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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많고 뚱뚱하고 못생긴 미혼은

... 조회수 : 9,202
작성일 : 2020-06-21 00:59:39
게다가 직업 학벌 모아둔 재산도 없으면
남자 어디서 만날수 있을까요

누구 이야기냐구요?
그거까진 묻지말아주세요.
자괴감드니까.

그래도 30대 초반까진
다이어트도 곧잘 하고 그랬는데
이제 요요오고 나서는
운동pt에 약까지 먹어도
소용없고
직장도 그닥이고

주변에 좋은 사람은 커녕
그냥 남자자체가 없네요
오늘이 하지라고
벌써 1년 절반이 날아갔는데

답답하고 우울하네요

20대때 채워지지않은
외모 컴플렉스를
아이돌 덕질로
허송세월하고 보니
주변 같이 활동하던 사람
하나둘 다 떠나고
이제는 누나도 아니고 이모뻘

남들 다 연애하고 다닐때
시간 돈 버려가며 살다
이제 좀 정신차리고 나니
현실은 시궁창에
집안에 우환 그 자체네요
IP : 168.126.xxx.15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1 1:06 AM (110.12.xxx.88)

    에구.. 그럴수록 자신한테 집중하셔야 해요
    신세한탄 자기비하에 늪에 빠질수록 독입니다..
    자신을 아껴주고 잘 살펴주세요
    제일 중요한게 자신인데 자신을 왜 방치하세요

  • 2. ...
    '20.6.21 1:07 AM (203.175.xxx.236)

    연애도 연애지만 우선 자기 관리해서 자신감을 가지시는게 우선인듯요 본인이 기운이 맑아야? 인연도 좋은 인연이 찾아온다고 하더라구요 나이 많아도 여자는 결혼 할려고만 하면 할수는 있어요

  • 3. ...
    '20.6.21 1:08 AM (203.175.xxx.236)

    눈이 엄청 높지만 않음 결혼 할려는 맘 있음 할수있고 요즘은 40대이상 결혼도 많이 하니 용기를 내세요

  • 4. 호수풍경
    '20.6.21 1:09 AM (182.231.xxx.168)

    결혼이 하고 싶다면...
    연애결혼 해야될텐데...
    노력해봐야죠...
    신세한탄만 한다고 만나지나요...

  • 5. 힘내세요
    '20.6.21 1:10 AM (218.237.xxx.254)

    제가 31살때 그런 기분였던 거 같네요.친한 친구들 하나 둘 다 결혼하고. 아님 연애하는데

    뚜렷한 학벌 직장 외모 다 컴플렉스,, 단 하나 취미가 같은 남편을 당시 동호회에서 만났네요.

    남편도 .. 모아놓은 재산없고 시댁은 더 없고, 사랑?? 눈에 콩깍지 씌운거 없는데 희안하게 결혼까지갓죠

    근데요. 무난하게 살아 온 지난날 되돌아볼수록 가장 낮은 위치에 있었던 날 보석처럼 여겨준 사람이라

    넘 고맙네요 . 님도 좋은 사람 곧 만날거예요.

  • 6. ...
    '20.6.21 1:18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지금부터 돈도 악착같이 모으고 살도 확 빼고 ... 죽자살자 빼도 그놈의 살도 뺄수 있죠 .. 암튼 지금보다 훨씬 좋은조건을 만들면 원글님도 자신감도 붙지 않겠어요 ..

  • 7. ...
    '20.6.21 1:18 AM (175.113.xxx.252)

    지금부터 돈도 악착같이 모으고 살도 확 빼고 ... 죽자살자 빼면 그놈의 살도 뺄수 있죠 .. 암튼 지금보다 훨씬 좋은조건을 만들면 원글님도 자신감도 붙지 않겠어요 ..

  • 8.
    '20.6.21 1:36 AM (210.99.xxx.244)

    일단 살을 빼세요

  • 9.
    '20.6.21 1:37 AM (210.99.xxx.244)

    재산 직업은 노력으로 한계가 있지만 살은 노력해서 뺄수 있으니까요. 살빼면 미모도 살아날듯

  • 10. ..
    '20.6.21 1:39 AM (180.228.xxx.172)

    그런 심리 상태에서 남자를 만나는건 독이 됩니다. 내가 나를 온전히 책임질수 있을때 남자를 만나서야 해요.

  • 11. ..
    '20.6.21 2:11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거시기한 남자 만나 엮이는 것보다 모쏠로 죽는 게 나을 수도 있는데
    연애 못하는 걸 고통이자 약점이라고 생각해서 불행한 거 아닐까요.
    옛날 여자들이 아들 없으면 부끄러워했지만 요샌 뭥미? 하잖아요.
    사고방식을 조금만 바꾸면 혼자서도 행복해질 수 있어요.

  • 12. ....
    '20.6.21 2:31 AM (175.223.xxx.32)

    이성 만나는 거 은근 간단해요.

    내가 매력적이면 붙고, 아님 떠난다. 만 기억하세요.

    그러니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시고,
    스스로를 예뻐해주는게 지금 원글님이 첫번째로 하실 일이구요...
    누군가를 찾는 건 그 다음 문제입니다.

  • 13. ...
    '20.6.21 2:45 AM (119.71.xxx.44)

    꾸미세요..속눈썹연장도하고 네일패디하고 화장술 유튜브로 배우고
    옷도 티청바지말고 핫핑 이런데서.여성스러운옷 입고요
    머리도 밝게염색하고 그러면 될거에요

  • 14. 죄송한데
    '20.6.21 2:50 AM (121.88.xxx.134)

    똑같은 상황의 남자라면 어떠셔요? 안 끌리시죠?
    그러니까 저 조건에서 한가지씩 상황을 바꿔보세요.
    살을 뺀다, 인형 눈알을 붙여서라도 투잡을 뛴다...

  • 15. 옵션은
    '20.6.21 2:51 AM (73.229.xxx.212)

    두 가지밖에...

    살빼고 얼굴다듬고 남자만나는데 시간, 돈,노력을 쏟든가

    직업적으로 더 성장해서 노후를 책임질 수 있는 직업과 실력을위해 시간, 돈,정성을 쓰는거.

    뚤중에 하나죠.
    둘다 시간, 돈, 노력이 들어요.
    어느것이 더 장기적으로 나에게 도움이돼는가?
    그건 본인이 결정해야하지 남이 해줄 수 없어요.
    어차피 두가지를 위한 시간, 돈, 노력 다 내돈, 시간, 노력아니고 님에게 조언해주는 분들의 돈,시간, 노력도 아니에요.
    님 돈쓰고 님시간쓰고 님 노력이니 님이 더 잘할 수있고 님이 더 가치있는 믿는곳에 투자해야죠.

  • 16. 화이팅
    '20.6.21 3:02 AM (108.63.xxx.252)

    매일 조금씩 더 노력하고 발전 하면 좋은 인연이 나타날거에요

    그래도 님은 희망이 있잖아요

    전 비슷한 스팩에 몸까지 안 좋아져서 연애 결혼 출산 포기해야하는 상황이에요...

  • 17. 현실적으로
    '20.6.21 3:24 AM (69.243.xxx.152)

    가능한 방법을 굳이 찾아보자면

    1.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여러움을 극복하고 살을 뺀다.
    2. 10-20살 연상남을 마다하지 않는다.
    3. 말 한마디 행동 하나까지 배려심 넘치게 행동한다.
    4. 사람들이 감동할만큼 부지런하게 군다.
    5. 남자들이 감동할만큼 음식솜씨를 키운다.

    한마디로 님 자신의 나쁜 조건과 단점을 모두 극복할만큼 노력하는 방법은 남아있어요.
    이 방법들이 통하는 것도 지금 현재 뿐.
    이 시기가 넘어가고 몇년 더 지나가면 그때는 이런 것들도 안통해요.

  • 18. 그 나이때
    '20.6.21 3:26 AM (222.110.xxx.248)

    다이어트가 안된다면 나이 들어서는 더 안되요.
    지금 나이는 그래도 마음 먹으면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나이인데도 안된다 하면
    되는 건 뭔가요?
    별로 가진 게 없으면 몸이라도 호감을 살만해야 하잖아요.
    나이들어 갱년기도 지난 사람도 어떻게 해서라도 비대한 몸으로 살지 않으려고
    세끼 먹던 거 두끼 먹고 그래도 폐경기되니까 살이 쉽게 쪄서
    결국 두끼도 매끼 조금식 먹는 정도로 하고 사는데
    그 나이에 직업, 학벌, 모아둔 재산도 없으면서 뚱뚱까지 하면

    님은 그런 남자 만나고 싶어요?
    내인생도 버거운데 왜 저런 사람을 달고 살아? 하겠죠.
    남자도 마찬가지겠죠. 그러니 살이라도 빼서 한 가지라도 어필하는 게 있어야지 안그럼
    선택지가 너무 좁겠네요.
    그래도 동남아에서 신부 사오는 남자들도 있긴 있으니까 나자가 전혀 없는 건 아니겠지만
    그런 남자는 또 싫을 거 아니에요?
    나는 내 힘든 건 안하면서 나는 저런 남자는 싫다? 그러면
    계속 어려워지다가 나이만 더 먹어요.

  • 19. ㅇㅇㅇ
    '20.6.21 3:33 AM (116.39.xxx.147)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질량보존법칙에 의해 살은 빠집니다
    저울 들고 다니면서 하루 세끼 저탄고지 적절한 운동 (피티 필요없어요)
    긍정적 생각 많이 하세요
    자꾸 자괴감 들어하지마세요
    덕질할때 얼마나 즐거웠나요
    기분 좋았던거 생각하세요
    내가 즐거워야 나를 보는 이들도 즐거워져
    내 매력이 올라갑니다

  • 20. 저는요
    '20.6.21 6:04 AM (39.120.xxx.143)

    나이 많고 평범하고 마른남자입니다ㅜㅜ
    외롭구ᆢ 외로운데
    여자 만나보구싶어요
    저랑 사귀는거 어떠세요

  • 21. ...
    '20.6.21 6:37 AM (211.187.xxx.163)

    남은 반년 살빼는거에만 집중해봐요
    그럼외모도 지금보다 많이 상향될거고
    더불어 자신감도 올라가요

  • 22. hy
    '20.6.21 6:43 AM (216.66.xxx.79)

    댓글들을 정성껏 잘 써 주셔서 감탄하고 갑니다.
    원글님 소원 꼭 이루세요.

  • 23. ....
    '20.6.21 7:18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저 위에 힘내세요님 글 좋네요
    글보니 따뜻하신 분일거 같아요
    원글님에게도 곧 그런분이 나타날거에요
    다만 내가 있는 곳에서 상대방을 만나겠죠?
    내가 높은곳에 있으면 거기 있는 남자 낮은 곳에 있으면 또 낮은곳에 있는 남자
    한뼘이라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보세요
    그게 외모일지 돈일지 직업일지 성품일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 24.
    '20.6.21 7:35 AM (65.92.xxx.62)

    교회요..

  • 25. 000
    '20.6.21 8:41 AM (1.236.xxx.181) - 삭제된댓글

    오늘부터 이 세상의 주인공은 원글님 자신이라 생각하시고, 뭐든 열심히 해보세요. 화이팅!

  • 26. 교회에 오빠들
    '20.6.21 9:35 AM (110.12.xxx.4)

    없어요
    있다고 하더라도 다들 어딘가 결핍이 있으니 신을 의지해서 치유하거든요

    살을 먼저 빼세요.
    그리고 하루에 30분씩 거울보면서 웃어도 보고 어디각도로 이쁜지도 찾아보세요.
    사람이 카메라 맛사지 받으면 이뻐진다고
    거울맛사지 매일 하세요.

    그럼 표정이 달라지고 이뻐져요
    정말이에요
    표정미인되요

    그리고 날씬해진 몸에 표정관리 받은 얼굴에 예쁜옷과 악세사리하고
    이쁘게 말하는 습관 붙이시고

    동호회 오프모임 나가세요.
    덕질하던 동호회든

    미혼동호회든
    사람 많은 특히나 남자들 많은곳으로 가셔서 우물파세요.
    잘되든 안되든 찍다보면 뭐하나 걸리겠지요
    연애를 해야 결혼도 하지요.
    화이링~

  • 27. ㅠㅠ
    '20.6.21 9:45 AM (182.229.xxx.41)

    안타깝네요. 노력하면 살은 빠집니다. 의지가 없는게 문제죠.

  • 28. wisdomH
    '20.6.21 9:47 AM (218.148.xxx.93)

    살을 빼야 운이 바뀝니다.
    GM 다이어트 1번 하면 4킬로 빠져요. 한번 더하면 3킬로.
    7킬로 빼기 가능해요. 이후 탄수화물 거의 안 먹고 고단백 먹기
    그리고 하루 1시간 30분씩 걸어 보세요.

  • 29. ㅇㅇ
    '20.6.21 9:54 AM (59.7.xxx.155)

    남자를 먼저 찾을게 아니라
    님 관리를 먼저 하셔야....

  • 30.
    '20.6.21 10:45 AM (175.117.xxx.158)

    눈낮추면 가요 왜 못가요 그게 힘들어서 그런거
    살은 결혼을 떠나 빼는게 좋긴해요 관리 안하고 산 인상주는건 어쩔수없는거 같아서 빼보세요 저녁만 안먹어도 쑥 빠짐

  • 31. 이루펀트
    '20.6.21 11:07 AM (111.118.xxx.202)

    나이많고 뚱뚱하고 못생긴 남자 비혼
    거기다 재산도 없고 직장도 그닥인 남자 만나기 싫으시면 혼자 사시는 수 밖에...

  • 32. 한심
    '20.6.21 11:31 AM (223.38.xxx.30)

    취집하시게요?

  • 33. ..
    '20.6.21 1:08 PM (1.251.xxx.130)

    결혼할맘 있으시면 살부터 마른은 아니라도 표준은 되게 다요트하세요. 의지로 안되면
    약먹거나 한의원가서 다이어트 한약 한달이라도 지어 다이어트 한다음 연애하세여.
    Pt쓰잘떼기 없고 밤마다 운동장가서 음악들으며 한시간반 걸으세요. 유아인도 남자인데 하루 세번 체중잰다잖아요 체중을 매일 재야 자기도 모르게 피하는 회피하는게 없어지고 늘었다 싶음 덜먹게되요.

  • 34. 르ㅡ50
    '20.6.21 7:08 PM (218.239.xxx.173)

    50대에도 빼는데 삼십이 웬...
    운동하고 건강하게 다욧하시고 예쁘게 사세요~~ 누가 못생겼다고 합니까?

  • 35. ..
    '20.6.21 10:00 PM (110.47.xxx.50)

    전가요? ㅎㅎ 전 학벌은 적당한데 첫직장을 잘못가서 ...계속 웅덩이에서 허우적거리는 형상이랄까요...스트레스받고 자괴감이 들다보니 그동안 연애한번을 못하고 30대를 끝나게 생겼네요..허송세월을 보낸거 같아 참 심난합니다. 코로나로 그 직장도 날라 갔고...ㅎㅎ 노느니 살부터 빼자 싶어서 조금씩빼고 있어요..인생 참 안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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