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회갑
친정엄마 편찮으시고 딸은 그 즈음 출산예정이라
사실 아무 정신 없어요.
그래도 본인은 환갑이라 뭐라도 챙김읗 받고 싶어할것 같아요.
요즘 잔치는 안하기도 하고 못하는 분위기인줄은 압니다.
올해 환갑이신분들 어찌 지내셨나요?
혹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1. 여행
'20.6.7 4:45 PM (223.38.xxx.197)가까운 근교로 부부여행 이라도 다녀 오세요
식구끼리 좋은 데서 밥 먹고
엄마 편찮으신 건 진행중이고
그래도 환갑인 데
간소하게 라도 해야죠2. ...
'20.6.7 4:46 PM (125.177.xxx.43)잔치라기보다 직계 가족 식사라도 좋은데서 하고
선물이나 용돈 이라도 주세요
딸도 따로 하라고 하고요
갖고ㅜ싶은거물어보세요3. ㅁㅁ
'20.6.7 4:46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조카들도 안 부르고 딱 내 형제부부들만 불러
딸이 호텔뷔페 집으로 주문 한다고
집에서 저녁 먹을거예요4. ㅇ
'20.6.7 4:50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그냥 아무데도 말 안하고
가족끼리만 나가서 식사했어요5. 저희는
'20.6.7 4:51 PM (121.174.xxx.82)호텔 부페가서 아들하고 셋이 저녁 먹고 집에서 케잌 자르고 선물 큰~거 증정하고 양쪽집 형제들이 돈 보내고. 끝!
6. ㅇㅇ
'20.6.7 4:52 PM (221.140.xxx.96)그래도 환갑이면 가족끼린 챙기죠
딸도 아버지 환갑이면 가족 식사도 하고 용돈 정도 드리구요7. 앗!
'20.6.7 4:52 PM (121.174.xxx.82)저희는 올 초 여서 가능.
8. 백화점가서
'20.6.7 4:57 PM (116.120.xxx.27)양복 구두 좋은걸로
사줬어요
미리 가족여행 다녀왔고요9. 우린
'20.6.7 5:07 PM (125.180.xxx.52)남편환갑때
친정형제들 시댁형제들
따로불러서 식사대접했어요
우리형제들은 환갑 칠순 이런날엔 뭉쳐요
그리고 아이들이 우리부부 해외여행보내줬구요
올해는 제가 8월에 환갑이네요
우리친정형제들이랑 호텔가서 밥은먹으려고해요
남편이 산대요 ㅋ
그리고 아이들이랑 제주도 갈까 계획중이긴한데
코로나19때문에 갈수있을지 모르겠네요10. 이러니
'20.6.7 5:25 PM (211.212.xxx.185)코로나확진자가 다시 50명 이상으로 늘어났죠.
저흰 코로나 예방백신 나올때까지 무기한 연기했어요.
출산 예정인 딸이 있으면 더욱더 조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요즘처럼 100세장수시대에 회갑이나 생일이 뭐 별건가요.
코로나 잠잠해지면 그때까서 맘 편히 밥을 먹든 여행을 가면 되지 꼭 올해 생일을 챙겨야해요?11. ..
'20.6.7 5:30 PM (222.237.xxx.88)저희도 남편 회갑날 즈음에 딸의 출산예정일이 있는지라
남편이 먼저 아무것도 안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시어머니는 많이 섭섭해 하셨는데
그냥 저랑 둘이 밥 한끼 먹고 말았어요.
사실 제 생일도 그 즈음인데
생일 챙길 기분이 아니더라고요.12. ㅁㅁㅁㅁ
'20.6.7 6:48 PM (119.70.xxx.213)요즘같은땐 회갑도 조용히 지내야죠
테이크아웃 음식이나 먹으면서요13. 남편 환갑이
'20.6.7 7:06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여름이었는데 애들이 고3과 재수생이었어요. 남편이 질색을 해서.. 그의 형제자매들과 호텔잡아서 식사했어요. 겨울에 입시끝나고 넷이 해외로 여행했습니다.
14. ㅇㅁ
'20.6.7 8:20 PM (115.136.xxx.137)그래도 처음 맞는 큰생일인데 가족끼리 신경써서 해주세요..
따님도 아이 낳고 바로가 아니면 다 할 수 있어요.
요새 누가 몸써서 파티합니까? 인터넷 찾으면 다 배송해주니까
몸 힘든거는 없어요.
저도 친정아빠 환갑때 현수막, 감사패, 꽃바구니, 케익 준비하고,
가족해외여행 갔어요.
요새는 여행은 안되니까 직계만 호텔 식사 하시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