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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25행사 유투브로 보다가 금방 껐네요

참나무 조회수 : 3,329
작성일 : 2020-06-26 10:55:58
전 해외에 살아서 유툽으로 많이들 회자되는 올해 6.25 행사를 보려다가 5분도 못보고 꺼버렸어요.
눈물이 너무 많이 나서...진짜 같은 나라에서 그런 비극이 없죠. 우리가 하고 싶어서 일으킨 전쟁도 아니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죽고. 살아서도 죽을때까지 가져갈 상처를 품고 살고.
하여간 너무 펑펑 울것 같아서 그만 보게 되었습니다. 행사가 처음부터 너무나 감동적이고 너무나 속상해서...
그런데 얼굴이랑 눈이 부어도 집에 있으면 되는 주말중에 다시 보려구요.
IP : 158.140.xxx.21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20.6.26 10:59 AM (223.62.xxx.101)

    감동이죠.
    마음이 아파서 눈물났습니다.

  • 2. ..
    '20.6.26 11:00 AM (39.7.xxx.54)

    저도 여유있는 시간에 마음 먹고 볼거에요. 아침에 늙은 군인의 노래만 듣는데도 울컥해서 혼났어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전쟁..

  • 3. ...
    '20.6.26 11:01 AM (211.182.xxx.125) - 삭제된댓글

    그죠??
    눈물이 그냥 흐르더라구요.. 에휴..
    복귀명령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이런데도 종전선언 가지고 분란글 쓰는 사람들 보면 진짜 욕 나와요.

  • 4. ㅇㅇ
    '20.6.26 11:09 AM (174.225.xxx.75) - 삭제된댓글

    최수종 울컥할때 ..노래 나올때 ...전사자들이 젊어서 돌아가신거라고 생각들때..

    눈물났어요

  • 5. **
    '20.6.26 11:12 AM (182.228.xxx.147)

    우리가 전쟁으로 고통 받을 때 옆나라 일본은 전쟁특수를 누리며 패전으로 망가진 경제를 일으켜 세웠죠.
    천벌을 받아야 할 놈들이 우리의 불행을 기회로 앉아서 떼돈을 벌다니 하늘도 무심하죠.
    그런 일본놈들이 지금 북한과의 평화무드도 비열한 이간질로 훼방놓고 있고요.
    절대 잊지 맙시다.

  • 6.
    '20.6.26 11:13 AM (211.224.xxx.157)

    어제 우리집 식구들도 저거 보면서 눈물흘렸어요. 6.25행사를 이렇게 뜻깊게 본 적이 없네요. 작년에 저녁에 했지만 시간대가 일러서 좀 보다가 왔다갔다 했는데 요번은 밥먹고 뒤치닥거리 다 하고 티비 앞에 앉아서 저녁뉴스나 볼까 하는 딱 그 시간대에 해서 집중하고 볼 수 있었어요.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이 20살전후 아주 젊은 청년들였단게 가슴이 아프더군요. 젊은 군사가 집에 보낸 편지엔 첨으로 총으로 사람 죽이곤 고뇌에 휩싸여 왜 이 전쟁을 하는건지 사람을 왜 죽여야 하는건지 모르겠다란 편지 가슴 아프더군요.

    그 청년들이 나이들어 90이 넘었으니. 근데도 아직 전쟁이 안끝나고 휴전상태 ㅠㅠ.

  • 7. ..
    '20.6.26 11:17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군인들의 죽음이 안타깝긴 한데 우리나라 군인은 내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죽었다지만
    어디에 붙은 나라인지도 모르고 있다 와서 희생된 젊은 유엔군들의 죽음도 방송 볼 때마다 눈물나더군요
    TV에 6.25관련 방송 나오면 보기가 힘들어요 가슴이 아파서...
    5.18관련 방송 , 6.25관련 방송은 눈물 없이는 못봅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8. 전쟁은 아직
    '20.6.26 11:40 AM (61.102.xxx.144)

    안 끝났죠.
    전사자들 유해도 제대로 못 찾았고요.
    70년이 지났지만 아직 이 상태라는 것도 참 마음이 아픕니다.

  • 9. 종전
    '20.6.26 11:41 AM (125.191.xxx.231)

    아직 종전선언을 못하고 있고.
    어떤 무리가 못하게 막고 있죠.

  • 10. 원글이
    '20.6.26 11:42 AM (158.140.xxx.214)

    182.//님 말씀처럼 저도 일본이 누린 전쟁 특수와 그 후로 그들이 우리에게 해를 가하기 위해 한 공작들을 생각하면 부르르 합니다.
    5.18 이나 6.25나...비현실적으로 불행한 역사이죠. 비현실적이라는 것은, 일어날수 없을 듯한 일들이 일어났다는 거에요.
    학창 시절에는 그냥 외우느라 바빴던 얄타 회담이나 포츠담 회담...생각만 해도 아 진짜.

  • 11. 그 6.25
    '20.6.26 11:50 AM (222.102.xxx.237)

    일본이 전쟁특수 누리려고 일으켰어요?
    김일성이 남침한거잖아요
    우리 할아버지가 그때, 아빠가 7살때 돌아가셨어요
    우리 민족끼리 일으킨 전쟁이면 누구하나 책임 안지고
    넘어가야 해요? 김일성 일가는 그 전쟁의 책임을 다른이에게 넘기고 수십년 군림하며 잘먹고 잘살고 있어요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 12. 보면서
    '20.6.26 12:08 PM (14.5.xxx.38)

    내내 뭉클했어요.
    슬픈 역사이지만, 나라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나간 분들에 대한 예우를 보며
    이게 국격이구나 싶고, 새삼 감사한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윗님 누구하나 책임 안지고 넘어가다뇨.
    슬픈 역사의 틈에서 이익을 얻은 일본은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를 호구쯤으로 여기고 있는게 현실이죠.
    그 책임을 지우기 위해 다시 전쟁을 해야 한다는 말인가요?
    전쟁불사 503이 참전용사분들을 어떻게 대우했는지 모르시나요.
    짐 싣는 트럭에 태웠어요.
    정권의 이익을 위해 국민들을 이용하는 놈들이나, 호시탐탐 우리나라 망하기를 바라는 왜구들이나
    이제 더이상 그런 것에 휘둘리지 않고, 제대로 서는 나라가 되어야죠.

  • 13. ..
    '20.6.26 12:13 PM (222.102.xxx.237) - 삭제된댓글

    뭔 다시 전쟁을 해요????
    확대해석 오지구요~
    뭔 말만 하면 그놈의 일본 일본..
    와 질린다... nl들

  • 14. ...
    '20.6.26 12:15 PM (222.102.xxx.237) - 삭제된댓글

    전두화한테 책임 묻자 하면 그때 그 공수부대원들이랑
    광주시민들이랑 전쟁하자 이런 말로 들리나봐요?
    그리고 결론은 오로지 일본 일본
    이쯤되면 정신병?

  • 15. ...
    '20.6.26 12:16 PM (222.102.xxx.237)

    전두환한테 책임을 묻자 하면 그때 그 공수부대원들이랑
    광주시민들이랑 전쟁하자 이런 말로 들리나봐요?
    그리고 결론은 오로지 일본 일본
    아..NL은 병이여 병...

  • 16. 원글이
    '20.6.26 12:24 PM (158.140.xxx.214)

    222님, 저도 답답합니다. 그런데 러시아 중국 미국 누구한테 책임 지라고 하나요. 책임질 국가들도 아니고요...반도적 위치 때문에 강대국의 장기판이 된 우리의 위치가 안타깝다고 해야하나요.
    (근데 NL은 뭐의 약자인가요...제가 정치쪽 지식이 별루 없어서...죄송...north land? 북한을 가리키는 건지...)

  • 17. 222님
    '20.6.26 12:33 PM (58.231.xxx.9)

    김일성이 쳐들어 오긴 했지만
    6.25전쟁은 해방을 우리 손으로 못해
    열강들의 세력 다툼에 의해 한반도가 희생 된 거죠.
    북한이 미워도 달래서 평화롭게 교류하며 살아야 하고
    주변 강대국들은 한반도의 평화를 내켜하지 않는 게
    확실하고 특히 일본은 노골적인데
    게다가 일제 강점기때 그 많은 고통을 준 나라인데
    싫어하면 안되나요? 전 일본이 젤 싫은게

  • 18.
    '20.6.26 4:29 PM (14.5.xxx.38)

    헛다리짚으셨네요 222님아.
    왠 고리짝 피디앤엘타령이신가요.
    시야를 좀 넓게 가지세요.

  • 19. 222.102
    '20.6.27 6:25 AM (75.156.xxx.152)

    그래서 김일성 일가의 책임을 묻자고 다시 전쟁을 하자는 거예요? 남침한 김일성의 책임은 말할 것도 없지만 저 혼자 살겠다고 피난가면서 북한군이 퇴각하고 있다고 거짓말하고 한강대교 폭파해 서울시민을 고립시킨 이승만은요? 님처럼 복수심에 불타 반공만 외치는 사람들이 다시 한반도를 위험에 빠뜨리는 단세포적이고 극단적인 세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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