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 로스쿨은 그냥 꿈이죠?
1. 하하
'20.6.9 11:40 AM (121.190.xxx.152)하고 싶은 것은 다 해보고 죽는게 낫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60세 넘어서 은퇴후 자신이 원했던 분야의 박사과정 새로 시작하시는 분도 있어요. 예술평론분야.
그 분야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시면 범죄로 아닌데 왜 못하나요?
그런데 저는 50의 나이에는 좀더 인생을 다른 방향으로 관조하면서 살고 싶은 사람이라서
고관대작의 높은 지위를 누가 준다고 해도 노땡큐 이기는 해요. ㅎㅎ
저는 정년을 한 5년 정도 앞당겨 은퇴하는 목표를 갖고 있는데 은퇴하면 남들이 인정하는 무슨 라이센스 같은 것에는 전혀 관심없고 오로지 제 스스로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 방향으로 살고 싶어요.2. ...
'20.6.9 11:40 AM (211.36.xxx.37)여건 되면 응원해드리고 싶어요.
40중반부터 건강챙기면서 기생하느니;
병원 다니면서라도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하루 사는 게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정상적인 인간이라 생각합니다.3. ㆍㆍㆍ
'20.6.9 11:40 AM (210.178.xxx.192)한국이 나이 심하게 따지지 미국은 그런면에서 자유롭지 않나요?
4. 하하
'20.6.9 11:41 AM (121.190.xxx.152)요즘 수명이 길어져서 인생 2막, 3막 이렇게 새로운 커리어 시작해도 괜찮은거 같아요.
요즘 90세 까지 건강하게 사는 분들 많으니까 원글님도 이제 인생의 절반밖에 안사신 셈. ㅋ5. 뻘 원글
'20.6.9 11:44 AM (173.66.xxx.196)어차피 로펌 취직 생각 없구요. 하나를 배우면 열가지로 응용하는 스탈이라 공부 해놓으면 어딘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잘 모르겠네요.
6. 계속
'20.6.9 11:47 AM (211.206.xxx.52)미련이 남으시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어짜피 한번뿐인 인생
후회를 남기는 것 보다는 해보시는거 추천요
50넘어 제2의 직업으로 새롭게 사실지 누가 아나요7. ㅡㅡㅡ
'20.6.9 11:54 AM (106.252.xxx.121) - 삭제된댓글하세요.
8. ..
'20.6.9 12:08 PM (14.32.xxx.236)하세요. 우리 백살까지 삽니다
9. ㅎㅎ
'20.6.9 12:08 PM (180.224.xxx.42)일단 Lsat 최근걸로 시간 정확히 재서 한번 풀어보세요
어느정도 성적이 나와야 고민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10. ddd
'20.6.9 12:12 PM (14.52.xxx.69)인터넷보니까 부인이 40대인데 로스쿨 다니는것 뒷바라지 했다는 남편나오던데
나이먹어도 많이 가시나봐요 신기했어요11. **
'20.6.9 12:17 PM (27.177.xxx.185)베이스가 있긴했지만 미국 1년 코스 로스쿨갔다가 재수없이 바로 따던데 본인 실력 판단이 제일 중요할듯요 근데 나이들어 공부하면 확 늙는대요
12. ...
'20.6.9 12:22 PM (121.160.xxx.191) - 삭제된댓글저 아는 분 70대인데(남) 로스쿨 준비 중이세요.
평생 사업하시면서 학구열 높으셔서 배우기를 멈추지않는 분,
입학여부를 떠나 존경스럽더라구요.13. 70대 로스쿨
'20.6.9 12:29 PM (173.66.xxx.196) - 삭제된댓글대단 하시네요. 와... 놀라고 갑니다
14. ...
'20.6.9 1:21 PM (118.176.xxx.140)미국이라면 할만하죠
15. 70대 로스쿨
'20.6.9 1:29 PM (173.66.xxx.196)대단하네요. 자기 인생 열심히 사시는 분 정말 많네요
16. ..
'20.6.9 2:59 PM (220.118.xxx.5)공부하는데 걸릴게 없는 상황이시네요. 돈도 있고 싱글이시구요.
17. 미국인데
'20.6.9 10:40 PM (24.140.xxx.185)뭐가 걱정이에요. 본인이 힘들어서 공부못할거같은거아니면 의지만 있으면 시작하세요.
미국이나 다른 서구권나라의 최대장점이 나이로 사람인생 결정짓지 않는것 아닌가요. 40대 50대에 전혀다른 커리어로 전직하는 분들 많이 봤어요.18. ㅇㅇ
'20.6.10 5:19 AM (69.94.xxx.144)현재 무슨일 하시는지 궁금해요. 저도 40대인데 기존에 하던 언어학으로 박사하고 이번에 기존전공과 관련된 그렇지만 또 완전히 다르다고도 할수있는 이공계로 transfer해서 이번에 코스웍부터 새로 시작해요 ^^; 어릴때 했다면 훨씬 머리 팽팽 돌아가고 잘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대신 결혼이나 출산 육아에 대한 부담이 없고 재정적으로도 안정되어있다는게 다른 젊은 친구들한텐 부러움의 대상일 정도로 유리한 부분이기도 하더라구요. 우선 재택으로 근무하실수 있는 일이시라니 너무나 유리한 조건이세요. 저라면 무조건 고 합니다. 못할이유 안할이유가 전혀 없쟎아요. 꿈꾸면 비슷하게는 이뤄진다는 말 저는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