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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다른 남자연예인 좋아하는거 드러내는거 저는 못하겟거든요

코코 조회수 : 5,374
작성일 : 2020-06-12 07:29:12
근데 다른분들은 막 콘서트장이랑 팬미팅도 남편이 태워다주고
집에 등신대랑 브로마이드도 붙여놓고
어제 사랑의콜센타만 봐도 남편분에게 강제로 김희재님 얼굴 새겨진 티셔츠입게하는분도잇고 남편이 이찬원 좋아하는 와이프를 위해 직접 전화한경우도 있더라구요
저는 티비에 좋아하는 남자연예인 나오면 티안내고 숨기거든요
근데 제가 아는 분은 집에 좋아하는 남자연예인 실제크기만한 등신대 갔다놧는데 그분이 결혼해서 화가나서 남편한테 등신대 부셔버리고 갔다버리라고했데요.. 그이야기를 남편분이 하더라구요
남편이 있는데 대놓고 다른 남자연예인 이성으로 좋아하는거 티내는게 어떻게 가능한지 전 좀 이해가 안되요..
더군다나 남편들도 그걸 이해해주고..
솔직히 약간 정신적 바람 아닌가요?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저에게 설명좀 해주세요

IP : 14.37.xxx.12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예인
    '20.6.12 7:31 AM (223.38.xxx.104) - 삭제된댓글

    하고 바람날 확률 0% 일텐데..
    그런거 신경 안 써요. ㅎㅎ

  • 2. 울 남편은
    '20.6.12 7:36 AM (175.223.xxx.102)

    뭐가 그렇게 좋냐고 막 같이 보고 설명듣고..하다가 같이 팬되던데요
    진짜 좋아할만하구나, 나도 좋다..하면서
    저는 희재팬인데 애기때 불렀던 노래부터 찾아 들려주면 남편이 더 입이 쩍 벌어져서 또다른 노래 없나 찾아봅니다ㅋ

  • 3. ..
    '20.6.12 7:37 AM (220.118.xxx.5) - 삭제된댓글

    전 이미 저 세상 간 그것도 외국 연예인 좋아해서 남편이 신경안써요. 오히려 직구도 해줘요.

  • 4. 말하면
    '20.6.12 7:39 AM (118.91.xxx.110)

    질투해서 말안해요 ㅎㅎㅎㅎㅎ

  • 5. 유사 연애
    '20.6.12 7:39 AM (59.6.xxx.151)

    라잖아요
    얼마전 마음만으로 다른 여자 좋아하는 남편에 관한 글
    그것도 바람이다 하던데
    그렇게 보면 바람 맞고
    남편이 보면 지가 좋아한들 어차피 짝사랑 뭘 어쩌겠어
    인 거죠

  • 6. 코코
    '20.6.12 7:41 AM (14.37.xxx.125)

    ㄴ실제로 바람만 안나면 정신적으로 좋아하는건 상관없는거에요? 만약 반대로 남편이 여자연예인한테 빠져서 쫓아다니고 집에 사진 붙여놓고 티비 나오면 침흘리고 좋아서 난리나고 그러면 전 좀 이상할거같긴해요.. 그런 남편분들은 별로 없지만요.. ㅋㅋ

  • 7. 저도
    '20.6.12 7:44 AM (122.62.xxx.110)

    동감이에요...

    만일 제 남편이 특정 여자연예인 좋다고 헤벌레 한다면 화가날테니 저도 말안할건데 만일에 부부사이에
    서로 이야기해도 아무감정없이 받아들이는 상대라면 이야기 할수있겠죠, 사람들 성격은 다 다르니까요

  • 8. ...
    '20.6.12 7:44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 연예인이랑 실제로 바람을 필 것도 아닌데 그런 말을 왜 못합니까?
    또 아내가 연예인 좋아한다고 흥분하는 남자도 참 하찮고...

  • 9. 코코
    '20.6.12 7:53 AM (14.37.xxx.125)

    실제로 바람을 안펴도 남편아닌 다른사람에게 가슴이 두근대는데 .. 그게 가능한가요? 제가 아직 깨어잇지못한건가요? 만약 연예인이 아닌 주변인물이었으면 말못하잔아요.. 아 진짜 제가이상한건지.. 솔직하지 못한거겟죠? 진짜 다른 부인들보면 대놓고 남편 직장부하 어리고 잘생겻다고 막 좋아라하고 껴안고 그러는거 보고 문화충격 먹엇어요..전 속으로 그러고 다른 분들은 솔직하게 티내고 그차이겟죠

  • 10. 저나
    '20.6.12 7:55 A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남편이나 각각 서로 응원하는 연예인 있어요.
    상대방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작품이나 앨범 내면 서로 알려줘요.
    내 눈에도 젊고 멋진 남자연예인 눈에 들어오는데
    남편인들 안 그렇겠어요?
    저희 남편은 걸그룹 좋아하고 저보고 예쁘지 않냐고 하고 저또한 예쁘네라고 답해주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
    그리고
    남편회사건물 내 은행에 B** 등신대 있다해서
    그거 나중에 없앨때 청원경찰분한테 부탁해 달라고 해서
    갖고 오라고 했는데 이미 누가 갖고 갔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 11. 결혼했지만
    '20.6.12 7:59 A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눈길 가고
    가슴 두근거리는 것까지
    제가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는 생각 안 해요.
    얘쁘고 멋지도 젊고 활력 넘치는 사람보면
    눈길 가는건 당연하거 아닐까요?
    (그걸 실제로 바람으로 연결 시키는 사람은 문제 있는거구요)

  • 12. 팬질
    '20.6.12 7:59 AM (27.177.xxx.121)

    그거 유사연애라고 다 인정했짆아요
    아이돌들 결혼 일찍하거나 몰래하는거
    연애 배신이라고 ㅊㅊㅊ

  • 13. ...
    '20.6.12 8:17 AM (116.33.xxx.3)

    전 좋아하는 연예인에게서 성적인 끌림? 섹시하다는 느낌을 못 받아요.
    어떤 접점이 있어서 좋아하는 거긴 한데, 거기에 성적인 코드는 없어요.
    남편이 그걸 알기도 하고, 이미 잡아놓은 물고기는 안심한다? 좋은 의미는 아니지만 남자들 그런 속성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가봐요.
    여자연예인 좋아하는거 유사연애라고 하지 않잖아요. 그거랑 똑같은거죠.
    그리고 정말 유사연애에 빠지기 쉬운건 책 같아요. 책을 통해 드러나는 작가의 내면과 사랑에 빠지는건 훨씬 내밀해요. 정신적인 끌림으로 몸의 반응까지 오지만, 숨기기는 훨씬 쉽죠.

  • 14. 글쎄요
    '20.6.12 8:26 AM (211.212.xxx.141)

    남자들이야 여자연예인을 성적인 대상으로 보고 좋아하는 게 대다수지만 여자들은 연예인 좋아할 때 재능을 보고 좋아하잖아요. 사람도 좋아하지만 음악이라던가 그런 경우도 많아서 단순히 그렇게 판단할 일은 아닌 거 같아요. 그런데 너무 나이든 아주머니가 어린 아이돌 겉모습보고 너무 심하게 빠져들어서 밤낮으로 쫓아다니는 건 좋아보이진 않더라구요. 적당히 팬의 거리를 유지하는거야 뭐 어떤가 싶네요.

  • 15. 가수
    '20.6.12 8:33 AM (118.221.xxx.161)

    콘서트 지방에서 서울까지 데려다줍니다~

  • 16. ..
    '20.6.12 8:35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는 성적 끌림으로 연예인을 좋아하지 않아요.
    거의 펭수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정도라고 하면 이해하시려나요. 그리고 남편에게도 얘기해요. 성적으로 끌리는 게 아니라고. 남편도 가끔 이해 안 간다는 듯이 듣기는 하는데..
    드라마 할 때나 티비 나올 때만 좋아해서 그런가 모르겠네요. 평상시 늘 일상으로 좋아하는 연예인은 없어서...ㅎㅎ

  • 17. /////
    '20.6.12 8:35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80에 죽는다 가정하면 50년을 같이
    살아요 그 기간동안 연예인 정도야 좋아한다해도
    뭐 어떨까 싶네요 그냥 좋아하고 응원해주고 콘서트 가는
    정도면 상관없어요 이정도도 바람이라고 하면
    너무 낙이 없을거 같네요 참고로 저는 좋아하는
    연예인은 없어요

  • 18. 무슨
    '20.6.12 9:10 AM (211.217.xxx.99) - 삭제된댓글

    여자들이 연예인 볼때 재능을 보고 좋아한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개풀 뜯어먹는 소리를.

  • 19. 무슨
    '20.6.12 9:11 AM (211.217.xxx.99)

    남자 아이돌 팬들 대부분 여자인데 그 여자 팬클럽 하는모양 들어보면 그게 재능보고 좋아하는건지 유사연애하면서 지들끼리 자위하는건지 구분이 안가진 않을텐데요 재능보고 좋아해서 남자아이돌 팬픽 야하게 써서 돌려보나요? 여자가 무슨 이슬만 먹고 사는 요정도 아니고 그냥 솔직해집시다 유사연애 맞죠.

  • 20. ..
    '20.6.12 9:13 AM (223.62.xxx.187)

    저는 잘생긴 연예인 좋아하는데 이성으로선
    아니고 연예인으로서 잘되길 응원해요.
    그래도 남편에게 크게 티는 안내요.
    남편도 제가 이성적으로 좋아하는거 아닌 줄 알고 제 우울증도 많이 좋아진 거 보곤 그 연예인에게 호감 갖더라고요
    첨에는 질투 많이 하고 엄청 내려치기 하더니 ㅎ

  • 21. ..
    '20.6.12 9:14 AM (49.172.xxx.227) - 삭제된댓글

    연애할때 서태지 좋아했는데 아무말 안하더니
    결혼하고 서태지 사진 책상 유리 밑에 끼워두니까 질투나는지 치우라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펭수덕질하니까 질투 안하고 같이 예뻐해줘서 좋네요.

  • 22.
    '20.6.12 9:36 AM (66.27.xxx.96)

    남편한테 말도 못하고 숨겨야 한다면
    그게 더 심각한 연애감정 아닌가요?
    그냥 연예인 좋아하면서 호들갑 좀 떠는거
    배우자가 웃고 넘어가 버리면 되는거지만
    말도 못하고 가슴앓이 한다?
    그게 더더더 웃기고 어이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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