혼자 사는 듯한 기분 느끼고 싶었어요.
늘 쫓기듯 살았어요.
내일을 위해서 12시전에는 잠들어야하고 난 가족들을 돌봐야하고.
나를 내려놓고 오로지 가족들을 위해 나를 사용했어요.
오늘은 그냥 힐링타임
온전한 나이고 싶어요.
내일 생각않고 오늘밤 살고싶은...
그냥 그렇다구요 ..2. 우앙
'20.6.27 1:37 AM (211.57.xxx.44)2캔님 감사해요
사실 넘 사적인 일기라서 그냥 지울까했거든요
저도 지금 힐링타임이에요
2캔님도 넘치게 힐링하시길요♡3. 직딩맘
'20.6.27 1:52 AM (118.37.xxx.64)집 사셨으면 부동산카페는 더이상 들어가지 마세요.
육퇴 후 나 혼자 깨어있는 시간 정말 아름답죠. 즐기세요 지금을.
큰애는,,,,큰애도 아직 어린 아이에요. 지금은 듬직하고 (둘째에 비해) 어리광도 안부리는것 같지만 아이가 (자기도 모르게) 참는게 많을거에요. 큰 아이 많이많이 더 많이 챙겨주고 예뻐해주세요. 가끔씩 둘째는 남편에게 맡기고 하루종일 큰애만 데리고 외출해서 오롯이 큰애에게만 신경써주는 시간을 보내시길 권해요.
지금 대학다니는 큰애에게 아직도 맘 한구석 미안하고 짠한 기억이 많아요. 미안했어 아들,,,4. 우앙
'20.6.27 1:57 AM (211.57.xxx.44)네 직딩맘님
친정엄마가 좀 살짝 냉정한편이라
안그러려고그러는데
자꾸 따라가네요
그래도 잘할게요
,,,,
그리고 진짜 지금이 아름다와요
모두 잠든 시간,
감사해요,,,,ㅎ
넘 인간관계를 굶고 살아서
댓글 하나하나 넘 감사하네요5. ....
'20.6.27 2:36 AM (106.245.xxx.58)저는 지금 맥주마시는 중이에요 ㅎㅎ
좋은 밤 되세요6. 우앙
'20.6.27 2:43 AM (211.57.xxx.44)네
.... 님도 좋은밤되세요♡♡♡
전
82님들덕에 좋은밤되구있어요
거기다가 비긴어게인 틀어놓구 좋아하구있어요
ㅎㅎ7. .....
'20.6.27 3:06 AM (1.220.xxx.68)4번은요. 나중이 되면요... 지금이 그리워지실 때가 올 겁니다 ㅎㅎㅎㅎ
첫째의 모습을 그리워하시게 될 거에요.8. 우앙
'20.6.27 3:09 AM (211.57.xxx.44)1.220 님 말씀,,죄책감 느껴져요
정말 못난 엄마라서요,
지금이라도 잘하자 모통니,
잘할게요9. 직딩맘
'20.6.27 10:23 AM (118.37.xxx.64)원글님 잘하고 있어요.
혼자 깨어있는 밤이 미치게 아름다움을 안다는건
다른 시간에 원글님 에너지를 오롯이 썼다는거니까요.
조금만 더 힘을 내요.
너무 힘들땐 모든걸 멈추고 잠시 쉬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생각보다 아이들은 강하고 선한 방향으로 자라난답니다.
원글님, 어깨 토닥토닥 궁디 팡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