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수생
그후 티브이 보느라 한시간..
자식에 대한 기대 내려놔아야겠죠
힘든 제게 극복할 자세나 마음가짐 좀 알려주세요
참 괴롭네요..
1. 오수는없다
'20.6.12 2:10 AM (62.46.xxx.48)이번에도 못가면 그냥 독립시키세요.
애가 정신이 없네요.2. 원글
'20.6.12 2:24 AM (175.243.xxx.195)제가 어떤 마음으로 버텨야하는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3. 기도
'20.6.12 2:24 AM (223.39.xxx.24)아이를 위해 기도하는 일 밖에 없어요ㅜ
4. ....
'20.6.12 2:41 AM (211.212.xxx.64) - 삭제된댓글저는 대학은 완전 잘갔는데요. 그 이후로 삶이 아주 평범한 사람이에요. 제가 제 주변에서 진짜 대단한 인물 날거라고 기대 엄청 받았어요.
엄마도 제 써포트 몇년을 해주셨고요.
결론은요? 아주 평~범한 경로의 삶을 살고있어요ㅎㅎ 따박따박 월급날만 기다리는 직장인입니다.
제가 엄마한테 물어본적있어요. 엄마는 나처럼 끈기없는 애 뭘 믿고 나 뒷바라지했냐고. 진짜 내가 그 시험 합격할 것 같았냐고.
엄마가 그러더라고요. 처음엔 진짜 믿었고 그뒤엔 실망이었고 마지막엔 떳떳해질라고 기다렸대요ㅋㅋㅋ
제가 엄마탓하면서 도피할려고 하면 내가 그정도까지해줬는데 양심 있으면 니가 내탓하냐 하면서 떳떳할라고 그 힘든 시간 그냥 참았대요ㅋㅋㅋㅋ
원글님 제가 제 슬픈ㅋㅋ과거 얘기하는건요.
사수면... 원글님 떳떳하신겁니다ㅋㅋㅋ 아이가 원글님 원망 조금이라도 하면 양심에 털난거에요.
할만큼 하신거니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 다하신거라고 홀가분해하셔도 됩니다.
고생하셨어요. 마음의 부채감 내려놓으세요.5. 삼당사락
'20.6.12 3:21 AM (211.107.xxx.167) - 삭제된댓글요즘은 티비 보면서 대학도 가나요 ㅋㅋㅋ
학원비가 아깝네요
걍 나가서 노가다 좀 하면 정신을 찾으려나6. 미적미적
'20.6.12 3:56 AM (203.90.xxx.185)엄마가 어떤 마음일까요 아이는 그런 마음을 알고 있을까요?
사수를 하는건지 사수를 하는척 하는건지를 부모가 안다면 새로운 선택지를 줘야할것 같아요
올해까지인지 이후는 어떻게 할지 아무 대화도 못한다면 가족도 아니죠7. .....
'20.6.12 5:24 AM (125.186.xxx.159)점수 대충 알고계실거 아니에요.
그 점수에서 더 안오를거도 알고 계실거고...
입시 가이드 펼쳐놓고 학교 찾아봐야죠.
애점수에서 최선의 선택이 어딘지 찾아보시고 애와 상의 하세요.
사수가 누구의 선택인지는 모르겠지만 학교는 많잖아요.
일단 점수 맞춰 서 어디라도 집어넣야죠.8. 저 같으면
'20.6.12 6:23 AM (218.145.xxx.233)건강한거에 감사하고..아이가 앞으로 멀해야 앞가림을 할 수 있을지 진로고민을 할거 같아요.
9. ...
'20.6.12 6:34 AM (1.245.xxx.199)쌩사수인가요?? 아이도 힘듭니다 그렇게라도해서 머릴식혀야죠 하루24시간중 목욕3,40분 티브1시간 물론자는시간도있겠지만요 그걸뭐라하시나요?? 날씨덥고 힘들어질때입니다 어떻게 기계도아닌데계속공부만합니까
거꾸로생각하면 꼴랑하루에 그시간이 유일하게 공부생각안하고지내는시간이겠구나 안쓰럽다할수있지않을까합니다
이렇게말하면 경험도안해보고저렇게말한다하실까봐 우리애도 삼수했어요 성공했구요 주말마다쉬고 여름에휴가도갔다왔어요 당일이었지만요 그래도 공부하기힘들때는 쉴거생각하면오히려힘이나더라대요 그렇다구요~10. 사반수
'20.6.12 9:08 AM (14.4.xxx.98) - 삭제된댓글저희애도 삼수해서 학교갔는데, 계속 한번만 더하고싶다, 2학기도 싸강으로 갈 분위기다 해서 지난주부터 다시 공부시작했어요 ..
학원에서 충실한 시간을 보냈다면 집에와선 쉬어야맞지요 .12시간이상 공부했을텐데요..그러니11. ....
'20.6.12 10:27 AM (110.70.xxx.83)사수생도 지겨울거예요
똑같은 내용을 4년 공부하라고 해봐요
지겹죠
공부는 의자에 앉은시간보다
집중이 더 중요합니다12. ....
'20.6.12 10:28 AM (110.70.xxx.83)미운아이 떡하나 더준다는 생각으로
잔소리하지말고
아이가 미안해할정도로 챙겨주세요
혹시 결과가 나쁘더라도 원망은 안 듣게요13. 아이랑
'20.6.12 11:19 AM (211.206.xxx.52)데드라인은 정하셔야지요
언제까지 마냥 대입준비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