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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며느리 영원한 평행선

아침에 조회수 : 3,916
작성일 : 2020-06-17 07:26:48
인기글은 언제나처럼 고부갈등이네요
주요골자는 서로 마음에 안든다 한마디로 니가 싫다 에요
이거 누가 먼저 시작하고 건드리나요
나이많은 분이 항상 위에서 선제공격하시는데
요즘 누가 참고 뒤에서 눈물을 삼킬까요
예전처럼 안참아요 참고살아야될 이유도 없죠
시어머니 나한테 모든 집안경조사 행사 제사 김장 물려주려고 안달하던거 알지만 난 아예 안한다고 했어요
남편을 통해 전달해서 좋게 끝난거지
직접 얘기하면 어떤 장면이 펼쳐질지 뻔해요
악다구니를 쓰며 내 인격모독부터 친정부모욕까지 서슬퍼런 혓바닥으로
분이 풀리실때까지 후려치려는 꼰대
먼저 마음열고 따뜻하게 대해달라고 안해요
그치만 건드리지도 마세요
내가 내 남편이랑 지지고 볶고 살든말든 우리 부부의 소관입니다
시어머니 당신 부부의 삶이나 끝까지 잘 돌아보시고 마무리짓기를
나와 당신은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에요
당신 아들이 나말고 어떤 여자를 만나서 살든 내버려두세요
구태여 끼어들어서 손 휘젓지 마시고
노후의 삶을 주변의 친지들과 아름답게 가꾸어가시길 바래요
영원히 마주하기 싫은 시어머니
정말 시 자가 싫어요
IP : 118.42.xxx.5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0.6.17 7:29 AM (58.231.xxx.192)

    요즘 비슷한집과 결혼 할려고 하죠
    예전에는 며느리는 아래에서 구한 이유가 다 이유가 있듯
    요즘 비슷한 집과 결혼 시킬려고 하는데도 이유가 있는듯해요
    아래에서 구해봐야 당신 아들과 나는 동등하고 나도 귀한집 딸이다 하니까

  • 2. ...
    '20.6.17 7:33 AM (59.15.xxx.61)

    아래에서 구하든 위에서 구하든
    사람은 모두 귀합니다.
    비슷한 집과 결혼을 시키든
    차이나는 집과 결혼을 시키든
    아이들의 방식과 양식대로 살아나갈 겁니다.
    거기에 갑질하고 비교하고 비하하면 안되지요.

  • 3. 2030며느리들
    '20.6.17 7:33 AM (222.110.xxx.202)

    시모는 그냥 남편의 어머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에요
    무슨 짓을 해도 받아주고 져주다가
    나중에 폭발하고 그러지 않아요
    초장에 아웃시키지..

  • 4. 네 맞아요
    '20.6.17 7:35 AM (118.42.xxx.56)

    부부들을 보니까 다들 끼리끼리 비슷한 수준의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사는거죠
    요즘은 더욱 아이를 안낳는 추세라서
    시어머니되는 분이 우리아들만 아깝다 이런 생각은 이제 좀 그만 하셔야할것 같아요
    그래서님 말씀도 맞아요 비슷한 집안환경끼리
    그래도 서로 안맞아서 헤어지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 5. 사람모두
    '20.6.17 7:38 AM (223.62.xxx.216)

    귀한거 알면서 그동안 가난한 남자들은 왜 그리 결혼반대하고 난리치셨나요 다들? 딸만 귀한 딸이고 남의집 아들은 귀하지 않아 아무나 좋다면 받아들이고 품어야하나요? 시가 가난해 30이라도 생활비 주면 그아들이 본돈이라도 난리치시는분들 시모도 남의 아들의 귀한부모라 해보시죠

  • 6. 아무나 좋다고?
    '20.6.17 7:46 AM (118.42.xxx.56)

    받아들이고 품어달라고 한적 없는데요
    사람모두님이 가난한 남자랑 결혼하셨나요?
    사람모두님도 여기 의견주신 분들도 모두 귀한 딸 아닌가요?
    왜 시모한테 초장부터 못마땅하게 찍혀야 되는지
    며느리입장에서 나도 속상해서 써본 글입니다
    아들 딸 모두 낳았지만 아들이 어떤 여자를 만나서 결혼을 하든 나는 상관안할거에요
    내가 받아들이고 품어야될 문제가 아니라
    아들부부 두사람이 서로를 받아들이고 품지못하면
    내가 아무리 잘해준들 헤어질 거란 뜻이죠

  • 7. ㅁㅁㅁㅁ
    '20.6.17 7:46 AM (119.70.xxx.213)

    ㄴ결혼반대하는 거하고
    이미 결혼했는데 손넣어 휘젓는거는 다른 문제입니다

  • 8. 시어머니가
    '20.6.17 7:50 AM (115.21.xxx.164)

    또라이네요 안보고 살아도 할말 없겠어요

  • 9. ㅡㅡㅡ
    '20.6.17 7:50 AM (70.106.xxx.240)

    요즘 누가 참고 살아요
    시대가 바뀌었음요

  • 10. 애를 안낳으니까
    '20.6.17 7:56 AM (118.42.xxx.56)

    더욱 참아야될 이유가 없는거죠
    부부 중심의 인생에서
    시어머니의 씁쓸함 못마땅함은 이제 좀 사라져야될 구시대적 마인드가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 11. 최송현네 부모
    '20.6.17 8:07 AM (118.42.xxx.56)

    사귀는 남자 보고서 어이가 없어하던 최송현 아버지 표정이 생각나네요
    딸이 그 남자 아니면 죽고못살거처럼 구는데
    여기서 부모가 굳이 반대하면 자기들 처지를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생각할것 같아요 ㅋ

  • 12. 원글님은
    '20.6.17 8:31 AM (211.196.xxx.33) - 삭제된댓글

    자식을 키우고 있는지 묻고 싶네요

    이런 마인드면 부모한테 결혼허락 받을 필요 없이
    그저 동거만 하고 살아야겠네요
    그리고 남편하고 사이 안 좋아져도 시부모한테
    자식을 잘키웠느니 못키웠느니 말하면 안됩니다

    원글님은 고아랑 결혼했던가
    결혼과 동시에 부모랑 인연끊을거라고 서약한 사람하고
    결혼했어야해요

    가족관계도 인간관계예요
    왜 유난히 시댁관계에만 예민할까요?!
    가족관계라는건 비합리적이고 보수적일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어요
    쫌 성숙한 생각을 갖고 바라보세요

  • 13. 위엣분
    '20.6.17 8:41 AM (118.42.xxx.56)

    왜 유난히 시어머니들이 며느리 못잡아서 안달일까요?!
    시집살이 안해보셨는지 묻고 싶네요
    가족관계도 합리적이고 개방적 구조로 변하고 있어요
    의견주신분 부터 달라지는 시대에 성숙하시길 바래요

  • 14. 그러게
    '20.6.17 8:42 AM (203.128.xxx.77)

    첨부터 잘 꼼꼼히 살피시지 그러셨어요
    님은 첨부터 시모가 맘에 들던가요?
    어째 휘젓는 시집을 만나 몸서리칠 정도면
    이혼도 고려해 보세요

    결혼생활이 서로간에 무난해야 부부도 좋은거지
    우리는 우리 알아서 할테니 댁들은 신경끄너라 할정도면
    부부간도 나중엔 좋을거 없더라고요
    시가나 처가나 다 그래요

  • 15. 네 잘살고 있고요
    '20.6.17 8:45 AM (118.42.xxx.56)

    시모를 처음에 따르고 좋아하려던 마음을 접으니
    오히려 너무 편안해요
    시댁과는 별개로 남편을 사랑하니까 이혼할 생각은 없네요
    베스트글에 며느리 못마땅하는 시어머니들이 많아서
    진짜로 좀 신경끄고 각자 자기 남편이랑 알아서 살면 좋겠어요

  • 16. 요즘은
    '20.6.17 8:50 AM (203.128.xxx.77)

    참고사는 며느리도 없지만
    시집살이 시키는 시부모도 거의 없다고 봐요
    님부터도 남편통해 전달했다며요
    그정도면 막무가내는 아닌거같고 남편 사랑한다니
    두루두루 잘 지내보는것도 나쁜건 없을거 같고요

    구박받는 ㅋㅋ 며느리도 있지만
    사랑받고 대우받고 사는 며느리도 많아요

  • 17. 원글님의
    '20.6.17 8:52 AM (211.196.xxx.33) - 삭제된댓글

    댓글 내용으로 봐서는
    본인의 생각이 합리적이라 착각 하시는듯

    당신이 좋아하는 그 남자를
    키운분이 그토록 싫어하는 그 시짜 입니다

  • 18. 본인이
    '20.6.17 8:56 AM (118.42.xxx.56)

    딸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사랑받고 대우받지를 못하셔서 그런지
    저한테 영 대하시는게 너무 차가워요
    빙설지옥이라고 할까요
    근데 저희엄마는 사위대할때 버선발로 뛰쳐나가 백년손님 맞이하는거 보니까
    그냥 너무 불공평하고 난 대체 시모한테 뭘까 비참했어요
    두루두루 잘 지내려면 시모도 갑질할 생각은 이제좀 버려주셨으면

  • 19. 211님
    '20.6.17 9:01 AM (118.42.xxx.56)

    본인의 비합리적이고 보수적인 시선으로
    공격하고 달겨들지 마세요
    갑질하는 시모를 좋아할 수는 없어요
    211님은 시댁식구들한테 사랑받고 대우받으며 잘 사시길
    그럼 된거죠

  • 20. 그분들
    '20.6.17 10:14 AM (211.187.xxx.221)

    대화로 풀어가려하질않아요 며늘뜻을 전달해도 조율할줄 알고 타협하는척이라도 바라는데 그냥 무대포 불도져에요 그래서 손해보는것도 모르고 며늘만 나뿐@이라죠

  • 21. 네 저만 나쁜년
    '20.6.17 10:27 AM (118.42.xxx.56)

    죽일년 취급하는거 건너건너 들어서
    정말 이 여자분과는 시모와 며느리로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까지 서로를 미워하지는 않았을텐데
    우리는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생각해봤어요
    답이 없더라고요
    그냥 제가 묵묵히 갑질을 감당하는것 말고는
    근데 그걸 견디느니 차라리 인연끊는게 낫죠
    나 홧병걸리고 남편이랑 싸우느니
    시모한테 난 아예 없는사람 취급당하는게
    그냥 남편이랑 애들만 시댁에 보내요
    아들도 나중에 어떤 여자랑 살지말지 이혼을하든말든
    아들이 선택한 여자를 믿고 싶어요
    따뜻하게 손잡고 우리아들 잘부탁해 딱 한번만 안아보고 싶어요

  • 22. **
    '20.6.17 10:42 AM (211.207.xxx.10)

    님 시모 인성이 그래서 그런거에요

    인성 좋은 시모도 많아요

    인성 개뿔인 며늘도 많고요

    그리고 처가에서 사위대집하는건

    집해오고 내딸 먹여살리니

    당연히 버선발로 뛰어오죠

    혼수예단만 해서 보내

    딸이 번돈도 친정주고가

    사위돈으로 딸이 효도하니

    당연하죠

    사위대접받고싶으면

    여자들도 집해오고 먹여살리고

    여자돈으로 남자들 부모에게 효도하면

    며느리오면 버선발로ㅈ뛰어가죠


    올케왔을때 버선발로 뛰어가 반기시든가요

    결론은 사위대접받고싶으면

    돈으로 쳐발르면되요

    우리여자들도 깨어나야해요

    해가는건 옛날식 받는건 현대식

    아들부모는 집은 해주고 처가보다

    못한 대접못받는 집 많잖아요

    그건 당연한가요

    인성이 나쁜 시어머니 만나서 그런거지

    시가는 다그래라고 결론같지마세요

    수틀리면 아들 손주 못보여줘하는

    며느리 이건 또 정상으로 보이나요

    갑질하는 시어머니랑ㅈ동급이죠

    님 나중에 며느리 사위 맞을때

    님의 맘에 어떤지 그때보세요

    나는 아닐거라해도 우리나라

    집단무의식이 있어서 닝도 별반

    틀리거 없어요 다만 이성으로

    억제할뿐이죠

    참 저는 시가가 될 운며은 없어요

  • 23. 네 말씀 감사해요
    '20.6.17 10:57 AM (118.42.xxx.56)

    항상 이성적으로 생각할께요
    모든 시가가 다 그렇다고는 안했어요
    저를 냉대했던 저의 시모에 대한 섭섭함뿐이죠
    따님들만 계신가봐요
    좋은 사위들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 24. 그분들
    '20.6.17 2:04 PM (211.187.xxx.221)

    시가서 해준집보다 더 해가도 인성이문제지 돈이 다가아니에요시가와 연 끊는다해서 와좋다 내세상이다 이게아니고 이렇게 될수밖에 없는게 인타까울뿐이에요 주변친인척분은 저희는 말 1도않했는데 시모말만 듣고(시모직계가족)도 저한테 맘고생 심했겠다고 인정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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