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맏며느리감;의 정의가 뭐에요?

루트 조회수 : 7,992
작성일 : 2020-06-11 16:14:19

제가 엄청 듣습니다.

맏며느리 감이라는 소리가..무슨 뜻이에요?


기분나빠요...

일복 많고. 그 일 꾹 참고 다하게 생겼다는 뜻으로 들려서요 ㅎㅎ

왜냐면 엄마가 맏며느리인데 집안일이 어마어마 하게 많으셨거든요...


특히 40대, 50대 아줌마 아저씨들이 엄청 많이 하세요.

어떤분은 지금 김정은 부인? 닮았다고 그런위치 하면 잘할거 같다는 소리까지 들었네요;;;



IP : 119.196.xxx.13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ㄷ
    '20.6.11 4:14 PM (223.62.xxx.213) - 삭제된댓글

    맏며느리감..

  • 2. 둥글둥금
    '20.6.11 4:15 PM (121.133.xxx.137)

    모나지 않고 순둥하게 생겼나보네요
    기분나쁘면 개무시하면 됨요

  • 3. ㄴㄷ
    '20.6.11 4:17 PM (223.62.xxx.213) - 삭제된댓글

    요즘은 좋은 소리 아니지요
    남의 집 살림꾼 같이 군소리안하고 일 잘하게 생겼다는 뜻
    그냥 인상 후덕하게 보인다는 소리구나 하고 마세요

  • 4. ..
    '20.6.11 4:17 PM (175.213.xxx.27)

    저두 기분나쁘게들려요. 일잘하게 생겼다는거죠.

  • 5. ㅇㅇ
    '20.6.11 4:17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대찬성격이면서도 좀 둥글둥글해서 불쾌한 상황이나 힘든 상황을 좀 부드럽게 넘어가는 사람들한테 그런 말 하죠 거기에 외모까지 좀 둥글둥글~ 한 사람한테~~~ 저도 자주 들어요 그럼 전 말하죠. 저는 성격 못되먹어서 시어머니 찜쪄먹을거라 안될걸요~~???ㅋㅋㅋㅋㅋ

  • 6. ㄴㄷ
    '20.6.11 4:17 PM (223.62.xxx.213) - 삭제된댓글

    요즘은 좋은 소리 아니지요
    남의 집 살림꾼같이 군소리 안하고 일 잘하게 생겼다는 뜻
    그냥 인상 후덕하게 보인다는 소리구나 하고 마세요

  • 7. ㅇㅇㅇ
    '20.6.11 4:20 PM (59.27.xxx.224)

    젊은 사람들은 듣기싫어하는 말인데
    나이드신분들은 칭찬의말로 한다는ㅠㅠ

  • 8. ............
    '20.6.11 4:20 PM (59.13.xxx.177)

    팩폭날립니다
    일단 세련되지 못하고(시골스타일?) 날씬하지도 않고...
    일잘하고 할말 못하고 뭐든 잘먹을거 같고 뭐 그런거죠...ㅠ.ㅠ

  • 9. ..
    '20.6.11 4:20 PM (220.118.xxx.5)

    요새 맏며느리 그런게 어딨다고 그런 말을 ㅋ
    내 인상이 좋구나 그렇게만 듣고 마세요.

  • 10. ...
    '20.6.11 4:22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약간 동글동글하게 생겼나봐요 ..근데 뭐 어떻게 하겠어요 .. 그냥 흘러들어야지..

  • 11. 당연히
    '20.6.11 4:23 PM (58.231.xxx.9)

    듣기 싫죠. 상대방은 칭찬이랍시고 했겠지만
    차라리 여우같단 말이 낫지
    요즘 맏며느리감 이란 말이 칭찬인가요.
    일 잘하고 희생적이고 무던한 맏며느리 역할을
    누가 바라나요. 한 삼십년 전쯤 칭찬이네요.

  • 12.
    '20.6.11 4:29 PM (175.223.xxx.25)

    NO 못하고 시키는대로 할 꺼같음

  • 13. ㅇㅇ
    '20.6.11 4:30 PM (175.196.xxx.140)

    요즘 듣기 힘든 말인데 꼭 나쁜 뜻은 아닐 거예요.
    후덕하고 원만한 성격, 뾰족한 성깔 없음, 그러나 마냥 사람좋고 바보같으면 맏며느리감이 아니죠. 부잣집 맏며느리는 거느려야 하는 아랫사람도 많고 모셔야 할 윗사람도 많고, 일도 똑부러지게 잘 하고 인간관계도 잘 맺고, 경제관념도 잘 잡혀 있어 사치 안 하고 그렇다고 너무 거지같이 하고 다니지도 않고. 암튼 옛날 사람들이 좋아했던 여성의 이미지인데 요즘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좀 많이 노티 나죠.
    근데 김정은 부인을 연상시킨다니 미인이실 듯 ㅋㅋ

  • 14. 후덕
    '20.6.11 4:31 PM (118.176.xxx.78)

    후덕하고 일잘하게 생겼다는뜻요

  • 15. ..
    '20.6.11 4:33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통통하고. 굳은일 시키면 고분고분하게 묵묵히 잘 할거 같다

  • 16. 맏며느리감
    '20.6.11 4:33 PM (211.214.xxx.62)

    이라해도
    맏며느리감 아니라해도 다 기분 나쁜
    불편한진실.

  • 17. ,,,
    '20.6.11 4:35 PM (112.157.xxx.244)

    너그럽고 음식잘하고 부지런하고 노인 공경하고 아랫사람 품어줄것 같은 사람이요

  • 18. ..
    '20.6.11 4:37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노인들한테 맏며느리감 소리 들을바엔 차라리 싸가지없다라는 소리가 더 좋아요

  • 19. ....
    '20.6.11 4:37 PM (221.157.xxx.127)

    궂은일 다 도맡아 하고 싫은 소리 안하고 순하고

  • 20.
    '20.6.11 4:48 PM (58.231.xxx.5)

    60대 이상 노인이 하신 말이라면 나름 큰 칭찬으로 하신 걸 겁니다.
    일잘하고 이런 것보다 아랫사람을 잘 포용하는 덕있고 너그러운 사람이란 뜻이지요. 큰 살림도 줏대있게 잘 해나갈만큼 능력도 있어 보이고요.

  • 21. 건강
    '20.6.11 4:53 PM (121.139.xxx.74)

    아들 낳게 생긴 튼튼한 몸(이건 그냥 제 생각)
    모나지 않고 뾰족하지 않은
    수더분한 성격..
    칭찬인듯 합니다

  • 22. ㅇㅇ
    '20.6.11 4:55 PM (220.119.xxx.137)

    몸이 튼튼하다: 궂은일 도맡아 해도 안쓰럽지 않다. 애 많이 낳아도 알아서 건사 잘 할 것 같다.
    얼굴이 순둥하게 생겼다: 궂은일 도맡아 시켜도 별 말 안하고 꾹 참고 인내할 것 같다.

  • 23. wii
    '20.6.11 5:11 P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

    칭찬이죠. 종부나 맏며느리하면 성품이나 인품이 무던하고 넉넉하다로 들려요. 든든하고 믿음직하고 일도 잘 할 것 같고 야무지고 주위 사람 포용할 거 같고. 그런 무던함과 체력을 가졌다는 건 어떤 삶을 살든 큰 자산이라고 생각해요.
    제 주위에 종가집 손녀들 중 종부로 가서 잘 사는 애도 있고, 그런 자리 선 들어와서 보던 애도 있어요.
    종부 할아버지가 이뻐하던 큰손녀였는데 명문가 종부 자리 선 들고 왔다고. 할머니 싸고 누워 반대하셨대요. 본인이 굉장히 잘해서 집안 일으킨 분이었는데도 손녀가 하는 싫다셨고요. 그 동생은 연애결혼했다 바로 깨지고 재혼을 종가집하고 했어요. 엄청 대를 이어가는 종부는 아니어서 가서 날아다니면서 잘 하고 산대요. 그 동생은 오히려 우리 종손녀 그런 소리 언니에 밀려 못 들어봐서 자기는 좋다고 할만하다고 한대요. 월급도 준다고. 시댁이 부자이기도 하고요.
    시대 착오적일 수는 있어도 그분들은 분명히 칭찬의 의미가 들어있는 거에요. 너 맘에 든다. 그런 뜻.

  • 24. wii
    '20.6.11 5:14 P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

    칭찬입니다. 성품도 무던해 보이고 품도 넓어 보이고 체력도 괜찮아 보이고 한마디로 너 마음에 든다.

  • 25. ...
    '20.6.11 5:22 PM (118.38.xxx.29) - 삭제된댓글

    중심이 잡혀있고
    아래사람 어느정도 잘다스리고
    둥글둥글하면서 또 너무 모나지 않은

  • 26. ...
    '20.6.11 5:23 PM (118.38.xxx.29)

    중심이 잡혀있고
    아래사람 어느정도 잘다스릴만큼 카리스마 도 있고
    둥글둥글하면서 또 너무 모나지 않은

  • 27. fly
    '20.6.11 5:33 PM (218.48.xxx.98)

    으아...너무 싫겠어요.ㅋ

  • 28. ㅇㅇ
    '20.6.11 6:14 PM (211.193.xxx.69)

    시댁 가족을 위해서 희생해줄 여자를 일컷는 말이죠
    시부모 공경하고 남편 내조 잘하고
    아들 순풍순풍 잘 낳고
    집안 대소사 잘 챙기고
    아랫사람 넉넉히 품어줄 줄 알고...
    얘야~~~너 이번 생은 우리 집안을 위해서 희생 좀 하다가 죽어라 ~~~이거죠
    아..너무 싫네요

  • 29. 신경쓰지마요
    '20.6.11 6:16 PM (203.128.xxx.35)

    제가 숱하게 듣던말인데요
    실상은 막내며늘이에요
    그냥 후덕하니 인상좋고 살림잘살거 같고 그럼 그럽디다
    근데 듣는 입장에서는 결코 칭찬이 아닌데....

  • 30. dlfjs
    '20.6.11 7:01 PM (125.177.xxx.43)

    요즘도 그런말 하나요

  • 31. 정리
    '20.6.11 9:05 PM (175.223.xxx.115) - 삭제된댓글

    송가인 스타일

  • 32. 호구
    '20.6.11 10:36 PM (115.21.xxx.164)

    잡고 싶다라는 말이에요 자기 딸은 절대 안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969 교회다니시는데 내향적인 분들 어느정도 교회 참여하세요? .. 09:04:51 25
1676968 전세계적으로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경우 ㅇㅇ 09:03:25 130
1676967 석열이 오후 조사도 안나간다네요 ㅋㅋ 16 ㅇㅇ 08:56:29 965
1676966 치아교정 후반부인데 신기해요 3 ... 08:53:59 420
1676965 1/16(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50:58 79
1676964 중앙-美국무부 "한국, 시험 앞에서 민주적 토대 강인함.. 6 .0. 08:50:40 474
1676963 독감 증상에 기침만 지속도 있나요? 1 ... 08:50:33 139
1676962 미혼남, 돌싱녀 결혼한다면 미혼남부모쪽에서 반대할까요? 13 리리 08:45:05 611
1676961 삶은달걀을 찬물에 얼만큼 담구어 놓으면 되나요? 11 삶은달걀 08:44:15 577
1676960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6 .. 08:43:53 749
1676959 尹 측, 계엄 포고령 1호 김용현이 옛 문구 잘못 베낀 것 6 문화일보 08:43:30 691
1676958 윤내랑수괴찍은 주부들 부흥회중 6 노답아 08:39:28 813
1676957 3평 구치소 독방서 첫밤 보낸 尹…경호처도 따라 들어가 '구금경.. 16 123 08:39:11 1,382
1676956 고기리쪽 고기 맛난집소개해주세요 1 llll 08:38:06 184
1676955 박시백 조선왕조실록.. 결정장애 ... 08:37:13 233
1676954 정기예금 1년정도 어디에 넣을까요? 7 예금 08:37:09 642
1676953 전 직장 괴롭힘.. 자꾸 떠오르는데요 맺힌거 좀 내려놓을 방법없.. 5 .. 08:36:25 384
1676952 [단독] 권영진, 체포 직전 尹에 "정말 의원 끄집어내.. 6 ㅇㅇ 08:33:50 1,756
1676951 차를 바꾸려는데 우리집 수준에 맞나 싶어요. 22 고민 08:30:39 1,298
1676950 썩렬이 맥이는 변호인단.ㅋㅋㅋㅋㅋ 8 탄핵지름길 08:29:22 1,961
1676949 우리아이가 중국인 화교가 아니라서 16 자국민 08:28:17 974
1676948 중앙지법이 전속관할이라는 것은 그릇된 주장 3 ㅅㅅ 08:26:36 336
1676947 남자 동창들 만났는데 11 .... 08:26:21 1,430
1676946 간만에 꿀잠~ 2 !!! 08:22:46 212
1676945 마음이 울컥해지는 정작가님의 키세스 그림 10 정우열작가님.. 08:16:55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