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잘입는 분들 좀 모여바바요

옷못녀 조회수 : 8,498
작성일 : 2020-06-11 21:58:07

옷 잘입는 비결이 뭔지 좀 조언 좀 해줘바바요


저가 몸매는 좀 괜찮거든요

개미허리라는 얘기도 듣고

근육도 좀 있으시고..

얼굴은 까맣고 그저그렇..

예전엔 몸매빨로 패셔니스타 얘기도 좀 들었는데

이제 나이들어가지고는

빈티지 스타일 좋아하니까는

거울봤는데 왠 농활 분위기..축축 처지네요.

얼굴은 좀 세련되어 보인다고..


조언 어려우면 쓸데없는 소리 안하는 유투버라도 소개 좀 시켜 줘바바요

고맙습니다~



IP : 221.140.xxx.23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나영
    '20.6.11 9:59 PM (115.21.xxx.164) - 삭제된댓글

    유튜브 보셔요

  • 2. ...
    '20.6.11 10:02 PM (125.177.xxx.158)

    나이들수록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지 말고
    내게 어울리는 옷을 입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내 자신을 빨리 파악해야 한다고..
    (젊을땐 뭘 입어도 소화되고 이쁘지만)

  • 3. ㅇㅇ
    '20.6.11 10:03 PM (1.222.xxx.68) - 삭제된댓글

    몸매 좋음
    뭘 입어도 이쁘던데;;;;
    질투하는걸수도

  • 4.
    '20.6.11 10:05 PM (210.99.xxx.244)

    피부가 검은면 칼라 선택을 잘하셔야할듯

  • 5. 그쵸
    '20.6.11 10:09 PM (221.140.xxx.230)

    좋아하는 옷은 빈티지 흐느적 거리는 색바랜 어두운 옷인데요 -..-
    주로 보세나 누워있는 제품 들이고요.

    피드백 잘 받는 옷은 빳빳하고 핏트되는 색상 훤~한~ 한 옷이에요
    이 이상과 현실의 괴리..
    다 귀찮아서 상의는 그냥 흰색만 입을까도 생각중..

  • 6. ..
    '20.6.11 10:09 PM (115.139.xxx.144) - 삭제된댓글

    저도 옷 좀 잘 입어 보고싶은데 에너지 소모가 커서 그냥 포기했어요

  • 7. 김나영
    '20.6.11 10:12 PM (115.21.xxx.164)

    유튜브 보세요

  • 8. 나이들 수록
    '20.6.11 10:14 PM (121.88.xxx.110)

    면재질 이런거 말고 광택이라도 있어야
    한다네요. 결국 빈티지한것 보다는 옷자체가
    갖춰진 훤한 옷 입으라는 거겠죠.

  • 9. ,,
    '20.6.11 10:19 PM (219.250.xxx.4)

    유행하는 새 옷이 나아요

  • 10. ...
    '20.6.11 10:20 PM (211.221.xxx.222)

    제가 최근에 잘 본 유튜버는 케이스타일리스트인데요 초창기 영상은 좀 거시기한데.. 소박하다고 할까 어색하다고 할까. 요즘엔 구독자가 보낸 사진 스타일 점검해주는 컨텐츠 주로 하는데 마인드가 맘에 들어요. 이쁜 옷 이런걸 소개하는게 아니라 스타일을 본인의 얼굴 분위기에 맞출것. 새옷을 살게 아니라 있는 옷을 한끗차이로 잘 입을것. 이런걸 강조하거든요. 기본적인 실루엣과 각각의 옷이 주는 이미지, 악세사리 매칭하는 법 같은 기본강의를 보고 구독자 스타일링 조언시리즈 좀 보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모델핏이 아니라 리얼.. 몸매들도 많이 보여서 좋아요.

  • 11. 제가
    '20.6.11 10:34 PM (120.142.xxx.209)

    따라다니며 조언하고 싶군요
    소품들과 ...

  • 12. ㅇㅇ
    '20.6.11 10:35 PM (49.142.xxx.116)

    옷을 잘 못입으면요. 백화점 마네킹에 입혀져있는 옷 고대로 사가지고 와서 입으면 됩니다.
    그게 보기보단 굉장히 신경써서 디스플레이 해놓은거거든요.
    그런식으로 몇번 사서 입다보면 믹스매치 하는 요령도 생기고 그래요..

  • 13. 밸런스
    '20.6.11 10:36 PM (221.149.xxx.183)

    젊은 사람은 여러가지 새로운 거 시도하는 게 좋지만 나이 들면 자기스타일을 알아야죠. 클래식한 거 70 트렌디한 거 30 섞어 입는 게 안전하죠.

  • 14. ..
    '20.6.11 10:39 PM (115.139.xxx.144) - 삭제된댓글

    한 집에서
    왕창 사고 섞어 입으면 색도 맞고 좋더군요

  • 15. ㅎㅎㅎ
    '20.6.11 10:40 PM (49.196.xxx.77)

    그냥 있는 것 입고 말려고요

  • 16. ㅇㅇ
    '20.6.11 10:41 PM (125.182.xxx.27)

    자기만의스타일이있지않나요 러블리‥섹시‥지적인스타일‥편한스타일‥이런요소들을 조금씩즐기는 믹스앤매치스타일추천입니다

  • 17. ...
    '20.6.11 11:01 PM (183.108.xxx.244)

    유행하는 새옷이 나아요 22222
    마네킹에 코디해놓은거 그대로 사서 입으세요 22222

    그리고 믹스매치? 시도도 하지마시고 한 브랜드에서 쫙 다 사세요
    컬러톤도 같은 브랜드끼리 매치가 되지 브랜드만 달라도 매치가 어려워요
    유투브나 패션지에 브랜드 섞어서 믹스매치하는건 진짜 초고수나 하는 거니까 따라하지마시고요

  • 18. ...
    '20.6.11 11:06 PM (58.232.xxx.240)

    삼각대 하나 사셔서요. 계속 자기 옷을 입어서 삼각대로 찍어보세요. 소위 ootd 라고 하죠. 그걸 모아보세요. 그럼 본인에게 어울리는 착장이 뭔지 깨달음이 오게 되어요.

  • 19. ..
    '20.6.11 11:07 PM (112.160.xxx.21)

    유명한 명언 있잖아요 ㅋㅋ
    패션의 완성 = 월급이다.

    백화점 다니면서 비싸고 소재좋은 옷만 입어도
    옷잘입는단 소리 들을껄요

  • 20. dkdk
    '20.6.11 11:22 PM (221.140.xxx.230)

    아...제가 옷을 본디 후줄근한걸 사서 그렇군요
    백화점에서 쫙 뽑아야 되는디
    그런 걸 안해봐서..
    허허허
    팁을 알려줘도 실천을 못허겄네요..

  • 21.
    '20.6.11 11:23 PM (1.225.xxx.117)

    Dkny맞나 뭔가 여기옷 어울리실것같아요

  • 22. 3호
    '20.6.11 11:24 PM (221.155.xxx.191)

    위에 점 둘님. 패션의 완성= 월급이다
    저 울어요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올해의 명언이네요!

    맨날 5천원짜리 흰티셔츠 입다가 5만원짜리만 입어도 인물이 어딘가 훤해지는거 맞아요.
    패션은 돈을 써야 완성돼요.

    제가 20대에 내추럴, 약간 에스닉(과하게 말고 아주 약간) 이런거 좋아했는데
    그거 깡마르고 여리여리했던 시절에나 어울리지 아무리 날씬해도 나이 들면 후줄근해보여요.
    전 요즘 상의나 하의 중 하나는 각잡힌 거 입어요.
    완전 각잡힌거는 좋아하지도 않고 어울리지도 않고
    위아래 다 풀어놓으면 살쪄보이고 후줄근해보여서요.
    헐렁한 배기 면바지에 칼라가 있는 면니트 재질 상의를 입는다든가
    모양은 H라인 기본이지만 허리는 고무줄에 끈 달린 캐주얼한 스커트에
    여성스러운 펀칭 블라우스를 입는다든가 이런식으로 위 아래 느낌을 달리해줘요.
    검은색 롱자켓에 흰티, 베이지 바지로 심플하게 입고 가방은 노란패브릭소재로 든다든가 이런식.

    저는 무채색이 잘 어울리기도 하고 내가 살 수 있는 금액대에서는 원색이 예쁘게 빠진 옷이 드물어서
    주로 무채색을 입지만, 흰옷은 변색된다 싶으면 비싸게 샀어도 버리고
    검은옷은 흰 먼지 묻지 않게 수시로 찍찍이로 밀어줘요.
    말랐을 때는 목과 쇄골 드러내는 옷 즐겨입었는데 살이 찌고 나니 브이넥이 상당히 살이 쪄보이더군요.
    원래 몸에 비해 얼굴이 좀 넙적해서 목을 훤히 드러내는 걸 좋아했는데
    넓은 얼굴이 목까지 확장돼 보여서 요즘엔 셔츠 종류 많이 입고요.

    허리 날씬하고 얼굴 세련돼 보이신다니 허리 꼭 맞고 모던하고 심플한 옷 입으세요.
    근데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너무 배제하다보면 옷 입는게 재미가 없고 남들이 아무리 어울린다고해도 내 눈에 안 예뻐보이니 원래 스타일 하나는 놓지 말고 잘 섞어보시고요.
    화이팅!

  • 23.
    '20.6.11 11:25 PM (1.225.xxx.117)

    가방은 생루이나 피코탄 같은거 시크하게 드세요

  • 24. sp
    '20.6.11 11:29 PM (221.140.xxx.230)

    네 저는 주로 허리 쫙 졸라매서 선을 높게 올려주는게 비율상 좋더라고요
    저도 이제 에스닉 때려쳐야겠어요
    며칠 전 상가집에 갔는데
    친구들이 와~ 하는거 있죠. 간만에 각잡힌 옷 입었더니..
    평소에 좀 그렇게 입구 다녀라! 그러더라고요.
    제가 심하게 내츄럴=후즐근 했나 봅니다

  • 25. sp
    '20.6.11 11:31 PM (221.140.xxx.230)

    문제는요, 제 금액대에서 색이 정말 이쁘게 빠지질 않으니
    저도 무채색을 베이스로 사는데,
    피부색이 어두우니 너무 칙칙하더라고요.
    윗분들 조언대로 저도 dkny든 뭐든, 조금 주고 사야겠어요 이제.
    아 진짜 코딱지만한 내 월급으로 대체 뭘 살 수 있을까

  • 26. ....
    '20.6.11 11:36 PM (112.144.xxx.107)

    댓글 중에 명언 있네요.

    나이들수록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지 말고
    내게 어울리는 옷을 입어야 한다고 하네요 22222
    패션의 완성= 월급이다 22222

    이 말들 진리에요.
    남이 뭐라하든 내 눈에 예쁘면 그만이라는 주의가 아닌 이상
    나이들수록 내 나이와 외모에 어울리는 옷으로
    가격대가 좀 있는 걸 입어야 하는 것 같아요.

  • 27.
    '20.6.11 11:40 PM (118.217.xxx.13)

    에스닉, 빈티지풍 좋아하신다니까
    일단 떠스데이 아일랜드가 떠오르네요
    젊은 애들이 입어도 별로던데 우리 나이엔 좀 추레해보일듯해요ㅠㅠ

  • 28. ...
    '20.6.11 11:50 PM (125.132.xxx.90)

    저 옷 잘사고 잘입는다는 소리 듣는데요
    무조건 브랜드 맞춰입어요
    브랜드 내에서 믹스매치하세요
    이제 에스닉은 버립시다

  • 29. 아이가
    '20.6.11 11:50 PM (210.117.xxx.5)

    초1되서 백화점 한매장에서 12벌샀어요.
    금액도 삼백이나오고.
    매니져가 추천하는거로 샀는데 저랑도 잘어울리고
    이옷저옷 서로 잘어울리게 코디해주다보니
    엄마들 사이에서 세련되게 입는다고 이야기가 나왔어요.

  • 30. 이것이
    '20.6.12 12:36 AM (218.238.xxx.34)

    정답요.
    나이들수록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지 말고
    내게 어울리는 옷을 입어야 한다고 하네요 3333
    패션의 완성= 월급이다 33333

    저 마르고 키는 작은편(159) 인데 각진어깨에 일자 몸매에 뼈대 가늘어서 키가 컷으면 좋았을텐데요.ㅠ.
    말랐는데도 한복입으면 머슴같아보이는 몸매요.

    그리고 얼굴도 흰편이어서 꽃무늬같은것도 잘어울리는줄 알았죠.
    택도 없었다는걸 이제아 알고 무늬옷들 죄다 내다버렸어요.
    그리고 소매 봉도 다 내다버리구요. 어깨 깡패가 아니라 무적로보트 어깨되더군요.

    저는 띠어리나 클럽모나코 산드로 마쥬등에서 고르는게 실패확률이 적어요.
    지난해에는 감정 기복 심했을때라서 위에 브랜드들이 넘나 심시매서 타라자몽서 온갖 화려한 색깔과 꽃무늬 잔뜩샀는데 옷장 한가득 차지하고 감정기복 심할때 꺼내서 입고 맥주한잔용합니다.

  • 31. ㅋㅋㅋㅋ
    '20.6.12 12:39 AM (180.65.xxx.173)

    농활분위기 아 웃겨요

  • 32. ㅋㅋㅋㅋ
    '20.6.12 12:41 AM (180.65.xxx.173)

    근데 보통 옷을그지같이 입어도 상처받을까봐 얘기를 안해주는거같아요 그래서 내가 입은옷이 어울리는지아닌지 도통 알수가없음

  • 33. 진짜
    '20.6.12 12:43 AM (221.140.xxx.230)

    옷장을 열면 죄다 그지같은 옷 뿐
    게다가 미국에서 사입고 온건 더함

  • 34. ㅇㅇ
    '20.6.12 1:37 AM (39.7.xxx.246) - 삭제된댓글

    당연히 미국 옷은 그지같죠... 공감해요

  • 35. 예전에
    '20.6.12 4:16 AM (39.7.xxx.172)

    댓글 주렁주렁 달렸던 82 패션 조언글에 얼마전 한혜연이 한 말이 있었죠. "실루엣이다."
    그 실루엣 어떻게 균형을 맞추는지,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퍼스널 컬러)은 어떻게 찾는지 등 주옥같은 조언이 많았는데 다 지우셨더라구요. ㅜㅜ

    저도 위에 패션은 월급이다란 말에 동의합니다. 나이들수록 소재와 디테일 빨을 많이 타요. ㅜㅜ

  • 36. ....
    '20.6.12 9:57 AM (121.100.xxx.27)

    에스닉, 빈티지를 다 갖다버리셔야.....
    무채색 소재 좋은 심플한 옷으로 입으세요.

  • 37. ....
    '20.6.12 9:26 PM (39.124.xxx.77)

    일단 패완몸도 맞구요..
    근데 색상도 굉장히 중요해요..
    예전에 쿨톤윔톤해서 어울리는 색상찾는 강좌 들은적 있는데요..
    진짜 안어울리는 색을 매치하니 정말 얼굴이 죽상이 되더라구요.. 어둡고..
    그반면 저에게 어울리는 색을 입으니 얼굴이 살구요..
    그런 색을 먼저 알아야 하고
    자신의 체형에 어떤 옷이 맞는지도 봐야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980 이기적이고 게으른 남편 두신 분들 . . . .. 10:01:17 48
1676979 고양이 털알러지 ㅠㅠ 공기청정기 추천부탁드려요 고양이 10:00:23 31
1676978 이별극복 고통 어떻게 ...... ㅂㅂ 09:59:36 86
1676977 책정리 순서 아시는분께 질문드려요. 1 도서관 09:56:26 98
1676976 올해 겨울은 추위가 안 오네요 6 온난화 09:55:09 438
1676975 중국팔이로 작전을 바꿨나보네요 14 아짐 09:51:11 394
1676974 똑똑한 사람들이 많은 82에서조차 가짜 뉴스가 10 .. 09:50:11 415
1676973 직업전문학교 괜찮은곳이 09:50:07 77
1676972 얼마만에 이리 푹잔건지.. 3 꿀잠 단잠 09:49:02 208
1676971 정선 맛집 알려주세요 1 00 09:47:45 136
1676970 윤 ᆢ지금 심경은 ? 11 09:42:27 941
1676969 포근한 극세사 이불 추천좀 해주세요 1 ... 09:42:10 113
1676968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 여쭤요. 4 ... 09:36:10 313
1676967 남편은 외모때문에 대접받는 거 같아요. 저는 반대고요 29 외모? 09:34:54 1,682
1676966 ㄷㅇㅅ 어묵 나무꽂이 안전할까요?? 2 .... 09:23:43 593
1676965 정기예금 4.2% 있던데요. 3 .. 09:23:08 2,110
1676964 빌보 마누아 시리즈 5 결정장애 09:22:48 515
1676963 미국도 아주 뛰어나야지만 의대 갈수 있나요? 15 ㅇㅇ 09:21:10 1,511
1676962 거의 프랑스혁명 느낌입니다 9 ........ 09:19:15 1,514
1676961 윤 구속기간 끝나면 어디로 가나요? 7 99 09:16:51 1,162
1676960 尹측, 공수처 조사거부…"어제 충분히 얘기…오후 안 나.. 12 123 09:16:11 1,791
1676959 길 미끄럽나요? 1 서울 09:14:28 309
1676958 홈쇼핑 무선고데기 써보신분 좋은가요? 1 ... 09:13:50 215
1676957 공수처 윤석열 담당검사 14 누구야 09:13:36 2,459
1676956 유튜브가 안꺼지는데 3 혹시 09:12:51 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