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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남자 계속 만날까요?

제 인생상담 좀.. 조회수 : 3,455
작성일 : 2020-06-18 05:03:57
처음엔 간이며, 쓸개 다 빼줄 듯 했어요.



이제는 관계할 때도, 그냥 정액빼내듯. 욕구 충족만 하는 느낌이고.



제가 먹고 싶다는 거 있다고 하는데. 자기 먹기 싫으연.



차에서 기다릴테니까, 먹고 오라고. 자기는 안갑니다.



자존심이 너무 상하네요.



제가 예전에 빚이 있었는데. 아파서 일을 못해서 대출을 받았어요.



이제 그 사람 만나고서. 저한테 돈 벌어줄 것 같이 하더니,



전 빚이 두배가 됐구요.



제가 양성수술 두 번 에, 디스크는 허리에 현재 아예 없는 상태입니다.



몸 이 안좋지만. 최선을 다해서 써포트하고 일하는 걸 도왔지만.



이제는 매일 짜증 뿐이고. 헤어지려고 할 때마다. 새벽까지



집에 찾아오고 하고 안놔주더니.



이제는 상황이 너무 심각합니다.





저는 정말 그만 만나고 싶습니다.





사람 다룰 줄도 몰라서. 제가 다 해야하고. 힘이 듭니다.



그러던 중, 저도 그렇게 시작하고 좋아하려한 건 아닌데.



마음이 가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 사람도 절 좋아한다고는 하는데



저는 걱정되는 게 너무 많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IP : 121.168.xxx.1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0.6.18 5:28 AM (70.106.xxx.240)

    순순히 헤어져줄거 같지 않다면 ..
    가장좋은건 이별선고 하고 딱 자르는건데..
    만약 안된다 싶으면요

    실제 힘든 얘기 돈얘기 몸 아픈얘기만 줄창하세요
    큰일났다 허리디스크가 없다 니가 나 책임져줄거지? 나이제 반장애인인데 어쩌냐 그래도 니가 있어 다행이다 나 책임져줘 등등
    성관계도 기피하시구요 왜 해주시나요
    만날때 구질구질하게 하고 나가세요. 맨날 같은옷 지저분하게 머리도 감지말고 나가고 당연히 냄새나게 하고 나가세요

    나가면 무조건 돈내지말고 나 돈없어 배고파 하면서 얻어먹고
    나 돈없다고 하고 이거 사줘 저거사줘 하고 추하게 조르고.
    돈좀 한 몇천만 해달라고 맨날 징징거리고 정떨어지게 하세요
    스스로 떨어져 나가게 하세요

  • 2. ....
    '20.6.18 6:16 AM (49.172.xxx.146)

    정말 윗분 말씀대로 빚 많다고 힘들다 노래 부르시고, 이젠 이자 내기도 빠듯해서 이거 먹고 싶은데 돈 아껴야해서 못사먹겠다고 자기 배고프면 혼자 먹고 오라고 난 돈 없어 못먹겠다고.. 빚 갚게 돈 좀 빌려달라고도 하시고
    관게도 허리 아파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해보세요.
    항상 우울하게 계시고..

  • 3. ....:
    '20.6.18 6:26 AM (1.227.xxx.166)

    익숙함 때문에 만나시나봐요
    지금 상황을 솔직히 다 이야기하시고
    그만하자 하세요 그거보다 나은게 있나요

  • 4. ㅠㅠ
    '20.6.18 6:49 AM (61.75.xxx.22) - 삭제된댓글

    몸도 안좋은데 왜 최선을 다해 도왔나요ㅠㅠ
    윗님들 말처럼 계속 빚이 너무 많다, 허리 디스크가 심해서 넘 아프다, 관계도 아무리 알랑거려도 아프다고 절대 하지 말고 계속 징징거려요. 돈 빌려달라고 하고... 성격상 그런거 못할 분 같은데, 안그러면 계속 끌려다녀요ㅠㅠ 계속 징징징~!!! 꼭 실행하세요.

  • 5. ??
    '20.6.18 7:04 AM (59.6.xxx.151)

    당장은 정말로 빚 갚을 궁리 먼저 해야지
    남자 누구 만날까 가 문제가 아닌듯요
    그 남자가 보수를 주기로 한 거 아니면 좋아하니까 갚아주겠지 하는 건 아니시죠?

  • 6. ..
    '20.6.18 7:25 AM (124.53.xxx.142)

    처음부터 간 쓸개 다 빼줄듯 하는 사람은 일단
    뜸들이며 지켜볼 필요 있어요.
    불같이 시작하면 불같이 식기도 하거든요.
    경험상 목적이 분명하고 남녀 불문 대부분 깃털처럼 가벼웠던..

  • 7. ... ..
    '20.6.18 7:28 AM (125.132.xxx.105)

    남자 입장에서 보면, 처음엔 많이 끌렸어요.
    알고보니 건강도 안 좋고 빚이 있는데 나날이 불어나고 내가 갚아주길 바라는 눈치에요.
    거기다 이젠 다른 넘에게 눈도 돌려요.
    자기 개발, 자기 삶은 없고 남자 일 서포트로 전락했어요.
    내 사람 만들기 위애 노력이 필요한 여자인가요?

  • 8. ..
    '20.6.18 7:39 AM (223.62.xxx.222) - 삭제된댓글

    몇살이신데요?
    빚은 남자때문에 생긴건가요?

  • 9. 빚은
    '20.6.18 7:55 AM (58.231.xxx.192)

    가지고 있던거고 남자 갈아타고 싶다는 글인듯

  • 10. ...
    '20.6.18 8:29 AM (125.177.xxx.43)

    만나다 싫으면 헤어지는거죠
    근데 빚에 병에 ... 힘들겠어요

  • 11. ..
    '20.6.18 8:48 AM (223.62.xxx.222) - 삭제된댓글

    에이..그럼 본인빚인데 남자가 안갚아줬다도 불평하신거에요?
    요즘이 어떤시대인데 남자한테 빚갚아달라고..;;
    변한 남자도 별로지만 본인도 영 별로네요.

  • 12. 소망
    '20.6.18 8:52 AM (223.62.xxx.51)

    이걸 뭘 물어봐요 ?당장 그만 만나야죠 먹고시픈거 있다고 했는데 혼자가서 먹고 오라고요 ?????대체 왜 만나는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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