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 이사했는데 영 집에 정이 안붙어요 ㅜ
전에 살던집도 4년된 신축으로
동네에서 동네로 이사.
근데 1년 차이에 이럴수가 있는지
전에 집과 비교불가로 더러워요
어쩜 청소라는 개념이ㅈ아예 없는 가족이
살았던 집인가..묵은때 안낀 곳이 하나도 없고
어떻게 이런곳까지 때가 있지 싶게
별별군데 다 묵은때,검은때가 껴있고
무슨 스티커 자국인지 벗기려면 팔빠지게
문질러야하는 끈끈이 자국이 수도없고
진짜 어떻게 이러고 살았지
소리가 그냥 저절로 도돌이로 나와요
게다가 전에 아파트보다 외부소음도 많고
정남향인데 여름이라선지 남동향이었던
전에 집보다 너무 어두컴컴하게 느껴지고 ㅜ
5년간 이집 식구가 쌓아놓고 간
변기속 묵은때를 온갖 걸로 다 문질러도
하얗게 안돼서 내가 지금 이게 무슨짓인가싶어
울고싶어지네요 ㅜ
저 집땜에 우울증걸리면 어쩌죠?
가뜩이나 집살 타이밍 놓쳐 전세 옮긴거라
속상한데 집까지 이러니 정이 안붙어요 ㅜ
자기가 사는집을 왜 이렇게 더럽게 쓸까요 ㅜ
1. ㅇㅇ
'20.6.9 10:35 AM (218.146.xxx.219)그꼴볼바에 입주청소 맡기지그러셨어요 ㅜㅠ
2. 입주청소
'20.6.9 10:36 AM (223.38.xxx.162) - 삭제된댓글부르세요. 짐 다 들이고 하는 거라 돈 더 달라할텐데 그보다 웃돈
더 주고라도 원글님 거슬리는 곳까지 해달라고 하세요.
전문가라 확실히 달라요.3. ....
'20.6.9 10:36 AM (116.122.xxx.15) - 삭제된댓글저도 이사하고 정이 안붙어서 힘드네요
근데 전 매수하고 들어온집이네요ㅠㅠ
2년뒤 이사갈 생각만 하고 있어요.
집은 깨끗한데 취향에 안 맞는 인테리어 덕분(?)에
지금도 남의집 같고요
집살때 방향 안보고 남서향이지만 서향에 가까운 집이라
올해처럼 6월부터 더우니 더더욱 힘드네요4. ㅇㅇ
'20.6.9 10:44 AM (121.152.xxx.195)그러게요
아무래도 입주청소 부를까봐요
이미 반은 제 몸으로 때웠는데
지금 부르려니 속상하지만
그래도 이러다 제 속에 화가 쌓이겠어요5. ㅠ
'20.6.9 10:46 AM (210.99.xxx.244)들어올때 청소 맡기지 그러셨어요ㅠ
6. 그게
'20.6.9 10:56 AM (125.181.xxx.232)저도 예전 그런 경험 있어서 입주청소 전화했더니 짐 다 들였으면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약품을 써서 청소하는 경ㅈ우도 있어서 그렇다구요. 살림이 있으니 싱크대부터 구석구석 청소할수가 없다네요.
그래서 남편하고 둘이서 청소하다 몸살 났었어요.7. 음.
'20.6.9 11:01 AM (1.236.xxx.85) - 삭제된댓글변기는 교체
청소는 사람 불러서 해야죠..8. ..
'20.6.9 11:11 AM (218.148.xxx.195)속상하시겠어요
걍 지금이라도 입주청소 부르시고 화장실 창틈 이런데만 집중적으로 청소 부탁하세요9. dma
'20.6.9 11:21 AM (121.129.xxx.121)그래도 입주청소 상담해보세요. 약품자체가 달라서 제대로 하면 깨끗해지더라구요
10. 아예
'20.6.9 11:45 AM (112.214.xxx.52)변기는 통째로 바꾸세요. 저도 오래된집 남이 쓰던 변기 20만원 행사가로 바꾸고 나니 아주 속이 후련했던 기억이.. 님 몸말고 돈을 좀 써서 고치고 정 붙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