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요구한것도 아닌데 먼저 돈 빌려주면
신용등급 떨어질거 각오하고 추가 대출 생각하던데
저는 여유자금이 있어요 3천만원
집때문에 2달만 필요한데 굳이 나서지 말아야겠죠
워낙 친해서
1. 음
'20.6.12 9:22 AM (61.253.xxx.184)돈이란게......희한하죠.
그게 가족간에도
돈으로 얽히게 되면(말로라도) 원수가 되더라구요.
친군데?
3천을?
자발적으로?
아서라 말아라 에요
친구잃고 돈잃습니다.
2달이 될지 2년이 될지 20년이 될지 아무도 몰라요2. ....
'20.6.12 9:22 AM (1.219.xxx.67)살아보니 먼저 손 내미는게 아닙디다.
요청이 있을 때 도움을 주는게 맞아요3. ...
'20.6.12 9:23 AM (112.220.xxx.102)냅둬요 그냥
빌려 달라고 해도 없다고하세요4. 돈거래 노!
'20.6.12 9:25 AM (211.236.xxx.51)가족간에도 돈거래는 되도록 하지 않는게 답이죠. 서로 의상하고.
공짜로 준다 생각하지 않는한 빌려주지 마세요. 그것도 먼저? 오노!!!5. ...
'20.6.12 9:26 A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다 비슷하게 살아서 친구끼리는 돈으로 엮일 일 없었구요.
친한 후배 일생겼을때 500빌려줬었어요.
저한테도 작은 돈은 아니였지만 제가 그 후배한테 주고 안받아도 될 만큼이였어요.
받을 생각 없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돈을 준다면 내가 안받아도 된다 싶은 금액만 하세요.
전혀 안아까울 만큼 잊어버릴만큼이요.6. ㅇㅇ
'20.6.12 9:27 AM (218.158.xxx.36)신용등급 떨어진다고 큰일 안나요
삼백도 아닌 삼천
그냥 가만히 계세요
친구분은 원글님 말고 가족 없나요
빌려주고나서 오히려 원글님이 친구분 눈치 보는 상황이 올겁니다
말한마디 하더라도 조심스럽고7. ...
'20.6.12 9:27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집 때문에 두 달 필요하다는 말이 거짓일 수도 있어요
여유자금 30억쯤 있다면 모를까 정신차려요8. ㅎㅎ
'20.6.12 9:28 AM (106.102.xxx.119)진짜 신기해요. 저 돈문제 철저하고 누구 빌려준적도 없고 머리로는 수십년간 잘알아왔는데 친하다는 감정이 개입하니 판단이 흐려지네요. 돈 빌려주는 사람들 돈잃고 친구잃고 한심하다 생각했는데 말이죠..
9. ...
'20.6.12 9:32 AM (222.112.xxx.59)이 글에서 원글님 미래가 보이네요
10. 죄송한 말
'20.6.12 9:34 AM (211.221.xxx.28) - 삭제된댓글스스로 호구 되지 마세요
절대 돈 있다 하지 마시구요
물어도 없다 하세요
돈 문제는 친한 거랑 완전 별개입니다11. 뭐였더라
'20.6.12 9:42 AM (106.243.xxx.253)전 반백년 친구가 세입자 나가는 시기가 안맞다고 하길래 빌려줄 수 있다 했는데 세입자 구했다 하더라구요
나중에도 이사 시기가 안 맞으면 그 친구는 빌려줄거에요
하지만 돈문제 딱부러지지않는 오빠는 안 빌려 줘요12. 옛날생각
'20.6.12 9:49 AM (112.154.xxx.180)저는 제가 어려울때 친구가 먼저 말을 해 줬어요
아들이 전문의 되기 전 공중보건의라 마이너스통장이 5천까지
된다고 필요한만큼 갖다쓰고 생긴대로 갚으라고 . .
50만원 백만원 갚다보니 다 갚았고 고마움을 잊지못하죠
그 아들 장가가서 아기 돌때 고마움 표시했구요
어려울때 도움주면 평생 잊지 못할거예요13. ...
'20.6.12 9:56 AM (121.165.xxx.85)친구 a가 어려운 상황. 친구 b가 자발적으로 돈 빌려줌.
약속한 기간에 전액 갚음.
문제는 그 뒤로 수시로 돈 빌려달라고 함.
결국 갚기는 다 갚지만 항상 약속 기한 넘기고 독촉 엄청 해야 갚음.
못 갚고 있는 와중에 여행은 다니고 귀금속은 삼.
이젠 b가 절대 안 빌려줌.
a가 급하면 나한테도 빌려달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럴 생각 없음.
이런 경우도 있다구요.14. 친구
'20.6.12 10:18 AM (121.125.xxx.49)제 친구가 좀 어려운데 돈을 잘 빌리기도 하지만 빌려주기도 잘하더라구요..
자기도 사정이 어려울 때였는데 다른 친구가 어렵다고 하니 서슴치 않고 빌려주는 모습 보고 놀랬어요..
저는 그렇게 못할 거 같아요...
앞으로도 친구는 부모님 유산 아니면 답이 안 나와 보이고 (그렇다고 많지는 않아요.).
제가 빌려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 거 같아요....ㅠㅠ15. 경험자
'20.6.12 10:29 AM (211.243.xxx.32)큰돈 잃고 사람 잃었습니다.
16. ᆢ
'20.6.12 10:45 AM (117.111.xxx.120)맞아요. 다른사람 일은 판단도 잘하면서 내 일을 그르치니까요. 그래도 실행하기전에조언듣고 현명한판단하길
17. 백퍼
'20.6.12 11:09 AM (211.206.xxx.52)가만히 계세요
진짜 돈잃고 사람잃어요
적반하장으로 내가 빌려달라고 했냐는 사람
지가 뭔데 나한테 돈빌려주냐고 하는 사람
나의 호의가 왜곡되는 수가 많아요 돈앞에선18. 죄송..
'20.6.12 11:13 AM (223.38.xxx.48) - 삭제된댓글미쳤어요.
안 받을거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