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고학년 딸 한여름에 점퍼를 입어요
가슴부분에 패드 덧대어진 런닝을 입어서 티셔츠에 거의 표가 안나는데도
부끄러운지 나갈때 점퍼를 꼭 입고 나갑니다 ㅠㅠ
더위 많이 타는데도 안덥다며...표시 안난다고 해도
입고 나가는데요
그냥 내버려둘까요?
집에서는 안그러는데 더 더워지면 걱정이네요
1. 고학년
'20.6.26 12:20 PM (223.38.xxx.95)몇학년이길래 주니어용 브라있어요
아이가 신경쓸정도라면 주니어용 사주세요2. ...
'20.6.26 12:20 PM (125.191.xxx.148)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는 하도 덥다고;;; 티만 입고 다니려길래 꼭 런닝 챙겨 입으라고 단단히 잔소리 하는데요 ㅠㅠ
아이마다 다르나 봅니다..
저희아이는 작아서 그런지 그런걸 잘 모르더라고요..
아이에게 러닝 잘 챙겨입으면 괜찮다고 말해주고 친구들 이야기해주면 어떨지요?3. 음
'20.6.26 12:24 PM (125.185.xxx.135)저희아이도 한동안 조끼입고 다녔어요ㅠ
4. ...
'20.6.26 12:28 PM (218.156.xxx.164)아주 얇은 여름용 점퍼 사주세요.
브래지어 하는걸 부끄러워 하는 경우도 있어요.
주니어용 이쁜거 몇개 사주고 엄마랑 외출할때 입어보라고 하고
학교갈 때 입는거 싫다고 하면 여름점퍼 입게 하고 친구들도
많이들 하니까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라고 고운 말로 이야기해주세요.5. 사랑해아가야
'20.6.26 12:40 PM (118.36.xxx.152) - 삭제된댓글반팔 남방도 있어요
위에 살짝 걸치면 괜찮아요
에고 귀엽네요6. ㅎㅎ
'20.6.26 12:54 PM (1.225.xxx.38)한겨울에 삼선슬리퍼나 크록스 신는애들 있잖아요 ㅋㅋ
7. 고학년이면
'20.6.26 1:05 PM (203.128.xxx.60)부끄럽고 가릴일이 아니라 당연한 성장과장 이라고
얘기해 주세요
오히려 그런 일들이 없는게 걱정스런일이라고요8. ㅇㅇ
'20.6.26 1:16 PM (59.29.xxx.186)조끼나 남방 입으라고 하세요.
적응기간이 필요한 것 같네요.9. ㅎㅎ
'20.6.26 1:24 PM (211.206.xxx.52)우리애도 반팔 남방 그렇게 걸쳐입고 다녔고
가슴이 좀 큰편이라 어깨를 웅크리고 다녔어요
위분처럼 부끄럽고 가릴일 아니고 당연한 성장과정이라고
많이 얘기해주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조끼나 여름 점퍼 사주세요10. ...
'20.6.26 7:43 PM (182.253.xxx.0)저도 그맘 때쯤 한야름에도 청쟈켓을 죽어라 껴입고 다녔어요...ㅎㅎㅎ 웬지 부끄러워서요
나무 지적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인정하게 도와주세요.
그거 부끄러운거 아니라고 자꾸 그러면 더 부끄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