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후 시댁에 한번도 혼자 가본적이 없네요
큰 아이 어렸을때
남편이 장기 출장으로 해외에 몇 달 떨어져 있었던 시절
아이 데리고 몇 번 같던거 빼곤
늘 가족과 함께 시댁 방문했네요.
시댁이 그리 멀지도 않았는데
혼자 김장을 도우러 간다던가 그랬던 적이
결혼 25년 넘도록 단 한번도 없네요.
저 같은 며느리도 드물겠죠..?
1. ..
'20.6.20 9:14 AM (119.69.xxx.115)혼자는 안가죠. 혼자 갈 일이 있을까요?
2. ...
'20.6.20 9:18 AM (175.213.xxx.81) - 삭제된댓글서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산다면 모를까,
남편은 아내 친정에 혼자 갈 일이 있나요?
저도 시댁에 혼자 가본적은 없어요.3. ㅂㅂ
'20.6.20 9:18 AM (14.45.xxx.213)혼자 갈 일이 왜 없어요.. 것두 가까이 살면 혼자 들를 일 많죠. 25년이나 안 그러셨다면 흔한 경우는 아니죠.
4. **
'20.6.20 9:21 AM (180.66.xxx.39)시댁 사고방식이 .......
남편이 형제들과불편할때 시부모님생신이 한달차이라
두번을 혼자갔는데
남편은 안가도된다며 미안해했는데
시댁사람들은 당연히 와야지 하던데요.너라도?라면서
부질없는짓이라서.........이젠 와라해도 안가지네요5. ㅗㅗ
'20.6.20 9:24 AM (211.108.xxx.88)시어머니가 다른 사람들에게 며느리 뒷담화 할껄요
6. 혼자 왜 가요?
'20.6.20 9:25 AM (121.146.xxx.161)저도 25년 넘었지만 혼자 가본적 없어요. 아들은 안와도 며느리는 와야한다는데 정작 아들도 자기가 안가는데 왜? 이러네요.
7. 저는
'20.6.20 9:26 AM (203.81.xxx.45)혼자도 잘 갑니다
반찬해서도 가고 뭐 바꿔드릴때도 내가 가야하니 가고
젊은손 필요할때도 가고 등등
남편없인 절대 못 갈곳도 아니라 저는 저혼자라도
수시로 다녀요
멀지 않아서 더 그럴수도 있는거고요
신혼때나 낯설어 같이간다해도 몇십년 지나니
다 대동하는거보다 더 나아요8. 저도요
'20.6.20 9:27 AM (118.41.xxx.94)16년
혼자가본적없고
앞으로도 그럴생각없네요9. 저도
'20.6.20 9:27 AM (112.173.xxx.236)차로 30분 거리인데 시골이라 대중교통 접근 어렵고 딱히 혼자 갈 일이 없어 혼자 가본적 없어요 결혼 12년차에요
10. ...
'20.6.20 9:28 AM (182.209.xxx.39)혼자 간적은 없는데 가야할일이 있으면
시부모님을 호출해요ㅠ
아기가 어려서 데리고 다니긴 힘들고
아버님이 운전을 잘하세요
저같은 며느리도 없겠죠ㅠ11. ㅁㅁㅁ
'20.6.20 9:34 AM (14.45.xxx.213)자차 1시간인데 반찬 얻으러도 가고 드리러도 가고 병원 모시고 가야 하는 경우도 있고.. 결혼 25년차인데 혼자 잘가요. 평소 다른 일도 남편 없이는 암 것도 못해요?? 시집에 혼자 가면 잡아먹어요??
12. .....
'20.6.20 9:40 AM (1.236.xxx.188)혼자 가본 적 없어요. 저는 한번도 이상하다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요.
13. ??
'20.6.20 9:42 AM (182.215.xxx.201)혼자 갈 일이 없던데요.
저희는 1년애 딱 4번, 정해진 날에만 가요.14. 나옹
'20.6.20 9:43 AM (39.117.xxx.119)혼자 안 갑니다. 혼자 가야 할일이 있다면 남편 본인이 가야죠.
저도 친정에 그렇게 하고요.15. 이뻐요
'20.6.20 9:43 AM (218.52.xxx.191)혼자 안 가요.
16. 네 잡아먹어요
'20.6.20 9:45 AM (39.7.xxx.123)네~ 며느리 잡아먹어서 일시키려고 벼르는게 보여서 안가요. 집안 농사일이고 집안 잡일이고 며느리가 오면 말안해도 알아서 척척 할 알아서 당신들 손끝엔 물한방울 안묻힐줄 알았대요. 시누는 친정에 오면 일안하고 당연히 놀아야하는데 며느리들이 제대로 안하니 자기딸도 일한다고 며느리들이 도리를 안한대요. 모내기날 자기 아들은 늦잠자도 안오는 거 괜찮아도 며느리는 와서 일해야한대요. 갓 시집온 며느리들한테 너네가 와서 청소를 안하니 집이 엉망이라고 와서 대청소 당연히 해야한대오. 이게 며느리잡아먹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안가요.
17. ......
'20.6.20 9:46 AM (49.1.xxx.186) - 삭제된댓글결혼 20년 동안 딱 한번 혼자 갔었어요
신혼때, 근처에 친정집이 있는데
친정에 뭐 가지러 갈일이 있어서
시댁에 인사하러 들렀는데
친정 간다고 야단치고 못가게 하고...
기분 상해서 시가에도 혼자 안갑니다18. ㅉㅉ
'20.6.20 9:47 AM (1.243.xxx.9)저는 시댁이 워낙 멀어서(차로 4~6시간) 혼자 간적 없지만
시누는 차로 30~40분거리 시댁에 , 운전 면허 따고 운전한다는걸 비밀로 하더군요. 남편없이 불려가기 싫다고...
자기차도 있어요. 그러더니, 지남편이 이혼하자고 하니, 시댁에 혼자 뻔질나게 다니고 명절에 올 필요 없다고 하니 남편없이도 명절에 갔있더라구요.... 있을때 쫌 잘하지...ㅉㅉ19. ...
'20.6.20 10:07 AM (125.177.xxx.182)25년차. 혼자 가서 식사 당번 하고 옵니다
번갈아가면서 당번 하는데 쭈욱 다 가는거 보다 저만 가서 반찬도 하고 국도 하고. 집 청소도 합니다.
근데 우리 친정도 혼자 계셔서 거기도 혼자 가서 하고 옵니다. 형제들끼리 번갈아가며.
같이 오는 집도 있고.
그냥 형편되는대로 합니다.
그냥 갈때마다 늙는건 저런거구나 합니다.
나도 늙으면 애들이 한번씩 들여다 봐주려나 그럽니다20. 아이스
'20.6.20 10:18 AM (106.101.xxx.148)기본적으로 맞벌이면 갈 일 없죠~
21. ...,,
'20.6.20 10:21 AM (175.112.xxx.58)정말 시댁은 남의 집이군요
남편없으면 절대안가고
일년에 두번 또는 네번 정해서 가는곳...
딸만 있어서 다행이네요
저 또한 좋은 며느리는 아니지만
도와줄일이 있거나
뭐 가져올거 있거나
애들보고싶어하는데 남편 시간안되거나 하면 혼자도 잘 가는데...22. ...
'20.6.20 10:24 AM (125.177.xxx.182)제가 바쁘면 남편이 반찬가게 가서 반찬 사서 갑니다.
가서 청소기 밀고오고.
가스렌지 닦아드리고 오라고 제가 말합니다.
아니면 제가 반찬 만든거 들고 가기도 하고.
그냥 되는대로 반갈아가며 혼자가기도 하고 님편이 혼자가기도 하고 그럽니다23. ....
'20.6.20 10:31 AM (115.21.xxx.164)시어머니가 가면 밥해주고 놀고 쉬고 가라고 하는 집은 며느리들이 아이데리고 서로 가서 사촌들과 놀고 오고 재밌게 보내더군요 며느리 함부로 하고 일꾼취급하는 집은 애들도 할머니 할아버지 싫다하고 안가고 싶어해요ㅜ그런분들은 아이들에게도 잔소리 하고 트집만 잡거든요
24. ᆢ
'20.6.20 10:57 AM (118.222.xxx.21)혼자 안가고 이상하다고 생각해본적 없어요.
25. 음
'20.6.20 10:59 AM (222.238.xxx.125)시댁 시부모 성향따라 다른 문제라서
혼자 간다 안 간다는 개인적인 문제일거 같아요26. 00
'20.6.20 11:08 AM (67.183.xxx.253)전 혼자 가본적이 없는데요. 늘 남편과 동행했어요. 혼자 갈 일이 전 없던데 ..
27. wisdomH
'20.6.20 11:10 AM (117.111.xxx.60)혼자 가면 안 좋아요. 당해요.
28. ..
'20.6.20 11:13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그거는 시부모님 성향에 따라서 당할수도 있고 그렇겠죠 ... ㅋㅋ 시부모님들이 다들 성격이 똑같은것도 아니고 ..
29. ...
'20.6.20 11:14 AM (175.113.xxx.252)그거는 시부모님 성향에 따라서 당할수도 있고 그렇겠죠 ... ㅋㅋ 시부모님들이 다들 성격이 똑같은것도 아니고 ..전 아직 혼자간적은 없지만 갈일이 있다면 갈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
30. 저도
'20.6.20 11:15 AM (218.48.xxx.98)혼자간 경우가 없네요.
별로 가고싶지도 않아요31. 반대로
'20.6.20 11:15 AM (175.223.xxx.203) - 삭제된댓글저는 혼자 많이 갔어요
것도 두시간 거리 시집을
노인네 안쓰러워서요
반찬 같은거. 국 포장 해 드렸어요
곰탕 같은것들32. ....
'20.6.20 11:31 AM (183.100.xxx.165)저도 혼자 간 적 없는데요? 남편도 처가댁 혼자 안 가잖아요
33. 수두룩
'20.6.20 12:02 PM (223.38.xxx.134)혼자 간 횟수가 더 많음
어려서 순진해서 바보같아서 파출부처럼 불러대도 아이들 데리고 그 시중 다 들었건만...그렇게 지극정성할 사람들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혼자 절대 안가요
물론 남편은 결혼 후 지금까지 처가에 혼자 간 적 없고요34. ...
'20.6.20 12:08 PM (211.202.xxx.242)남편도 친정에 혼자 가서 반찬 받아오거나 간단한 수리 해드리고
저도 시댁에 혼자 가서 반찬도 받아오고 도와드리기도 해요35. 수시로
'20.6.20 12:54 PM (221.149.xxx.183)가요. 일단 남편이 해외 장기출장 많이 가니 명절, 제사 때 저 혼자 많이 갑니다. 일부러 시내서 만나 점심도 하고요. 다 으르렁대는 고부만 있는 게 아닙니다~
36. ..
'20.6.20 3:10 PM (125.186.xxx.181)혼자 간 사람이 더 드물 것 같아요. 사위도 혼자 올 일이 있을까요?저 30년 다 되가지만 혼자 간 일 없어요.
37. ..........
'20.6.20 5:09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집사서 이사하실때
부동산일이랑 인테리어 이삿날등
모두 내차지 였는데 (시누이가 3명인데도)
화나시면 일년에 한번 방문하신다하고...
이래서 참 내맘대로 편하게 생각할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