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nfp-에니어4유형 모여볼까요

ㅇㅇㅇ 조회수 : 2,974
작성일 : 2020-06-11 12:59:46

아래 비슷한 mbti 글도 있어서

같은 족속들 어떻게 사시나 궁금합니다.


enfp이면서도

4유형(3번 5번 날개 다 쓰는데 젊을땐 주로 3을 쓴듯)

현재 1유형 남편과 결혼

7유형 첫째와 2유형 둘째와 삽니다

집이 아주 난장판...겹치는 캐릭터가 없어요


학창시절 개그맨 하라는 얘기 수없이 듣고

오락부장 도맡이 했는데

40후반인 지금 세상 진지.

혼자 정의,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이 뭘지 눈물로 기도-,.-;;

내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이 거의 없는거 같아서

또 우주의 고아같은 기분도 자주 느끼고.

어떨땐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같기도,

어떨땐 완전 자기 중심적인 사람 같기도 해요.

내면에 깊은 외로움과 슬픔이 있습니다.


외국어에 능해서 현재도 관련 업무를 맡기도 하고 있고

예체능을 사랑해서 동네 체능인으로 유명해요.

어릴때는 동네에서 피아노 제일 잘치는 애로 유명했고

예고 가려다 집안이 망해서 관뒀고요.

이거저거 엄청 배우고 쑤시고 다녔고 싫증 잘내고요

절친 한 두명 있고 나머지 두루두루 친합니다.


장점은 사람 귀한 줄 안다

단점은 뭐든 오래가기가 힘들다(1번 남자 만나서 조금 교정됨)

현재 어렵게 재취업 했는데 3개월 지나니 조직의 단점이 너무 잘보여서

맨날 언제 때려칠까 고민하며 버티는 중


어떻게 사십니까~~ 자기 보고 해주세요.


IP : 221.140.xxx.23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20.6.11 1:10 PM (180.229.xxx.235)

    저 엔프핀데 적응력이나 일머리는 있는데 끈기가 없어요. 혼자 불타올랐다가 시간지나면 다 그만두고싶어져요...ㅜㅜ 나이먹고보니 그때 좀만 참았으면 이렇게 안살텐데 싶은게 너무 많네요

  • 2. oooo
    '20.6.11 1:15 PM (14.52.xxx.196)

    제가
    entj 와 estj 딱 중간인데
    enfp 딸이랑 사는거
    너무너무 힘듭니다

    제 눈에는
    오늘만 사는애처럼 보여요 ㅋㅋ
    어찌나 자기감정에 충실한지 ㅎㅎ
    하고싶은거 하고 사는게
    부럽기도 하지만요

  • 3. oooo
    '20.6.11 1:17 PM (14.52.xxx.196)

    윗댓글에 추가하자면

    아이는
    예체능 전공입니다
    아주 딱 맞아요 ㅎㅎ

  • 4. .......
    '20.6.11 1:19 PM (121.163.xxx.101)

    저 enfp 인데.. 오락부장은 안했는데 줄곧 반장했어요. 투표로 뽑았는데 애들이 저를 좋아하더라구요.. 왜인지는 그땐 잘 몰랐어요. 어디 가나 주로 듣는 말이 성격좋다.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그래서 남사친 여사친이 많았어요. 그런데 enfp 들은 느끼겠지만 자기만의 고독과 혼자인듯한 게 있고 그 인기란게 어느 순간 확 가라앉을 때를 경험해본 적이 있다보니 언제든 약간의 불안감이 있어요
    남편과 자녀들은 희안하게도 다 IN으로 시작해요.. 남편이 저랑 반대인데 성격적으론 좋은 합이래요. 실제 제가 좀 실증을 잘내고 인내심이 부족한데 이상하게 남편은 그냥 공기같이 너무 반대되는것같지만 살아지는듯해요. 저는 직장 다니는데 초반에는 여러곳 옮겨다니다가 지금은 어느정도 정착인데 조직의 단점을 항상 빨리 알게되서 늘 들썩거려요.. 늙다보니 이제 옮기는게 귀찮아서 그런거같아요.

  • 5. ㅇㅇㅇ
    '20.6.11 1:23 PM (221.140.xxx.230)

    저도 예체능에 대한 욕구가 있어요
    예술을 할걸..춤을 출걸..체대를 갈걸..이런거요.
    그러나 막상 하게 되었다라면 그 면벽수련의 시간을 못견뎠을것 같기도 해요.--;;

    복병인 것은 adhd 성향이 있어서
    관심없는 일에 있어서(주로 행정과 회계) 일머리가 너무 떨어집니다
    관심있는 분야에서는 두각 나타내고요.
    그래도 40 중반 넘어가니 내 자신을 좀 받아들이게 되더라고요.

    enfp 따님 두신 분...고생하셨습니다.-,.-

  • 6. ㅇㅇㅇ
    '20.6.11 1:25 PM (221.140.xxx.230)

    춤 췄으면 제일 행복했을거 같아요
    아주 뼈가 쇄할때까지 진을 빼는걸 좋아하거든요
    운동중독증도 좀 있는데
    끝까지 밀어부칠 때 만족감이 커요
    다른 일에서는 별로 안그럼...

  • 7. 아큐
    '20.6.11 1:25 PM (221.140.xxx.230)

    밀어붙일 때

  • 8.
    '20.6.11 1:26 PM (175.223.xxx.38)

    어렸을 적 체육인과 예술인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지금은
    동네 체육인으로 살고 있슴다.
    항상 첨은 불타오르고 적응력 짱인데 끝을 본 적이 없네요 ㅜㅜ
    남들 모르는거 찾아내서 혼자 즐기고, 대중화되면 싫증 나고
    지금은 애둘 아줌마인데 아직도 특이하다는 말 많이 들어요.
    제 신조가 눈에 안띄고 조용히 즐기자인데 아이들 눈치보며 평범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슴다 ㅎㅎㅎ

  • 9. 네네
    '20.6.11 1:28 PM (221.140.xxx.230)

    시작은 창대한테 끝이 좀 미약..하죠

    그래도 인생을 길게 멀리서 보니깐
    저도 좋아하는 건 계속 붙잡고 가더라고요
    저의 경우 그것이 외국어와 운동(또는 댄스)

  • 10. 부연
    '20.6.11 1:32 PM (221.140.xxx.230)

    내 성격이 성장과정에서 연유할까 궁금증이 있어서 부연설명하자면

    저에게는 '버림받음'의 이슈가 있어요
    실제적으로도 어릴 때 그런 일들이 있었고요
    그래서 그런지 저도 아웃사이더들에 대한 마음이 계속 가지고 있고
    배제됨, 외로움, 버려짐이 건들여지면
    깊은 늪으로 빠지기도 해요.
    그게 내 마음의 기본 정서인것 같아요.
    진한 슬픔과 외로움.

    다른 분들도 그러시는지 궁금해요

  • 11. 인프피
    '20.6.11 1:38 PM (180.70.xxx.144)

    제동생이 enfp라 반가워서 들어왔습니다 ^^ 전 인프피지만..
    원글님 댓글에서 느껴지는 찐 엔프피의 향기~!
    제 동생을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해요
    원글님 인기 많으시지 않나요? 가는데마다 사람들이 들러붙고 우리 언제
    봐? 이런다든지.. 반면 원글님은 그런거 귀찮아 하시지만 티 안내고 잘해주구요. 엔프피는 사람을 잘 끊어내지 않고 마음에 안들어도 에혀 내가 이해해줘야지~ 이러면서 참아주는것 같아요. 타고나길 호감형으로 타고났는데 끊어내지도 않아서 인복이 많죠

    흥이많고~전 동생이랑 있으면 이런 기분이 들어요. “아~ 그래.. 맞아.. 인생은 이렇게 즐겁기도 한 거였어!” 그래서 동생이랑 있으면 좋아요. 우유부단 끈기없음을 단점으로 드는 사람들도 많은데 장점(인성 흥 호감형)이 워낙 강력하다 보니 회사에서 적응 참 잘하더라구요. 인싸~~!!! 엔프피의 인싸력 너무 부럽습니다.
    어릴 땐 제가 주로 동생한테 상담 많이 했는데 (언니 너무 예민하다고 답답해하면서도 다정하게 들어줌) 커서는 반대가 되었어요.
    화장품이랑 옷에도 관심 많아서 맨날 사진 보내서 ‘언니 1,2,3,4 빨리 골라. 다 똑같아보여.. 아 조금씩 달라 그니까 느낌으로 빨리 골라.’ 이런거 폭탄으로 보내고 ㅋㅋㅋㅋ 안꾸미고 그지같이 다니는 언니 안타까워하며 안 쓰는 화장품 많이 저한테 주죠. 만날 때마다 언니.. 좀 꾸미고 다녀.. 이래요. 다정함이 베이스여서 안타까워서 하는말이라 기분 하나도 안나쁨
    작심삼일이라 해도 나름 직장에서 일도 열심히하고 책임감도 있어서 잘 살아남습니다. 일단 사내정치에서 편이 워낙에 많으니깐 적응력 갑~!!
    엔프피.. 너무 매력있고 따뜻한 돌고래같은 캐릭터들..다정한 사람들~

  • 12. 인프피님의
    '20.6.11 1:43 PM (221.140.xxx.230)

    "제 동생을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해요"이란 글에 왜 내 눈물이 핑돌까요~
    두 분의 자매애가 부럽습니다.

  • 13. 인프피
    '20.6.11 1:44 PM (180.70.xxx.144)

    그리고 흥부자들이어서 춤출 때도 끝장날 듯이 추고 잘 놀잖아요
    121.163님 댓글도 공감되구요 “왠지 너랑 있음 마음이 편해” 제마음도 그래요. 동생이 이사님이랑도 친한데 (인프피로선 이사님이랑 친할수도 있다는게 상상도 안됨. 저에게 상사는 마냥 불편하도 무서운데 ㅠ엔프피 이 인싸들...) 그분도 인프피래요. 제가 그래서 “그분이 왜 너 좋아하는지도 알겠다”고 말한 적도 있고..
    오늘만 사는 아이같다는 분 댓글도 공감돼요. 부모님이 동생에게 자주 하는 말이라 ㅎㅎㅎ

  • 14. infp
    '20.6.11 1:47 PM (180.81.xxx.89)

    행정 계산 회계 복잡 .................... 정말 싫어해요

  • 15. 검사는
    '20.6.11 1:48 PM (211.201.xxx.28)

    어디에서 하는거에요?
    관심없이 살았는데 해보고 싶어요.
    나도 날 잘 모르겠어요.ㅠㅠ

  • 16. 인프피
    '20.6.11 1:50 PM (180.70.xxx.144)

    검사는 여기요 한글로 바꿔서 해보세요
    https://www.16personalities.com/

    그런데 원글님 댓글 읽으니 마냥 밝아보여도 안에 버림받음의 이슈가 있군요ㅠ 어쩐지 동생이 자기는 군중속의 고독이라고 가끔 말하던데...

  • 17. 글에서
    '20.6.11 1:56 PM (222.234.xxx.223)

    7번의 향기가..

  • 18. 네 맞아요
    '20.6.11 1:59 PM (221.140.xxx.230)

    어릴 때 7번처럼 살았어요
    에니어 카페에 가봐도
    4번 중에 7번 성향 enfp인 분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흑백같은 4번과 7번 성향이 어떻게 있나..싶은데
    그 밝음의 끝과 그 다크함의 긑이 궁극으로 통하는 듯 싶어요.

  • 19. 댓글
    '20.6.11 2:09 PM (211.214.xxx.62)

    보며 감탄하는 엔프피 한명 더요.
    구구절절 제 얘긴줄 알았어요.
    예체능학교대표 저구요 반장학습부장미화부장 등등 너는 못하는거 뭐냐 소리 듣고
    남앞에 나서는거 은근 좋아하고 춤생춤사댄싱퀸.
    반짝반짝 아이디어는 많아서 하나를 보면 막 그림이 그려지고 스토리가 줄줄 나오는데
    딱 거기까지. 그이상을 진득하게 못해요.
    직장도 오래 못다니고 결국 나의 길은 예술이었는데 집에서 미술안시켜준거
    한으로 남아 있고요.
    다들 절 좋아하고 속얘기 털어놓는데
    정작 저는 부담스러워 서서히 멀어지고.
    한때는 상담체질인가보다하고 기웃거렸는데
    그 무거움을 못견디겠어서 그냥 사람들 이해하고 내안의 심리상담으로 만족.
    맘만 먹으면 적응력친화력갑 어디가나 인싸 두루두루 친하지만
    진짜 친구는 한두명이고 겉으로만 친한느낌이지
    속으로는 뭔가 허하고 겉도는 이질감이 있어요.
    나이들면서 사람에 치이고 엔터테인하는데 지쳐
    방방거리던 성격도 좀 죽고사람 많이 가려요.
    Infp나온적도 있는데 이건 원글님이
    얘기한 원초적 외로움과 고아같은 기분탓인것도 같구요.
    인생은 홀로가는 돛대다라는 생각을 기본으로
    갖고삽니다.
    변화좋아하고 시대흐름 잘 읽고 근데 실속은 없고
    다 바꿔도 나만 바꾸지말라는 둔하고 무던한 남편만나 살아요.
    자기가 안가진거에 끌린다는 말이 맞는거같아요.

  • 20. 아줌마
    '20.6.11 2:30 PM (1.225.xxx.38)

    넘웃겨요
    자기 성격 궁금해하고 모여보자는 유형은
    Enfp infp밖에없음 ㅋㅋㅋㅋ
    모여서 또 공감하고 서로 계속 댓글 달아주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Istj 이런 애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런거 안하더라구요 ㅋㅋ
    저도 e와 i 왔다갔다하는 enfp에요 ㅋㅋㅋㅋ

  • 21. 제딸도enfp
    '20.6.11 2:32 PM (14.33.xxx.174)

    14.52.xxx.196 님 저 완전 공감요.

    전 estj 형인데.. enfp딸과 안맞어도 너무 안맞아서.. 힘드네요.
    정말 오늘만 사는것같은..
    저희딸에게 제게 개그우먼 해보라고 해요. 관심받는거 너무 좋아하고 자유롭고 창의적이고..
    예술적인거 다 잘해요. 춤도 잘추고... 뭐든지 새로운 시작 너무 잘하는데 금방식고.
    정말 시작은 창대한데 끝이 미약한거 같은...
    다행히 영어랑 언어를 잘하니 지 밥먹이는 할거 같긴 한데.. 제 기질로는 이해하기 힘든 삶의 방식을 사는지라..

    제 딸을 사랑하지만, 기질이 달라도 너무 달라서 참 힘드네요. 물론 저희애도 힘들겠죠???

  • 22. oooo
    '20.6.11 2:32 PM (14.52.xxx.196) - 삭제된댓글

    저 위
    enfp 딸 둔 엄마입니다
    재밌어서 자꾸 댓글 달아요

    원글님 글이랑 댓글 읽으니
    또 생각하게 되네요

    그나마
    내가 분석적인 유형이라
    일찍이 딸의 재능을 알아보고
    예체능 밀어줬어요
    (춤과 노래 지칠때까지 추는걸로요 ㅋㅋㅋㅋ
    딸아 고마운줄 알아라~~)

    adhd 성향있다고 하셨는데
    제딸과 방정리 문제로 아직까지도 해결 안나는 상황이고요
    회계, 행정,계산 이런거 못한다 하셨는데
    근의공식 못외워 엉엉 울길래
    웃겨서 안아주고 수학 때려치라 했어요
    가끔 infp 성향 나온다 하셨는데
    생리전에 하도 ㅈㄹ을 떨어서 그때는 일부러 피해요

    학교다닐때 롤링페이퍼 같은거 하면
    온통
    고맙다. 개그맨해라 ㅋㅋㅋㅋ (성대모사는 또 어찌 그리 잘하는지 ㅎㅎ)
    거쳐간 알바자리 직원들이 회식때마다 불러대서
    초청받아 얻어 먹고 사느라 바쁩니다

    정확한 분석아래 계획세워 실천하는 완벽주의 엄마가
    계획따위 필요없이 하고싶은대로 사는 딸과의 동거는
    매우 어렵답니다

    야, 딸,
    너만 힘드냐?
    나도 힘들어

    그래도 귀여워요 히잉;;;;;

  • 23. 엄마가
    '20.6.11 2:45 PM (211.214.xxx.62)

    enfp인데 딸은 istj
    이것도 얼마나 힘든지 모르시죠.
    딸한테 혼나는 기분 진짜 별로고
    아이 자랄때 많이 부딪혔는데
    지금은 서로 다른거 이해하고
    서로 대단하다 추켜세우며 지내요.
    우리딸 든든하고 성실하고 멋지다.
    우리엄마가 다른집엄마처럼 꽉 막히지않고 답답하지않아서 너무 좋다 이렇게요.

  • 24. ooi
    '20.6.11 3:06 PM (223.62.xxx.209)

    애니어 유형은 예전에 했었는데 모르구요
    저는 i와 e 를 왔다갔다하는 유형인데
    신기하네요
    학창시절에 친구들이 제가 무슨 말만 하면
    재밌다 좀 개그 캐릭터였구요
    그런데 전 혼자 좀 상처 받기도 했어요 다른일로

    지금 취미로 계속 춤 하고 있구요 예술이랑,,
    회계 이런거 저도 안좋아해요 ㅎㅎ

  • 25. dddd
    '20.6.11 4:11 PM (125.128.xxx.60)

    enfp, 에니어그램4번은 자기자신한테 관심이 많아요

  • 26. ㅋㅋㅋㅋ
    '20.6.11 4:24 PM (110.70.xxx.209)

    원글님 찐 엔프피네요
    저는 인프피고 가끔 엔프피 됩니다
    제맘에 드는 일할때요 ㅋㅋㅋㅋ 그 일이 마음에 드는데 사람을 모아야 한다 그러면 엔프피모드로 그 기간 동안만 살다가 인프피로 돌아가요 ㅋㅋㅋㅋㅋ
    인프피 엔프피가 인간한테 관심도 많고 자기자신한테도 그래요~~
    엔프피는 대놓고 인간관계 잘 하는 유형이고
    인프피도 위축되지만 않으면 인간관계에 꽤 재능있죠(본인은 극구 부정하지만)
    글 재밌게 잘 봤어요~~!

  • 27. ....
    '20.6.11 6:07 PM (106.102.xxx.58) - 삭제된댓글

    Enfp, 3번 날개 4번,쌍둥이 자리,정유일주.
    세상 살기 힘들어요.
    산 속에 오두막 하나 지어놓고 그림이나 그리면서 살고 싶어요.

  • 28. song4moon
    '20.6.11 7:00 PM (220.76.xxx.152)

    공부는 어떠셨나요?
    저희딸 에니어그램 7에 enfp로 추정하는데..
    아직 3학년이라 어떨지 모르겠어요
    일단 지금보기엔 머리회전 빠르고 다재다능 하거든요
    인싸 맞고, 무엇보다 웃겨요
    저도 맨날 딸에게 개그맨 하라 합니다 ㅎㅎ
    Infp인 제가 보기론 너무 부러운 캐릭터

  • 29. 공부는 사바사
    '20.6.11 8:22 PM (223.38.xxx.159) - 삭제된댓글

    관심있으면 잘해요. 공부도 놀이처럼해요.
    동기 부여 안되고 관심없으면 때려죽여도 못해요
    점점 성적 올라서 고딩땐 강남 상위권찍었어요 전.
    과목격차 좀 있죠
    제가 부모님께 감사한거
    공부하라고 쪼지 않으신거.
    전 겉으론 오락부장이어서 다 저를 공부못하는 까불이라 생각.
    우등상이나 장학금받으면 다들 의왼데~하는.
    제가 공부 잘할때는 잘놀고 꽂혔을때에요.

    대학 졸업후 5년후 석사
    돌아와 돌연 결혼
    40넘어 박사 그것도 전공 바꿔서.
    중간에 실패와 뻘짓의 콜라보
    어차피 말리면 영혼 탈출하니
    그냥 알아서 놀고 실패하고 책임지게 냅두세요.

    부모 할일은 사랑해주고
    노는거 흐믓하게 봐주고
    하겠다는거 막지말고 좀 후원해주고...
    격려해주면 큰 힘 될거에요.
    특이한 부분이 있는 사람인만큼
    내면에 자기의심도 크거든요
    그래서 격려와 지지있으묜 자기 길 찾아가고 할거에요
    남의 길 절대 못가고 푸쉬당하면 돌아요 ㅎㅎ

    전 잡다하게 배우고 여기까지 왔는데 돌아보니 결론은:
    잘 놀았네. 많이 배우고 재미있었다. 그럼 됐지!
    대산 혁혁한 성과는 없음

  • 30. ....
    '20.6.11 8:29 PM (50.7.xxx.83)

    istj인데 이런거 왜 안해요..ㅎㅎ
    저도 이런거 디게 좋아해요. 사주 좋아해서 사주도 배우고
    좋아하는 것만 죽어라 좋아하고.. 비슷한 성향 꽤 있네요... ㅎㅎ
    제 주변엔 되려 enfp 이런 성향들이 남들한테 관심없고 제멋에 자유롭게 사는 스탈이라
    모여라 마라~ 이런거 안하더라구요.. ㅎㅎ

  • 31. 카라멜
    '20.6.11 8:58 PM (125.176.xxx.46) - 삭제된댓글

    게으른 istj엄마라 enfp딸키우는데 견딜만 해요 ㅋㅋㅋ
    맞는구석이 어찌 하나도 없는지 사이좋은 모녀인게 신기할따름
    서로 조금씩 참아주는?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꼬치꼬치 물어도 잘 대답해주는 딸도
    잔소리허고 싶어도 꾹꾹 참는 저도

  • 32. 카라멜
    '20.6.11 9:01 PM (125.176.xxx.46) - 삭제된댓글

    아참 내향형의 저는 외향형의 딸이 좋아요 걔도 저처럼 집콕만 하는 애였으면 전 숨막혔을거 같아요

  • 33. 공부는 사바사
    '20.6.11 10:25 PM (221.140.xxx.230) - 삭제된댓글

    관심있으면 잘해요. 공부도 놀이처럼해요.
    동기 부여 안되고 관심없으면 때려죽여도 못해요
    점점 성적 올라서 고딩땐 강남 상위권찍었어요 전.
    과목격차 좀 있죠
    제가 부모님께 감사한거
    공부하라고 쪼지 않으신거.

    전 박사까지 햇지만 범생 코스로 쫙 간건 아니고
    공부도 띄엄띄엄 하고, 전공도 바꾸고, 외국도 나갔다 오고..
    중간에 실패와 뻘짓의 콜라보
    어차피 말리면 영혼 탈출하니
    그냥 알아서 놀고 실패하고 책임지게 냅두세요.
    어릴땐 마냥 놀았는데 중년인 지금 공부할때가 젤 좋아요.
    최근에 박사 마쳤어요.

    부모 할일은 사랑해주고
    노는거 흐믓하게 봐주고
    하겠다는거 막지말고 좀 후원해주고...
    격려해주면 큰 힘 될거에요.
    특이한 부분이 있는 사람인만큼
    내면에 자기의심도 크거든요
    그래서 격려와 지지있으묜 자기 길 찾아가고 할거에요
    남의 길 절대 못가고 푸쉬당하면 돌아요 ㅎㅎ

    전 잡다하게 배우고 여기까지 왔는데 돌아보니 결론은:
    잘 놀았네. 많이 배우고 재미있었다. 그럼 됐지!
    대산 혁혁한 성과는 없음

  • 34. 공부는 사바사
    '20.6.11 10:27 PM (221.140.xxx.230) - 삭제된댓글

    관심있으면 잘해요. 공부도 놀이처럼해요.
    동기 부여 안되고 관심없으면 때려죽여도 못해요
    점점 성적 올라서 고딩땐 강남 상위권찍었어요 전.
    과목격차 좀 있죠
    제가 부모님께 감사한거
    공부하라고 쪼지 않으신거.

    전 박사까지 햇지만 범생 코스로 쫙 간건 아니고
    공부도 띄엄띄엄 하고, 전공도 바꾸고, 외국도 나갔다 오고..
    중간에 실패와 뻘짓의 콜라보
    어차피 말리면 영혼 탈출하니
    그냥 알아서 놀고 실패하고 책임지게 냅두세요.
    어릴땐 마냥 놀았는데 중년인 지금 공부할때가 젤 좋아요.
    최근에 박사 마쳤어요.
    누구한테 떠밀려가 아닌 주도적으로 했던게 제 긴 가방끈의 비결.

    전 잡다하게 배우고 여기까지 왔는데 돌아보니 결론은:
    잘 놀았네. 많이 배우고 재미있었다. 그럼 됐지!
    대산 혁혁한 성과는 없음

  • 35. 공부는 사바사
    '20.6.11 10:29 PM (221.140.xxx.230)

    관심있으면 잘해요. 공부도 놀이처럼해요.
    동기 부여 안되고 관심없으면 때려죽여도 못해요
    점점 성적 올라서 고딩땐 강남 상위권찍었어요 전.
    과목격차 좀 있죠
    제가 부모님께 감사한거
    공부하라고 쪼지 않으신거.

    전 박사까지 햇지만 범생 코스로 쫙 간건 아니고
    공부도 띄엄띄엄 하고, 전공도 바꾸고, 외국도 나갔다 오고..
    중간에 실패와 뻘짓의 콜라보
    어차피 말리면 영혼 탈출하니
    그냥 알아서 놀고 실패하고 책임지게 냅두세요.
    어릴땐 마냥 놀았는데 중년인 지금 공부할때가 젤 좋아요.
    하고싶을 때, 하고싶은 만큼 공부 했던게 공부에 질리지 않았던 비결.

    전 잡다하게 배우고 여기까지 왔는데 돌아보니 결론은:
    잘 놀았네. 많이 배우고 재미있었다. 그럼 됐지!
    대산 혁혁한 성과는 없음

  • 36. ㅡㅡ
    '20.6.11 11:01 PM (58.176.xxx.60) - 삭제된댓글

    enfp 4번 쌍둥이자리
    예술가 입니다 ㅠㅠㅠㅠ
    삶이 힘들었지요
    특히 20후반,30대초반 거의 영화 여러편찍었고
    작업 아이디어는 넘치는데 완성을 못,안합니다
    요즘 박사로 전향해서 공부하니 차분해지고
    님편이 intj이고 싸우고 대화하며 논리력,말빨이 늘면서
    제가 자연스레 enfj가 됐더군요
    그 후 삶이 훨씬 편해졌어요...적어도 일의 우선순위는 알게되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619 제일 싫은 정치인 이낙연. 빨간당보다 더 싫음 1 푸른당 13:26:05 37
1681618 유시민이 하는 말은 너무나 옳다 .. 13:24:47 102
1681617 계엄을 하든 말든 자기 알바 아니라는 사람 1 ㅎㅇ 13:20:57 199
1681616 고 채 해병 묘역 찾은 이재명 대표 1 ........ 13:20:07 155
1681615 남편과 저는 웃긴데요 4 ........ 13:17:04 450
1681614 저는 왜이리 자식들 세상에 태어나게한게 아이들한테 미안할까요? 12 내가 13:11:01 789
1681613 요즘 중학생도 애플워치 많이 하나요? 4 ㅜㅜ 13:09:03 225
1681612 생활비 얘기가 나오길래. 1 ... 13:01:55 820
1681611 중증외상센터 보셨나요? 1 .... 13:01:00 725
1681610 조태용 국정원장의 '크루아상' 화법 2 .. 12:59:22 814
1681609 호주 교민이나 간호사 이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9 조언 12:59:21 326
1681608 미국에서 항공기 사고 났나봐요 5 ... 12:56:14 1,748
1681607 김무침 냉동 1 .. 12:52:59 180
1681606 자식 헛 키웠네요 11 어이가 12:52:56 1,560
1681605 모모스본점 사람 많겠지요? 2 혹시 12:45:29 609
1681604 왜 이렇게 엄마는 저하고 궁합이 안맞을까요? 16 12:44:14 979
1681603 이경규는 어떤 사람인 것 같아 보여요? 22 …. 12:40:39 2,261
1681602 멀어진 시댁... 8 ㅇㅇ 12:39:32 1,350
1681601 방가일보도 손절한 스카이 데일리 기사 공상과학소설.. 12:39:22 379
1681600 어제 유시민 홍준표 토론 어디서 볼 수 있나요? 1 ... 12:37:13 270
1681599 그램 중에서 뭘 사야할까요?? 신입생 노트.. 12:32:51 132
1681598 정치)쓴약인지 독약인지 구분할줄 아는 혜안을 가졌으면... 33 ㅇㅇ 12:29:34 661
1681597 롯데월드 같이 갈 사람 있었으면 좋겠네. 3 LT 12:28:56 648
1681596 led 조명 잘 아시는 분 조명 12:25:19 138
1681595 전자렌지나 오븐에 내열유리 그릇들... 6 쫄보 12:23:07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