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이라고 말한다는게 토익이라고 하고,
과일가게 가서 파인애플 컷팅해주냐고 묻는다는걸 바나나 컷팅해주냐고 하고,
뽕숭아하당 봤냐고 해야하는데 뽕다발 봤냐고 묻고..
최근 이런 실수가 부쩍 많아졌어요. 예전에 할머니들 막내 부를때 자식 이름 다 부르는것처럼.. 아직 50대인데 ..정상적 노화의 과정인지 혹시 치매 전조 증상인지 걱정됩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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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가 헛나오는 증상
질문 조회수 : 3,195
작성일 : 2020-06-16 07:52:17
IP : 175.208.xxx.1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서
'20.6.16 7:55 AM (27.179.xxx.55)그거,,라는 말로 대체하더라구요
2. ...
'20.6.16 7:57 AM (220.75.xxx.108)그래서 매일 만나는 동네친구들이 편한게 내 일상을 공유하니까 내가 뭔 헛소리를 해도 다 알아들어요. 갸들도 거기 그 자리에 있었던 애들이라서요 ㅜㅜ
3. ᆢ
'20.6.16 7:59 AM (1.225.xxx.224)노화 일종 같아요
4. ㅠ
'20.6.16 8:00 AM (210.99.xxx.244)노화의 일종이거같아요 생각과 다른말이 입에서 툭툭낭ᆞ다요 저도
5. 이슬
'20.6.16 8:01 AM (61.102.xxx.250)노화예요.
그런 증상 갖고 몇십년 산 분 아는데, 연세 90되가시는데 치매 아니세요.ㅎㅎㅎㅎ6. 최순실근혜화법
'20.6.16 8:15 AM (119.69.xxx.110)노화와 산만함의 극치
제 주위에는 조용한 사람보다 말많고 성격급한 50대이상 여자들이
대부분 저 화법이더군요7. 치매
'20.6.16 8:41 AM (175.208.xxx.148)4~50대부터 증세가 시작된다고 알고 있어요.
상관관계 있구요. 뇌의 노화죠.8. ㅇㅇㅇ
'20.6.16 8:50 AM (39.7.xxx.56) - 삭제된댓글노화군요
식당에 갔는데 종업원이 다가오길레
아까 신청했어요라고 대답이 나오질않나
찬밥더운밥 가릴때까 아니다라고 해야하는데
찬물더운물 가릴때가 아라고 나오고
말이 수시로 헛나와요 ㅠ9. ..
'20.6.16 8:58 AM (125.186.xxx.181)그래서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잖아요. ㅎㅎㅎ
10. 갱년기에요.
'20.6.16 10:31 AM (117.111.xxx.41) - 삭제된댓글제가 갱년기 때 딱 저랬어요.
단순 단어 실수가 아니라 주워담지 못할 말실수를 할 때도 있었어요.
무의식에 갖혀 있던게 입 밖으로 튀어나왔냐?
아니오.
온라인 상이라도 거짓말 아니에요.
꿈에도 생각 못한 말실수가 이어져서 대인기피증 생길 지경이었어요.
한 3년쯤 지나고 나니 다시 괜찮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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