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요구한것도 아닌데 먼저 돈 빌려주면

에으 조회수 : 2,929
작성일 : 2020-06-12 09:21:14
안되겠죠?

신용등급 떨어질거 각오하고 추가 대출 생각하던데

저는 여유자금이 있어요 3천만원

집때문에 2달만 필요한데 굳이 나서지 말아야겠죠

워낙 친해서
IP : 106.102.xxx.11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12 9:22 AM (61.253.xxx.184)

    돈이란게......희한하죠.
    그게 가족간에도
    돈으로 얽히게 되면(말로라도) 원수가 되더라구요.

    친군데?
    3천을?
    자발적으로?

    아서라 말아라 에요

    친구잃고 돈잃습니다.
    2달이 될지 2년이 될지 20년이 될지 아무도 몰라요

  • 2. ....
    '20.6.12 9:22 AM (1.219.xxx.67)

    살아보니 먼저 손 내미는게 아닙디다.
    요청이 있을 때 도움을 주는게 맞아요

  • 3. ...
    '20.6.12 9:23 AM (112.220.xxx.102)

    냅둬요 그냥
    빌려 달라고 해도 없다고하세요

  • 4. 돈거래 노!
    '20.6.12 9:25 AM (211.236.xxx.51)

    가족간에도 돈거래는 되도록 하지 않는게 답이죠. 서로 의상하고.
    공짜로 준다 생각하지 않는한 빌려주지 마세요. 그것도 먼저? 오노!!!

  • 5. ...
    '20.6.12 9:26 A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다 비슷하게 살아서 친구끼리는 돈으로 엮일 일 없었구요.
    친한 후배 일생겼을때 500빌려줬었어요.
    저한테도 작은 돈은 아니였지만 제가 그 후배한테 주고 안받아도 될 만큼이였어요.
    받을 생각 없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돈을 준다면 내가 안받아도 된다 싶은 금액만 하세요.
    전혀 안아까울 만큼 잊어버릴만큼이요.

  • 6. ㅇㅇ
    '20.6.12 9:27 AM (218.158.xxx.36)

    신용등급 떨어진다고 큰일 안나요
    삼백도 아닌 삼천
    그냥 가만히 계세요
    친구분은 원글님 말고 가족 없나요
    빌려주고나서 오히려 원글님이 친구분 눈치 보는 상황이 올겁니다
    말한마디 하더라도 조심스럽고

  • 7. ...
    '20.6.12 9:27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집 때문에 두 달 필요하다는 말이 거짓일 수도 있어요
    여유자금 30억쯤 있다면 모를까 정신차려요

  • 8. ㅎㅎ
    '20.6.12 9:28 AM (106.102.xxx.119)

    진짜 신기해요. 저 돈문제 철저하고 누구 빌려준적도 없고 머리로는 수십년간 잘알아왔는데 친하다는 감정이 개입하니 판단이 흐려지네요. 돈 빌려주는 사람들 돈잃고 친구잃고 한심하다 생각했는데 말이죠..

  • 9. ...
    '20.6.12 9:32 AM (222.112.xxx.59)

    이 글에서 원글님 미래가 보이네요

  • 10. 죄송한 말
    '20.6.12 9:34 AM (211.221.xxx.28) - 삭제된댓글

    스스로 호구 되지 마세요
    절대 돈 있다 하지 마시구요
    물어도 없다 하세요
    돈 문제는 친한 거랑 완전 별개입니다

  • 11. 뭐였더라
    '20.6.12 9:42 AM (106.243.xxx.253)

    전 반백년 친구가 세입자 나가는 시기가 안맞다고 하길래 빌려줄 수 있다 했는데 세입자 구했다 하더라구요
    나중에도 이사 시기가 안 맞으면 그 친구는 빌려줄거에요
    하지만 돈문제 딱부러지지않는 오빠는 안 빌려 줘요

  • 12. 옛날생각
    '20.6.12 9:49 AM (112.154.xxx.180)

    저는 제가 어려울때 친구가 먼저 말을 해 줬어요
    아들이 전문의 되기 전 공중보건의라 마이너스통장이 5천까지
    된다고 필요한만큼 갖다쓰고 생긴대로 갚으라고 . .
    50만원 백만원 갚다보니 다 갚았고 고마움을 잊지못하죠
    그 아들 장가가서 아기 돌때 고마움 표시했구요
    어려울때 도움주면 평생 잊지 못할거예요

  • 13. ...
    '20.6.12 9:56 AM (121.165.xxx.85)

    친구 a가 어려운 상황. 친구 b가 자발적으로 돈 빌려줌.
    약속한 기간에 전액 갚음.
    문제는 그 뒤로 수시로 돈 빌려달라고 함.
    결국 갚기는 다 갚지만 항상 약속 기한 넘기고 독촉 엄청 해야 갚음.
    못 갚고 있는 와중에 여행은 다니고 귀금속은 삼.
    이젠 b가 절대 안 빌려줌.
    a가 급하면 나한테도 빌려달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럴 생각 없음.
    이런 경우도 있다구요.

  • 14. 친구
    '20.6.12 10:18 AM (121.125.xxx.49)

    제 친구가 좀 어려운데 돈을 잘 빌리기도 하지만 빌려주기도 잘하더라구요..
    자기도 사정이 어려울 때였는데 다른 친구가 어렵다고 하니 서슴치 않고 빌려주는 모습 보고 놀랬어요..
    저는 그렇게 못할 거 같아요...
    앞으로도 친구는 부모님 유산 아니면 답이 안 나와 보이고 (그렇다고 많지는 않아요.).
    제가 빌려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 거 같아요....ㅠㅠ

  • 15. 경험자
    '20.6.12 10:29 AM (211.243.xxx.32)

    큰돈 잃고 사람 잃었습니다.

  • 16.
    '20.6.12 10:45 AM (117.111.xxx.120)

    맞아요. 다른사람 일은 판단도 잘하면서 내 일을 그르치니까요. 그래도 실행하기전에조언듣고 현명한판단하길

  • 17. 백퍼
    '20.6.12 11:09 AM (211.206.xxx.52)

    가만히 계세요
    진짜 돈잃고 사람잃어요
    적반하장으로 내가 빌려달라고 했냐는 사람
    지가 뭔데 나한테 돈빌려주냐고 하는 사람
    나의 호의가 왜곡되는 수가 많아요 돈앞에선

  • 18. 죄송..
    '20.6.12 11:13 AM (223.38.xxx.48) - 삭제된댓글

    미쳤어요.
    안 받을거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351 민주당 박선원의원-내가 정치에 입문한 이유는 이뻐 10:39:29 72
1681350 와 개소름! 전두환 완전 벤치마킹한 거였어요ㄷㄷ 3 러키 10:36:14 298
1681349 자투리 설거지 8 짜증 10:31:10 290
1681348 저 혼자 시댁가도 될까요? 37 10:29:46 684
1681347 컨디션이 안 좋으니 커피가 몸에서 안 받는 것 같아요 2 ㅁㅁ 10:22:05 357
1681346 어제밤 배관공사한 집 후기 5 여러분 10:21:51 696
1681345 김성훈 경호처장 정말 노답 10 ㅇㅇ 10:10:07 1,455
1681344 펑합니다. 3 .. 10:08:30 447
1681343 전광훈이 또하나의 내란 수괴였네요 5 .... 10:01:51 1,046
1681342 오늘 경동시장 열었을까요? 13 갈까말까 09:51:40 1,105
1681341 눈 때문에 이동하지 않는 집들 많죠? 8 .. 09:48:38 1,219
1681340 세라잼 이동해보신 분/ 그냥 들 수 있을까요? 2 09:45:27 440
1681339 명절 당일은 정육점 대목 아닌가봐요ㅠㅠ 51 ㅠㅠ 09:44:04 2,609
1681338 장모님과 갈등있고 처가에 안가는 경우 10 09:41:21 1,242
1681337 독감으로 사흘째 누워 있는데 5 0 09:35:56 949
1681336 아이들 여행 많이 다니신분들,어떠세요? 13 혹시 09:29:00 1,028
1681335 차례 떡국 끓일 때 파와 마늘 안 넣는건가요? 7 ㅇㅇ 09:15:38 1,186
1681334 아직도 시가일에는 며느리가 참아라 17 ??? 09:08:58 1,498
1681333 스텐건조대 로긴과 밧드야중 뭐가 좋을까요? 2 새해 09:05:27 238
1681332 박지원 尹 향해 "영부인 걱정일랑 마시라. 머잖아 그 .. 4 하하하하하 08:59:53 3,455
1681331 이런 사람이 제일 싫어요 8 나이 08:53:55 2,287
1681330 객관적 이재명 08:53:34 178
1681329 고양이 3박4일 집에 둬도 될까요 10 고양이 08:47:57 1,879
1681328 사고 항공기 기록을 꽁꽁 감추는 이유 11 눈팅코팅Ka.. 08:44:53 2,740
1681327 책 읽는 장소 어디로 가세요? 8 취미가 독서.. 08:43:31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