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애기소리내는거
지금밖에서 내내 아이소리ㅜ
잠도못자겠네요.
포아핸즈보며 아기고양이 임보라도 해볼까 넘예쁘다 싶었는데
고양이들 애소리내는거 들으면 정떨어지고 무서워요
1. ...
'20.6.8 1:29 AM (113.61.xxx.84)암컷 고양이가 발정이 나면 인간이 겪는 생리통의 100배만큼 아프다고 해요. 시도 때도 없이 발정이 나서 임신한 기간에도 또 중복으로 임신이 가능한 동물군이구요. 얼마나 힘들까요... 그래서 우는거니 부디 가엽게 여겨주세요.. 정떨어지고 무섭다고 하시니 적어봅니다..
2. ㅇㅇㅇ
'20.6.8 1:34 AM (39.7.xxx.66)소리에 민감한 여자분들이 두려워할만한 소리긴 하죠.
저도 고양이 애호가지만 길고양이가 발정기때 내는 애기 소리같은 것도 기묘하고,
늦은밤에 창밖에서 두 마리가 소리높여 사납게 다투는 소리가 들릴 때는 무슨 지옥에서 온 악마같은 느낌까지 들어요.
옛부터 고양이가 요물이라고 한 말이, 외형과 행동이
사랑스럽고 귀여우 먼서도 어느때는 돌변해 날카롭기도
하고 때론 무신경 하기도 한...
그런 다양하고 기이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서 온 게 아닌가 싶을만치요.3. 111
'20.6.8 1:55 AM (14.45.xxx.213)길냥이만 세 마리 키우는데요 중성화수술 해주면 그런 소리 다시는 안냅니다. 세상 스윗하고 조용하고 부드러운 천사들이예요.
4. ...
'20.6.8 2:03 AM (119.64.xxx.92)근데 길냥이들은 발정나면 바로 임신하지않나요?
중성화한 수컷 고양이도 싸울 때 똑같은 소리 내더라고요
애기 낳은 암컷 고양이가 자기 자리에 와서 밥 훔쳐 먹으려고 하니까 위협하느라 엄청 웅앵하며 울 던데요
저도 고양이 우는 소리 특히 밤에 들리는 소리 싫어 했는데
길냥이들이랑 친해지니까 그 소리도 귀엽게 들려요 ㅋㅋ5. ...
'20.6.8 2:35 AM (67.161.xxx.47)에고 아파서 우나보다 ㅠㅠ 데려가서 중성화 수술 해주고 싶네요. 암컷들은 그렇게 아프대요 ㅠㅠ
6. ㅠ
'20.6.8 7:16 AM (1.225.xxx.142) - 삭제된댓글발정 ㅠ
검색한번해보세요.그고통 ㅠ
세상에길냥이가제일불쌍한동물같아요.
캣맘들이그래서 티엔알시켜주잖아요.
그러니좀 고마워합시다!!
거기는 캣맘없나요.
길냥이는생후4개월도 임신
사람으로치면 숫컷 이놈저놈 강간당하다시피하다 임신반복 죽어요.
숫컷생식기는 날카로운 돌기들있고
암컷들 목덜미잡고 꼼짝못하게,
서열순으로 강간 ㅜ
중성화 티엔알시키면 조용해져요7. 몰랐네요
'20.6.8 8:26 AM (49.143.xxx.114)주택이라 특히 늦은밤에 유난히 울때가 있어요.
윗님 글 읽어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배고프다고 쓰레기통 옆으로 오는 길냥이도 많아요8. ㅇㅇ
'20.6.8 8:43 AM (210.105.xxx.203)여름되면 아파트 단지에서 여러 마리가 심하게 우는 소리가 고층에까지 울려요. 저는 소리 들릴 때마다 조마조마 합니다. 저 소리 듣고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들이 해코지라도 하고 민원이라도 넣을까봐요 ㅠ.ㅠ
9. 아파트 길냥이
'20.6.8 10:25 AM (118.218.xxx.85)밥주는데 7마리쯤 모여요.
모두 중성화수술 마쳤어요,밥 줄 시간되면 모이는데 제일 어린 6개월쯤된 냐이가 등뒤에서 살며시 제몸을 부비대는 게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밤에도 다시 나가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저희집에 19살이나20살쯤된 노견이 있어서 아직 집에서 키우지는 못하지만...
베란다에서 나무타고 올라가며 노는 모습들등만 이따금 보고 있지요.10. 윗님와우
'20.6.8 1:07 PM (116.41.xxx.141)진짜 리스펙입니다
존경존경~11. ㅈㄴㅇ
'20.6.8 1:58 PM (219.249.xxx.86)우우웅 하는 소리는 영역싸움이에요
애들이 그런 소리내면 밖에 나가서 다 쫓아냅니다
안그럼 계속 울고 싸우다가 죽기도 해요12. 유후
'20.6.8 1:59 PM (219.249.xxx.86)빈 패트병 들고 나가서 바닥을 세게 내리치면 도망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