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 아저씨 왜 이렇게 고구마에요??어후!!!
넷플에 나왔길래
지금 4화 초반 보는데..
넘 답답하고 고구마고 우울하고.
이 고구마 끝나긴해요?
이지안은 불우하게 컸으면 저따구로 살아도 되는건가?
예쁜 구석은 1도 없고 동정의 가치가 아직까진 없네요.
이거 언제 사이다 돼요?
콱 막혔네요.
1. ...
'20.6.16 9:47 AM (172.58.xxx.185)그 드라마 계속 그래요 계속 사이다 준비하고 잡솨가며 보셔 에이 그 정도도 각오 안하고 보셨어 그래
2. 일단
'20.6.16 9:48 AM (14.52.xxx.225)제 기억으로 4회 후반부에 사이다가 나옵니다.
그때 울컥해서 엉엉 울고 다음부터 완전 빠져서 봤네요.3. 글쳐
'20.6.16 9:49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너무 어둡고 고구마라 싫어한 사람도 많아요.
저도 보면서 이선균이 왜 그리 우울해하는지, 꼭 중2 같더라고요.
귀때기 처벌하는 게 사이다라면 사이다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일관적으로 고구마인 드라마.4. 걍
'20.6.16 9:50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계속보세요 요즘 학대받는 애들 삶이 저러겠지 나이들어 뭐 있겠어요 저도 초반에 안보다 늦게 보기시작했어요
대사들이 좋아요5. 부푸러
'20.6.16 9:55 AM (223.38.xxx.91)인생드라마예요
한번더 정주행해야지 하고있는데 바빠서 못하네요
꼭 끝까지 보세요
가슴 뭉클해요6. ......
'20.6.16 9:58 AM (110.70.xxx.11)세상이 그래요
뉴스에 나오는 아이들 보면
이지안은 그나마 나은거예요7. ....
'20.6.16 10:03 AM (211.36.xxx.45)이제 다 오셨어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8. ...
'20.6.16 10:04 AM (118.176.xxx.140)사이다는 안돼요
오히려 그게 더 현실적이였어요.
창녕 아이만 보더라도
그런 아이에게 눈길주는 사람이 흔한가요?9. ....
'20.6.16 10:19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여기서 인생드라마라고 해서 봤어요
이선균
그런 남편 정말 싫어요
드라마고 주인공이니 그정도지 내 남편이라면 끔찍해요10. 첫댓글님
'20.6.16 11:04 AM (223.62.xxx.10)같이 tv보고싶어요. 왠지 마케팅도 잘 하실듯~
11. ㅇㅈ
'20.6.16 11:13 AM (125.178.xxx.37)그 고구마 몇배로 사이다 드실겁니다..
뒤로갈수록12. Spring99
'20.6.16 11:45 AM (118.217.xxx.52)오~~~제 인생드라마인데....
최애 드라마에요.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마음와딯고 사람을 바라보는 성숙한 작가의 시선도 너무 너무 좋고...
드리마ost 도 너무 좋고...
모든배우들 연기 최고잖아요.
연기구멍이 히나도 없어요.
이드라마가 고구마라니!!!!허걱~~~
학대받고 자란애가 밝을수가 없는건데...
제겐 너무나도 따뜻한 힐링 드라마입니다.
이드라마보면 좋은어른이 되야겠다고 다짐합니다.
하지만 4회인데도 그러면 걍 패스하세요.
로코물좋아하시면 지루하실거에요.13. ..
'20.6.16 12:08 PM (211.205.xxx.62)인생드라마라는 사람들 진짜 이해 안가요
왜그렇게 이선균아재를 싸고도는지
자기집에서 못벗어나고 그렇게 살면
82에서 당장 이혼하라 하겠더만
그런 등신을 세상 불쌍한 아이유가 불법을 감수하고 도와주질 못해서 안달
짜증나는 아재들의 판타지 들마를 왜그렇게 칭송하는지 ㅉㅉ14. ㅇㅇ
'20.6.16 12:21 PM (118.36.xxx.115)고구만 인정합니다. 저도 그냥저냥 본 드라마인데, 인생드라마라는 분들이 많아 놀랐어요. 특히 이선균씨 맡은 캐릭터가 전 너무 싫었어요. 지 형제들만 우선순위에 밖에서나 호인인 스타일, 회피형 남편, 그리고 솔직히 연기력 좋은 사람이 대부분인 드라마였지만, 일부는 연기 못했던 건 사실이잖아요
15. 너트메그
'20.6.16 12:42 PM (220.76.xxx.250)동훈이가 자기가정 살뜰히 챙기기 시작하면,
지안이같은 아이 안보입니다.
지안이는 불우한 가정에서 나아가 살인까지 한 여자아이예요.
박동훈이니까 지안이를 그 자체로 봐줄 수 있는게 아닐까요.
동훈이가 가족을 넘어선 이타적 사랑을 가진 어른이라
평범한 이지아는 받아들이기 힘들었을것같아요.
저 또한 인생드라마예요.
많이 위로 받고 치유받았어요.16. Spring99
'20.6.16 1:05 PM (118.217.xxx.52) - 삭제된댓글우울한날 힘든날보면 위로가 되고 치유받는 느낌을 주는 드라마지만...
현실에서 저도 지안이를 만나면 피했을거고 절대 친해지지 않았을거에요.
하지만 우리는 드라마 시청자로 모든사연을 상황을 알고 보는거잖아요.
다른사람의 삶을 엿보는 느낌.
뭐 그래서 드라마보고 영화보고 소설책읽는거죠 ^^
있을법한 이야기로 공감하게 만드는 힘이 있네요.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느낌이고 함부로 사람 판단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따뜻함과 배려가 얼마나 삶에서 중요한가 뭐 그런걸 느끼게 한달까요. ^^
작가의 시선과 메세지가 참 건강하단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저도 사람좋은것과 별개로 박부장 답답한면 있는거 백번공감합니다.
좋은남편은 아니지만 좋은사람입니다.
물론 나쁜남편도 아니구요. 뭔가 윤희와 멀어진 사연도 있었겠죠.17. Spring99
'20.6.16 1:09 PM (118.217.xxx.52)우울한날 힘든날보면 위로가 되고 치유받는 느낌을 주는 드라마지만...
현실에서 저도 지안이를 만나면 피했을거고 절대 친해지지 않았을거에요.
하지만 우리는 드라마 시청자로 모든사연을 상황을 알고 보는거잖아요.
다른사람의 삶을 엿보는 느낌.
뭐 그래서 드라마보고 영화보고 소설책읽는거죠 ^^
있을법한 이야기로 공감하게 만드는 힘이 있네요.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느낌이고 함부로 사람 판단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따뜻함과 배려가 얼마나 삶에서 중요한가 뭐 그런걸 느끼게 한달까요. ^^
사람은 귀한거란거. ^^ 비겁한 꼼수는 쪽팔리는 일이란것두. ^^
작가의 시선과 메세지가 참 건강하단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저도 사람좋은것과 별개로 박부장 답답한면 있는거 백번공감합니다.
좋은남편은 아니지만 좋은사람입니다.
물론 나쁜남편도 아니구요. 뭔가 윤희와 멀어진 사연도 있었겠죠.18. ㅇㅇ
'20.6.16 3:11 PM (210.113.xxx.207)저도 그랬어요
왜 이 드라마 추천이 많았나 의아했는데
갈수록 빠져드네요
원글님같이 불우하다고 돈때문에
나쁜짓 하는 게 정말 밉더니
할머니 보러 요양원 간 장면에서
동훈 한테 할머니가 쓰신 메모 보고
이지안 눈빛 흔들리고
할머니가 왜 그러냐고 물으니
너무 좋아서..
라는 수화를 하는 장면에서 그만 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