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오면 동네 친구 부질없다 필요없다 하시는데.
조언좀 얻고싶어요..
요약하자면..저로인해 친해진 두분 언니가 있어요..둘이 동갑이고,,제가 소개해준 스포츠센터..둘이 같이 다니면서 절친이 되었구요.. 그런데 저는 둘다 좋은 사람들이고 , 오래도록 편히 만나고싶은 언니들인데, 점점 저 빼고 둘이 브런치며, 소소하게 커피도 자주 마시고, 둘도없는 절친이 되어서 왠지 제가 소외된 기분이라 너무 힘들어요.
저를 뻈다기보단, 동갑이고 자주 보니 저를 부르고 뭐 할새도 없이 그냥 만나는거겠지요..
한번은 제가 나도 한번 부르라고 서운하다고 했어요..그땐 아 미안하다고 생각못했다곤 하는데,
그 후론 둘이 만났던 얘기를 제앞에선 안합니다..
마치,, 제가 질투할까봐 걱정하는듯한..
그러기를 2년정도? 저도 어떨땐 태연하기도 하고. 둘이 동갑내기로 친한거 당연히 이해가 가요..
그런데 왜 아직까지도 저한텐 비밀아닌비밀처럼 남기는지,,차라리 그냥 편하게 말할 기회가 있다면 나 괜찮으니 상관없다~라고 알려주고 싶은데
굳이 말로 꺼내는것도 우스운 상황인거같아요..
그래서 더욱 마음이 안좋네요..
이럴때 마음을 좀 다스리고 싶어요..고3아이도 있고해서 다른데 소모적인 마음을 쓰고싶지않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