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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부남이 유부녀 좋아하는거 이해 안돼요.

... 조회수 : 18,681
작성일 : 2020-06-13 15:16:07
제 남사친이 저랬어요
유부녀 혼자 짝사랑해서 괴로워하고 혼자 영화를 찍고 있길래
미친놈이라고 욕 잔득해주고 절교하다시피 했는데
솔직히 정말 이해 안되더라구요
유부녀라면 남편과 주기적으로 관계를 하는 사이인데
그걸 알고도 저렇게까지 애틋하게 좋아한다는게
그냥 썩은놈 같더라구요
저는 제 남사친과 20년 지기였지만 저런 놈인줄은 저때 알았네요
주변에 말할곳 없으니 만만한 저한테 성토했는데
아주 좋아서 죽을라 하더군요
혼자 영화를 찍고 난리 블루스
그래서 제가 그 여자는 남편과 주기적으로 ㅅㅅ하는 사이라는거 생각안해봤냐 했더니 그냥 아무말 안하더라구요
전 아무리 남자가 잘생기고 매력적이여도 유부남이면 거부감부터 들고
그게 아니더라도 부인과 주기적으로 ㅅㅅ하는 사이라 생각하면
참 거북스럽던데
그게 거북스럽지도 않고 아무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는데에 참 놀랬네요
IP : 49.166.xxx.1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도
    '20.6.13 3:19 PM (58.231.xxx.192)

    유부남이라 주기적으로 자기 부인이랑 하잖아요. 섹파면 누구랑 ㅅㅅ하던 무슨 상관 있겠어요

  • 2.
    '20.6.13 3:19 PM (210.99.xxx.244)

    좋아하는데 그런게 들어올까요?

  • 3. 병신들이죠
    '20.6.13 3:20 PM (180.70.xxx.144) - 삭제된댓글

    그렇게 사랑하면 각자 이혼하고 떳떳하게 재혼해서 사랑을 이뤄야지
    이혼은 안하면서 만나는게 무슨 사랑인가요. ㅉ ㅉ 섹파죠

  • 4. ...
    '20.6.13 3:21 PM (49.166.xxx.17)

    섹파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진짜 운명적이라고 믿고 애틋하게 좋아하는거 보고 더 기함했네요 그거 다 까보면 욕정이나 다름 없는데 포장은 구구절절...

  • 5. ..
    '20.6.13 3:22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미국이나 유럽 영화 중에 스와핑, 쓰리썸 변형한 거 흔하잖아요.
    상당 수의 관객들이 감정이입하면서 보고.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같은 거.

  • 6. ...
    '20.6.13 3:24 PM (49.166.xxx.17)

    또 이상했던 점 자기가 좋아하는 유부녀가 회사 남자 상사랑 친한것 같다고 부들거리며 질투도 하던데
    전 또 웃긴게 주기적으로 ㅅㅅ하는 남편에겐 왜 질투를 안하는지?
    아무튼 사고방식 자체가 저희랑은 완전 달랐어요

  • 7. 무슨논리인지?
    '20.6.13 3:25 PM (211.215.xxx.107)

    상대방이 리스 확실한 부부면
    유부녀 유부남을 좋아해도 된다는 거예요??

  • 8. ..
    '20.6.13 3:25 PM (211.246.xxx.4)

    솔까 남의 떡이 좋아 보이는 심리.
    그치만 내거 아니니까 다른 건 고려 대상이 아님.
    유부라 책임지지 않아도 되니 부담이 없음.
    상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연애 감정에 빠져 있는 자신이 좋은 것임.

  • 9.
    '20.6.13 3:26 PM (124.59.xxx.145) - 삭제된댓글

    제말이요~~
    미친놈맞네

  • 10. ....
    '20.6.13 3:3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임자 있는 여자가 더 욕심나는거죠
    유부녀랑 노는 남자들 그렇게 말하지 않나요
    잠이야 미혼들도 자는건데 남편이랑 자는건 문제가 아니고
    것보다 애 한둘 낳음 아무리 관리 잘해도 어딘가 아줌마같던데 그렇게 좋은가요

  • 11. ....
    '20.6.13 3:32 PM (1.237.xxx.189)

    임자 있는 여자가 더 욕심나는거죠
    유부녀랑 노는 남자들 그렇게 말하지 않나요
    잠이야 미혼들도 자는건데 남편이랑 자는건 문제가 아니고
    것보다 애 한둘 낳음 아무리 관리 잘해도 어딘가 아줌마같던데 그렇게 좋은가요

  • 12.
    '20.6.13 3:42 PM (211.214.xxx.30) - 삭제된댓글

    전 싱글이고, 솔직히 유부남한테 설렌적 있는데요(마음만요)
    집에 와서도 전 혼자니까 생각나곤 하는데
    이 시간에 그 유부남은 자기 부인하고 자고 있겠구나 생각하면
    저 스스로가 너무 한심해서 확 깨더라고요

  • 13.
    '20.6.13 3:43 PM (121.129.xxx.115) - 삭제된댓글

    결혼한 사람만 ㅅㅅ를 주기적으로 하나요? 유부남이 유부녀 좋다고 하는 건 문제지만 그 이유가 주기적 ㅅㅅ 때문이라는 건 더 이해가 안되네요. 결혼을 한 사람을 보면 주기적 ㅅㅅ를 하는 사람으로 자동적으로 입력되고 상살된다는 게 더 신기.

  • 14.
    '20.6.13 3:44 PM (121.129.xxx.115)

    결혼한 사람만 ㅅㅅ를 주기적으로 하나요? 유부남이 유부녀 좋다고 하는 건 문제지만 그 이유가 주기적 ㅅㅅ 때문이라는 건 더 이해가 안되네요. 결혼을 한 사람을 보면 주기적 ㅅㅅ를 하는 사람으로 자동적으로 입력되고 그걸 또 상상이 된다는 게 더 신기.

  • 15. ...
    '20.6.13 3:47 PM (175.113.xxx.252)

    솔직히 엄청 멋있으면 설레일수는 있겠죠..ㅋㅋ 근데 211님 처럼 그런 생각하면 바로 확 꺨것 같은데..ㅠㅠ

  • 16.
    '20.6.13 3:54 PM (39.7.xxx.230)

    대부분 결혼후 더 순결합디다

  • 17.
    '20.6.13 3:56 PM (175.123.xxx.2)

    유부남이니까 유부녀 좋아하죠
    그럼 처녀 좋아하나요

  • 18. Hi
    '20.6.13 4:00 PM (124.59.xxx.145) - 삭제된댓글

    ㅋㅋㅋ

  • 19. ..
    '20.6.13 4:08 PM (121.178.xxx.200)

    유부녀 좋아하는 것들은 양심이라도 있네

  • 20. 근데 표현이
    '20.6.13 4:21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원글님 표현이 좀 별로네요.
    유부녀(남)를 그저 배우자와 주기적으로 관계하는 존재로만 봐요?
    결혼이 육체관계만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평생을 서로 의지하고 살겠다는 사회적인 가족 구성원이 되는 약속이잖아요.
    부부로서, 양가의 자녀로서, 자식이 있다면 부모로서의 의무와 책임이 있는 관계인데...
    불륜을 한다는 게 단지 부부간의 정조의 의무만 져버리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님의 시각에서 보면 부부란 게 합법적인 섹파 그이상이 아닌 것 처럼 들리는데
    혹시 님 주변에 그런 부부밖에 못 보신 건 아니죠?

    이 세상에는 성실하게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답니다.

  • 21. 그러게
    '20.6.13 4:31 PM (1.235.xxx.101)

    섹스리스는 좋아해도 되나요?

  • 22. 개뿔같은 소리ㅉ
    '20.6.13 4:33 PM (112.167.xxx.92)

    님아 아줌마 아저씨는 사람 아닌가 유부들은 사람이 아니냐고 매력이 없냐말임

    모태 미인미남들 기혼 4050대에도 그 태는 여전히 남아있구만 3040 왠만한 미혼 발라버려~~ 뭘 알고 떠들라고 미혼이면 다고 젊으면 다냐고

    유부들이 뭐 시체도 아니고 어떤 누군가에겐 관심의 대상이고 설레이는 대상이 될 수도 있는거지
    미혼인 님은 왜 유부녀에게 밀렸냐고 그남자에게 여자로서 어필이 안된거고 매력이 그 유부녀 보다 떨어진거니까

    아니 기혼들을 빙쉰 쪼다로 아나봄 님은 그래서 빙신 쪼다 같은 유부녀에게 발렸냐고 님이

  • 23. . .
    '20.6.13 4:34 PM (223.38.xxx.223)

    전 원글님이 더 이상한데요. 무슨 사람을 볼 때 주기적 섹스 어쩌고 보나요. 남자들 처녀 따지는 것 만큼 이상하게 느껴지는데. 친구가 유부녀 좋아하는게 옳은지 여부를 떠나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 마음으로 괴로워하는데 주기적 섹스 어쩌고 하는 것도 감정 불능 같아요.

  • 24. ..
    '20.6.13 4:40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유부남 좋아하는 유부녀들은 양심이라도 있죠ㅎㅎ

  • 25. 나참
    '20.6.13 4:42 PM (120.142.xxx.209)

    유부남 좋아하는 미스들은요???
    쯧쯔...

  • 26. 유뷰
    '20.6.13 4:45 PM (218.237.xxx.254)

    유부남한테 실실 흘리는 노처녀는요?
    의외로 많아요

  • 27.
    '20.6.13 4:56 PM (61.74.xxx.175)

    이성에게 끌리는거야 자연스러운거죠
    결혼을 했다고 남녀가 아닌건 아니니까요
    마음이 내 마음대로 되는것도 아니잖아요
    유부녀니 더 경계심 없이 편하게 대했을 수도 있고
    이루어질 수 없으니 더 애뜻할수도 있겠죠
    어째 보겠다는것만 아니면 마음이 움직이는걸 어쩌겠어요
    옆에서 보면 미친놈 소리는 나오겠지만

  • 28.
    '20.6.13 5:01 PM (175.123.xxx.2)

    그럼 님은 남의 남자와 왜 친구라고 저런 이야기까지 시시콜콜 받아줄 만큼 친하게 지내는지 남의 남자인데요
    내가 부인이면 기분 나쁠듯 ㅋ

  • 29. ..
    '20.6.13 6:57 PM (106.102.xxx.172) - 삭제된댓글

    이상하고 징그럽고 기분 나쁜 글이네요
    님 사고방식과 표현이요
    주기적 ㅅㅅ하는 사이 운운하는 말을 남자인 친구한테 하는것도 징그럽고 그런 생각으로 기혼자를 보는것도 징그러워요
    친구라는 그 남자보다 님이 더 기괴합니다

  • 30. ..
    '20.6.13 6:59 PM (211.205.xxx.62)

    그냥 그들의 연애감정이 이해가 안 되면 모를까 기혼 남녀를 볼 때 주기적 섹스를 연상하게 되기 때문에 이해가 안 된다뇨.ㄷㄷㄷ
    커플을 보면 무조건 섹스 생각이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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