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뭐가 제일 안맞으세요?
이건 좀 힘들다 하는거 있으신가요?
남편이 짠돌이라 외식 한번 할때마다
가성비 엄청 따지고 이런건 어떠세요?
1. 성향
'20.6.9 7:34 AM (223.38.xxx.89)그럴 땐 가성비 따지는 남편한테 맞추고
애들이랑 따로 맛나고 좋은 거 드세요
나 혼자 먹으러 가도 되고
저는 지금은 아니지만(같이 안 살아요)
도덕적인 부분이 단 맞았어요
기본적 도덕관념 사람에 대한 예의 공동생활 에팃켓등2. ㅇㅇ
'20.6.9 7:36 AM (125.182.xxx.27)힘든건아닌데 재미가없어요
저는 프랑스영화좋아하고 남편은 한국영화 헐리우드영화좋아해요
취향이다르니 뭔가 정말좋아하는 깊이있는부분은얘기를안하게되요 그냥 같이 먹고놀고사는동지이죠3. ㅡㅡ
'20.6.9 7:43 AM (1.237.xxx.57)다 안 맞아요
도 닦으며 살아요4. ...
'20.6.9 7:45 AM (116.121.xxx.161)남편이 로또라잖아요
안맞아서...5. ..
'20.6.9 7:50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나랑 맞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도 다 안 맞아요.
남편도 신혼 때 싸울 또 너랑 나랑 맞는게 없다는 소리하면 샴쌍둥이냐 하고 싸웠죠.
가성비 따지면 저도 애들하고 따로 먹고 남편과는 가성비 따지게 내버려둬요6. ..
'20.6.9 7:51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나랑 맞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도 다 안 맞아요.
남편도 신혼 때 싸우면 너랑 나랑 맞는게 없다는 소리하면 샴쌍둥이냐 하고 같이 싸웠죠.
가성비 따지면 저도 애들하고 따로 먹고 남편과는 가성비 따지게 내버려둬요7. queen2
'20.6.9 7:52 AM (222.120.xxx.1)다요 다
8. 재테크
'20.6.9 8:04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경제 관념이 너무 다르네요
언제 집사나요 ㅠㅠ9. ...
'20.6.9 8:16 AM (116.127.xxx.74)다요 다~~
10. ㅁㅁㅁㅁ
'20.6.9 9:24 A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굉장히 많지만 최근 가장 힘든건 침대 스킨쉽요
저는 잠이 부족하고 예민한데
남편은 옆에 있는 사람을 만지면서(주물럭거리면서)자야 푹잘수 있대요
난 그럼 못잔다 힘들고 잠못자 아프다 아무리 말해도 따라 댕기며 만져대요 아 진짜11. 여행
'20.6.9 9:43 AM (39.7.xxx.51)남편이 집돌이라 여행을 싫어해요.
저랑 아이들만 다닙니다.
아빠와 추억이 없어 아이들이 아쉬워해요12. ...
'20.6.9 10:47 AM (211.215.xxx.46)집돌이 아오~~~~천불납니다. 게으른사람들 혐오해요 ㅠ
13. 맘
'20.6.9 11:19 AM (183.96.xxx.238)모든게 전부 안맞아요
부부로 25년 사는게 기적이예요14. ..
'20.6.9 12:47 PM (175.198.xxx.94)만나지말아야할 사람들이 만나서 사니...괴롭네요
15. ...
'20.6.9 12:59 PM (124.199.xxx.247)1. 에너지 레벨
남편은 주말에 아침 먹고 나가서 저녁 먹고 들어오고 싶어할 만큼 나가 있는 걸 좋아해요.
저는 남편 하자는 거 다 쫓아다니면 너무 힘들고 이명오고요.
2. 투자
저는 예전엔 빚 있으면 큰일 나는 줄 알고, 자산 관리에 관심도 잘 없었고요
남편이 다 알아서 하고 대출도 잘 내고, 까먹을 대도 있지만 알아서 관리해요.
3. 관심?호기심?
지나가다가 모르는 건물이나 길이 있으면 꼭 가보고 싶어해요.
근데 그게 한 군데로 끝나는게 아니고 항상 무언가가 궁금하고 알아보고 싶대요.
어느 동내에 아파트가 새로 들어왔다면 가보고 싶어하고
요샌 단독택지 구경가보고 싶어하고.. 근데 혼자 라가면 또 안가요 -_-
전 필요 없는데를 뭐하러 가보냐 귀찮다 힘들다 고요.
맞는 건
정치적 성향하고 사람 많은 곳 싫어하는 거, 다른 사람들 만나는 거 보다는 가족이랑 있는 거 더 좋아하고,
옷이나 가방에는 큰 관심 없고, 패션 보단 맛있는 거 먹는 거 좋아하는 거 정도네요.16. 게으른아줌마
'20.6.9 3:04 PM (121.133.xxx.35)정치적 성향
전 진보좌파
남편은 수구꼴통 (?) 제가 농담으로 일배라고 불러요.(조갑제, 가세연을 주로 봐요)
- 아우 창피하고 한심하지만 본인취향이니 뭐 어떡하겠어요. 다행히 저희 집 아이들은 중립을 잘 지키니 그나마 다행이예요.
-그래도 행복하게 잘 살아요. 정치이야기만 안하면 싸울 일이 없어요. 그래서 뉴스도 같이 있을 때는 잘 안봐요.17. 다 안맞지만
'20.6.9 6:33 PM (110.10.xxx.74)취미 즉 같이 놀거리가 안맞아요.ㅠㅠ
전 영화광인데...남편은 등산광이지죠.뒷산..보폭이..
전 산책타입이라면 남퍈은 경사진 비탈길오르기타입이예요..18. ...
'20.6.10 1:27 PM (211.226.xxx.162)아침형, 올빼미형. 그래서 잠드는 시간이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