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이에게 진심으로 대한게 바보짓이었음을
1. ㅠ
'20.6.9 9:04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저도 이제알았는데
사람이 쉽게안변하네요ㅜ
왜이러고살았는지 ...2. 박명수
'20.6.9 9:04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가는 말이 고우면 얕본다.
세상은 정글인데 초식동물이 육식동물 조심 안하면 먹히는 거죠.3. ㅋㅋㅋㅋㅋㅋㅋ
'20.6.9 9:17 PM (61.253.xxx.184)그러게요.
전 님보다 더 늦게 알았네요.
유튜버 보고 알았어요....이름은 잊어버렸는데(요새 안봐서)
편의점 사장이 알바보고 이러더래요
웃으라....살짝 입꼬리만 올리면 된다. 진심으로 안해도 된다. 쉽지? ...이렇게
그거 듣고, 맞는말이라고 생각했대요. 자기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이유튜버도 식당 사장이거든요
ㅋㅋ
전 매사에 진심으로 대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ㅋㅋ
그래서 인간관계를 못했나봐 ㅋㅋㅋㅋㅋㅋ4. ㅇㅇ
'20.6.9 9:28 PM (175.223.xxx.135)저도 바보같이 자기보호도 못하고 진심으로 대하다가
당하고 살았어요.
이 글보고 겨우 요령을 깨닫네요.
저는 눈 안마주치고 외면하는 친구가 저를 싫어해서
피하려고 한다는 것도 몰랐어요. 표정을 못 읽나봐요.5. 동감
'20.6.9 9:30 PM (211.208.xxx.47)맞아요.. 저도 바보였어요
그래도
상처 안 받아보면 그걸 알까 싶네요 ㅎㅎ6. 근데
'20.6.9 9:50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그게 어릴때부터 눈치 볼 필요 없고 사랑받고 큰 편이라 그런거 있지 않나요??
아이 입장에서 헷갈릴 필요 없고 내가 내 진심으로 하는대로 사랑받아서요..
눈치 빠르고 가면쓰고 대하는 사람 보면 어릴때부터 사랑 못받고 어른들 눈치 보며 큰 경우 꽤 있더라구요. 케바케 겠지만요
원글님 어떤거 같으신가요?7. 카라멜
'20.6.9 10:02 PM (125.176.xxx.46)저도 그래요 근데 윗님댓글 보니 맞는거 같아요 먹은맘 같은거 없이 사는 사람인데 시어머니는 세상 눈치빠르신 ㅠㅠ 이십여년 멍청하게 살았어요
8. 사람변하나요?
'20.6.9 10:53 PM (175.208.xxx.235)저도 눈치 볼 필요 없이 사랑받고 커서 늘 사람을 진심으로 대했어요.
좀더 젊은시절엔 그래도 저와 비슷했던 사람들이 많았다 생각됐는데.
나이가 드니 점점 눈치 빠르고 약삭 빠른 사람들로 변한건가요?
한번씩 계산 빠른 사람에게 당하면 제가 바보 같아서 짜증 나지만, 그래도 아직은 제 주변엔 계산없이 진심인 사람들도 많아서 위로가 되요.9. 저도
'20.6.9 11:36 PM (211.208.xxx.114)여태 진심으로 대하고 살았더니
호구가 되어 있더라구요
나만 진심이었던...
이제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타고나길 그러고 났는지
사람에 대한 애정이 참 많네요 ㅠㅠ10. 미적미적
'20.6.9 11:45 PM (203.90.xxx.150)좋은게 좋은거다 했더니 만만하게 본다는게 맞네요
잘해주면 고마워하고 서로 이해하면서 사는건 드라마속이야기고 현실은 그걸 이용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거 ㅠ11. 세상이ㅠ
'20.6.10 12:20 AM (175.209.xxx.73)진심으로 대하면 만만하게 보고
선하려는 의지를 인정받으려는 욕구로 해석하고
나누고 베풀려는 마음은 자존감이 떨어지는 행동으로 폄하되는 세상.........
결론은 야무지게 손해 안보고
남에게 무시안당하려고 쎈척 해야하고
진심으로 대하지말고 영혼없는 미소로 대해야한다는 것!!!!12. 쎈척은
'20.6.10 3:21 AM (110.12.xxx.4)필요없고
할이야기 하고
주고 받기 잘하면서
나를 보호하고 상대를 이용 안하면 되요.
거기까지가 마지노선이죠 인간관계
참 쉬워요.
진심으로 대할필요는 있어요
단 주거니 받거니가 되는 사람에게만13. 근데
'20.6.10 8:34 AM (59.6.xxx.151)저는 빈정 아니고
정말로 진심으로 대하는게 어떤 걸까 궁금해요
묻는 말에 거짓말을 할 것도 아니고
밥 사고 그런게 나누는 건지?
저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편은 아니라 부담도 아니고
그냥 인간관계에 드는 비용이거든요
거절을 못하는 편은 아니지만 필요한 경우 아니면 싫은 거 일일히 표낼 수도 없고요
그낭 평소 궁금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