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지웁니다
생각도 못하게 너무 버럭하는 댓글보고 놀랬네요
맘충, 성관계 얘기까지 나올얘긴가요.
그분들
육아해보신분들 맞는지..참
그래도 좋은 글로 위로 해주시고
마음으로 공감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글 지웁니다..
1. 토닥토닥
'20.6.10 3:38 PM (211.243.xxx.211)시터이모님 시간을 늘리시던지 아님대신에 가사 도우미를 쓰시던지 둘중 하나 하세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건 그냥 쓰시는게 좋아요2. ...
'20.6.10 3:39 PM (124.58.xxx.190)어쩌겠어요..
지가 좋아 낳아놓고 키울땐 왜 엄마 찾냐고 하면 할말 없는거죠.
올려다 보면 한이 없더라구요.3. ㅇㅇㅇ
'20.6.10 3:40 PM (122.38.xxx.210) - 삭제된댓글요즘 사람들은 부모님은
아프면 요양원 요양병원
외치면서
바라는건 끝도 읍네 ㅜ
자기 자식 하나 키우면서도 징징징4. 에휴...
'20.6.10 3:41 PM (14.52.xxx.225)좀만 참으세요.
아이 기관 갈 때까지 프리랜서 쉬시면 안되나요.
방법을 좀 찾아보세요.
귀찮게 하는 시가가 없는 것도 차라리 장점이라 생각하시구요.5. 시모가
'20.6.10 3:42 PM (58.150.xxx.34)거기에다 시집살이까지 시키면 그걸 또 징징댈거면서
자기 자식 키우는 걸로 독박육아라니6. ..
'20.6.10 3:42 PM (223.62.xxx.86)남편도 독발벌이하느라 매일출장에 일분일초도 못쉬니
더 불쌍하네요.7. 음
'20.6.10 3:43 PM (45.64.xxx.125)아기가 몇개월이세요?
그때 정말 힘든것맞아요ㅜㅜㅜ
힘내세요..8. 음
'20.6.10 3:44 PM (218.238.xxx.2)힘든건 이해하지만 독박육아??
자기아이 자기가 키우는거지 안그래요?
아이 커보세요 그나름대로 또 얼마나힘든지모릅니다
지금 코로나때문에 다큰 아이들인데도 학교안가서 엄마들 전부 밥해대드라 감정컨트롤안되고 시체처럼살아요 우울증 걸리기 일보직전 .
시터라도 써요 돈도안쓰고 힘들다고 징징대지말고...9. ..
'20.6.10 3:45 PM (1.229.xxx.111)독박육아 라는 이 단어가 참 거부감이 드는 것 같아서 댓글들이 뾰족한가봐요 육아 힘들죠 ㅠㅠ 시터시간 좀 늘리세요 돈 몇십 더 쓰고 시간을 버는게 나아요 이 시기도 또 지나가요 화이팅
10. 좋은날
'20.6.10 3:45 PM (49.171.xxx.143)힘들겠네요. 도움을 줄 수 있는 주변인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니 헤쳐나가야지요. 남편에게도 힘든표시도 하시고 돈은 들겠지만 앞으로를 위해서 도우미시간을 늘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힘내세요^^
11. 아직
'20.6.10 3:46 PM (211.177.xxx.12)백일전인가요?
시터말고 가사도우미를 고정적으로 부르시고 밥먹을때 아기좀 안아달라고 하세요. 점심한끼라도 맘편히 제대로 드세요. 윗분 말씀대로 기관가는 돌정도 때까지 일을 쉬시든지요. 지금 이대로는 몸도 상하고 아기도 잘 못봐요.12. ..
'20.6.10 3:48 PM (211.201.xxx.105)제가 이웃이면 잠시라도 도와주고 싶네요 저도 이십여녀전 타지에서 밤낮바뀐아이 출장중 남편 너무 힘들었어요 소원이 저녁9시에 자고 6시에 눈뜨는거 하루만이라도 해보고 싶었어요 친정은 멀고 일을 하시고 시모는 농촌에 계시고 연세가 ㅠㅠ애 낳고 바로 마당쓸었다 하신분이라 ㅠㅠ돈으로 할수있는건 도움을 받으세요 돈은 천천히 벌어도 되요 엄마가 지치면 아가도 힘들어요 이 더운날 얼마나 힘들까 맘이 많이 아프네요 달달한것좀 드시고 어여 기운차리세요
13. ㅇㅇ
'20.6.10 3:49 PM (49.142.xxx.116)어우 전 진짜 이 육아에다가 독박 붙이는 이 세태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막 미치겠어요. 왜 낳았어요.......................................................
화투패도 아니고 자기가 좋아서 성관계후 애 낳아 키우는거에 독박 붙이고 싶으세요??????
독박썼어요? 누구한테요?14. ...
'20.6.10 3:49 PM (112.220.xxx.102)그넘의 독박육아
본인새끼 본인이 잘 키워야지
왜 부모탓을 해요
일 잠깐 쉬고 육아에 전념하세요15. ..
'20.6.10 3:51 PM (175.223.xxx.169)반찬 >> 사드시고
시터 주 1회 >> 주 3회로 늘리세요.
청소도우미도 주 2회 부르시구요.
돈 남는거 없이 쓴다 생각하시고 하셔야지 몸상해요.
한 2년 고생하시면 훨씬 수월해요. 힘내세요.16. 에고
'20.6.10 3:52 P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힘드시죠...과감하게 프리랜서 일 그만두세요
원래 맞절이하면 여자가 죽어나요 몸 생각하면 일 그만두고 아이만 보세요.17. 강아지는
'20.6.10 3:53 PM (39.7.xxx.3)자동급식기? 사주세요.
18. 이보세요
'20.6.10 3:54 PM (223.38.xxx.82) - 삭제된댓글위에 댓글들 왜이러지요?
여기 아줌마 사이트 아닙니까?
자식 낳아봐서 알잖아요? 저 시기가 얼마나힘들때인지
지자식 당연히 자기가 키워야지요.
남편이 눈꼽만큼도 안도와주니까 문제아닙니까?
애를 여자 혼자 낳았어요.
둘이 낳았는데 왜 여자만 독박으로 키우니까 하는말이지 않습니까? 정말 남편 죽여버리고 싶을때였어요.
남편 육아동참 안시키면 절대 몰라요.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워로좀 해주면 덧나요?19. 이보세요
'20.6.10 3:55 PM (223.38.xxx.82)위에 댓글들 왜이러지요?
여기 아줌마 사이트 아닙니까?
자식 낳아봐서 알잖아요? 저 시기가 얼마나힘들때인지
지자식 당연히 자기가 키워야지요.
남편이 눈꼽만큼도 안도와주니까 문제아닙니까?
애를 여자 혼자 낳았어요?
둘이 낳았는데 왜 여자만 독박으로 키우니까 하는말이지 않습니까? 정말 남편 죽여버리고 싶을때였어요.
남편 육아동참 안시키면 절대 몰라요.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출장안갈때 하루라도 일찍 퇴근해서 지 새끼 좀 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워로좀 해주면 덧나요?댓글 왜이래요?20. .....
'20.6.10 3:56 PM (114.129.xxx.57)애 클 때까지 돈 덜 모은다 생각하세요.
시터님 오는 시간 늘리고...
반찬 사다 먹고 배달 음식 먹고....
힘들 때 부정적인 사람 하나도 도움 될 거 없으니 친정엄마랑 연락도 좀 띄엄띄엄 하구요.
남편도 힘든 상황이니 독박육아니... 힘드니...하소연도 적당히...
그러다보면 아이 크고 널널해져요.
제일 중요한건 본인 성향이나 상황 아시니 아이는 하나만 잘 키우세요.21. aaaaaa
'20.6.10 3:56 PM (110.70.xxx.214) - 삭제된댓글이런글 여기 쓰지 마세요
만삭에도 밭매다가 애 낳으러 가서 애 너댓 낳아서 혼자 기르고 한겨울에 빨래터에 얼음 깨가며 손빨래 하고 치매 시부모 봉양해서 효부상 타신 분들이 너~~~~~~~~~~~~무 많아요22. ...
'20.6.10 3:57 PM (112.220.xxx.102)남편이 놀아요?
출장에 회사일이 바쁘다잖아요
육아 힘들다 적당히 투덜되면 되지
시부모가 나오고 친정부모가 나오고
기대고 싶니 어쩌니
어쩌라는 겁니까?
그넘의 독박이란 단어좀 빼라구요
그리고 여기가 왜 아줌마 싸이트에요
맘충카페가서 글 올리던가 ㅉㅉ23. aaaaaa
'20.6.10 3:58 PM (110.70.xxx.214) - 삭제된댓글산후우울증으로 뛰어내려도 지가 좋아서 낳아놓고선 하며 욕할 사람들임
24. 위로를
'20.6.10 3:58 PM (211.214.xxx.254)힘들지요?
그래도 지나갑니다.
아이 세돌까지 육아는 정말정말 힘들어요.
어쩔수없어요.
돈으로 해결해야지.
몸상하면 돈 더들어가요.25. ㅇㅇ
'20.6.10 4:00 PM (49.142.xxx.116)여보세요님.. 남편은 독박돈벌이 해요. 지 자식 키우는걸 독박이라고 하면 육아가 고스톱입니까?????
어디서 큰소리에요?26. 위로를
'20.6.10 4:01 PM (211.214.xxx.254)남편이 아무리 바빠도
퇴근도 있고 주말도 있구요.
어린아이 육아는 24시간 힘들어요.
일이 끝이 없다는게 더 더 힘들게하죠.27. ㅠ
'20.6.10 4:02 PM (210.99.xxx.244)전 30개월 차이 아이둘키웠어요 근데 그때는 다 힘들어요 그나이때 남편들은 다 바쁘고 조금만 참으세요ㅠ 저도 당시 애들 다자고 남편은 늦게 들어오고 혼자 있는 늦은시간이 너무 아깝고 행복해 잠을 못잤던 기억이 ㅠ
28. 강아지는
'20.6.10 4:03 PM (203.128.xxx.53)다른데좀 보내시면 좋을거 같고
반찬은 사서드세요
남편은 차라리 없는게 나았어요 저는
밥차려 빨래해~~한사람 빠져도 일이 얼마나 줄던지...
아이키우다 보면 애 재운다며 내가먼저 자기도하고
둘이 끌어안고 울기도 하고 그런경험들 다 있을거에요
한번도 해본적 없는일이니 왜아니 힘들겠어요
요즘은 인터넷도 있고 카페도있고 이런데다 묻기라도 하고요 육아책으로만 보던때도 다 키웠어요
그래도 시간은 가더라고요
힘내세요29. ㅇㅇ
'20.6.10 4:05 PM (124.63.xxx.234)남편 불쌍..
30. ..
'20.6.10 4:07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여기 예비 시어머니들 시어머니들 극성이예요
아빠가 돈만벌면 되나요 육아는 같이 참여해서 자기자식 같이키워야죠
남자들 참편해요 돈만벌면 모든게 해결되니31. 123
'20.6.10 4:08 PM (61.81.xxx.137)아무리 그래도
내 딸이 저러면 만사 제쳐놓고 달려가겠네요.
아기 키울때
1시간만 편히 잤으면 싶었던 기억이 있네요.
금방 지납니다.
돌아보면 그래도 그때가 좋았다 싶기도 하거든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일을 좀 쉬든가
시터이모를 매일 오시라 하든가
돈으로 해결을 해야 할것 같네요.32. ...
'20.6.10 4:08 PM (116.127.xxx.74)저도 애 어릴때 님과 똑같은 상황이었어요. 진짜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지금은 또 그때 아기 모습이 그립네요. 너무 힘든 시기에요. 어린이집 갈때까지만 좀더 힘내세요. 시간이 생각보다 금방가요.
33. 토닥토닥
'20.6.10 4:08 PM (211.248.xxx.19)저도 임신중인데 남의 일 같지 않네요 ㅜㅜ
결국 나 살길은 내가 찾아야하는거 같아요
친정엄마는 무슨 죄인가요 전 언니 애들 돌보다 몸 망가지시는거 보고 엄마 도움은 제가 안바래요
결국 형편되는대로 돈으로 해결해야한다는 결론 ㅜ34. 못된 사람들
'20.6.10 4:10 PM (81.217.xxx.35)글 잘지우셨어요. 못된사람들...
35. 흐흐..
'20.6.10 4:11 PM (61.83.xxx.94)저도 아이 혼자 키웠어요. 지금은 10살!
친정엄마는 직장다니시니 안되고, 시어머니는 10년전 조카들 키우다 어깨 수술하셨고
그 원망을 형님이 상당히 들었다고 해서... 생각도 않았고요.
저도 아이 18개월 무렵까지 혼자 끼고 키우면서 프리랜서로 집에서 일했어요.
님보다 낫다면.. 개는 안 키웠고, 님보다 고되다면.. 시터? 도우미? 전혀 못 썼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 시간은 지나갑니다. 힘내세요..
엥. 댓글 쓰는사이 글 삭제하셨네요.. ㅜㅜ 토닥토닥..36. ...
'20.6.10 4:11 PM (223.38.xxx.7)와.. 세상 살벌하게들 댓글 다시네요;; 어디 도움 받을 곳 하나 없이 힘들다는 얘기였는데...
출장많은 남편 원망하는 표현도 없었고..
독박육아라는 단어 거부감이 장난 아니네요37. 아줌마
'20.6.10 4:13 PM (211.114.xxx.27)생각을 조금 바꿔 보면 어떨까요?
힘들다 힘들다 하면 더 힘들어요
어제 우연히 유튜브에 자폐아이 키우는 부모가 나오는데
24시간 아이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참 힘들텐데도 중간중간 아이 보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막 응원하면서도 저도 또 배우게 되더라구요
감사함으로 바꿔 보세요
열심히 일하는 남편있고 건강한 아이도 있고 나도 건강하고 얼마나 좋나요
생각만 바꿔도 훨씬 덜 힘들어요
화이팅~~~!!38. 토닥토닥~
'20.6.10 4:16 PM (114.203.xxx.61)저도 친정 시댁 없이 먼 타지에서 독박 육아를 했기에 님 사정 이해가 가요.
조리원 나와 혼자 처음으로 아기와 24시간 보내기 시작할때, 앞길이 막막하고 이 아이를 이제 어쩌지? 싶지 않던가요??
제가 이제 중딩 고딩까지 키워놓은 선배로서 충고를 하자면,
아이를 울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중요합니다.
아이가 좀 울어도, 울면서 커도, 님의 모성이 부족하다는 뜻이 아니고 아이는 잘만 큽니다. 아주 바르게요.
제가 아이 어릴때 힘들었던 점 말해 보자면, 제가 설겆이며 요리며 할일을 하는 동안에도 아이는 저만 쳐다보라고 찡찡거리다가 요구가 해결 안되면 울잖아요.
밤에 잘때도 보채고 안아달라고 하면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안고 업어 재우잖아요.
그럴때.. 반드시 매번 달려가 그 요구를 백퍼 들어줄 필요 없어요.
저의 경우는 작은 아기의자에 앉혀서 주방일 할때는 주방에, 빨래 할때는 베란다 앞 문앞에 두고 했어요.
아이가 5분도 못가 울고 떼쓰잖아요? 그럼 잠시 눈 마주치고 알았어~~ 엄마 금방 다 하고 안아줄께.. 하고 제 할일 다 해요.
그래봤자 설겆이 10분, 요리할때 15분이에요.
계속 말 걸어주면서 울게 둬요.
애 15분 울린다고 어떻게 안되요.
재울때도 과감하게 아이 눕히고 같이 누우세요.
안고 업고 돌아다니는거 하지 마세요. 사람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누워서 자는거 금방 배워요. 그거 좀 울려도 큰일 안나요.
아이가 뱃고래 커지면 밤새 자니 아이 잘땐 같이 자야해요.
그걸 위해 모유를 끊어야 한다면 본인을 위해서 그렇게 하세요.
모유 안먹이고 분유 먹인다고 모성애 부족한 엄마 아닙니다.
남편 없으니 전 애 의자에 앉혀서 화장실 앞에 두고 저 목욕도 맘대로 했어요.
엄마가 행복해야 해요. 육아가 할 만 해야 해요.
엄마가 힘들어 죽겠는데 억지로 버티고 있다보면 어느순간에는 터져요.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아이에게 모진말 하고 화내고 다 놔버려요.
그런 상황이 안되려면, 엄마가 적당히 많은 부분을 그냥 놔버려야 해요.
아기 매일 안 씻겨도 되요.
집 청소 일주일에 한번만 해도 안죽어요.
반찬 그냥 사먹어도 되고,이유식은 배달시켜도 되요.
본인이 감당할 수 있을만큼만 하세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아이는 커요. 잘 커요.
제가 큰 아이 낳고 너무 완벽한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다 번 아웃된 적이 있어요.
이 모든것 다 제 경험에서 나온 조언입니다.
둘째는 큰애에 비해 진짜 막 키웠죠.
막 애가 꼬질꼬질 해져도 며칠에 한번 씻긴적도 있고, 큰애가 사고친거 수습하느라 한시간씩 울린적도 있고, 이유식 못 만들어서 어른 국에 밥 말아서 한번 끓여 먹이고 키웠어도, 작은애가 큰애보다 성격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건강해요.
괜찮아요. 힘내세요.39. ......
'20.6.10 4:17 PM (202.32.xxx.75)그 시기만 버티면 괜찮아집니다~ 강아지까지 있어서 손이 더 가겠네요.
남편분은 출장이니까 남편식사까지는 안챙겨도 될거 같은데 맞나요?
출장도 매일 다니면 몸 축나요.
코로나가 폐렴의 일종이잖아요. 피곤하면 더 잘 걸리니까 비타민제라도 두분 챙겨드시구요.
일은 그만둘수 있으면 잠시 쉬세요.
그리고 아이 낮잠 잘 시간에 할일 못해서 조급해하지 마시고 그냥 같이 낮잠 자세요.
엄마랑 같이 자면 아이도 더 잘 잡니다.
혹시 낮잠 못 주무시는 체질이면 낮잠 시간에 유모차에 태워서 산책나가세요.
그럼 1석 3조(아기낮잠, 강아지산책, 원글님 운동) 해결되구요.
건조기는 꼭 구입하세요. 건조기 있으면 정말 일이 확 줍니다.
반찬은 본인것만 해드시는거면 사드세요. 밥은 한번에 해서 냉동시키구요.
이유식도 배달시키세요. 배달 이유식 맛은 그닥 없지만 아이가 너무 안먹거나
좀 컸다면 간 살짝해서 먹이세요.
청소도우미는 일주일 1-2번만 부르셔도 삶의 질이 많이 달라지는데... 혹시 경제적 문제나
아님 사람 구하기 힘들면 무선청소기, 부직포걸레, 로봇청소기 등등 사용하시구요.
아기 장난감, 책 많이 사지마세요. 가능하면 사지 마세요. 지금 힘든 상황에서 장난감 자꾸 사면
집이 점점 엉망이 되고 치우느라 점점 더 힘들어요. 렌탈할수 있으면 렌탈하세요.
나중에 생활 좀 적응되고 엄마 숨 돌릴 틈 생기면 사세요. 쏘서? 이런것들 가능하면 렌탈하세요.
별로 안가지고 노는데 자리차지만 많이 해요.
지금 무리하게 잠 줄이시고 일하면 몸 축나요. 남편은 밖에서 숨돌릴 틈은 조금은 있지만 지금 코로나 때문에 경제 다 어렵잖아요. 회사에서 눈치보고 다니는것도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매번 다 참으라는건 아니지만 두분 가급적 덜 싸우도록 남편한테 잔소리나 원망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코로나 괜찮은 곳이라면 주말에 목욕가셔서 전신 세신 받거나 마사지 받는거 권해요.40. 힘내요
'20.6.10 4:20 PM (124.199.xxx.247)덧글들이 왜 이렇게 뾰족할까요..;
낮잠 자고 옹알이 한다고 하는 거 보면 아직 아기가 많이 어린 것 같은데
그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다들 까먹으셨나봐요.
아이만 돌봐도 힘들 시기인데 일까지 하려니 더 힘들죠?
원래 하던 일이라고 해도 아이가 있으면 집중도 덜 되고, 신경쓸 일도 많으니
걸리는 시간도 더 많아지기도 할거에요.
누가 내 이야기 좀 들어줬으면 싶을텐데 기댈 곳도 없어서 여기 글 남긴걸텐데 힘내요!
향후 몇 년간은 아마 쭈욱 힘들거에요.
날 도와줄 사람이 지금 당장 없는 상황이니 일단 시터 분 오는 날짜를 늘리세요.
반찬 엄마가 해주시면 좋겠지만 인터넷으로 배달 당장 시키고요.
청소도 와서 해주실 분으로 구하고 안되면 요새 화장실 청소만 해주는 서비스도 있어요
저도 아이가 18개월까지 밤에 7~8번 깨서 죽을 맛이었어요.
잠을 못자니 미쳐버리겠더라구요.
그때 일주일에 2번 도우미 아주머니 도움 받았어요.
지금 식탁에서 콧노래 부르며 수학 학습지 풀고 있네요 ㅎㅎ;
저도 집에서 프리랜서로 아주 조금 일하는데
아이가 옆에 있으면서 일하는거 쉽지 않아요. 집중도 떨어지고요.
초등아이도 그런데 엄마 손 엄청 가는 아이 놓고 일하기 쉽지 않죠.
애가 잘때 엄마가 자야 다음날 덜 힘든 건데 그것도 지금 안되는 거잖아요.
일을 줄이거나, 돈으로 외주용역을 쓰거나 둘 중 하나는 되어야 덜 힘들꺼에요.
힘내고 또 서럽고 힘들때 글 남겨요. 화이팅입니다.41. ㅇㅇ
'20.6.10 4:21 PM (61.72.xxx.229)원글 읽었는데 좋은댓글 안달릴거 뻔해서 댓글 안달았어요
여기 할망구들 독박육아라는 말 엄청 싫어해요
이미 제목에 독박육아 써 있으면 쌍심지 켜고 들어오니
색안경끼고 읽는 글에 좋은 댓글이 달리겠어요 ㅠㅠㅠ
암튼 고생 많아요
남편도 책임감이 더 생기니 전처럼 여유있게 대하기가 힘들수 있어요 그냥 그 시절은 작은것에서 기쁨을 찾고 내가 상대방보다 10퍼센트 더 한다 생각하고 애기 재우면 하루 한시간이라도 남편과 대화 시간을 가져보세요
중요한건 대화할때 내 감정만 말하는 거에요
상대방 비난하기 금지 징징대기 금지
아이 메세지 대화법 검색해보세요~42. 암튼
'20.6.10 4:26 PM (175.223.xxx.169)꼰대 할줌마들인지 개저씨들인지...
오프라인에서 옆집사는 아기엄마가 힘들다고 얘기해도 이런식으로 대꾸 하실 수 있나요 진심?
저 아이 둘 낳고 육아휴직 해가면서 키우고 복직했지만
회사일보다 육아가 백 배 힘들어요.
남편이 독박돈벌이를 하네 어쩌네
시모들 총출동하셨나
댓글쓴 분들 반성좀 하세요!!!! 손에서 냄새가 날 지경이네요.43. 그건
'20.6.10 4:29 PM (58.150.xxx.34)아니죠 살림 육아밖에 못하고 남편 버는 것만큼 못 벌어오니 육아를 하는 거 아닌가요
남편보다 더 벌 수 있으면 역할 바꿔서 남편더러 애 키워라 하고 나가서 돈 벌어오면 되는 건데 독박이니, 고스톱 용어 써가며 자기 역할을 징징대니 짜증이 나는 겁니다44. ...
'20.6.10 4:34 PM (223.38.xxx.82)애 안낳아본 남자들이나
예비 시모들 입 처 닫아라45. ㅇㅇ
'20.6.10 4:34 PM (61.72.xxx.229)애가 젖병을 거부하고 엄마 모유만 원하면 엄마가 육아 할수밖에 없고요 남편이 자신없다며 본인이 덜 벌어도 아내 들여다 앉히는 경우도 많아요
어찌 육아가 돈의 논리로만 결정된다고 생각하는지 ㅎㅎ 58님은 애 키워본적 없죠?46. 원글님
'20.6.10 4:43 PM (117.111.xxx.101)82에 이런 글 올리시니 그래요.
여긴 시모들이 대부분입니다.
여기 시모들 중에 돈 벌면서 육아한 분들은 고충 이해하시더라구요.
돈 버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세뇌받으면서 집안일, 육아 다 하신 분들이 억울하기도 하고 나는 다 하고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너는 뭔데?? 이런 생각으로 독박이란 단어만 붙으면 그저 우르르 몰려와서 난도질 하시죠.
으휴..
남편보다 더 벌면 된다고요??
그럼 아내가 더 버는 분들은 남편이 그만큼 더 하나요??
이러니 달라지는 게 없이 고대로인 거에요.47. ㅇㅇㅇㅇ
'20.6.10 5:11 PM (175.125.xxx.251)애 안 낳은 여자라서 입 안 처닫아도 돼지?
맞벌이 하자는 남자는 찌질한거고
코로나 때문에 애 보는 것도 귀찮고
밥상 차리는 건 모성 강요고
자기 애 키우는 것도 독박육아고
그럼 결혼하고 애 낳은 여자의 역할은 대체 뭐냐?48. ..
'20.6.10 5:27 PM (14.52.xxx.249) - 삭제된댓글ㄴ 남자일베충들 난입과 시에미들의 콜라보. 독박을 왜 붙이냐고? 결혼해서 애낳았으면서 총각시절처럼 손가락까딱안하고 직장만 다니겠다는 니들땜에 나온말아니냐? 아빠면 애는 같이 키워!!!
49. 왜
'20.6.10 5:45 PM (110.70.xxx.16)악플이 달리겠어요?
어지간히도 뻔뻔하니그렇지50. 윗글
'20.6.10 6:07 PM (183.97.xxx.186)원글인데요
뭐가 뻔뻔하다는 겁니까?
얼굴 안보인다고
아무렇게나 글 내뱉는 거 아닙니다.
제가 누굴 욕했나요? 댁한테 무슨 피해를 줬나요?
뭐가 뻔뻔하다는 거죠?51. ㅇㅇㅇ
'20.6.10 6:36 PM (122.38.xxx.210) - 삭제된댓글독박육아~~
그 말 자체가 쫌52. 역할을
'20.6.10 7:52 PM (112.145.xxx.133)다시 조정해요
독박, 독박 거리시지 말고 그 단어때문인듯 한데요
남편과 육아와 가족사 챙기기, 돈벌기, 가사 등 분담을 잘 해요 서로 더 잘하고 더 효율적인걸로요
남편도 소위 독박 돈벌기로 힘들어 욕지기 나올겁니다
가정사 서로 투덜대고 해결도 못하지 말고 남편과 부부끼리 상의해요 얘기 통하니 결혼하고 애도 낳았을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