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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는 비평준이 좋지않나요

....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20-06-10 12:11:42
애들 가르쳐보면
이미 중학교때부터 수준차이 나기 시작하는데

기초도 없는애부터 잘하는 애까지
같운 수업하는건
잘하는 애들에게도 손해
못하는 애들에게는 고통

수준별 수업 이런거보다
애초에 과거처럼 비평준으로 뽑으면
그안에서 경쟁도 생길거고
교사들 입장에서도
효율적이고
공부 포기하는 아이들
비율도
훨씬 적어지겠죠
그안에서의 경쟁은 더 치열할수 있으니


어차피 대학 서열이란게
존재하는데
고등학교만 평준화하는게
큰 의미가 있나 싶어요


IP : 222.113.xxx.11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0 12:14 PM (106.102.xxx.165) - 삭제된댓글

    고교 비평준화로 중학생부터 입시에 시달리고 못하는 학교에 다니는 열등감에 어릴 때부터 시달리게 하고 싶지 않아요

  • 2. ..
    '20.6.10 12:15 PM (121.129.xxx.187)

    고등학교 내에서 수업을 달리하면 되죠.

  • 3. ....
    '20.6.10 12:16 PM (222.113.xxx.113)

    반분위기는 개판이죠

  • 4. ..
    '20.6.10 12:17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같은 반 안에서도 기초반, 심화반으로 나뉘는 건 어쩌고요.
    무능한 교사랑 유능한 교사는 또 어쩌구요.

  • 5. ...
    '20.6.10 12:20 PM (222.113.xxx.113) - 삭제된댓글

    학교서 우열반 나눠봐야 시험은 똑같이 치니 좌절이 더 생기고 위하감 들죠 어차피 내신 밑바닥 깔아주는거 아이들도 더 잘알고

  • 6. 그래서
    '20.6.10 12:21 PM (175.208.xxx.235)

    그래서 특목, 자사고가 있잖아요?
    과고도 있고요??
    잘 하는 아이들은 다 빠져나가고, 일반고는 이미 하향 평준화 됐고요.
    그래도 내신 잘 받고 싶어 일반고 가서 대학 잘 가는 아이들도 많고요.
    지역에 따라 일반고 수준도 다르고, 같은 학군안에서도 일반고 수준이 다르기도 하고요.
    우리나라 교육은 정답이 없는거 같아요.
    어차피 뭘 하든 줄 세우잖아요?

  • 7. ....
    '20.6.10 12:21 PM (222.113.xxx.113)

    우열반 나눠봐야 시험같이보니 좌절감더 생기죠 어차피 자기들도 밑바닥 깔아주는거 아니까요 위화감도 더들고. 차라리 학교 나누는게 더 공평하죠

  • 8. 중학교때
    '20.6.10 12:24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대입느낌으로 공부해 비평준 고등 입학했어요
    힘들었는데 그만큼 보상받아요.천국입니다
    양아치같은 애들 없어서 학교가기 싫단 얘기 없고
    교복 맞추러 가서보니 애들이 범생이티 팍팍 나고..
    학업 분위기도 좋아요
    중학교땐 맨 학폭에 강전에 소년원 들락거리는 애들속에서
    나오니 부모아 제 삶까지 업그레이드 된 느낌요

  • 9. 줄안세우고
    '20.6.10 12:25 PM (115.140.xxx.180)

    어떻게 대학갑니까? 그것때문에 수시생겼는데 결국 비리의 온상이잖아요 수시는 줄안세우느냐? 내신이 있는데 그것도 아니고... 공부로 줄세우는게 차라리 정직합니다

  • 10. ...
    '20.6.10 12:30 PM (222.113.xxx.113)

    고교비평준화라유더불어 일단 지방에 한심한 대학들부터 폐교시켜야죠 한학기 수백만원 내가며 애들 대학유흥문화체험 하게하는 대학들 싹 없애고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까지 충분히 취업에 대한 교육과 안내를 하는게 국가적으로 봐도 생산적이죠

  • 11. .....
    '20.6.10 12:35 PM (175.123.xxx.77)

    머리 나쁜 애들부터 머리 좋은 애들까지 섞어놔야 머리 놓은 애들도 지능 발달이 더 된다는 교육계 보고서가 있습니다.
    비슷한 애들끼리 모여서 무슨 자극이 되겠어요? 시험 잘 치는 기계들이 될 뿐이죠.

  • 12. .....
    '20.6.10 12:38 PM (175.123.xxx.77)

    한국은 평준화가 답입니다.
    부모들이 공부 잘하면 만사형통이라는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돈을 쳐발라서라도 자기 자식 좋은 고등학교 보낼려고 할 거에요. 범죄를 저질러서라도.
    그리고 원글님은 고등학교를 비평준화 시키면 정말 머리 좋은 애들이 한데 모이고
    머리 나쁜 애들이 한데 모인다고 생각하세요? 돈 많은 집 애들과 돈 없는 집 애들을 분리 시켜 놓은 방식이 된다고는 생각 안 하십니까?

  • 13. ..
    '20.6.10 12:46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지방 대학들을 한심해서 폐교시킨다는 논리면
    현재 직장인의 반 이상은 일 못하니 내쫒아야 한다는 것과 비슷해요.
    그 대상은 원글의 자녀가 될 수도 있고.

  • 14. 제가
    '20.6.10 1:00 PM (58.231.xxx.35)

    고등학교 비평준화 지역에서 학교 다녔어요. 어딘지 말하면 여기도 아는 분 여럿 나올 겁니다. @@연합이라고... 무슨 조폭 이름도 아니고. 그 일대의 인문계고 8개를 묶어 @@연합이라 이름한 다음, 연합고사 쳐서 그 8 개고 입학생 수 만큼 잘랐어요. (대략 그 일대 중학교 한반 50명 중 절반 정도의 수) 그럼 걔들을 뺑뺑이 돌려 8개고에 공평하게 넣어줬죠.
    장점이요. 그 8 개 고등학교 입결 아주 기깔 났어요. 무슨 자사 특목고도 아닌데 한반 전원이 4년제 진학했죠. 한땐 서울대만 한학교에서 3-40명씩 때려 박았다는데 제가 다닐 땐 그 정도는 아니고 sky만 그해 열댓명 보냈나. 울 학교가 그랬는데 곱하기 8 해보세요. 그 지역 징글징글 @@ 연합출신 애들이 sky에 얼마나 많을지. 엄마들이 다 그랬죠. 연합만 보내면 꼴찌해도 대학은 간다.

    단점이요.
    그 덕에 중3때부터 밤 12시까지 야자했어요. 중딩이가요. 여름방학도 없었고 겨울방학도 없었고 토요일에도 4시 넘어 마쳤고 마지막 피크 칠 땐 일요일에도 학교 갔어요. 고3아니고 중3이요.

    고등학교를 들어갔더니 한반에 한두명씩 꼭 나이 한살 많은 애가 있었어요. 대학도 아니고 고등학교를 재수해 들어온 애들이었어요.
    그래도 그 학교 들어가면 낫죠.

    제 친구, 연합 떨어지고 외곽지역 종고 갔는데 그게 마흔 넘은 지금도 컴플렉스고, 교복은 학교앞 문방구에 맡겨놨다 갈아입었대요. 이 얘기도 하자면 끝이 없는데...
    특목처럼 아예 진짜 뛰어난 애 뽑고 나머진 다 같아. 이것도 아니고. 중학교때 반에서 중간만 하면 연합은 무난히 들어가 했는데 연합에 속한 고등학교 못들어간 앤 그럼 뭔가요. 걔들의 고등학교 생활이 대체 어떤 형태로 얼룩질지 상상이나 해 보셨나요.

    대학 서열화도 없애야한다 난리치는 이 와중에 그 어린것들 고교 서열화 해 놓고 학교 교복도 못입고 돌아다니게 했던 그딴 제도...

    그걸 살리자구요?

  • 15. ㅁㅁㅁㅁ
    '20.6.10 1:09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애 고등학교 보낼 때가 되니 저도 원글님의 의견에 공감이 가네요

  • 16. ......
    '20.6.10 1:11 PM (182.229.xxx.26)

    우리나라에서는 부작용이 더 클 것이 불보듯 뻔함. 입시지옥 입시전쟁을 초중등으로 앞당기는 결과를 초래..

  • 17. ...
    '20.6.10 1:31 PM (118.176.xxx.140)

    그런식으로 따지면
    자사고 특목고를 늘려야지

    왜 일반고를 서열화해요

    그런데 못가서 일반고 온거면
    다 거기서 거기인거지
    서열화는 무슨

  • 18.
    '20.6.10 1:53 PM (220.127.xxx.13)

    학교에 무슨 효율을 따져요
    그렇게 따질꺼면 아이 낳는것 자체가 제일 비효율적이죠.
    사회는 잘난 사람, 못난 사람, 세모, 네모 섞여 살잖아요.
    학교 같은 작은 사회에서 부터 서로 어울리고 서로를 이해하자는 취지죠.

    사실 특목고도 바껴야 한다고 봐요.
    공부 좋아하는 영재, 천재과 애들만 모아놓고 평생 좋아하는 공부하라고 나라에서 100퍼 지원하고
    유학도 보내주고, 연구지원도 팍팍하고, 재능을 나라를 위해 쓰라고 하면 좋겠어요.
    중간에 의사하고 싶은 애들은 지원 받은거 다 뱉어내고 하라고 하고요.
    검사, 의사 되고 싶은 애들은 일반고에서 같이 뒹굴어야 사회에 나와서 갑과 을로 만나던, 의사와 환자로 만나던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19. ..
    '20.6.10 2:19 PM (183.90.xxx.207)

    그렇게 어릴 때부터 입시에 시달리게 하고 싶지 않아요. 싱가포르 거주중인데 싱가포르 로컬은 중학교입학부터 입시에요...이 시국에 중 1,2,3과 고등학생은 격주 등교인데 중학교 입시시험을 쳐야하는 6학년과 고등학교 입시 시험을 쳐야하는 중4는 매일 등교에 하교후 보충수업까지 하네요...그렇게 초등부터 입시에 내몰린 로컬 애들이랑 중3정도까지 그래도 훨씬 더 여유롭게 학교생활하는 국제 학교 아이들..고등때 만나서 경쟁하면 결국 똑같아요. 잘할 애들 잘하고 못할 애들 못하고...어릴 때부터 입시 내 몬다고 더 잘하는 것도 아님...공부 기계양산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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