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받기로 한 괜찮은 남자랑
연락한지 3일째예요.
카톡만 해봤는데 대화 분위기가
나쁘지 않고 오늘은 주말 시작이기도 해서
목소리 한번 듣고 싶다했어요.
남자가 '갑자기 부끄럽네요 ㅎㅎ' 하길래
내가 너무 푸쉬했나 싶어서 그냥 퇴근한다고
인사하는데 있다 한번 통화할까요? 하더군요.
아님 만나고 나서 통화하겠냐고...
날 한번 잡자고요.
그래서 전 집으로 귀가한다 하면서
괜히 어줍잖게 우스개 소리 섞어서
제 폰번호를 남겼어요.
무슨 우스갯소리냐고요?
로또가 될지도 모를 번호 투척 ㅎㅎ
010 123 1234 이렇게요 ㅠㅠ
이렇게 써보내고도 내가 왜 이러나 하던 중에
보내자마자 남자가 읽어서 톡 삭제도 못했어요.
남자 답변이.......준비가 되면 연락하겠대요.
악~~~~~~아아아악~~~~~~~~부끄러워 죽겠어요.
아...사라지고 싶어요 ㅠㅠ
이렇게 또 간만에 괜찮은 남자 놓치는 건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부끄러워 사라지고 싶어요 ㅠㅠ
ㅇㅁㅇ 조회수 : 7,475
작성일 : 2020-06-12 21:47:20
IP : 115.161.xxx.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20.6.12 9:48 PM (211.225.xxx.186) - 삭제된댓글귀여우신데요
내가 남자라면 톡보고 귀여워서 엄마미소지었을거같아요2. 남자가
'20.6.12 9:49 PM (112.169.xxx.189)붕신인데 왜 님이 부끄러워요?
3. 미ㅡㅎㅎ
'20.6.12 9:50 PM (1.225.xxx.38)잘했어요
귀여워요^^4. 신기
'20.6.12 9:51 PM (1.240.xxx.145)소개팅 주선자가 전번이 아니라 카톡 아이디를 알려주나보네요
5. ㅋㅋ
'20.6.12 9:51 PM (222.239.xxx.140)푸하하하하
읽는내내 내가 다 부끄부끄 손발오글오글
귀여운대요 모
어쩐지 상대남도 괜찮은 남자일듯
후기 남겨주세요ㅋㅋ6. ㅋㅋㅋㅋ
'20.6.12 9:58 PM (39.7.xxx.172)아... 원글님 귀여워요.
매말라가는 82 언니야들에게 후기 필수 거거거!!7. ,,,
'20.6.12 10:00 PM (211.212.xxx.148)근데 부끄러운것도있겠고 좀 기분나쁠수도 있겠어요
전 남자가 별로네요
아마 외모가 많이 자신없다, 떨어진다에 한표
소개팅하고 알려주세요
제가 예지몽이 꽤 맞거든요8. 소피친구
'20.6.12 10:20 PM (118.222.xxx.201)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신분! 용감한 사람이 미인을 얻는 법이죠.
9. ㅠ
'20.6.12 10:25 PM (210.99.xxx.244)좀 이상해요 무슨 통화가 부끄러워요? 으이그 소심한 남자인듯
10. 참잘했어요
'20.6.12 10:31 PM (115.143.xxx.140)적당히 귀엽게 잘하셨어요. 참 잘했어요.
더운날 더 더워지게 뜨겁게 러브러브하세요^^11. ..
'20.6.13 2:01 AM (116.39.xxx.162)뭘 준비하겠다는 건지
얼른 전화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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