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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아인이 글을 잘 써요???

조회수 : 14,992
작성일 : 2020-06-24 01:41:07
유아인이 글을 잘 쓴다라...
흠, 혹시 그 ' 잘 쓴다'라는 기준이 맥락은 없는데 뭔가 머릿속에 집어넣은 소설의 양은 많아보인다.
그 많아보이는 작가들의 필체를 믹서기로 섞은 듯 한식, 일식, 프랑스식, 이탈리아식처럼
아주 뭔가 있어보이게 잘 차려놓은 한상 식탁같은 문체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막상 먹어보면 잡식이라서 별 특색도 없고 무슨 맛인지 알수도 없는?

유아인이 책은 많이 읽었죠.
글도 잘 쓰고 싶어하구요.
뭔가 나는 머릿속에 먹물 좀 집어넣었고 글도 쓸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은 게 느껴져요.
그 사람이 쓴 글을 읽으면.

근데 딱 거기까지예요.
대체 무슨 말을 하고싶은건지 맥락도 주제도 뜻도 없고
나는 너네같이 라이트노벨말고 문학계의 샤넬이나 에르메스정도 읽고 뱉어내는 글쟁이라고
문단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아주 화려하다 못해 휘황찬란한 미사여구로만 이루어진 그 글들이
과연 잘 쓴걸까요?

진짜 글 쓰는 사람들은 핵심에서 아주 짧고 강렬하게 사람의 마음을 관통합니다.
톨스토이같은 대문호를 예로 들어볼게요.
유아인이 본인 스스로를 톨스토이쯤으로 여기는 것 같아서.

유아인씨한테 이 말 한 마디만 해드리고 싶어요.
지금 당신이 쓴 모든 문장에서 수식어, 미사여구를 세 개씩만 삭제해도 좀 읽을만 해질거라고.
IP : 221.157.xxx.54
2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4 1:43 AM (211.106.xxx.120)

    글이란 읽는 이들이 평가하는 것이죠.
    님같은 평가도 있을것이고
    잘썼다는 평가도 있을것입니다.
    무조건 내 평가가 옳다...이런건 있을 수 없습니다.

  • 2. 흠흠
    '20.6.24 1:44 AM (125.179.xxx.41)

    조금 장황하긴한데
    또 가끔은 읽을만한 글을 쓰기도하는거같아요.

  • 3. ///
    '20.6.24 1:46 AM (58.238.xxx.43)

    유아인이 자신을 톨스토이처럼 여긴다구요?

  • 4. 문학 전공자
    '20.6.24 1:47 AM (211.217.xxx.242)

    저도 전공자로서 원글님에 공감.
    유아인은 그냥 뭐 좀 있어보이고 싶어하는 청년으로 느껴짐.
    그래도 자기 주관과 생각은 있나보다 싶네요.
    그것도 좀 오글거리긴 하지만요.

  • 5. ㅇㅇ
    '20.6.24 1:48 AM (101.235.xxx.148)

    있어보이고 싶은 중2병 청년.

  • 6. happylife13
    '20.6.24 1:48 AM (175.223.xxx.150)

    그냥 우리가 유아인의 그 나이대 그만큼 글을 쓸 수 있었을까. 그만한 무게감을 어깨에 이고 살 수 있을까 생각하면
    글을 잘 쓴다는 느낌을 떠나 부단히 노력한다, 뭘 말하려 엄청 애쓰는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7. ...
    '20.6.24 1:48 AM (112.161.xxx.234)

    그냥 못 쓴 글이에요. 못 쓰는 걸 스스로 잘 쓴다고 착각하고 있는 티가 너무 나서 오그라들기까지. 글의 의도가 주로 나 잘 쓰지 훗, 이더군요--;

  • 8. 원래
    '20.6.24 1:48 AM (124.5.xxx.148)

    괜찮던데요.
    글을 허세 부려 쓰면 어때서
    댄스나 패션도 그런 거 천지인데요.
    꾸안꾸 소탈함만 예술인가요.

  • 9. ㅇㅇ
    '20.6.24 1:51 AM (223.33.xxx.118)

    잘 씁디다 술술 읽히고 내용 전달 쉽고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그렇다면 원글의 글은 어떤 평가를 해 드릴까요?? 원글은
    밉상 이하의 글임 ~~어때요 기분이 ??

  • 10. ...
    '20.6.24 1:52 AM (64.228.xxx.245)

    쥐뿔도 모르는 딴따라가 책좀 읽었다고,
    아는체하는게 꼴 사납게 보인다는 거죠....

  • 11. ..왜케들
    '20.6.24 1:57 AM (124.53.xxx.228)

    님 글에서 썅내 풀풀 나요. 유아인 글쓰기 실력 폄하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뒤돌아 보시길..

  • 12. 저도
    '20.6.24 1:58 AM (112.152.xxx.33) - 삭제된댓글

    원글님께 공감.
    애호박 생각 밖에 안나요

  • 13. ..
    '20.6.24 1:59 AM (117.53.xxx.35)

    책 좀 읽었다 지성이 있다 하는 사람이라면 유아인씨의 글이 잘 쓴 글이 아님을 알겠죠

  • 14.
    '20.6.24 2:00 AM (221.157.xxx.54)

    그럼 제 문장은 어떤데요? 제가 유아인씨 생활태도를 말했나요? 뭘 나를 뒤돌아봐요?

  • 15. 유아인의 수필
    '20.6.24 2:00 AM (121.143.xxx.36) - 삭제된댓글

    유아인 글이나 다 읽어보고 말하는건가요?
    유아인이 쓴 수필한편 읽어보세요

    편의점이 폐업했다 - 유아인

    내가 사는 아파트 1층의 편의점이 폐업했다.
    편의점인데 12시면 문을 닫으니 나같은 올빼미의 편의에는 썩 맞지 않는 편의점이었다.
    다른 편의점은 길 건너에나 있으니 이제부터 담배는 줄고, 충치가 덜 생기고, 더 건강해질 것이다.

    처음 여기로 이사왔을때 자기 딸이 좋아한다며 싸인을 부탁하던 편의점 아줌마는 그 후로 내가 다녀가는 내내 끼니를 챙겨 묻고, 일은 잘되는지 묻고, 더 필요한건 없는지 물으며 서비스를 챙겨주었다.

    밥은 먹었다고 했고, 일은 잘되고 있다고 했고, 더 필요한것은 없다고 했지만 기어코 옆구리로 찔러주시는 음료수를 받아들고 머쓱하게 감사인사를 하곤했다.

    어떤 날은 그 친절이 너무 불편해서 담배를 참고 차에 올라타 매니저의 것을 뺐어 문 적도 있었다.

    생각해 보면 식사는 하셨냐는 그 흔한 인사 한 번 먼저 건낸적도 없을 만큼 나는 무심한 단골이었고, 그래서 마지막까지도 아줌마는 내 이름 뒤에 '씨'자를 못 떼냈던 것 같다.

    아인씨. 아인씨. 지독히도 불편한 그 이름. 아마도 대구의 부모님 집에 살며 학교를 다니거나 이렇게 밤마다 술을 푸겠다고 놀러를 다니거나 했다면 우리 엄마가 그러지 않았을까.
    (물론 엄마는 나를 홍식이라고 하지만,)

    난 또 그 마음이 그렇게 싫고 귀찮아 다정하게 대답 한 번 제대로 해주지 않는 무뚝뚝한 아들 노릇을 했겠지.
    경상도 남자라 무심하다는 어쭙잖은 핑계로 10년쯤 후에는 매일 저녁 전화해 엄마의 안부를 묻겠다고 다짐한다.


    어리석게도. 엊그제 마지막으로 편의점엘 갔을때. 그때도 이미 가득 찬 봉투 사이로 공짜 햇반을 꾹꾹 찔러 넣으며 아줌마는 내게 소녀처럼 수줍게 작별인사를 건냈다.
    "일 잘되고, 담배 좀 줄이고 아, 나 교회가면 아인씨 기도 해요. 나 기도빨 진짜 잘먹거든. 그니까 아인씨 진짜 잘될꺼야."
    그런 말엔 무방비였다. 습관처럼 감사하단 말을 할 수도 없었고, '진짜요? 기대할께요!'
    하며 장난스럽게 받아칠 그만큼의 세련된 구석도 내겐 없었다.

    하지만 불편하진 않았다.
    엄마에게 내가 느끼는것 처럼 죽도록 어색하고 간지러운 마음만 있을뿐.

    ​ 서울에 사는 내내 1년 마다 집을 옮겨 다니며 만나왔던 기억도 나지 않는 우리집 1층의 편의점 아줌마, 아저씨, 알바생들.
    내 엄마 보다더 자주 나를 맞이하던 그 사람들.

    어쩌면 처음으로 그들중 한 사람의 인사를 진짜라고 믿어버린 건지도 모르겠다.

    흐릿하게 고맙다는 말만 남기고 나는 서둘러 편의점을 나섰다. 그날따라 문에 달린 방울이 더 요란하게 흔들렸다.
    내겐 기억할 필요 없는 소리.
    딸랑딸랑.
    딸에게 조금 더 가까운 엄마로 돌아가는 편의점 아줌마에게 그 방울소리가 얼마나 아련하고 고된 추억일지에 대해 감히 추측해 본다.



    ​어젯밤.

    담배를 사러 나가며 같은 시간이면 원래도 불이 꺼져있을 그 편의점이 그렇게도 아쉬웠던 것은 굳이 횡단보도를 건너야하는 불편 때문이 아니라 이 정신없이 바쁜 세상에 12시면 문을 닫는 편치 않은 우리 아파트 편의점 아줌마의 지독히도 불편했던 친절 때문이었으리라.

    뒷통수가 간지러운 과한 친절들을 뻔뻔하게 누리던 삶을 잠시 접고 밤이면 감지도 않은 머리에 모자하나 얹고 어슬렁어슬렁 담배나 사러 나가는 보통의 삶 속에서 내가 다시 그런 불편한 친절을 느낄 수 있을까 되뇐다.

    그것이 얼마나 사소하고, 가슴 뜨거운 행운이었는지.

  • 16. 워워
    '20.6.24 2:01 AM (175.125.xxx.89)

    유아인의 글엔 그 다운 솔직함이 담겨 있어 좋게 평가합니다. 허세에도 감수성이 느껴지거든요. 어쩌면 본인도 알 거에요. 분명 글좀 꽤 쓴다싶은 사람이라면, 혹은 그런 평가를 받고 싶은 사람이라면 빨리 자각하고 매끄럽게 쳐낼 감정의 잔가지들을 그냥 이리저리 흩뿌려 놓는데 저는 그게 솔직함이라 생각해요. 그의 평소 행동이나 언행과 일치되는 지점이 많은 것도 한몫하고요. 그냥 중2병의 글은 아니에요.

  • 17. ...
    '20.6.24 2:03 AM (39.7.xxx.168)

    자의식의 과잉과 잘 쓰는 소설가들에게서 베껴오는 감성 자의식이 터져나오는 듯한 식상하고 과장된 그리고 너무 많이 반복되는 형용사들

  • 18.
    '20.6.24 2:04 AM (221.157.xxx.54)

    그분 글 다 읽고하는 소리입니다
    올려주신 편의점이 폐업했다..
    또 보고 갑니다. 더 말 않겠습니다.

  • 19. ...
    '20.6.24 2:06 AM (121.161.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 공감해요.
    저는 딱히 호불호가 없지만 사람들이 그래서 싫어하는 이유와 좋아하는 이유가 다 이해돼요.

  • 20. ...
    '20.6.24 2:06 AM (64.228.xxx.245)

    나는 ‘페미니스트’다. 어떠한 권위가 내게 ‘자격증’을 발부할지는 모르겠으나 신념과 사랑과 시대정신을 담아 ‘페미니즘’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320자의 트위터나 그림으로 말하는 인스타그램의 부작용으로 집단 난독증을 앓고 있는 신(新) 인류에게는 매우 길고 어려운 글이 될 것이고, 글을 통해 사람을 보는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타인’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숭고한 일이 될 것이다. 수익과 소득을 원하는 자들에게는 먹잇감이 되겠지- 아뿔싸!

    그들의 가난한 영혼을 차마 다 안을 재간이 없어 비통하다. 자연을 글로 옮기는데 가상세계에서 내 영혼이 다칠까 걱정되어 날선 방패를 먼저 세우는 일이 참으로 비참하다.

    그럼에도 쓴다. 경향적 어휘와 자극적 이미지를 총알처럼 남발하며 전쟁을 치르는 세상에서 승리의 기쁨에 도취되기에는 내 안의 문학소년이 매우 슬프기 때문이다.

    싸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써왔다. 그래서 쓴다. 피눈물로 당신에게 나를 보낸다. 이것이 내 ‘글’이고, ‘나’다. 물리고 뜯기고 찢겨 조각난 채로 이 세계를 부유하는 것들은 글이 아니라 나다. 흥겨워하지 말아라. 익명이 그토록 명예로운가. 기자라는 이름의 명예는 또 어떠한가. 우리는 짐승이 아니다. 배가 아니라, 영혼을 살찌워야 한다.

    내 이름은 ‘엄홍식(嚴弘殖))’이다. 내가 짓지는 않았고, 무엇을 심으라고 지으신 지는 모르겠지만 엄할 엄(嚴)에 클 홍(弘)심을 식(殖)을 덧붙여 할머니가 지어주신 이름이다. 나는 보수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에서 누나 둘을 가진 막내 아들이자 대를 잇고 제사를 지내야 할 장남으로 한 집안에 태어나 ‘차별적 사랑’을 감당하며 살았다. 역할은 있었는데 ‘엄홍식’은 없었다. 누구나 그렇듯 자아 찾기 여행의 고난이 눈앞에 펼쳐졌고 여전히 진행 중이다. 신체는 노화의 속도를 올리고 있지만 정신은 확장을 멈추지 않았으니 그것이 내 중 2병의 당연한 실체다. 나는 항상 삶이 어렵다. 매 순간이 새것이고, 그 시간에 속한 모든 내가 새로운 나여서.

    아버지는 나를 ‘똥개’라고 불렀다. 부끄럽지만 아직도 고향에 가면 아버지는 나를 어릴 때의 그 호칭으로 부르는 것을 즐겨 하신다. 귀한 아들은 그렇게 불러야 오래 사는 거라고 한다. ‘귀한 아들’

    작은누나의 이름은 한글로 ‘방울’이다. 그때까지는 내 조부모들의 귀한 자식들인 내 부모가 가진 자식들이 딸 둘 밖에는 없어서 다음에는 꼭 아들을 낳으라고 할머니가 그렇게 지으셨다고 한다. ‘엄방울’ 불쌍하고 예쁜 이름.

    제삿날이면 엄마는 제수(祭需)를 차리느라 허리가 휘고, 아빠는 병풍을 펼치고 지방(紙榜)을 쓰느라 허세를 핀다. 일찍이 속이 뒤틀린 소년이던 내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 ‘이상하고 불평등한 역할놀이’. 제사가 끝나면 엄마는 음복상을 차리고 작은엄마와 누나들은 설거지 같은 뒷정리를 함께 도왔다. 집안의 남자들이 ‘성’에 취해 허세를 피우는 ‘상’에 여자들이 끼어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전쟁과 종교의 역사와, 각종 인간 사상이 합작하여 빚어낸 남존여비의 ‘전통’과 그 전통이 다시 빚어낸 인간 사회의 참상은 내 집안에서도 자랑스러운 골동품으로 전시되었다. 유난하고 폭력적인 그 풍경은 뻔뻔하게 펼쳐졌지만 자랑스럽게 대물림되지는 못할 것이다. 누구나 그렇듯 나는 ‘엄마’라는 존재의 자궁에 잉태되어 그녀의 고통으로 세상의 빛을 본 인간이다. 그런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고서 뻔뻔하게 살아갈 재간이 없다. 우리 엄마는 해방되어야 한다. 의문들로 뒤틀린 나는 차마 뻔뻔한 그 풍경들을 뻔뻔하게 받아들일 수 없고, 그런 구시대의 유물들이 전시된 이 시대가 내게 여전히 의문들을 남긴다는 사실이 나를 증명한다. 의문이라는 고통, 두려움으로 빚어진 존재가 인간이 아닌가.

    나는 짐승이 아니다. 나는 인간이고 나는 우리 엄마 아빠의 귀한 아들이다. 나의 귀함이 고작 ‘아들’이라는 ‘성’에 근거한다면, 나는 그 귀함을 기꺼이 벗고 허기진 짐승처럼 이 도시를 어슬렁거려야 하겠지. 아마도 ‘개새끼’로 사는 일을 피하지 못하는 순간들이 많다. ‘개새끼’가 아니려고 살아가는 것이 나의 삶인지도 모른다. 모든 인간은 그 자체로 존귀하다. 아들이어서 귀한 게 아니다. 딸이라고 비천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 모든 아들딸들이, 모든 부모의 자식들이 다 귀하고 존엄하다. 누가 아니겠는가.

    나는 페미니스트다. 하하. 그러거나 말거나, 뭐라고 주장하든, 뭐라고 불리든 나는 그냥 이런 사람이다. 그리고 이제 와서 고백하건대 이 글은 성가시게 유행하는 가상세계에서의 그 ‘페미니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 유행을 빌어 하는 ‘인간’과 ‘관계’와 ‘세상’에 대한 나의 이야기이다. ‘인간’을 탐구하고 ‘세계’를 이해하고 그것을 반영하는 ‘연기’를 업으로 삼은 한 배우가 글로 전하는 ‘인상’이다. 쉽게 닿지 않겠지만 내 식으로 하겠다.

    ‘차이’는 ‘차별’의 장벽이 되어 우리를 갈라놓고 있다. 나는 ‘차별’ 없이 모든 다른 존재들과 이 위대한 기술을 통해 연결되고 싶다. ‘사회 관계망 서비스’ 안에서 진정한 ‘관계’를 갖고 싶다. 그것은 궁극적으로는 ‘배우’의 역할을 이 질서 안에서 삭제시키는 일이기도 하다. 불가능한 이상과 같지만 나는 그래서 ‘배우’로 존재하고 이곳에서 ‘나’로 존재한다.

    남성과 여성. 다른 유형의 인간들이 전쟁, 종교, 지배의 역사 속에서 가져온 생물학적 기능과 사회적 역할의 차이가 차별을 만들어 냈다. 차이를 차별로 전환하는 강자의 폭력은 성의 차이뿐 아니라 모든 개개인이 구성하는 사회 안에서 소수자를, 약자를 향한다.

    모든 아들딸들;인류는 여전히 다양한 형태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고통이 아니라 편의와 즐거움을 위해 만들어진 기술로 우리는 교류가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 시대의 전쟁은 더 이상 남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 시대에는 구시대의 교리, 질서가 아닌 이 시대의 정신과 사상이 필요하다. 우리는 ‘전쟁’을 멈추고 거기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돈의 거래’와 ’경쟁을 통한 성장’이 낳은 기술이 인간성을 삭제하는 참상을 우리가 목격하고 있지 않은가. 인간과 우리의 감정은 현실과 가상이 다차원적으로 교차하는 혼란의 세계에서 길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타인과 나 사이를 연결하는 와 그러한 이 하나의 사회를 이루는 는 첨단 기술의 비약적 성장과 함께 를 펼쳐내며 와 다차원적으로 교차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각종 최신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현대인의 삶을 반영하며 인간 사회와 인간상 그 자체를 완전히 변화시켰다. 우리는 두 세계를 동시에 살아간다. 현실과 가상이 혼재된 완전히 새로운 ‘신세계’다. 난해한 용어 따위를 다 지워버리고도 여러분은 지금 이 세계를 충분히 감지할 수 있다. 여기는 ‘facebook’이고, 당신은 거기에 ‘존재’하므로.

    우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이라는 두 개의 세계에 동시에 속해있다. 타인과 빛의 속도로 연결되는 관계망은 인류 문명의 위대한 성취다. 이곳에서 인간은 더 이상 ‘전쟁’하지 말고 ‘품앗이’하며 평화를 찾아야 한다.

    전쟁은 두려움의 상징이다. 비로소 우리를 하나로 연결한 기술의 세계에 매몰되어 모든 개인과 개인이 서열다툼 하듯 경쟁으로 전쟁을 치른다. 어떠한 승자도 행복하지 않은 전쟁. 그것은 ‘최면’이다. 어떠한 승자도 영원하지 않은 이 시대. 대한민국 전 대통령도, 초대기업 재벌 3세도 구치소에서의 시간을 태우고 있는 이 시대.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타인도 아니고 기술도 아니고 질서도 아닐지 모르겠다. 우리가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우리가 우리를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인간성을, 우리의 정신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역사가 빚어낸 현재가 우리를 잠식하지 않고 우리를 연료나 부품으로 전락시키지 않고 우리 스스로 더 잘 살 수 있게 할 수 있도록 각성해야 한다.

    나는 나다. 당신이 당신인 것 처럼. 하하. 그러거나 말거나, 뭐라고 주장하든, 뭐라고 불리든 나는 그냥 이런 사람이다. 나는 당신을 이겨내기 위해 힘쓰고 싶지 않다. 당신과 연결되고 싶고 잘 지내보고 싶다. 그리고 묻고 싶다. 당신은 어떠하냐고.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나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리고 당부한다. 더 이상 ‘기술 혁명’에 끌려가지 않고 당당하게 주도하며 ‘정신 혁명’을 이루자고. 그 방법과 길을 이 편리한 기술 안에서 함께 찾아가자고. 그것이 기술이 아닌 인류 진화의 열쇠가 아니겠는가.

    고마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

  • 21. 유아인의 수필
    '20.6.24 2:07 AM (121.143.xxx.36) - 삭제된댓글

    유아인의 수필중 공짜.엄마라는 글도 있는데 한번 읽어보세요
    더 담백하고 감성적인 글인데 너무 길어 끌고 오지 못했네요

    유아인이 현학적이고 난해한 글만 쓰는줄 아는 사람들은
    유아인의 글들을 읽어보지 않고 그냥 안티들이 비아냥거릴려고 일부러 이슈화시키는 글만 골라 읽어
    멋대로 재단하는거죠
    유아인의 수필이나 인터뷰등을 오래동안 읽어본 사람은 그런 소리 못합니다.

  • 22. 인정!
    '20.6.24 2:12 AM (223.62.xxx.45)

    여기서 하도 팬들이
    받들어 총 해서
    말 하기 거시기 해서 그렇지
    원글 동의!

    이런 평
    저런 평 자유~^^

  • 23. 아니예요
    '20.6.24 2:14 AM (112.152.xxx.33) - 삭제된댓글

    많이 보고 얘기한거고요
    자기 맘에 들면 잘 읽고 즐기시면 되는거죠

  • 24. 빨간펜
    '20.6.24 2:15 AM (210.183.xxx.241)

    원글 읽고 네이버 검색해서 유아인의 짧은 글을 잠깐 읽어봤어요.
    그런데 저는 유아인의 글이 원글님에게 이렇게까지 혹평을 받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원글님이 말하는 글을 잘 쓴다는 것의 기준이 뭘까요.
    미사여구 없이 짧고 강렬하게 독자의 마음을 관통하는 게 잘 쓰는 글인가요?
    저는 원글님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어요.

    이선희나 양희은이 노래를 정확하게 부르지만
    저는 음치에 가까운 산울림의 노래에서 감동이 더 컸었고
    요즘 사람들은 제가 알아들을 수도 없는 랩에 열광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글에도 그 사람의 개성이 있어요.
    글은 작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고, 그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도구로서의 글이 있고, 그것을 읽는 독자가 있습니다.
    깊고 품위있는 메시지를 적확하게 전달하면 좋겠죠.
    하지만 논문이나 뉴스가 아닌 다음에야, 더구나 수필이라면 쓰는 사람은 자기의 메시지를 자기만의 도구로 표현해도 되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것은 또 독자의 몫이에요.

    너무 적확하면 독자가 해석하고 상상하고 감동받을 여지가 없어져요.
    독자에게 짧고 강렬한 감동을 주려는 나머지 결과적으로 감동을 주입시키게 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글에 수식어가 많든 적든
    누군가 온몸에 온갖 보석을 휘드르고 나왔든
    누군가는 벌거벗고 나왔든
    일단은 글을 쓰는 사람에게 자기만의 글을 쓸 수 있는 장은 만들어줘야 해요.
    원글님이 풋,하고 비웃어버리는 글을 어떤 사람들은 좋다고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걸 인정하지 않고 자기 기준에서 다른 사람들의 글쓰기에 받아들임을 함부로 평가하고 비웃는 바로 거기에서부터 기본이 틀리셨어요.
    유아인의 글이 원글님이 갖고 있는 빨간펜 입장에서 틀렸다면
    원글님은 자유로운 사고와 표현에 대한 기본이 틀렸어요.
    원글님의 잣대로는 문화와 예술이 더이상 성장할 수 없습니다.

  • 25. 아이스
    '20.6.24 2:15 AM (122.35.xxx.26)

    어 위에 글 읽고 놀랐네요 좋네요
    국문과도 아니고 아주 다독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우선 전 읽고 좋네요 찾아 읽고 싶을 정도로. ㄱ
    젊은 사람이 글 잘 쓰고 싶은 열망이 있고, 표현하고픈 생각이 있는 것만으로 칭찬합니다 자기 본연의 일에서 최고 자리 유지하면서니까 금상첨화네요

  • 26. 빨간펜
    '20.6.24 2:19 AM (210.183.xxx.241)

    원글님은 지금 조선시대로 치자면
    사상적으로나 형식적으로나 나무랄 데 없는 사대부의 시조가 진짜 시조인데
    평민들이 부르는 말같지도 않은 시조나 민요들이 품위도 없고 사설도 길고 장황해서 풋~하고 비웃어버릴
    개화기 갓 쓴 시골 양반 같아요.

  • 27. ..
    '20.6.24 2:23 AM (222.104.xxx.175)

    글 올려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잘읽었어요

  • 28. 웃겨요
    '20.6.24 2:26 AM (202.166.xxx.154)

    담백한 글 좋아하면 그런 글 찾아 읽으세요. 괜히 남의 글 폄하하지 말구요.
    저도 담백한 글 좋아하고 감정과잉 오그라지는 글 혐오하지만 유아인 글은 본인을 드러내면서 솔찍함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소소한 수필읽는 느낌이고 유아인이 책을 발간한 것도 아니고 본인페이지에 글을 쓴건데 왜 이렇게 정기적으로 까이나요

  • 29. 공짜.엄마
    '20.6.24 2:27 AM (121.143.xxx.36) - 삭제된댓글

    압구정에 엄마밥상이란 한식당이 있었다.

    그곳에서 나는 가끔 가부좌를 틀고 이름 모를 계모의 밥상을 받았다.
    뜨끈한 온돌에 엉덩이를 지지며 잠시나마 기름진 손맛을 느끼는 일은 혈혈단신의 타향살이에 크나큰 위로였다물론 그 온정에는 대가가 따른다. 갈비찜으로 사치하지 않으면 1인분 가격이 1만원 조금 넘었다.
    '진짜 엄마'의 밥상을 걷어차고 상경한 이후 서울에서 때운 모든 내 끼니에는 가격표가 붙어 있었다.
    쓸쓸한 허기에 모정을 찾아 비집고 들어간 백반집은 물론이고, 바깥 밥이 입에 물려 어설픈 솜씨로 요리를 하겠다고 들락날락한 마트장 보따리에도 여지없이 계산서가 끊어진다.
    그나마 친구에게 덤터기 씌워 해결한 끼니 후에는 커피 한 잔으로라도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성가신 염치가 눈에는 보이지 않는 계산서로 손에 들린다.
    만약 지금까지 엄마의 집에 얹혀살았다면 종량제 쓰레기 봉투의 규격별 가격이나 대파 한 단의 가격은 모르고 살았을 것이다.


    내 나이 스물하난가 스물둘인가 할 때, 자동차 부품 공장지대 한복판에 있던 10평 남짓한 오피스텔에 살았다. 바람 심한 날이면 쇳가루가 동향의 창문을 때리며 기괴한 소음을 만드는 방이었는데, 그나마도 월세를 미루기 일쑤였다. 편의점에서 냉동 만두를 사다 튀겨 먹으며 '오대수'로 1년 가까이를 거기서 살았다.
    높은 데 올라가서 보면 빌딩숲이 우거져 도시에 여백이라곤 없는데 내 베개를 놓을 한 뼘의 그늘을 갖고 살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 값을 정당히 치르며 타지에서 살아가려면 수도 없이 더러운 꼴을 견디며 비참해지기를 감수해야 한다.
    만기가 끝난 후에 친구 두 놈이 사는 방 두 칸짜리 집으로 빈대 붙어 이사를 갔는데 그것은 한참 동안이나 내 마음의 빚이었다.
    만약 지금까지 엄마의 집에 얹혀살았다면 나는 훨씬 낭만적인 청년이 되었으리라.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그 말은 절대적인 사실의 생존 지침이고 나는 더 이상 순진하지 않다. 도시는 삭막하다. 서울의 밤은 꽤나 화끈해졌지만 이곳에서의 삶은 치열하고 도무지 내 사정 따위는 봐주지 않는다. 모든 일에는 응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식당 아줌마의 계란 프라이 서비스가 기적처럼 느껴지는 이 땅에 정말로 공짜는 없는 것일까. 구경만 하면 주겠다는 화장품 샘플이나 잡지에 딸려 나오는 별책 부록을 진짜 공짜라고 믿으며 마음 달래야 하는 것일까.


    불필요하게 벌여놓은 집이나 사치스러운 식탁은 고사하고 친구의 호의나 연인의 정열에도 그만한 대가를 치르지 않고는 떳떳하기 어렵다.
    어떤 친구에게 술을 사는 횟수가 일방적으로 늘어나자 나는 내가 산 술병을 일일이 되짚어 세기에 이른다. 순수한 내 호의를 계산하게 만든 건 저쪽이지만 어쨌든 나는 속으로 계산기를 두드렸다.
    지난 내 연인은 자기의 사랑 빼기 내 사랑을 하고 남은 것을 세며 나를 죄인으로 만들었다. 나라는 이름 너라는 이름으로 덩어리진 사랑을 주고받고 나서도 더 준 것에 이를 갈고 덜 준 것에 죄책감을 느끼며 우리는 그렇게 산다.

    학창 시절에는 엄마가 지금 쓰는 휴대폰 알람의 대신이었다. 매일 같은 시간이면 알아서 깨워주고 밥 먹여주고 용돈 쥐여 엉덩이 두드리며 투정쟁이 아들을 학교에 보냈다. 나는 그 용돈을 택시비로 쓰고 학교에 가서는 친구에게 빌붙어 딸기 우유를 마셨다.
    엄마가 내게 제공한 집과 밥과 온갖 금품과 용역은 모두 다 공짜였다. 그때는 공짜인지도 몰랐다. 감사한지도 몰랐고 그래서 더 뻔뻔스럽게 일방적으로 누리던 사랑이었다. 내게 공짜를 주는 것은 엄마밖에 없다.
    공짜가 공짜인 줄 모르고 살다가 엄마의 공짜 밥상이 10년의 세월을 가로질러 이제 와 감격스러워지자 모정이 부채가 되어 뒤통수를 때린다.
    내가 아는 세상의 마지막 공짜도 이렇듯 철인지 나이인지 내게 찾아온 불편한 세월 앞에 매진되었다. 세상에 진입해 얼추 어깨를 펴고 선 이제부터는 하루하루 그녀의 은혜를 갚으며 살아야겠지.
    그 손길이 아무리 완전무결한 사랑일지라도 그것은 상환 불가능한 자식의 빚이다.


    매 순간 지갑을 열어야 살아지는 삶을 지극히 당연하게 느끼다가도 타인과 나 사이의 빗금 위로 주고받는 것들이 우리를 계산적으로 만드는 사실에 씁쓸해진다. 엄마의 치마폭에 얼굴을 파묻듯 하염없이 일방적이고 맹목적인 사랑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런 기대는 로또를 손에 쥐고 토요일 저녁을 기다리는 일처럼 무모할지라도.

    엄마가 나 몰래 숨겨놓은 땅 한 무더기가 어딘가 있지 않을까. 빈 반찬통을 가득 채워 가지고 온 친구의 마음을 계산서로 끊어 하루 빨리 결제해야 하는 것일까. 이 바쁜 세상의 그늘 아래에 쉬어가면서 마음의 거래로 너무 분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친구의 외상 장부에 내게 얼마짜리 밥을 몇 번 샀는지 따위의 기록은 없었으면 좋겠다. 내가 준 생일 선물이 숫자로 환산되어 응당한 대가로 돌아오지 않아도 서운치 않았으면 좋겠고, 지인의 결혼식에 낸 축의금의 숫자가 내 마음의 크기를 대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혹여나 내가 낸 10만원짜리 봉투가 마이너스로 돌아오더라도 괘씸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친과 사별한 또 다른 친구가 장례식에 오지 않은 지인들을 일일이 데스 노트에 적으며 자신이 그들에게 준 것들을 세고는 배신감에 치를 떨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은 내게 반쯤 얹혀사는 친구가 그 어떤 부채 의식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친구는 10평 오피스텔로부터 도망갔던 투룸 집 안방의 주인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에게 전쟁 같은 세상 속에서 절실한 동지애 이상의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 정도는 어수룩한 낭만을 품는다.

    고된 촬영이 끝나고 돌아온 부산 중앙동의 호텔방, 1200원짜리 컵라면에 눈물인지 뭔지 뜨거운 것을 붓는다. 시야를 가리는 수증기 사이로 진한 강된장이 놓인 엄마의 공짜 밥상이 스친다.

    WRITER 유아인(배우)

  • 30. 우리딸보다
    '20.6.24 2:28 AM (182.227.xxx.157)

    유아인은 더 잘쓰네요

  • 31. ...
    '20.6.24 2:29 AM (118.235.xxx.84)

    저도 유아인글에서 수식어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덧글 중에
    꾸안꾸 소탈함만 예술인가요...
    란 글을 보고
    편견을 내려 놓습니다

  • 32. 하하
    '20.6.24 2:33 AM (122.34.xxx.30) - 삭제된댓글

    제 느낌, 제 판단과 싱크로율 백프로의 감상이네요.
    몇년 전, 한창 sns에 글뿌리며 허세부릴 때 놀림께나 받았었죠.
    자신의 좋은 연기와 비교돼서 더 오글거렸어요. ㅋ
    자매품으로는 허지웅이 있습니...

  • 33. ㅇㅅㅇ
    '20.6.24 2:33 AM (114.203.xxx.20)

    연예인 중에 물어 뜯길 거 각오하고
    님 같은 사람에게 무시당할 거 각오하고
    자기 생각, 글로 옮기는 사람 있나요?
    그것만으로도 용기있고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글쓰는 게 직업인 사람도 아닌데
    생각은 많고 정리는 안되고 어수선할 수도 있죠
    그리고 님글도 유아인만큼 장황해요
    나 글 좀 쓰는데 하는 허세도 깔려있고요
    아무리 유아인이 sns에 글 몇자 올리고
    본인을 톨스토이 급이다 여길리가요
    미친놈이 아니고서야
    ㅎㅎ 실소...


    저기 위에
    애호박 얘긴 신물나네요
    그 여자 일베들한테
    당차게 대응한 게 욕 먹을 일인가요?

  • 34. 아이스
    '20.6.24 2:40 AM (122.35.xxx.26)

    전 영어를 잘하는 편인데
    회사에 똑똑한 후배들이 발음 자신 없다고 영어로 말하는 거 꺼려할 때 안타깝거든요
    그럴 때마다 우리가 배우도 아니고 변호사도 아니고 영어로 의사표현만 하면 된다고 이야기하는데
    유아인도 표현 방식은 본인 스타일로 생각하고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생각을 봐야 하는 거 아닐까요?
    82에 강경화 장관이 나보다도 영어 못하더라라고 쓴 충격적인 글이 있었는데 ㅋㅋ 강경화 장관의 영어는 본인의 생각과 선택된 표현을 봐야지 r을 미국식으로 굴리느냐가 중요한 건 아니잖아요

  • 35. 냅둬요
    '20.6.24 2:43 AM (111.118.xxx.37)

    조주빈 글 보고 잘쓴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넘어가세요
    글 읽을줄 모르는 사람은
    느낌이 맘에 들면 다 잘쓴다고 하잖아요 ㅎ

  • 36. ...
    '20.6.24 2:43 AM (14.52.xxx.133)

    놀림'깨나'

  • 37. 아...
    '20.6.24 2:44 AM (223.33.xxx.86) - 삭제된댓글

    올려주신 글들 보니 별로라고 느끼는 분들 이유를 알겠어요.
    제가 보기에도 표현이 좀 식상하다고 할까, 어디에서 본 듯한
    표현들이 난무하네요. 그래서 책을 많이 읽은 티가 나고
    글도 쓸 줄?은 알지만 개성있게 잘~ 쓴 글은 아니예요.

  • 38. 빨간펜님 멋져요
    '20.6.24 2:46 AM (180.70.xxx.144)

    전 빨간펜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빨간펜님도 글쓰시는 직업을 갖고 계시지 않나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뭔가 작가퓔이 솔솔~

  • 39. ㅠㅠ
    '20.6.24 2:47 AM (109.169.xxx.15) - 삭제된댓글

    웬 애호박? 어지간히 분하긴 한가 봅니다.
    유병재도 나의 아저씨 방영 당시 재밌다고 글 한번 썼다가
    사채업자가 여자 두둘겨 페는 드라마를 어떻게 좋아하냐 젠더감수성 없냐고 넷페미등에게 두둘겨 맞고
    바로 사과문 썼는데,
    유아인은 "유아인씨 당신의 애호박 발언에 지난 시절 아버지께 당한 가정폭력이 떠올라 피해를 입었습니다"란
    할 수 있는 최대 한도의 경고성 억지에도
    안 수그렸으니.. 아직도 애호박애호박.. 진심 한 품은 무서운 물귀신들 같아요 ㅠ

  • 40. 빨간펜님 멋져요
    '20.6.24 2:49 AM (180.70.xxx.144)

    전 유아인 작가교육 안받고 저정도 쓰기 힘들다 생각하거든요
    약간 덜 다듬어진 건 있지만 날것의 생생한 자연스러움이 느껴져서요
    허세도 있지만 그보단 쓴 사람의 본질이 느껴져요
    가끔 참 세련되게 쓴 글들.. 잘 쓰고 군더더기 없고 세련되고 허세없이 촌스럽지 않은 글들에서 생명력이나 자연스러움 안느껴진 글들도 있거든요. 너무 다듬어 버려서...
    투박해도 좋은 글일수가 있죠.
    글 내용에 다 공감가진 않지만 일반인 치고 저정도면 잘 쓰는 편이라 생각해요. 전 유아인 팬 아니에요

  • 41. ...
    '20.6.24 2:50 AM (61.253.xxx.240)

    저도 수식어 많고 장황하고 두서 없고 반복도 심하고 비유도 많다 생각해요.

    그럼에도 좋은 분들은 좋은거고
    저처럼 별로인분들은 별로인거죠.

    나혼자산다 나온거 보니 불안도가 굉장히 높아 보였어요.
    기안84랑 어느 면에서는 닮았고 어느면에서는 대칭점에 있어 보이던데
    솔직히 연기도 본인이 방구석에서 나와 말한것처럼 힘을 빼고 자신한테 집중한 버닝은 괜찮았거든요.

    다른 것들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 42. ㅠㅠ
    '20.6.24 2:51 AM (109.169.xxx.15) - 삭제된댓글

    웬 애호박? 어지간히 분하긴 한가 봅니다.
    유병재도 나의 아저씨 방영 당시 재밌다고 글 한번 썼다가
    사채업자가 여자 두둘겨 패는 드라마를 어떻게 좋아하냐 젠더감수성 없냐고 넷페미들에게 두둘겨 맞고
    바로 사과문 썼는데,
    유아인은 "유아인씨 당신의 애호박 발언에 지난 시절 아버지께 당한 가정폭력이 떠올라 피해를 입었습니다"란
    할 수 있는 최대 한도의 경고성 억지에도
    안 수그렸으니.. 아직도 애호박애호박..
    82에도 메갈, 여시 있는 거 아는데
    진심 한 품은 무서운 물귀신들 같아서 신기래요

  • 43. 빨간펜님 멋져요
    '20.6.24 2:53 AM (180.70.xxx.144)

    그리고 지금 올려주신 글들 읽어보니 아직 어리니까 글에 허세가 계속 이렇게 써 내가면 십년 뒤엔 허세 쫙 빠지고 담백세련된 글 나올 것 같은데요

  • 44. ㅠㅠ
    '20.6.24 2:53 AM (109.169.xxx.15) - 삭제된댓글

    웬 애호박? 어지간히 분하긴 한가 봅니다.
    유병재도 나의 아저씨 방영 당시 재밌다고 글 한번 썼다가
    사채업자가 여자 두둘겨 패는 드라마를 어떻게 좋아하냐 젠더감수성 없냐고 넷페미들에게 두둘겨 맞고
    바로 사과문 썼는데,
    유아인은 "유아인씨 당신의 애호박 발언에 지난 시절 아버지께 당한 가정폭력이 떠올라 피해를 입었습니다"란
    할 수 있는 최대 한도의 경고성 억지에도
    안 수그렸으니.. 아직도 애호박애호박..
    82에도 메갈, 여시 있는 거 아는데
    진심 한 품은 무서운 물귀신들 같아서 신기해요

  • 45. 아이고
    '20.6.24 2:54 AM (110.70.xxx.232)

    그냥쓴글이잖아요
    왜이리 남의일에 평을하는지 이상하네요
    본인이 쓰고싶어 쓴글인데 남이거기다가평가질인지
    전 이번에 허지웅씨도 유튜브 에서 영상보고 다시봤네요

  • 46. 유아인
    '20.6.24 3:03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배우로서는 잘 몰라요 밀회 버닝 정도만 봤는데
    글을 쓰는지는 몰랐네요
    위에 올려주신 거로 지금 처음 봤는데요
    배우가 이 정도 쓰면 잘 쓰는거지 뭘 더 바래요
    여기서 더 잘 쓰면 글로 먹고 사는 작가들은 다 죽어야겠네요 ㅎㅎ

  • 47. ..
    '20.6.24 3:09 AM (39.7.xxx.17)

    유아인 글을 읽을 때 첫인상이 글쟁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날카로운 감수성을 가졌구나 였어요. 무딘 감성으로는 일상 속에서 그런 세밀한 감정들을 글로 쉽게 옮겨내지 못하죠.

    그러나 무대에 선 배우가 대중을 과도하게 의식하면, 연기에 힘이 들어가고 멋진 폼을 잡으려 옷깃에 각을 과도하게 세우는 것처럼, 글에는 현학적 표현이 따라올 수밖에 없죠. 담백하고 알기 쉽게 써도 되는데 온갖 미사어구와 장황함이 필연적으로 따라와 해석의 적확성이 떨어지는 글.

    현학적인 글의 목적은 정신적 자위욕구에 있습니다. 좋은 글을 쓰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타인의 시선에 비추어 자기애를 충족하기 위해 쓰는 글이라서요.

    자의식을 뽐내기 위해 쓰는 글은 허영이 가득한 일종의 나르시시즘이죠. 나 너희가 흔히 생각하는 머리 텅텅 빈 딴따라가 아니라 머리에 먹물 좀 들어간 지성인이자 고급 예술가라고 대중에게 외치는 것이라서요.

    그렇다고 유아인 글이 나쁘냐, 그건 아닙니다. 유아인이 좋은 필력을 타고난 사실은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단지 의욕이 앞선 나머지 힘이 잔뜩 들어간 연기가 부담스러운 것처럼 글에도 힘을 너무 주면 독자는 불편함을 느끼는 이치를 조금 깨닫는다면 훨씬 좋은 글을 쓰겠죠. 그것은 풍선처럼 부풀어오른 자의식을 내려놓는 일이라 어렵고 힘든 과정이지만, 부디 이 여정을 잘 마무리 해서 편안하게 자신을 내보인다면 진정한 예술가로 거듭날 수 있다고 봅니다.

  • 48. ㅜㅜ
    '20.6.24 3:31 AM (223.39.xxx.139)

    괴롭다. 다 읽어봤고 읽을 때마다 괴로웠던 글을 또 82에서까지 봐야 한다니.

    이건 말이죠, 독자들의 주관적 기준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에요. 꾸안꾸 소탈한 것만 예술이냐, 꾸밈 많은 것도 예술일 수 있다는, 기준을 강요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도 아니고.
    영화로도 나왔던 그... 백작부인인지 무슨 부인인지 하는 귀족 여인이 취미로 오페라 곡을 부르는데 너무너무너무 못하지만 아무도 사실을 말해 주지 않았다는... 실화 아시죠? 그래서 심지어 가수로도 데뷔했다는 이야기. 듣는 사람들이 대개 괴롭지만 아무도 감히 앞에서 말하지는 않았다는.
    어떤 사람들이 보기엔 유아인 글은 그런 겁니다. 주관적인 거다 아니다를 논할 수 없는 지경이에요.
    그의 글을 퍼 오고 보여 주며 이걸 보라고, 읽어나 봤냐고(읽어봤으니까 알지!) 괜찮지 않냐고 하는 건,
    그 귀족 부인의 노래를 녹음해서 현역 오페라 가수 또는 마니아에게 틀어 주며
    들어나 보고 말하라고(이미 안다고! 알고 하는 말이라고!) 하는 것 같은 겁니다.

    대중이란 이런 건가, 좌절도 돼요. 그런 눈으로 어떤 작가가 좋고 어떤 작가 필력이 뛰어나다고 지금껏 말했던 건가요. 한 문장 그냥 읽기가 어려운 저런 글을 단번에 알아보고 괴로워지지도 않는 그런 눈으로? 그럼 그동안 칭찬을 들은 작가들로선, 모욕적이겠어요...

    배우의 글이 저 정도면 됐다는 분들은, 그가 어쨌든 여러 사람 볼 수 있도록 일종의 ‘발표’를 하고 있다는 점이 괴로움에 방점을 찍는 걸 모르시는 겁니다.
    그는 자기 글을 무대에 내놓고 있어요. 마치 그 귀족 부인처럼.
    작가만큼은 아니어도 스스로 이 정도면 (최소한) 보통은 된다고 생각하니까 그럴 수 있는 거예요, 그건.
    진짜 허세스럽고 그래서 부끄럽다고 생각하면, 절대 못 보여 주는 거예요, 글이라는 건. 글은 다른 것과 달라요. 그건 마치 여러분이 속옷을 입고 밖에 나가지 않는 것과 같아요.
    그러므로 저런 허세 작렬하는 글에, 그 분야 종사자나 기타 등등 사람들이 괴로워 몸부림치는 큰 이유는 그가 그걸 내심으론 괜찮다고 생각하는 게 당연한 전제로 깔려 있어서, 그게 당연해서 그런 겁니다.

  • 49. 잘쓰네요
    '20.6.24 3:44 AM (82.8.xxx.60)

    유아인이 전문 작가도 아니고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제대로 전달이 되면 그걸로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청년무명작가들은 글 자체는 유아인보다 잘 쓰겠지만 그들은 그 글 안에서 자기자신을 다 표현해야 하니 더 잘해야만 하는 건 당연해요. 유아인은 연기로 예능으로 사회적 행보로 이미 글 외의 다른 분야에서도 대중 앞에 자신을 표현하고 드러내고 있어요. 유아인의 글은 그 모든 것들을 포함해서 총체적으로 그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하나의 수단이고 그 정도면 역할을 충분히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느 분야든 비전문가가 내놓은 결과물에 괴로워 몸부림치는 전문가가 있나요? 있다면 그건 스스로를 비전문가의 위치로 끌어내리는 거죠.

  • 50. 난난
    '20.6.24 3:49 AM (14.35.xxx.110)

    글이 왜 담백하고 간결해야만 하죠?

    난해하고 복잡하고 읽기 힘들면 안 되나요?

    독해력 떨어지는 사람들이 꼭

    단순간결을 주장하더군요

  • 51. missyinusa
    '20.6.24 4:00 AM (98.187.xxx.99)

    글 못써요. 미사여구가 지나치게 많아요. 유아인 좋아하는 사람들은 쉴드치려 유아인 글 못쓴다는 사람들한테 독해력 운운하더군요. ㅋㅋㅋ

  • 52. 과해서 그런듯
    '20.6.24 4:05 AM (121.100.xxx.184)

    글이 고등학교 벽에 걸어둔 작품 읽는 느낌이에요.장식이 너무 많아서 그런듯 해요.간결한 맛이 있어야하는데...읽기만해도 숨이 차네요.

  • 53. ㅇㅇㅇ
    '20.6.24 4:07 A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

    네, 글 잘 쓰고요

    게다가 원글처럼 익명 뒤에 숨어서
    누군가에게 돌 던지지는 않지요.....

    잃을 게 많음에도 주류에 적당히 편승하지 않는 용기도
    있고요

    그런데 원글 너는 어떠니...?

  • 54. ㅇㅇㅇ
    '20.6.24 4:13 A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

    네, 글 잘 쓰고요

    게다가 원글처럼 익명 뒤에 숨어서
    누군가에게 돌 던지지는 않지요.....

    잃을 게 많음에도 주류에 적당히 편승하지 않는 용기도
    있고요

    그런데, 원글 너는 어떠니...?
    띄어쓰기 틀리는 거 보니 프로도 아니면서
    웬 품평질...?

  • 55. 솔직하게
    '20.6.24 4:21 AM (61.101.xxx.195)

    잘 쓰는건 아니죠
    저 위에 잘썼다고 올라오는 편의점 글만해도
    미사여구 빼고 더 담백하게 만들 여지가 충분해요

    미사여구가 많아도 딱 정리되서 할말만 간결하게 전하는 글이 있는 반면
    유아인씨 글은 그 정도까지는 아직 아닌건데
    그래도 연예인이 저정도 글쓰는게 어딘가요
    잘쓰는건 아니지만 나쁘지 않다 정도로 얘기하고 싶어요

  • 56. 글쎄요
    '20.6.24 4:27 A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

    61님 옛날 글도

    익명 게시판에서 무자비하게 회람되면

    너덜너덜 정신이 나갈 겁니다

    언제 썼느냐도 중요하고

    에센스를 봐야지요

  • 57. 글쎄요
    '20.6.24 4:30 A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

    61님 옛날 글도

    익명 게시판에서 무자비하게 회람되면

    너덜너덜 정신이 나갈 겁니다

    언제 썼느냐도 중요하고

    에센스를 봐야지요


    있어보이려는 중2병 운운하는 댓글러들은,
    그만큼이나 노력해봤는지 묻고 싶음

    냉소 집어치우고 의식있는 척이라도 좀 해보길
    그것도 못하면서들 세 치 혀 놀리는 것 좀 봐...ㅋㅋㅋ

  • 58. 글쎄요
    '20.6.24 4:34 A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

    61님 옛날 글도
    익명 게시판에서 무자비하게 회람되면
    너덜너덜 정신이 나갈 겁니다
    언제 썼느냐도 중요하고
    에센스를 봐야지요


    있어보이려는 중2병 운운하는 댓글러들은,
    그만큼이나 노력해봤는지 묻고 싶음

    냉소 집어치우고 의식있는 척이라도 좀 해보길
    그것도 못하면서들 세 치 혀 놀리는 것 좀 봐...ㅋㅋㅋ

    원글은 대책없이 냉소 컨셉트로 치장한 팬심으로 판단됨

    “나 좀 봐 줘~ 유아인~~~”

    이런 거? ㅋ

  • 59. 글쎄요
    '20.6.24 4:41 A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

    61님 옛날 글도
    익명 게시판에서 무자비하게 회람되면
    너덜너덜 정신이 나갈 겁니다
    언제 썼느냐도 중요하고
    에센스를 봐야지요


    있어보이려는 중2병 운운하는 댓글러들은,
    그만큼이나 노력해봤는지 묻고 싶음

    냉소 집어치우고 의식있는 척이라도 좀 해보길
    그것도 못하면서들 세 치 혀 놀리는 것 좀 봐...ㅋㅋㅋ

    원글은 결국 냉소 컨셉트로 치장한 팬이죠

    “나 좀 봐 줘~ 유아인~~~”

    이런 거? ㅋ

  • 60.
    '20.6.24 4:46 AM (115.23.xxx.156)

    유아인하면 허세 관종 중2병 진짜 비호감이에요

  • 61.
    '20.6.24 4:47 AM (115.23.xxx.156)

    원글님 글 공감합니다

  • 62. 글쎄요
    '20.6.24 4:48 A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

    61님 옛날 글도
    익명 게시판에서 무자비하게 회람되면
    너덜너덜 정신이 나갈 겁니다
    언제 썼느냐도 중요하고
    에센스를 봐야지요


    있어보이려는 중2병 운운하는 댓글러들은,
    그만큼이나 노력해봤는지 묻고 싶음

    냉소 집어치우고 의식있는 척이라도 좀 해보길
    그것도 못하면서들 세 치 혀 놀리는 것 좀 봐...ㅋㅋㅋ

    원글은 결국 냉소 콘셉트로 위장한 팬이죠

    “나 좀 봐 줘~ 유아인~~~”

    이런 거? ㅋ

  • 63. ㅇㅇ
    '20.6.24 4:58 AM (49.164.xxx.137) - 삭제된댓글

    다수의 안목을 무시하는 원글.
    가만보면 유아인에 맺힌게 많아보이는
    특정부류들이 있는듯해요
    긴글도 좋았지만
    메갈들이랑 싸울때
    촌철살인 비수같은 언어들도 아주 좋았죠~
    그림도 그렇고
    글도 그래요
    보고 읽고 난 후의 느낌이 좋으면 그걸로 끝이에요.

  • 64. ㅇㅇ
    '20.6.24 5:04 AM (221.138.xxx.89) - 삭제된댓글

    제가 이래서 82를 좋아해여.
    빨간펜님이랑 ㅜㅜ223님 댓글 둘 다 맞는 말이예요.
    단순히 글을 잘썼네 못썼네를 떠나서 ㅜㅜ223님글은 느끼고 가는게 많네요. 그런 연예인들 중에 그림그리는 사람들도 많죠.
    근데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이건 그들의 탈출구.. 가 아닐까 싶어요. 이런식으로 글쓰거나 그림그리는 연예인들 보면, 다 뭔가 아픔이 있고 힘들었던 연예인들이죠..
    힘들게 버티고 버티다가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건강한 표출 방식을 찾은거고 그게 마약이나 성관련 범죄가 아닌이상, 이렇게까지 비난받진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여.

  • 65. 문학 전공자2
    '20.6.24 5:08 AM (110.70.xxx.100) - 삭제된댓글

    저도 전공자로서 원글님에 공감. 222

  • 66. 유아인이
    '20.6.24 5:11 AM (49.1.xxx.63) - 삭제된댓글

    원글님보단 잘쓰는 것 같아요

  • 67. ㅇㅇㅇ
    '20.6.24 5:15 AM (117.111.xxx.246)

    솔직히 제 스타일 문체는 아니지만
    독서폭 넓고 인문학적 소양 어느 정도 있는 건 맞져.
    연기에도 남다른 감성과 섬세함 느껴지고요.

    무엇보다 연예인이 책 많이 읽고 글 잘 쓰는 게 흔하지는 않잖아요...

  • 68. ...
    '20.6.24 5:19 AM (118.235.xxx.89)

    취향을 인정하지 못하는 편협함..

    유아인의 형테인 문체만 지적하지 내용인 메세지를 보지못하는 빈약함.

  • 69. ...
    '20.6.24 5:20 AM (67.161.xxx.47)

    예술 관련된 일을 합니다. 주변에 여러 예술가들이 있고, 돈 못 버는 예술가들이 유아인을 논할 때 주로 이와 비슷한 말들을 합디다. 돈 잘 버는 예술가들은 별 말 안 하고요.

  • 70.
    '20.6.24 5:27 AM (175.223.xxx.146)

    잘 써야 하나요? 잘 쓰는 기준은 뭔가요?
    맘에 들고 아니고?

    자신이 쓰고 싶은 것을 이리저리 굴리고 찾아 써 보는 노력만으로 잘 쓴다고 잘 쓸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스스로의 말을 언어를 글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돼요 사적인 글을 채점하며 혼자 당락을 결정하지 마세요
    울림이 있는 글이 좋은 글이에요
    충분히 좋아요

  • 71. 허세가득
    '20.6.24 5:27 AM (39.7.xxx.81) - 삭제된댓글

    여기에서 유아인 팬 다 모였네요.
    그런 유치한 글을 잘쓴다고 생각하다니요.
    중2병 말기 일기장 같고
    뭔가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같으나
    대학신입생이 사회주의에 빠져 글 끄적이는
    그런 느낌이 오던데요.
    젊은 조국 같다고 할까?
    조국은 입과 행동이 불일치해서 욕을 바가지로
    먹었지만, 유아인 삶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허세는 가득하지만 조용히 잘 사는 것 같기도 하고...

  • 72. 허세가득
    '20.6.24 5:29 AM (175.223.xxx.234) - 삭제된댓글

    여기 유아인 팬 다 모였네요.
    그런 유치한 글을 잘쓴다고 생각하다니요.
    중2병 말기 일기장 같고
    뭔가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같으나
    대학신입생이 사회주의에 빠져 글 끄적이는
    그런 느낌이 오던데요.
    젊은 조국 같다고 할까?
    조국은 입과 행동이 불일치해서 욕을 바가지로
    먹었지만, 유아인 삶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허세는 가득하지만 조용히 잘 사는 것 같기도 하고...

  • 73. ㅋㅋ예술가님
    '20.6.24 5:33 AM (39.7.xxx.38) - 삭제된댓글

    예술 관련된 일을 합니다. 주변에 여러 예술가들이 있고, 돈 못 버는 예술가들이 유아인을 논할 때 주로 이와 비슷한 말들을 합디다. 돈 잘 버는 예술가들은 별 말 안 하고요.
    ㅡㅡㅡ
    찐팬이신가봐요?
    무슨 주변 예술가님들하고 유아인을 많이 논하나보네요.
    마치 초딩이 토론할 때 마무말이나 하는 것 같네요.
    님 주변 예술가들의 이분법 재밌게 잘 들었어요.ㅎㅎ

  • 74. ㅇㅇ
    '20.6.24 5:35 AM (49.164.xxx.137) - 삭제된댓글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차이점이 뭔데요?ㅋ
    문학전공자라고 나서는 분들이 더 웃겨요
    이론서 몇권 읽은게 다일텐데..
    문학비평 지식 몇줄가지고
    달려드는게 어줍잖게 보여요
    참고로 저도 문학전공했어요

  • 75. 뭐지?
    '20.6.24 5:42 AM (188.23.xxx.29)

    원글님도 글 못 써요.
    그만 쓰세요.


    유아인 팬도 아닌데
    왜 저 사람이 글 쓴다고 이렇게 혹평에 조롱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 사람이 스스로 난 글 잘 써라고 한 것도 아니고
    누구나 글로 자아표출할 자유가 있잖아요?
    저 용기가 가상하네요.
    유아인씨 글 계속 쓰세요! 응원해요!
    글도 자꾸 써야 늘어요.

  • 76. ...
    '20.6.24 6:02 AM (108.41.xxx.160)

    유아인씨가 전문 문학인이라고 하면서 쓰는 것도 아닌데 왜 이래요.
    더 웃기게 쓰면서 책을 내고 자칭 문인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댓글 맨 위에 올라온 수필 중간까지 읽었어요.
    허세도 없고
    뛰어난 문인들의 칼날도 아직은 안 보여요.
    자꾸 쓰다 보면 늡니다.
    물론 예리한 칼날은 타고나는 거고
    이런 것 없이도 베스트셀러 작가라 불리는 사람이 더 많아요.

  • 77. 설마
    '20.6.24 6:05 AM (221.149.xxx.183)

    유아인 팬이 아니라서 글도 읽어본 적 없지만 설마 본인이 톨스토이라고 생각할까요? 허세,불안하지만 미친 건 아니잖아요ㅋ. 암튼 책 리스트는 마음에 들던데요. 저도 글 써서 먹고 사는 사람~^^

  • 78. 나도
    '20.6.24 6:07 AM (122.202.xxx.132)

    반평생 글만 써온 사람인데
    유아인 글이 하도
    허세네 오글거리네 해서 그런가 부다 넘기다
    댓글에 올려져 있길래 읽어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괜찮은데요.
    감수성, 통찰력, 약자에 대한 연민..
    글에 인간미가 묻어 나네요.
    유아인이 문창과 출신처럼
    글쓰기를 업으로 삼는 사람도 아닌데
    타 분야 사람들 중에
    저 정도 글 쓰는 사람 별로 없어요.

  • 79. 삼천원
    '20.6.24 6:08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아휴 난삽, 허세, 중언부언.

    말솜씨만큼 글은 더 엉망진창.

  • 80. ..
    '20.6.24 6:10 A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번역을 통과한 어색함이 오히려 담백하게 느껴져서 외국 문학을 더 선호하는 취향이라 가부좌를 틀고 계모의 밥상을 받았다에서 바로 포기되네요.
    원글님의 빨간펜 입장이 문화와 예술을 성장할 수 없게 만든다란 얘기도 저격이라면 원글님 못지 않은 저격 아닌가요
    싫어서 안 읽는 사람 중에 원글님처럼 얘기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 거죠
    쓰든 말든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가부좌를 틀지 않으면 밥을 못 먹는지는 궁금하네요

  • 81. 그럼제발
    '20.6.24 6:29 AM (211.36.xxx.10) - 삭제된댓글

    편의점 글을 누가 좀 담백하게 다시 써줘 보세요
    그놈에 미사여구 타령 그거좀 빼고 얼마나 잘쓰는지 보게요
    글좀 쓴다 책좀 읽었다 하고 남의 글 폄하하는 사람들
    도대체 얼마나 잘쓰는지 보고 싶네요

  • 82. 어휴
    '20.6.24 6:30 AM (119.70.xxx.47)

    메갈페미들이 유아인 엄청 물어 뜯던데 여기도??

    유아인 만큼 글 잘쓰기도 쉽지 않은데
    어떻게든 꼬투리 잡아
    끌어내리고 싶어 안달하는 부류들이 있더라고요

  • 83. ㄴㄷㄴ
    '20.6.24 6:31 AM (180.229.xxx.198)

    유아인이 작가도 아니고
    배우가 그 정도의 글을 쓰는 거면
    잘 쓰는게 맞지요
    전공자들이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
    그게 답인 거 처럼 얘기해도
    결국 글이란 건 배움대로
    감동을 주는게 아니잖아요
    전 유아인 글 읽으면서
    섬세한 감성에 놀랐고
    사고방식 때문에 감동했었어요
    톨스토이라뇨
    여기서 님이 유아인을 참 무시하고 있구나 느끼게 됩니다

  • 84.
    '20.6.24 6:35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장황하고 살 많은 글 좋아하지 않아
    유아인씨 문체가 제가 좋아하는 글투는 아니지만
    전문적인 글쟁이 아니고 저 정도면 뭐 굳이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난 유아인 싫어. 하면 될 것을......
    작가가 되겠다는 것도 아닌데
    글이 싫으면 책 냈을때 안사면 되잖아요.

  • 85.
    '20.6.24 6:36 AM (1.225.xxx.224)

    미사여구는 있지만 이 정도면 잘 쓰고 생각도 나름 잘 전달되고 감성도 느껴지네요
    장식이 과할수도 있지요 보고 불편할 수도 있지만 ᆢ
    이 정도면 잘 쓴글 맞고 책도 많이 읽은거 맞고 생각하며 사는것도 맞지 싶어 달리 보이네요

  • 86. 위에
    '20.6.24 6:39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워워님말 공감. 원글처럼 피드백 엄청 많이받았을텐데 글을 잘쓰고싶다는 야망이컸으면 이표현은 빼고 수정하고 좀더 많은대중의맘에 들게 몇번이고 고쳤을거예요.
    근데 별로 그런 노력은 하고싶지않다는거죠ㅋ
    그 시간에 본업인 연기연습이나 더 하자할것이고ㅎ 시상식의 조금 산만한 모습이라던지 다른데서의 모습은 그냥 내가 표현하고프고 편한모습 그대로 보여주고픈 욕구가 더 큰것같아요. 매끄러운 가식보다는 조금 울퉁불퉁해도 그안에 진심이 있고 알맹이가 느껴진다면 뭐...굳이 이건 이렇게 바꿔야해 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본업작가도 아니니까요.
    저역시 간결히 쓰면서 관통하는 글을 제일 선호하지만..솔직히 본업작가들도 제일 어려워하는게 그렇게쓰는거아닌가요?ㅎ 그렇게 엄격한 잣대를 굳이 배우 유아인에게 들이대고싶지않네요.

  • 87. ..
    '20.6.24 6:42 A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자꾸 유아인 보다 잘 쓰냐 니가 다시 담백하게 써봐라하는 분들은 셰프들만 음식이 맛있는지 맛 없는지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부풀려진 자의식 때문에만 글이 느끼한 게 아니라 자꾸 엄마 감성 끌어다 신도 만들려는 부분에서 섬세하다는 감수성도 기름범벅처럼 느껴지네요
    유아인이 진짜 중2도 아니라 아마 평생 저런식의 글을 쓰지 않을까 싶어요
    그나마 좋아진다면 올리브유범벅 정도로나 나아지지 않을까요

  • 88. ...
    '20.6.24 6:43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워워님말 공감. 원글처럼 피드백 엄청 많이받았을텐데 글을 잘쓰고싶다는 야망이컸으면 이표현은 빼고 수정하고 좀더 많은대중의맘에 들게 몇번이고 고쳤을거예요.
    근데 별로 그런 노력은 하고싶지않다는거죠ㅋ

    그 시간에 본업인 연기연습이나 더 하자할것이고ㅎ 수상식의 조금 산만한 모습이라던지 다른데서의 모습은 그냥 내가 표현하고프고 편한모습 그대로 보여주고픈 욕구가 더 큰것같아요. 매끄러운 가식보다는 조금 울퉁불퉁해도 그안에 진심이 있고 알맹이가 느껴진다면 뭐...굳이 이건 이렇게 바꿔야해 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본업작가도 아니니까요. 

    저역시 간결히 쓰면서 관통하는 글을 제일 선호하지만..
    솔직히 본업작가들도 제일 어려워하는게 그렇게쓰는거아닌가요?ㅎ 그렇게 엄격한 잣대를 굳이 배우 유아인에게 들이대고싶지않네요.

  • 89. ...
    '20.6.24 6:44 AM (14.1.xxx.168) - 삭제된댓글

    난해하죠. 꼬고 꼬고 또 꽈서 쓴 글...

  • 90. 위에
    '20.6.24 6:45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워워님말 공감. 원글처럼 피드백 엄청 많이받았을텐데 글을 잘쓰고싶다는 야망이컸으면 이표현은 빼고 수정하고 좀더 많은대중의맘에 들게 몇번이고 고쳤을거예요.
    근데 별로 그런 노력은 하고싶지않다는거죠ㅋ

    그 시간에 본업인 연기연습이나 더 하자할것이고ㅎ 수상식의 조금 산만한 모습이라던지 다른데서의 모습은 그냥 내가 표현하고프고 편한모습 그대로 보여주고픈 욕구가 더 큰것같아요. 매끄러운 가식보다는 조금 울퉁불퉁해도 그안에 진심이 있고 알맹이가 느껴진다면 뭐...굳이 이건 이렇게 바꿔야해 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본업작가도 아니니까요. 

    저역시 간결히 쓰면서 관통하는 글을 제일 선호하지만..
    솔직히 본업작가들도 제일 어려워하는게 그렇게쓰는거아닌가요?ㅎ 유인인이 뭐 제가 글좀 잘쓰죠 하면서 자랑한 것도 아니고..그렇게 엄격한 잣대를 굳이 배우 유아인에게 들이대고싶지않네요.

  • 91.
    '20.6.24 6:47 AM (39.7.xxx.168)

    부풀려진 자의식 때문에만 글이 느끼한 게 아니라 자꾸 엄마 감성 끌어다 신도 만들려는 부분에서 섬세하다는 감수성도 기름범벅처럼 느껴지네요
    --->이건 무슨 문장이고 의미인가요? 다 비문입니다

    그나마 좋아진다면 올리브유범벅 정도로나 나아지지 않을까요-->네 역시 비문입니다

    자신을 먼저 돌아보세요
    적어도 님 글 보다는 유아인이 나아요

  • 92. 위에
    '20.6.24 6:48 AM (175.121.xxx.111)

    워워님말 공감. 원글처럼 피드백 엄청 많이받았을텐데 글을 잘쓰고싶다는 야망이컸으면 이표현은 빼고 수정하고 좀더 많은 대중의 맘에 들게 몇번이고 고쳤을거예요.(솔직히 저라도 그랬을듯ㅋ) 근데 유아인은 별로 그런 노력은 하고싶지않다는거죠ㅋ

    그 시간에 본업인 연기연습이나 더 하자할것이고ㅎ 수상식의 조금 산만한 모습이라던지 다른데서의 모습은 그냥 내가 표현하고프고 편한모습 그대로 보여주고픈 욕구가 더 큰것같아요. 매끄러운 가식보다는 조금 울퉁불퉁해도 그안에 진심이 있고 알맹이가 느껴진다면 뭐...굳이 이건 이렇게 바꿔야해 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본업작가도 아니니까요. 

    저역시 간결히 쓰면서 관통하는 글을 제일 선호하지만..
    솔직히 본업작가들도 제일 어려워하는게 그렇게쓰는거아닌가요?ㅎ 유인인이 뭐 제가 글좀 잘쓰죠 하면서 자랑한 것도 아니고..그렇게 엄격한 잣대를 굳이 배우 유아인에게 들이대고싶지않네요.

  • 93. ..
    '20.6.24 6:54 A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비문 지적하는 분들이 유아인 글 좋아하나봐요

  • 94. 어휴
    '20.6.24 6:59 AM (211.217.xxx.242)

    올린 수필 읽었는데 어휴.
    저 비유들 진짜 보기가 ㅜㅜ
    중2병의 백일장 글이네요.
    그래도 뭐 좋을 사람들은 좋겠죠.

  • 95. ///
    '20.6.24 7:03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유아인 글 본적 없는데 올려준 글 보니
    재미있게 잘 썼네요 직업이 작가도 아니고 배우가
    저정도면 글 잘 썼구만
    어차피 개인취향인데 원글님은 유아인 글
    마음에 안들면 안읽으면 되죠 적가들 글도
    호불호가 갈리는데요

  • 96. ㅇㅇㅇ
    '20.6.24 7:03 AM (114.200.xxx.144)

    유아인의 글을 읽어본 사람들이 느끼는 평가죠

  • 97. ㅇㅇㅇ
    '20.6.24 7:06 AM (210.116.xxx.156) - 삭제된댓글

    그허세조차 그나이대 글 같아요
    저도 글은여러가지 타입이있다고생각합니다
    본인과 방향이 다르다고 누굴 평가하고
    그런건 부적절해요
    각자 자기 쓰고싶은대로 쓸권리있습니다

  • 98. ㅇㅇ
    '20.6.24 7:16 AM (124.49.xxx.158)

    각자 읽는 사람 느끼는 마음대로 읽는겁니다.
    상대방 깎아 내리는 듯한 심성이 느껴지는 원글님 글이 못나 보입니다.

  • 99. ...
    '20.6.24 7:17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유아인 성격으로 보면 그방식이 화려하고 멋져보여서 쓴다기보다 그냥 자신도 잘 쓴게 아니란걸 알지만 그방식이 그냥 내가 편하고 자기가 느끼는걸 그나마 정확히 표현할수있는 방식이라 쓰는것같아요. 나혼산에서도 허세랑은 거리가 멀지않았나요? 패널들이 올~해도 엄청 쑥스러워하구요. 플렉스 어쩌고하는건 걍 융통성있게 분위기맞춰주는 농담이죠ㅎ..그래서 별거없는데 '있어보이려고' 이것저것 덧붙이는 중2병인거랑은 좀 다른거같아요. 실제로 겉표현들 걷어내고 보면 내용자체는 은근 생각할 거리가 있기도 하고요.

  • 100. ...
    '20.6.24 7:18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유아인 성격으로 보면 그방식이 화려하고 멋져보여서 쓴다기보다 그냥 자신도 잘 쓴게 아니란걸 알지만 그방식이 그냥 내가 편하고 자기가 느끼는걸 그나마 정확히 표현할수있는 방식이라 쓰는것같아요. 나혼산에서도 허세랑은 거리가 멀지않았나요? 패널들이 올~해도 엄청 쑥스러워하구요. 플렉스 어쩌고하는건 걍 융통성있게 분위기맞춰주는 농담이죠ㅎ..그래서 별거없는데 '있어보이려고' 일부러 이것저것 덧붙이는 중2병인거랑은 좀 다른거같아요. 실제로 겉표현들 걷어내고 보면 내용자체는 은근 생각할 거리가 있기도 하고요.

  • 101. ...
    '20.6.24 7:22 AM (175.121.xxx.111)

    유아인 성격으로 보면 그방식이 화려하고 멋져보여서 쓴다기보다 그냥 자신도 잘 쓴게 아니란걸 알지만 그방식이 그냥 내가 편하고 자기가 느끼는걸 그나마 정확히 표현할수있는 방식이라 쓰는것같아요. 나혼산에서도 허세성격과는 거리가 멀지않았나요? 패널들이 올~해도 엄청 쑥스러워하구요. 플렉스 어쩌고하는건 걍 융통성있게 분위기맞춰주는 농담이죠ㅎ..그래서 별거없는데 '있어보이려고' 일부러 이것저것 덧붙이는 중2병인거랑은 좀 다른거같아요. 실제로 내용자체는 은근 생각할 거리가 있기도 하고요.

  • 102. jac
    '20.6.24 7:28 AM (122.38.xxx.90) - 삭제된댓글

    원글 공감.
    예전 수상 소감이나 sns에 끄적대던 것만 보다가 나혼산 나온거 봤는데...
    ===
    여전히 어리구나
    ===
    라고 느꼈네요.
    이제 어엿한 나이인것 같은데.

  • 103. jac
    '20.6.24 7:29 AM (122.38.xxx.90)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는 공감.
    예전 수상 소감이나 sns에 끄적대던 것만 보다가 나혼산 나온거 봤는데...
    ===
    여전히 어리구나
    ===
    라고 느꼈네요.
    이제 어엿한 나이인것 같은데.

  • 104. jac
    '20.6.24 7:33 AM (122.38.xxx.90)

    어느정도는 공감.
    예전 수상 소감이나 sns에 끄적대던 것만 보다가 나혼산 나온거 봤는데...
    ===
    여전히 어리구나
    ===
    라고 느꼈네요.
    이제 어엿한 청장년 나이인데.

  • 105. ㅎㅎㅎ
    '20.6.24 7:54 AM (125.177.xxx.100)

    저 위에 지금은 이렇지만
    점점 발전하지 않겠냐... 라는 글이 있는데요

    아무렇게나 써도 우쭈쭈하는 팬들이 있어서
    그다지 발전은 없을 거 같아요

  • 106. 네 잘써요
    '20.6.24 7:54 AM (218.236.xxx.225)

    유아인만의 방식으로 술술 읽히는 글 잘 쓰죠

  • 107. ......
    '20.6.24 8:02 AM (117.111.xxx.35)

    유아인이 작가예요??
    그냥 자기 공간에 자기가 생각쓴거가지고 이난리 ㅋㅋㅋ
    님들도 자기생각들 쓰잖아요
    남들이 안읽어그렇지.
    유아인씨가 전문 문학인이라고 하면서 쓰는 것도 아닌데 왜 이래요.2222

    미사여구 많은글 저도 싫어하는데
    그럼에도 진심이 느껴지는 자기생각이라
    저는 느껴지는바가 매번 있었어요.
    관통하는 감성이 있는 거겠죠.

  • 108.
    '20.6.24 8:05 AM (180.224.xxx.210)

    무조건 내 평가가 옳다...이런건 있을 수 없습니다.222

    그런데 기존 문인들 글은 어떻게 참아 넘기시는지...

    서점 가서 하다못해 창비 시선집 아무거나 하나만 빼들어 읽어 봐도...
    하다못해 시인들 SNS라도 한 번 가 보셨다면 이런 말 못 하실 텐데요.

    그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밥 지어 먹었다...
    라는 평범한 일상 하나도 그냥 쓰는 걸 본 적이 없어요.

    저 일상 묘사를 문인들끼리 주거니 받거니 하는 거 보고는 어떤 생각이 드실지 매우 궁금하군요.ㅎ

  • 109.
    '20.6.24 8:07 AM (58.231.xxx.192)

    까는 글보다는 좋은데요

  • 110. ㅡ.ㅡ
    '20.6.24 8:11 AM (125.191.xxx.231)

    유아인의 글을 보고.
    전공자가 샘나서 쓴 글? ㅎㅎ같아요.

    전공자들이 내놓는 수필집도 딱히 다른 느낌은 없든데요.

  • 111. 지적허영심
    '20.6.24 8:14 AM (211.248.xxx.127)

    유아인은 지적허영심이 있어 보여요
    글을 잘 쓰는 건 아니고...있어보이고 쓰고싶어하는 심리는 있는것 같아요.
    지적 탐구가 나쁜건 아닌데,
    유아인의 경우 그게 남들에게 드러내보이고 남들이 알아주길 바라는 잘못된 방향성을 지녔다고 해야 할까.
    그런 느낌이 좀 있어요.

  • 112. ..
    '20.6.24 8:15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유아인이 작가였나??
    sns에 자기 느낌 쓰는 것까지 이렇게 비수를 꼽아야 할까 싶네요.
    저도 예전부터 유아인 글이 어쪘다 하는 글 많이 본 거 같은데 원글님도 그런 글에 힘 입어 쓴 느낌. 딱히 수긍가는 비평은 아니네요.

  • 113. 빙고!
    '20.6.24 8:19 AM (109.169.xxx.20)

    걍 기존 글쟁이들이 일상을 어떻게 얘기하는지나 가서 보고 와요
    손발 오그라들긴 마찬가지라오

  • 114.
    '20.6.24 8:27 AM (218.155.xxx.211)

    근데 잘 쓰는 사람만 글 써야나요?
    꼭 간결해야고 뭘 한 번에 관통히니야고
    글이 꼭 그래야 하나요?
    신춘문예 상 받은 것도 아니고

    글 쓰는 모든 사람에게 문창과 수준의 잣대를 들이대면 누가 쓰나요.
    좀 너그러웠음 좋겠어요.

    저도 가부좌 계모에.. 헉 하긴 했는데
    무슨 말을 하고 싶은 지
    그 시선이 따뜻해서 좋았는데요.
    문학상에 도전 하는 거 아니면
    주렁 주렁 과하던
    너무 쳐서 뻐만 남은 글이던
    그냥 봐줬음 좋겠어요

  • 115. 잘 쓰진
    '20.6.24 8:27 AM (125.128.xxx.85)

    않지만 일반인들 수준으론 괜찮은 듯...
    혹시 작가 겸업하려면 좀더 다듬어져야 하지만
    그가 글쓰기와 독서 취미에 시간을 할애하는 배우라는 점이
    좋게 보여요.
    되려 그 연기를 싫어했고 얼굴이 너무 초등학생 같아서
    무매력이었는데, 집에 사는 모습 우연히 보고
    귀엽더라고요. 사람은 착할 것 같아요.
    그 집은 잘못 산건지, 잘못 지은건지 둘중 하나 같았어요.
    안락함이 없고 균형이 어긋나보이는 구조가
    제 느낌엔 유아인의 불안해 보이는 정서가 반영된 집으로
    느껴졌음. 나쁜 정서 아니라 사춘기 소년같은 분위기가
    있는 배우라는....

  • 116. ......
    '20.6.24 8:28 AM (117.111.xxx.35) - 삭제된댓글

    님이 쓴 포스팅이나 좀 보여줘봐요
    어떤가봅시다
    갑자기 톨흐토이를 소환하는 무논리는 무엇인가요.ㅋㅋ

  • 117. .... .
    '20.6.24 8:29 AM (117.111.xxx.35)

    님이 쓴 포스팅이나 좀 보여줘봐요
    어떤가봅시다
    갑자기 톨스토이를 소환하는 무논리는 무엇인가요.ㅋㅋ

  • 118. 아이스
    '20.6.24 8:33 AM (106.101.xxx.17)

    위에 댓글에도 썼지만...
    글 쓰는 게 불법도 아니고
    곱게 꾸며 입은 아가씨 두고, 너 멋부린 거 보니까 네가 엄청 옷 잘 입는 줄 아는데 아냐 네 스타일링 엄청 촌스러워 프랑스에서 패션 전공한 내가 보기엔 넌 색에 대한 감각도 없어
    하는 듯 하네요

    전 사람들이 생각을 표현하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인스타에 내 하루 일상에서 드는 생각 좀 길게 써서 올려도, 지가 뭐라고 쟤 되게 잘난 척 하네 하는 식으로 안보면 좋겠어요.
    유아인에게 전문 작가에게나 맞을 높은 잣대 들이대는 이유가 뭔가요? 지가 잘 쓰는 줄 아는 것 같아서?

  • 119.
    '20.6.24 8:34 AM (221.157.xxx.54)

    어휴 쉴드 쳐줄건 쳐주세요 좀.
    이러니 그 분이 내 글 역시나 좀 되는데? 하고 쭉 발전이 없는거라구요. 진정한 팬이라면 발전하고 나아가게끔 응원해줘야지 세살짜리 사탕집어주듯 우쭈쭈라니요.

    내 글이 더 못썼다구요? ㅋㅋㅋㅋㅋ
    신선하네요 웃고 갑니다^^
    아. 나 이분 연기는 좋아합니다
    그러니 연기만 하시면 좋겠어요.
    위에 분이 말씀하셨듯이 자의싱과잉이 아니면 이런 류의 글들은
    내놓을 수가 없어요
    게대가 이렇게 유명한 배우가. 본인이 쓴 것들이 낱낱이 실시간으로
    읽힌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으면서요.

    글 쓰지 마라가 아니잖아요.
    좀만 더 공부해봐라지.

  • 120. ㅇㅇ
    '20.6.24 8:37 AM (59.19.xxx.170) - 삭제된댓글

    기름타령하는 저 사람은 본인 낯의 번들거림은 제거하고
    자판질중인지
    본적은없지만 입꼬리도 뒤틀렸을것같긴함.

  • 121.
    '20.6.24 8:42 AM (1.245.xxx.212)

    그만큼 만 쓸 수 있으면 참 좋겠는데 ㅜㅜ

  • 122. 아이고야
    '20.6.24 8:43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키보드로 남의 글에 공격 전에
    띄어쓰기 공부나 하고 쓰세요.
    전공자 아닌 일반인이지만 너무 거슬려요.
    내로남불 멀리 있지 않아요.

  • 123. 아이고야
    '20.6.24 8:45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키보드로 남의 글에 공격 전에 
    띄어쓰기, 문장부호 쓰는 법에
    대한 공부나 먼저 하고 쓰세요. 
    전공자 아닌 일반인이지만 너무 거슬려요. 
    "내로남불"이 멀리 있지 않아요.

  • 124. ...
    '20.6.24 8:47 AM (27.100.xxx.103)

    저도 이백프로 공감이요
    연기 좋아하는 배우지만
    그냥 글이나 행동이 중2 같아요

  • 125. 다 좋은데
    '20.6.24 8:53 AM (180.68.xxx.158)

    공개적인 게시판에 말고
    유아인한테 직접 말했으면 좋겠구만.
    우리한테 왜 이러는겨?

  • 126. 아이고야
    '20.6.24 8:53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키보드로 남의 글에 공격 전에 
    띄어쓰기, 문장부호 쓰는 법에 
    대한 공부나 먼저 하고 쓰세요. 
    전공자 아닌 일반인이지만 너무 거슬려요. 
    "내로남불"이 멀리 있지 않아요.
    형용사, 관형사와 의존명사를 덕지덕지 붙여서 쓰면서
    무슨 남의 글 해부하려고 드나요.
    저는 유아인 팬도 아닙니다.

  • 127. 허세는
    '20.6.24 8:53 AM (223.62.xxx.111) - 삭제된댓글

    허세를 알아본다고
    안티도 팬인듯 ㅎㅎ
    우쭈주 할 것도 없고 깎아내릴 것도 없어요
    뭘 남이 쓴 걸 갖고 이러쿵 저러쿵 발전을 하라 마라 해요???
    그런가보다...하고 보기 싫으면 관심 끄면 그만이지요

  • 128. 아이고야
    '20.6.24 8:55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키보드로 남의 글에 공격 전에 
    띄어쓰기, 문장부호 쓰는 법에 
    대한 공부나 먼저 하고 쓰세요. 
    전공자 아닌 일반인이지만 너무 거슬려요. 
    "내로남불"이 멀리 있지 않아요.
    형용사, 관형사와 의존 명사를 저렇게나 붙여서 쓰고
    아무데나 온점을 찍어대면서
    무슨 남의 글 해부하려고 드나요. 
    저는 유아인 팬도 아닙니다.

  • 129.
    '20.6.24 9:00 AM (175.223.xxx.22)

    전공자들이 왜 발전이 없는 지 알겠네요.
    국문 전공은 유아인 찍어대고 한국사 전공은 설민석 찍어대고 참 잘하는 짓이네요.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으니까 그냥 내비둬요.

  • 130. 유아인은
    '20.6.24 9:00 AM (119.70.xxx.47)

    자기 험담하는 여자들 말 따위에
    흔들릴 사람이 아니던데

  • 131. ㅎㅎㅎ
    '20.6.24 9:02 A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누구에게 공부하라 마라 말고

    본인부터 공부하시지요

    띄어쓰기가 특히 엉망인데,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이런 글을 올리다니 ㅎㅎㅎ

    유아인 팬도 뭣도 아니지만 연예인이면 익명으로

    까도 되는 겁니까? 아니면 이 멍석이 합리적이란 거?

  • 132. 놀람
    '20.6.24 9:03 AM (49.173.xxx.168)

    제사 지낼 때 엄마를 위시한 여자들이 하는 일과 아버지를 포함한 남자가 하는 일이 다르다는 것을 남자아이가 알고 있고 그것이 공평하지 못하다고 글을 썼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저도 경상도이고 제사 때마다 집안여자들이 허리 꺾이도록 제수음식을 준비 해도 어른 남자는 물론이고 젊은 세대인 조카들조차 당연하게 받아 들이고 있는 것 같았거든요.

  • 133. 내로남불
    '20.6.24 9:03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키보드로 남의 글에 공격 전에 띄어쓰기, 문장부호 쓰는 법에 대한 공부나 먼저 하고 쓰세요. 전공자 아닌 일반인이지만 너무 거슬려요. "내로남불"이 멀리 있지 않아요.
    형용사, 관형사와 의존 명사를 저렇게나 붙여서 쓰고 아무 데나 온점을 찍어대면서 무슨 남의 글 해부하려고 드나요. 띄어쓰기, 맞춤법 숙지는 전공자의 기본 아닌가요?저는 유아인 팬도 아닙니다.

  • 134. 내로남불
    '20.6.24 9:04 AM (124.5.xxx.148)

    원글님은 키보드로 남의 글에 공격 전에 띄어쓰기, 문장부호 쓰는 법에 대한 공부나 먼저 하고 쓰세요. 전공자 아닌 일반인이지만 너무 거슬려요. "내로남불"이 멀리 있지 않아요.
    형용사, 관형사와 의존 명사를 저렇게나 붙여서 쓰고 아무 데나 온점을 찍어대면서 무슨 남의 글 해부하려고 드나요. 띄어쓰기, 맞춤법 숙지는 전공자의 기본 아닌가요? 저는 유아인 팬도 아닙니다.

  • 135. .......
    '20.6.24 9:18 AM (117.111.xxx.35)

    유아인은 표현을 떠나
    생각이나 태도 자체가 삶을 관통하고있어요.

    글들을 보니
    꾸준히 내 일상을 관찰하고
    그때그때 느낀 내 감정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그게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그걸 기록하는 습관을 가진걸 알겠네요.
    내 감정에 솔직힌 일기를 쓰는 거죠.

    근데 그 감정이 피상적이지 않고 나름의 고민을한 결과다보니
    나 아닌 다른 이들에게도 공감과 이해를 받고
    작가가 아닌데도 사람들이 위로받고 깨달음을 얻어요.

    어찌보면 그냥 일기일뿐이고
    유려한 문체가 아니고
    잘다듬어진 글이 아닌데도
    사람들이 잘쓴글이다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걸 모르시는 분들이야 말로
    솔직하게 일기쓰는 연습부터 하시고요

  • 136. ㅎㅎ
    '20.6.24 9:22 AM (119.70.xxx.47)

    연기 잘해
    글 잘 써
    생각 올바르고
    외모 좋고
    경제력 빵빵하고

    유아인이 위너

  • 137. 이해불가
    '20.6.24 9:22 AM (223.38.xxx.204)

    주변에 그 나이또래 남자 불러다 이정도 글 써보라해봐요ㅎ
    뭔 글마다 유시민작가 코치라도 받고 써야해요?
    무슨 마음으로 글을 썼는지 느껴지고 혹은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걸로 된거죠. 혹세무민 하려거나 저열한 의도가
    있는 글도 아니고, 사람과 마찬가지로 글도 한 결은 아니죠.
    까일거 무서워서 글도 올리지 말아야하나.
    원글이 그닥 나아보이지도 않는데 ...

  • 138. 그나저나
    '20.6.24 9:39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근데 연예인들은 힘들겠어요. 이렇게 밥 먹고 할 일 없는 백수 비스꾸리한 인간들이 씹어 뜯을 것이 없으니 글 올려 조리돌림이나 하고...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자기 삶에 충실하면 이럴 시간이나 있을까요?
    안티 팬 중에 정신질환자도 바글바글한 것 같고...
    그래봐야 루져인증인데...참 한심하네요. 자기 삶이 충만하면 남이 글을 쓰던 연을 날리던 동서남북을 하던 관대해져요.

  • 139. 그나저나
    '20.6.24 9:40 AM (124.5.xxx.148)

    근데 연예인들은 힘들겠어요. 이렇게 밥 먹고 할 일 없는 백수 비스꾸리한 인간들이 씹어 뜯을 것이 없으니 글 올려 조리돌림이나 하고...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몇 년은 기본...
    이렇게 남 헐뜯는 사람은 자기 삶에 충실하면 이럴 시간이나 있을까요? 연예인 안티 팬 중에 정신질환자도 바글바글한 것 같고...
    그래봐야 루져인증인데...참 한심하네요. 자기 삶이 충만하면 남이 글을 쓰던 연을 날리던 동서남북을 하던 관대해져요.

  • 140. 폴링인82
    '20.6.24 9:45 AM (118.235.xxx.228)

    원글님의 글로 인해
    '20.6.24 3:09 AM (39.7.xxx.17) 님 같은 혜안을 가진 분을
    만나 전 오늘도 잠시 행복하네요.
    이런 분들 때문에 82를 못 떠나요.
    시간잡아먹는 귀신 82쿡닷컴


    원글님의 물음 유아인 글 잘 쓰나요?
    제 대답은
    "응, 허세 가득해서 못 써~"(유아인씨 미안해요. 반말 싫어하는 유아인씨) 제 맘속 말투예요.

    근데.원글님은 빨간펜 선생님 딱 거기까지예요.
    글 속에 사상이나 생각을 불어넣어주진 못하시잖아요?
    거기에.


    유아인이 본인 스스로를 톨스토이쯤으로 여기는 것 같아서.
    유아인이 본인 스스로를 톨스토이쯤으로 여기는 것 같아서.
    유아인이 본인 스스로를 톨스토이쯤으로 여기는 것 같아서.

    잠시.으응? 하고 원글님의 질투랄까
    지식인의 지적과는 결이 다른.무엇?
    그걸 제가 딱.꼬집질 못하겠는데

    원글님은
    유아인이 모짜르트라면
    원글님은 살리에르도 못 되옵니다.

    그런데도 감히 질투를 한달까???



    맥락 주제.뜻 모르겠어요?
    위의 퍼온 글에서만도 엄청엄청 많이.찾아지는데
    원글님 봉사예요?
    아니면 저 착하고도 고운심성
    그리고 사물의 다른 이면을 보고자하는
    본질을 꿰뚫고자 하는 노력들이 안보이나요?
    위 부분이 사실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원글님의 질투로 표현하죠.
    전 유아인씨 그가 그럴 일을 없겠지만
    본인 스스로를 톨스토이쯤으로 여기는 것 같아서 의 글귀를 본다면
    어그로야 신경꺼~
    저런 건 악플러 알지
    이렇게 얘기해주겠어요.

    그리고 원글님께는 짧은 본인의 소견을 정정하라고
    퇴고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글 마지막.퇴고를 왜 안하셨어요?
    글쟁이가~~~^^

    전 또 안타깝게 이 사태를 지켜보고
    유아인씨의 팬이나 또는 그의 글속에서 그를 만나는 사람들은
    이렇게 예쁜 마음 차원이 다른 마음을 너희가 아느냐고
    좋은 마음이 담긴 글을 퍼오는 거죠.
    글이 아닌 글 속에 담.긴.마.음. 을 본다면
    아마 원글님의 문학전공자로서의 문체 지적까지는
    저도 일견 끄덕끄덕 다 좋았는데

    톨스토이 어쩌고가 산통 깼다 라고 전합니다.

    비문학전공자로서
    그리고 마음을 보려고 노력하는 자로서
    끄적여봤어요

    혹시 본인의 달란트인
    글 잘 쓰는 법을 가르쳐주신다면 달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41. ...
    '20.6.24 9:53 AM (211.226.xxx.247)

    저는 유아인 연기 좋아하고요, 유아인 글은 어차피 글쟁이도 아닌데 연기하는 사람이 가진 감수성을 듬뿍 머금은 예술하는 사람의 글로 존중해요. 얼마나 더 잘써야하는건가요? 기안84같은 사람도 글잘써서 대중예술가로 인정받는거 아니고 그냥 대중취향에 맞춰서 재밌는 작품써서 인정받는거잖아요. 그림도 별로던데.. 암튼 유아인한테만 너무 전문적인 잣대를 들이대는거 같아 별로고요. 전 그만큼 연기하기 위해 저렇게 고민하고 치열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좋게보고 있어요. 글만 봐도 착해보여요. 대충사는 사람들보다 나음. 오글거려서 싫었던 연예인들 많은데 예민해서 그런거지 그게 비난받을건 아니라고 봐요. 이런 사람들이 발전하고 나이들수록 멋있어지더라고요. 진심 응원하고 기대되는 배우예요.

  • 142. ...
    '20.6.24 9:59 AM (211.226.xxx.247)

    전 갠적으로 황정민이 그렇게 오글거리고 나 연기잘해 하는 자의식이 느껴져서 (토크할때) 싫었는데 계속 보다보니까요. 그래도 배우가 연기 잘하니까 좋게 보이더라고요. 배우들 강한 자의식이 일반인들이 보기엔 거부감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런 성향들이 배우를 더 배우답게 하는거 같아요. 어쨌건 진지하게 연기하려는 배우들, 오글거림을 떠나 점점 좋아져요. 배우는 연기로 평가하자고요.

  • 143. ㅇㅈ
    '20.6.24 10:14 AM (125.178.xxx.37)

    이런 글
    저런 글..
    다 있겠죠..
    읽는사람의 몫이고요..
    허나 유아인 글..
    없는것보다 있는것이
    삶이 다채롭고 윤택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암튼 본인삶을 가꾸며 사는
    멋진 청년이네요..

  • 144. ㅇㅇ
    '20.6.24 10:22 AM (125.185.xxx.252)

    허지웅보단 잘 쓰는데요
    금방 이해되니까요

    연기도 잘하잖아요
    사도에서 송강호랑 같은 급으로
    완득이에서 김윤석과 같은 급으로
    그만큼 몰입하게 만드는 배우가 있을까요?

    자기인생을 사랑하고 스스로 존엄해지고자 노력하는게 참 좋아보여요

  • 145. phua
    '20.6.24 10:40 AM (1.230.xxx.96)

    유아인씨 글을 오늘 처음 읽었는데
    저한테는 좋네요^^

    연기 잘하고, 글도 잘 쓰고
    유아인씨 부모님이 뿌듯하시겠네요.

  • 146. 마음주름 다림질
    '20.6.24 10:41 AM (218.236.xxx.225)

    허지웅도 유아인도 글 잘 써요
    울림을 주는 진정성이 있어요

  • 147. ㅇㅇ
    '20.6.24 10:51 AM (211.192.xxx.246) - 삭제된댓글

    댓글 다 안 읽었고 유아인 글도 이 댓글들에서 읽은게 전부이지만
    그가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자기 마음을 꾹꾹 눌러서 담은 글을
    못 쓴 글이라고 폄하하는게 심히 읽기 불편하네요

  • 148. ...
    '20.6.24 10:54 AM (119.64.xxx.182)

    난 좋아요.
    가수가 아무리 노래를 잘해도 식상할 수 있고
    반대로 기교나 창법이 틀에서 벗어나 있어도 매력적일 수 있듯, 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유아인 글이 미사여구 싹 빼고 간결을 추구해야하는 결재서류도 아니고 그가 하고픈 말이 많다보면 꾸밈이 많아질 수 있겠죠.
    그게 뭐 어때서요?!

  • 149. ㅇㅇ
    '20.6.24 10:58 AM (211.192.xxx.246) - 삭제된댓글

    유아인 팬 아니고 유아인 글도 여기 댓글에서 읽은게 전부이지만
    그가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자기 마음을 꾹꾹 눌러서 담은 글을
    함부로 폄하하는게 심히 읽기 불편하네요

  • 150.
    '20.6.24 11:18 AM (218.155.xxx.211)

    원글님. 이 글 삭제 하지 말아주세요.
    원글님 의견도 댓글도
    종종 다시 읽고 싶어요.

  • 151. ...
    '20.6.24 11:27 AM (175.121.xxx.111)

    원글님은 이렇게 많은 비난댓글에도 꿋꿋하게 더 발전하라고 방향제시하고 정성스럽게 시간써가면서까지 알려줬는데 왠지 유아인이 님글보면 걍 피식..한번하고 웃어넘길것같아서ㅎㅎ 원글님에게 좀 안타까운마음이 드네요ㅎ

  • 152. www
    '20.6.24 11:45 AM (61.99.xxx.78)

    유아인의 글 보다 원글이 더 자의식과 허세 과잉인데 모르시는 거죠.
    댓글 보니 확실하네요.

    본인의 문학적 소양 부족, 인문학적 관용 없음을 돌아보세요.

    117. 111님 댓글 다시 한 번 읽어보시구요.

  • 153. ...
    '20.6.24 11:52 AM (223.38.xxx.241)

    유아인 글 보면
    그 미우새에 나왔던 분
    허지웅인가 그 분 글 보는거 같음

  • 154. 마른여자
    '20.6.24 12:06 PM (211.36.xxx.167)

    유아인은잘쓰는것같던데
    허지웅은별로

  • 155. ...
    '20.6.24 12:10 PM (211.216.xxx.227) - 삭제된댓글

    유아인 글 보면
    그 미우새에 나왔던 분
    허지웅인가 그 분 글 보는거 같음 22

  • 156. ....
    '20.6.24 1:15 PM (58.148.xxx.122)

    이 글 덕분에
    유아인 팬도 아니고 유아인 글도 몰랐던 이들이
    그의 글을 읽게 되고
    비평과 두둔까지 같이 읽었네요.
    각자 판단하겠지요.
    어느 쪽이 더 와닿는지.

    제가 아는 확실한 건
    유아인의 글이 개인 sns에 올린 글이지 글 팔아 돈 벌겠다는 것도, 상 받겠다는 것도 아니었다는거하고
    메갈들이 유아인 싫어한다는거하고
    원글은 정체가 모호하다는 거요.

  • 157. 원글님
    '20.6.24 1:21 PM (62.46.xxx.146)

    전공자 맞아요?
    글 더럽게 못써요.

  • 158. 생각이
    '20.6.24 1:36 PM (121.173.xxx.11)

    많은 청년인건 맞는거같아요..약간 비틀린 감성(?)도 있어뵈고
    재밌는데요...글쓰는건 타고 나는것도 있지만 어느정도 독자가
    매끄럽다고 느낄 정도로 잘쓰려면 훈련도 좀 필요한거같아요..
    작가라고 다 술술 읽히는 글을 쓰는것도 아니고요...저이는 작가도
    아니고 그냥 소통(?)의 도구로 글을 쓰는거같은데 너무 혹평 일색이네요..

  • 159. .......
    '20.6.24 1:38 PM (222.106.xxx.12)

    전문작가인 허지웅보다 잘씀
    허지웅은 당췌 무슨말을 하려는건지도
    알수가없음 ㅋㅋ

  • 160. 아는만큼보임
    '20.6.24 2:40 PM (189.121.xxx.5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 뭔 말인지 알아요ㅎㅎㅎ
    이게 뭔가 찬반양론이나 시시비비가릴 일이아니라
    그냥 딱 아는 사람은 바로아는 거..
    보이는 사람들 눈에는 보이는..
    나쁜글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글은 적당한 허세도 위험한 마당에
    허세 넘치면 폭망이에요 그럴거면 유머를 섞던가 해야징
    유아인은 패션으로 치면 약간 여기저기서 본 건 있어서 막 멋진 건 다 구해입었는데 과하고 난해한..
    패션을 아는 사람들은 알아보지요 음 얜 아니다
    음악으로 예를 들면.. 피아노 좀 치는 분은 알아보죠 피아노 야매로 치면서 잘 치는 척 템포 끌고 빠른 트릴 뭉개고 그람 얼마나 보기 싫은데요... 근데 잘 모르는 사람은 빨리치거나 화려하면 잘하는 줄아는...그런 거랑 비슷해요
    이건 취향의 문제가 아닌데 참..
    원글님 및 몇몇 댓글분이 아무리 설명해도 설명으로 알아들을 만한 사안이 아니에요 난 좋은데? 하면...내가 어쩌겠어요 보눈 눈을 내가 키워줄 수도 없고요
    뭐 좋아들하는 건 내알바는 아니지만 우리 국민들이 독서량을 늘려
    보는 수준 좀 높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건어쩔 수 없네요

  • 161. 아는만큼보임
    '20.6.24 2:53 PM (189.121.xxx.5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 뭔 말인지 알아요ㅎㅎㅎ
    이게 뭔가 찬반양론이나 시시비비가릴 일이아니라
    그냥 딱 아는 사람은 바로아는 거..
    보이는 사람들 눈에는 보이는..
    나쁜글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글은 적당한 허세도 위험한 마당에
    허세 넘치면 폭망이에요 그럴거면 유머를 섞던가 해야징
    유아인은 패션으로 치면 약간 여기저기서 본 건 있어서 막 멋진 건 다 구해입었는데 과하고 난해한..
    패션을 아는 사람들은 알아보지요 음 얜 아니다
    음악으로 예를 들면.. 피아노 좀 치는 분은 알아보죠 피아노 야매로 치면서 잘 치는 척 템포 끌고 빠른 트릴 뭉개고 그람 얼마나 보기 싫은데요... 근데 잘 모르는 사람은 빨리치거나 화려하면 잘하는 줄아는... 세상에 최고 피아니스트들만 수백명인데 기본기 빵빵한 그들이 내는 각각의 에튀드를 감상하다가 웬 비전공자가 막 얄팍하게 멋진척 치는데 뭇사람들한테 쟨 전공도 아닌데 잘친다 회자되는 거보고있자니..그러기엔 넘 아니니까 짱나죠 귀아파요 혼자 집에서 치지 싶고..
    이건 취향문제가 아님

  • 162. 어머
    '20.6.24 2:59 PM (218.55.xxx.159)

    전직 잡지사 기자 출신이자 작가가 꿈이라 소싯적 습작 좀 했던 사람인데, 유아인 글이라고는 이 댓글에서 편의점이랑 엄마 딱 두개 읽었는데, 잘 쓰네요. 저보다 더 잘 써요.
    작가도 아니고 본업이 배우인데, 저 정도면 훌륭해요. 배우 박정민이 낸 이런 류의 책을 어쩌다 읽어봤는데, 오, 유아인도 충분히 책 내고도 남겠어요.
    그리고 허세와 자의식 과잉은 기본적으로 배우들 모두 갖고 있더라구요. 그게 겉으로 드러나느냐 아니냐의 차이일뿐.

  • 163. 평가
    '20.6.24 3:06 PM (157.49.xxx.126)

    원글님 질투심으로 보여요! 부러워서 그래요?

  • 164. ㅇㅇ
    '20.6.24 4:02 PM (175.114.xxx.36)

    저는 잘 쓴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글은 너무 어지럽구요.

  • 165. ㅡㅡ
    '20.6.24 4:03 PM (223.38.xxx.121)

    읽다가 내가 오그라들고 정신 어지러지던데...
    멋진 집 보여주니 글까지 잘 쓴다고들 해서 헐 했는데
    저와 비슷한 생각하신 분들도 많으셨군요^^
    좀 갈피를 못 잡는 청년이죠

  • 166. ..
    '20.6.24 4:04 PM (39.7.xxx.51)

    에그 영어철자 틀리고 소크라테스도 모르고 로즈 영어 철자틀리고 퀴즈프로 가서 맞춤법 틀리는 연예인도있는데

    작가도 아니고 책많이 읽고
    글쓰기 좋타는데 뭐라할껀 없죠

  • 167. ..
    '20.6.24 4:06 PM (203.235.xxx.165) - 삭제된댓글

    네 잘쓰던데요?
    원글은 질투로 똘똘 뭉쳐있는거같네요

  • 168. 까페
    '20.6.24 4:23 PM (182.215.xxx.169)

    예전에 귀염이인가 인터넷 소설 써서 대학간거
    그때 저 대환장충격이었는데요. 충격받아서요.
    근데 이게 요즘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간결하게 핵심을 잘 전달하는것만이 좋은 글이냐.
    과거엔 그렇다고 배웠죠.
    하지만 지금 시대는 다르다입니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고.
    누구나 누구가 될 수 있어요.
    그를 따르는사람이 있고 좋아해주는 대상이 있다면 내생각을 되돌아봐야합니다.
    단단한 벽은 무너지거나 외면 받고 얇고 가볍고 속이 비취는 벽이 더 선호되는 세상입니다.
    이런거 저런거 다 됩니다.
    잘하고 못하고 이런거 없고
    다만 내 생각과 다르다거나 내 의견과 다르다만 남는것 같습니다.

  • 169. ㅇㅇ
    '20.6.24 4:26 PM (1.223.xxx.99)

    글 잘쓰던데...

  • 170. ..
    '20.6.24 4:38 PM (121.185.xxx.109) - 삭제된댓글

    유아인 글은 유아인 본인이 판단하겠죠.
    작가도 아니고 글써서 밥벌어 먹는 사람도 아닌데 왜 여기서들 싸우시는지..
    시간이 지나고 자신의 글을 봤을때 참 잘 썼네 라고 할 사람 몇이나 될까요

  • 171. ㅇㅇ
    '20.6.24 4:43 PM (180.228.xxx.86)

    유아인 글 못씁니다.

  • 172. 부용화
    '20.6.24 4:43 PM (115.143.xxx.29)

    유아인이 본인을 톨스토이쯤으로 여긴다면 전업작가를 하지 왜 배우를 하겠어요
    그리고 원글님 글도 별로지만 태도는 정말 별로네요 본인은 뭐라도 되는 줄 아시는 듯..

  • 173. ..
    '20.6.24 4:45 P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중2병스러운 글들이라고 생각해요 ㅋㅋ

  • 174. ....
    '20.6.24 4:46 P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중2병스러운 글들이라고 생각해요

  • 175. 옳소
    '20.6.24 4:55 PM (117.111.xxx.189)

    못씁니다. 못쓰구요.
    장황한 미사여구의 남발입니다.
    중2병은 영원하리라

  • 176. ....
    '20.6.24 5:00 PM (210.100.xxx.228)

    유아인 씨가 지나가다 이 글을 보더라도 신경도 안쓰겠지만 원글의 마지막 문장은 참고해도 좋을 것 같아요.
    글이란 게 참 신기하네요. 전 그가 나오는 작품을 본 기억이 있나없나 싶고 관심도 없는데 이 글을 보니 심리적으로 그를 변호하고 싶고 원글에 맞서고 싶어져요.

  • 177. ㅇㅇ
    '20.6.24 5:01 PM (180.228.xxx.86)

    저도 전공자로서 원글님에 공감.
    유아인은 그냥 뭐 좀 있어보이고 싶어하는 청년으로 느껴짐.
    그래도 자기 주관과 생각은 있나보다 싶네요.
    그것도 좀 오글거리긴 하지만요.2222222222222222222

  • 178. Ss
    '20.6.24 5:09 PM (218.209.xxx.198) - 삭제된댓글

    타코야끼 10개에 참치부스러기?와 소스 살짝 뿌려 줘야 하잖아요.
    근데 타코야끼는 달랑 한 개인데 부스러기와 마요네즈가 냉면 그릇만큼 쌓인 거 본 느낌

  • 179. ㅋㅋ
    '20.6.24 5:11 PM (223.62.xxx.107)

    유아인 좋아해요
    하지만 글쓰는 거 보면
    타코야끼 10개에 참치부스러기?와 소스 살짝 뿌려 줘야 하잖아요. 
    근데 타코야끼는 달랑 한 개인데 부스러기와 마요네즈가 냉면 그릇만큼 쌓인 느낌이에요

  • 180. 전공자들, 참~
    '20.6.24 5:11 PM (110.70.xxx.116)

    무슨 전공자들인가요.
    국문학 또는 문창과?

    글은 타고나는 게 8할인데 전공자들은 도대체 어떤 걸 어떤 식으로 배웠기에 남의 글에 주관적인 잣대를 들이밀어 평가를 하려는 걸까요.
    자기 기준이 주관적이지 않다는 걸 말하고 싶어서 전공자라는 걸 내세우는 것 같은데, 그럴 수록 전공자에게 반감만 들어요.
    있어보이고 싶어하는 건 유아인이나 원글이나 댓글의 전공자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아인과 전공자님들과 다른 게 있다면
    유아인은 자기 작품을 세상에 내놓은 것이고
    전공자들은 자기들이 채점자인 줄 안다는 거죠.
    굳이 저에게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아주 작은 것이라도 내 작품을 내놓는 사람이 되고 싶지, 남의 작품에 전공자라는 이름으로 아무렇게나 평가질하는 사람이 되고 싶진 않아요.

    글은 자기 표현이고 독자와의 소통이라는 걸 안다면
    연예인이 쓴 자기 표현과 팬들과의 소통 작업을 글을 잘쓰네 못 쓰네하면서 평가질한다는 게
    얼마나 치졸한 일인지도 알텐데요.

  • 181. 이게왠
    '20.6.24 5:11 PM (112.222.xxx.157)

    안티와 팬의 격돌인가요?
    뭐 이렇게까지...82라 그런가?
    걍 각자의 취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못썼다고 하시는 분들...허지웅도 싫죠?
    전 첨 유아인 글 본 건데
    어라? 잘쓰네? 했는데요..ㅋ

  • 182. 깊이는 있어요.
    '20.6.24 5:11 PM (116.32.xxx.79)

    유아인의 인터뷰나 글들 쭉 보면 생각도 많고, 가볍지 않아 보여요.
    아마도 요즘 짧고 간결한 글이 보기 좋다는 대세론 땜에 그 형식에 비춰보면 부합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글을 못 쓴다고 몰아가는 건 뭔가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유아인이 누구한테 평가 받으려고 글을 쓰는 것도 아니고,
    평상시에 일기를 자주 쓰면서 글을 남기는 것 같은데,
    의식의 흐름대로 자기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을 써 내려가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자기만의 스타일, 글맛 같은 게 형성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전 그런점 때문에 유아인 글이 많이 화제가 되고, 논란도 되는 것 같아요.
    그냥 형식적이고 설명문, 논설문 같은 글을 남겼다면 글 내용에 관심이 갈 뿐,
    유아인 글이라는 글 자체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지금처럼 컸을까 싶더라고요.
    어찌보면 그것도 자기만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더라고요.

  • 183.
    '20.6.24 5:15 PM (110.70.xxx.37) - 삭제된댓글

    배우가 저정도면 잘쓰는거지 왜난리인지 참

  • 184. 원글님
    '20.6.24 5:15 PM (121.144.xxx.62)

    전공자 맞아요?
    글 더럽게 못써요.222
    20대부터 지금까지 남긴 글들이 다 살아있는 날것이라는 것 자체가 아름다운데
    그걸 어느 한 구절 한 문단을 가지고 재단하고 폄하하면
    좀 있어보인 답디까?

  • 185. 댓글
    '20.6.24 5:19 PM (116.32.xxx.79)

    어디서 펌한건지 모르겠지만 짧은 글에 대한 맹신에 대해 글 남긴 거 보고 읽을만 해서 남겨 봅니다.

    "문학의 긴 역사에서 짧은 문장이 득세한지 얼마 안됐습니다. 오히려 작고한 작가들 중에는 긴 문장을 쓴 사람이 더 많았죠. 철학적인 주제, 구체적이고 깊은 표현, 한자어가 주는 무게감, 이런 것들을 녹여내기엔 긴 문장이 제격이었습니다. 다만 젊은 신진작가들이 순우리말과 짧은 문장으로 대중에게 크게 어필하면서 "문장은 단문으로 써야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이 사람들이 나이를 먹어 현대 문단의 터줏대감이나 교수 역할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긴 글은 글을 못쓰는 애들이나 쓰는 거다"라고 주장하면서요. 하지만 글을 써본 사람은 압니다. 오히려 긴 글을 쓰면서 비문이 발생하지 않게 다듬는게 더 어렵습니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의 영향으로 사람들은 더욱더 짧은 문장으로 말하고 쓰고, 심지어 개인방송이나 웹툰 등의 영향으로 이미지가 아니면 아예 텍스트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마저 생겨났습니다. 그 타성에 젖어 일반사람들은커녕 작가조차도 긴 문장을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비참한 수준에 이르렀을 뿐입니다. 유아인의 글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본인이 쓰는 글 수준이 트위터 단문에 지나지 않는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걸 "센슈얼"하다고 맹신하고 있는 건 아닌지도요."

  • 186. 글이 뭐라고
    '20.6.24 5:27 PM (175.223.xxx.220)

    생각을 입으로 표현하면 말이 되고
    글자로 표현하면 글이 되는 것을
    연예인이 생각을 하고 그걸 글로 표현했고 사람들이 알아들었고 공감도 하고 싫어하기도 하고 그럴 수 있는 거죠.

    말은 옆에서 떠들고 있으면 싫어도 들어야 하지만
    글은 내가 읽기 싫으면 안 읽으면 됩니다.
    게다가 요즘 세상에서 어쩌면 가장 영향력 없는 매체가 글입니다.
    유아인의 글이 정치적, 정책적, 사회적 영향 특히 나쁜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닌데
    왜 이리 험담을 하는 걸까요.

    지금 여기서도 다같이 글로 소통하고 있어요.
    활자화된 것에 대한 숭배의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글이 뭐 그렇게 대단한 것 아닙니다.
    아무나 쓸 수 있고, 아무나 읽을 수 있는 그저 하나의 도구일 뿐입니다.
    (저도 글로 돈 벌고 있습니다만.)

  • 187. 팬아닌데
    '20.6.24 5:29 PM (211.214.xxx.62)

    유아인이 수필가인가요?
    본인글도 변변찮구만 문학평논가 납셨네요.
    돌려까기 척척석사가 오버랩되네요.

  • 188. 아따 환장하겠네잉
    '20.6.24 5:34 PM (221.157.xxx.54)

    원글이입니다.
    누가 문장을 짧게 쓰랬나요? 길게 써요. 길게 쓰세요.
    대표적으로 장려한 문장의 작가 빅토르 위고의 웃는 남자 읽어보셨나요? 화려하고 장려하고 위대한 풍경화같은 문장을 쓰는 작가.
    좋아요
    위고만큼 길게 쓰되 장려하고 수려하고 아름다운 글을 쓴다면
    내 잘못했다 할게요

  • 189. ㅎㅎㅎ
    '20.6.24 5:34 PM (1.236.xxx.85)

    중2병이니 허세 가득하니 어쩌니 저쩌니 해도
    저 만큼 썼으면 합니다.

  • 190. 아따 환장하겠네잉
    '20.6.24 5:35 PM (221.157.xxx.54)

    폰으로 흥분해 쓰느라 띄어쓰기 신경 못 쓴건 내 잘못 맞습니다.
    네네

  • 191. 아따 환장하겠네잉
    '20.6.24 5:37 PM (221.157.xxx.54)

    저만큼만 쓰면 좋겠다는 분들 언젠가 날 잡고 노트북 펼치면 누구나 저 정도 쓰십니다.

  • 192. 원글의 허세
    '20.6.24 5:38 PM (211.246.xxx.154)

    유아인은 자기 생각을 진솔하게 썼는데
    원글님은 톨스토이니 빅토르 위고니 유명인들 이름 내세우며 허세가 가득하신 분이군요.

    이건 전국 1등 이름 들먹이며
    전국 100등은 공부 못하는 거라고 떠들어 대는
    전국 하위 100등의 자기위안 같은데요~

  • 193. 일부러
    '20.6.24 5:38 P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일부러 전라도 사투리 제목에 쓰신거 티나요

  • 194. ㅇㅇ
    '20.6.24 5:39 PM (223.38.xxx.29)

    중2병스러운 글인데요
    중2병스러운 글도 다른 사람들이 보면 못쓴 글일 수 있지만 사춘기 또래나 부모가 보면 되게 잘쓴 글일 수도 있고 뭐 각자 생각나름이겠죠

  • 195.
    '20.6.24 5:41 PM (221.157.xxx.54)

    아인씨.이 글 보실리도 없지만 보신다면 진심으로 조언드리는데 쓰고싶은 수식어 쓰지말고 문장 완성해보세요.
    더 좋은 건 퇴고 시 최소한 세 번은 읽어보십시요.
    건투를 빕니다.

  • 196. 나도 한 마디
    '20.6.24 5:43 PM (39.7.xxx.27)

    원글님은 글을 못 쓰십니다.
    기본적으로 필력이 부족하신 분이에요.
    짧은 글에서도 보입니다.
    여기 댓글들도 다들 폰으로 순식간에 쓰는 것입니다.

    원글님에게 필력보다 더욱 부족한 것이 사고력입니다.
    더욱 부족한 건 타인에 대한 존중입니다.
    창의력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원글님이 유아인의 글을 보고 느낀 게 있었듯이
    저도 원글님의 글을 보고 느낀 게 있어서 씁니다.
    저는 유아인 팬 아닙니다.

  • 197. ...
    '20.6.24 5:43 PM (211.215.xxx.234)

    배우가 글까지 잘 써야할 필요는 없지만, 잘 쓴 글이라는 생각은 안들던데요.
    허세 범벅이라 읽다 보면 꼭 답답해지던데... 제 또래 허세좀 부린다 하는 남자애들이 싸이월드 다이어리에 올리던 글같은 느낌이 나던데...
    글 쓰는건 노상관이고 진짜 잘 썼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님 팬들이 쉴드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전 사람마다 관점은 정말 다르구나 느꼈습니다.

  • 198.
    '20.6.24 5:49 PM (221.157.xxx.54) - 삭제된댓글

    님들더러 제 글 잘 쓰는지 여쭤본 적 없습니다.
    제가 여쭤본 적 없는 것에 답주실 필요늘 없습니다.
    아울러 저 역시 유아인씨 글이 못 썼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잘썼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요점 파악 되시겠어요?

  • 199.
    '20.6.24 5:50 PM (221.157.xxx.54)

    님들더러 제 글 잘 쓰는지 여쭤본 적 없습니다.
    제가 여쭤본 적 없는 것에 답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울러 저 역시 유아인씨 글이 못 썼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잘썼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요점 파악 되시겠어요?

  • 200. 아,네~
    '20.6.24 5:56 PM (175.223.xxx.106)

    알아들었습니다.
    유아인이 글을 못 쓰는 건 아니고, 잘 쓰는 게 아니라는 의미군요.

    하지만 원글님은 글을 못 쓰시는 분이세요.
    필력과 사고력의 수준이 아주 낮아요.
    물어보진 않았지만 말은 하고 싶어요.
    원글님이 아셨으면 좋겠고, 스스로를 돌아보면 발전할 수 있어요.

  • 201. 소피
    '20.6.24 6:00 PM (61.77.xxx.174)

    쓴 글을 읽으니 눈물이 핑~^^
    나눈 대화들이
    고맙네요.
    유아인이란 배우를 다시 보게 됐습니다~

  • 202. 각설하고
    '20.6.24 6:23 PM (82.45.xxx.130)

    저한테는 손미나의 수필집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 보다 훨씬 나은데요. 이거야 말로 오글오글 허세 작열하던데요.

  • 203. 유아인 장하다
    '20.6.24 6:35 PM (218.236.xxx.225)

    여기 댓글들도 다들 폰으로 순식간에 쓰는 것입니다. 222

    성균관 장수생, 존경각의 서책들을 다 읽어버린 문재신 유생다운 유아인의 글쓰기를 앞으로도 계속 응원합니다

  • 204. ㅇㅇㅇ
    '20.6.24 6:42 PM (117.111.xxx.246)

    원글님 글도 이해는 되지만...
    유아인 글이 알맹이가 아주 없는 것 같지는 않던데요?
    수식도 현란하고 주제 파악하려면 여러 번 읽어아하지만...
    또 나름 깊이와 울림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허지웅이 글을 못 쓰나요?
    저는 책 읽고 의외로 진중한 면모 돋보여 다시 봤는데.

  • 205. 말랑
    '20.6.24 6:58 PM (1.227.xxx.166)

    원글님의ㅡ논리 자체에 오류가
    =============
    대표적으로 장려한 문장의 작가 빅토르 위고의 웃는 남자 읽어보셨나요? 화려하고 장려하고 위대한 풍경화같은 문장을 쓰는 작가.
    좋아요
    위고만큼 길게 쓰되 장려하고 수려하고 아름다운 글을 쓴다면
    내 잘못했다 할게요
    ==========
    긴글을 저만큼 쓰지 못하면 못쓴 글인가요?
    그럼 뭐하러 배우해요 작가하지

    삶의 한 부분에서 느껴지는 소회를 본인이 좋아하는 단어로 쓰고 다듬고 그렇게 노력하는게 중2병이에요?
    나 이만큼 글 읽어서 이만큼 쓰고 있어
    꼭 그런 잣대로만 보여요?
    그것 또한 고정관념 아닌가요
    쟨 허세병 중2병 있으니 글도 그래
    그런 잣대로만 보잖아요

    원글이 뭔데 남의 생각을 글로 옮기는 것도
    못썼다 어쨌다 난리인지
    대단한 비평가 나셨네요

  • 206. ㅇㅇ
    '20.6.24 7:00 PM (211.108.xxx.231) - 삭제된댓글

    담백하게 잘쓰네요~~

  • 207. 지금
    '20.6.24 7:25 PM (117.111.xxx.243)

    정조의 문체반정처럼 패관잡기는 분서갱유하던 시절도 아니고. 미사여구가 나쁜가요? 게다가 저글 어디에 화려하고 휘황찬란한 미사여구가 그리 참을수 없을만큼 남발인가요? 전 김훈이 아름다운 문장과 만연체도 좋지만 김영하의 짧은 호흡의 문장도 좋아요. 두개의 문장은 독자에게 양립할수 없는 문체가 아니예요. 수식어 가득한 문장의 리듬을 따라가는것도 단문사이와 행간의 리듬을 찾으며 읽는것도 취향의 문제이지 우열의 문제가 아닙니다. 혹시 원글님이 못참겠는게 딴라라에 불과한 연예인이 지식인 흉내내는 모습 아닌가요? 그의 문장이 억지로 꾸며낸 가짜이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져 안타깝습니다. 그의 글이 별로라고 느끼는 건 자유지만 누군가의 글이 허세에 불과하다고 단언하는 태도가 글 쓰는 사람뿐 아니라 글 읽는 사람에겐 독인것 같네요

  • 208. 지적 허세.
    '20.6.24 7:51 PM (110.70.xxx.227)

    유아인은
    글에서 지적 허세가 가득합니다.

    뭐랄까
    그럴듯한 단어
    그럴듯한 문장의 연속이어서
    얼핏 보면 글을 잘 쓴다 여겨지지만

    기승전결의 매끄러운
    기본 글쓰기의 형식이 아니고
    우후죽순의 느낌입니다.

    글에서 힘을 빼면
    훨신 나을 것 같습니다.

  • 209. ***
    '20.6.24 7:51 PM (121.184.xxx.131) - 삭제된댓글

    유아인을 다시보게되는 날이 오다니, 이게 어찌된 일인가요.
    얼마전까지 유아인은 마약에, 성추행의 대명사로 뉴스화면마다 나왔던...
    그런사람이고, 심지어 유아인은 구강기를 제대로 거치지 못한 사람이라는 말도 한 유치원 원장님도 계셨는데,
    편의점과 공짜식당.

  • 210. ***
    '20.6.24 8:24 PM (121.184.xxx.131)

    글이 잘려서, 이 두 글은 정말 잘썼어요,
    허세를 부리려고 기교를 부린것보다는, 타고난 기질과 감수성이랑, 많이 읽었던 책들의 힘을 덧입은것같아요.
    미사여구가 남발했다는 느낌은, 일부러 이렇게 쓰려고 한게 아니고 어떤 상황과 마음에 대한 결을 설명한 단어들이 모인 문장이 된거에요.
    짧은 문장이 진짜 잘쓰는 글이라고 매질하는분들, 그 짧은문장이 나온지 얼마 안되었어요.
    제가 깨달은게 명사하나를 설명하기위해 얼마나 많은 형용사,부사,전치사들이 받쳐주어야 하는지를
    깨달았거든요.
    유아인, 아뭏튼 다시 봤네요,
    조만간 에세이 내겠네요, 저는 사보겠어요.

  • 211. 윗분
    '20.6.24 8:33 PM (116.32.xxx.79)

    무슨 말씀이시죠? 마약, 성추행? 조태오 말씀 하시는 거죠??
    타고난 기질과 감수성, 많이 읽었던 책들의 힘 공감합니다.
    한 두 편의 글과 인터뷰도 아니고 쭉 보다 보면 절대 가볍지 않거든요.
    그리고 잘하면 책 나올 것 같더라고요.

  • 212.
    '20.6.24 8:35 PM (175.213.xxx.163)

    윗글 박제 신고함.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나 유아인과 관련 없는 아줌마임.



    20.6.24 7:51 PM (121.184.xxx.131)
    유아인을 다시보게되는 날이 오다니, 이게 어찌된 일인가요.
    얼마전까지 유아인은 마약에, 성추행의 대명사로 뉴스화면마다 나왔던...
    그런사람이고, 심지어 유아인은 구강기를 제대로 거치지 못한 사람이라는 말도 한 유치원 원장님도 계셨는데,
    편의점과 공짜식당.

  • 213. 재미없는 글
    '20.6.24 8:38 PM (118.36.xxx.108)

    이 배우의 글이 화제가 된 적 있었죠. 잘쓴다 아니다를 떠나 산만하고 재미없다고 느꼈어요.

  • 214.
    '20.6.24 8:40 PM (175.213.xxx.163)

    웬 뜬금없는 유치원 원장?
    정신과 의사도 아니고.
    검색해도 하나도 안 나오는 사실을 무슨 대명사니 뭐니 하며 생뚱맞은 유치원 원장 운운하며...정신적으로 아픈 사람이 아니고서야.

  • 215. dnjsrmf wlahtal
    '20.6.24 8:42 PM (59.9.xxx.78)

    유아인씨 글

    처음 읽어봤는데
    새로운 면모를 봤습니다.

  • 216. ...
    '20.6.24 8:48 PM (175.223.xxx.198)

    유아인 본인 입으로 본인이 톨스토이라고 했나요?
    좀 있는 그대로 놔두세요.
    댁같은 사람들 때문에 이 한국 사회가 숨이 막히는 거예요.

  • 217.
    '20.6.24 9:06 PM (121.139.xxx.15)

    댓글에서 유아인 수필 처음읽었는데 술술 읽히네요.
    뭐든지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고, 판단기준도 다르잖아요ㅜ

  • 218. ㅈㅂㅈㅅㅈ
    '20.6.24 9:11 PM (211.36.xxx.10)

    아무생각없는 머가리 텅텅보다 낫죠 유아인이 작가도아닌데 멀바래요

  • 219. 유언비어 유포
    '20.6.24 9:18 PM (223.39.xxx.225)

    유아인 소속사로 캡쳐해보냅니다

  • 220. 8888
    '20.6.24 9:20 PM (118.33.xxx.137)

    유아인은 연기로 평가 받아야하는 사람 아닌가요,
    원글 열폭 같아요.
    유아인이 유명세 때문에 글이 과대평가 받는것 같아 질투나요?
    이런 지적질 평가질 진짜 별루에요. 외모평가랑 뭐가 달라요?
    이 사람 생각은 이렇고 표현 방법은 그런가보다.
    내 취향이 아니더라도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는 언제쯤 올까요.
    남들 눈치나보고 평가나 하는 답답한 양반.

  • 221. ㅇㅇ
    '20.6.24 9:21 PM (103.252.xxx.218)

    작가도 아닌 배우가 쓴 글을 놓고 이렇게까지 갑론을박이 벌어지다니요!!
    유아인 더더 기대됩니다 응원합니다

  • 222. ..
    '20.6.24 9:26 PM (39.115.xxx.102)

    본인 일기장에 쓴 게 아니고 공개를 했으니
    읽고 느낀 점을 말할 수 있죠.
    잘 쓴 글 아니라고 봅니다.

  • 223.
    '20.6.24 9:47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덕분에 어렴풋이 알던 유아인의 글을 읽게되었네요.
    술술 읽히고 재미있고 생각에 잠기게 하는 글인걸 보니
    잘쓴 글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 224. 본인에게 직접
    '20.6.24 9:48 PM (175.211.xxx.90)

    원글님! 유아인 씨에게 하고 싶은 말은 유아인 씨에게 직접하세요.
    여기서 이러시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머릿 속에 많은 양의 책을 집어 넣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니고
    여러 작가들의 필체를 섞는 것도 꽤 힘든 일이거든요. ㅎㅎ
    그가 전업 작가라면 욕 먹을 일이지만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댓글 중 빨간펜 님이 쓰신 글에 동의합니다.
    저도 20년 넘게 글 써서 밥 먹고 사는 사람인데요
    우연히 본 유아인 씨 글 좋기만 하던데요.

  • 225. 글을
    '20.6.24 10:00 PM (14.40.xxx.172)

    잘쓰는건 아니죠
    여기 지금 사람들이 많이 오판하고 있는게 '잘'의 의미를 잘못 파악하고 있어서 그런겁니다

    글을 '잘'쓰려면 옳은 문장 바른 문장 올바른 문장을 구사해야한단 겁니다
    유아인은 그게 안되잖아요 그래서 아직 글을 '잘'쓰는 사람은 아닌겁니다

    책 좀 읽으면 나올법한 수사가 화려한 비유로 문장을 쓰긴 합니다
    그런데 그걸로 글 '잘'쓴다고 하면 안되고요

    앞으로 나이 좀 더 먹음 훨씬 담백한 글로 바뀌긴 할겁니다
    아직 많이 어려요 유아인이.
    그래서 논란 정리하자면 글(문장)을 '잘'쓰는 건 아닙니다
    이건 웬만큼 아는 사람들 눈엔 보이는거니까 인정하면 되겠네요

  • 226.
    '20.6.24 10:05 PM (39.7.xxx.24)

    나혼산 방송되고 난 후 82 반응을 보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타인(특히 연예인 등 유명인)의 얄팍함을 눈치 못채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227. ,,,
    '20.6.24 10:29 PM (112.157.xxx.244)

    언행이나 글에서 허세와 가식이 느껴지고 마음에 와 닿지 않아요

  • 228. ..
    '20.6.24 11:11 PM (125.178.xxx.90)

    글을 잘 쓴다는걸 문장 좋은걸로 보통 생각하는데
    문장은 매끄러운데 내용은 공허한 글 넘치고요

    유아인 글은 치기 어렸지만 자기 정신이 살아있어요
    뭔가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하는거, 쉬운거 같지만 아무나 못해요
    단순하게만 생각하느라

    원글보단 유아인 글이 훨씬 잘 쓴 글임
    왜냐
    원글에는 별다른 '정신'이 안보여서 ㅋ

  • 229. ...
    '20.6.24 11:12 PM (109.153.xxx.145)

    온갖 미사여구와 중언부언은 원글이 하고 있구먼.
    유아인 씹으려는 원글 덕분에 유아인 글들 처음으로 제대로 읽어봤는데,
    아주 좋기만 하구먼. 질투가 작렬이네. 퇴고할 때 세 번은 읽어보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나.잘.하.세.요.

  • 230. ㅇㅇㅇ
    '20.6.24 11:20 P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이 글이 폭력적인 이유


    “정갈하게 보이려면 무채색 엇으로 단순하게 입어”

    이걸 강요하는 듯 해요

    지적 허영으로 보이든 수식어 남발로 보이든 말든

    난 유치찬란한 원색 옷이 좋은데 말이죠

    왜 타인의 취향을 평가질하느냐 이겁니다

    그냥 관심 끄면 될 걸

  • 231. ㅇㅇㅇ
    '20.6.24 11:20 P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이 글이 폭력적인 이유


    “정갈하게 보이려면 무채색 옷으로 단순하게 입어”

    이걸 강요하는 거 같아서예요
    그게 세련되고 옷 잘 입는 거야 라고

    지적 허영으로 보이든 수식어 남발로 보이든 말든
    난 유치찬란한 원색 옷이 좋은데 말이죠

    왜 타인의 취향을 평가질하느냐 이겁니다

    그냥 관심 끄면 될 걸

  • 232. 아는 척
    '20.6.24 11:28 PM (175.223.xxx.242)

    원글님 아는 척 남을 쉽게 재단하시니
    저도 아는 척 해봅니다
    누가 올려준, 유아인의 도서목록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적 갈증이 짐작되는 듯합니다 생각이 많고 깊으나 같이 대화하고 토론할 사람이 많지 않은 듯 독백같은 글이지만
    세상에 대한 그의 고민과 진지함에 군데군데 고개를 주억거리게 만드는 힘이 그의 글에 있습니다
    누구는 허세로 몰지만 한 문장안에 많은 걸 표현하고 더 자세히 설명하고 싶어하는 배려도 느낍니다
    글쓰는 것을 업으로 살아가는 전문 작가나 평론가라할 지라도 자신의 역량대로 마음대로 글을 쓸 자유가 있으니 그냥 둡시다. 신춘문예에 수천 수만의 습작들이 당당하게 응모하던 패기와 젊음이 그리워지는 세상입니다. 제 생각하나 정리 못하고 ㅍ현하기를 두려뤄하고 싫어하다 못해 표절 복붙이기를 하는 다수의 절은이들에 비해 세상살이를 고민하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것처럼 보이는 유아인이 멋져봅니다
    원글님 본인의 자식이나 형제가 있다면 이따위 허세 글은 그만둬 이러저러하게 힘을 빼 !!하고 등딱 두들겨
    기를 꺽어놓으시겠습니까? 그런 의도로 보입니다
    평생 책일고 공부하고 배웠으며 가르치는 업으로 살아가는 제 기준에 유아인은 요즘 자기또래에
    비해 글을 잘 쓴 편입니다

  • 233. ...
    '20.6.24 11:44 PM (221.139.xxx.7)

    간결하고 담백한 문장은 인문사회과학관련 책에서나 보는거 아닌가요? 소설가들 책들보면 일상의 한 부분을 길고 지리하게 늘어놓잖아요. 허세가 껴있다고 비판은 할 수 있는데 1부터 10까지 다 문제이며 잘 읽었다는 사람까지 매도할만한 글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커리어에 도움되지 않는 나름 용기가 필요한 자기 성찰적인 내용들인데 허세로만 치부하니 참 씁쓸하네요.

  • 234. 나다
    '20.6.24 11:52 PM (59.9.xxx.173)

    원글님 덕분에 유아인씨 글을 읽어봤네요.
    잘썼네요.
    유아인다움이 느껴지고 뭘 말하려는지도 알겠고요.
    글들 모아 편집자가 살짝만 손보면 괜찮은 수필집 나오겠네요.
    일상속에서 늘 본인의 삶을 성찰하며 글로 남기는 것, 쉽지 않지요.
    원래도 좋아하는 배우인데 더 괜찮게 느껴지네요.

  • 235. ...
    '20.6.25 5:17 AM (218.152.xxx.154)

    저 나이에 글을 쓰며 산다는 자체만으로도
    대단합니다.
    잘쓰건 못쓰건 글을 쓰면 산다는게 어딥니까?

  • 236. ㄴㄷㄴ
    '20.6.27 7:21 AM (180.229.xxx.198)

    비판에 저렇게 부글거리면서
    누굴 비평한다는건지
    원글님 오만하네요
    그렇게 오만할만큼 글 잘쓰는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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