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캠핑은 로망에서 끝나야하나봐요.
이젠 게을러진건지 집순이가 된건지... 체력도 바닥이구요ㅜㅜ
이 시국에 그나마 야외가 나을 것 같아서 나왔는데.
일단 사람들이 많구요...ㅜㅜ
텐트들이 생각보다 붙어있다보니 옆집 이야기 소리까지 다들리고
애기 울고, 떼쓰는 소리, 어떤 사람들은 밤 11시에 소리지르고 울고불고 싸우고(술드신듯) .. 아파트 층간소음은 애교네요.
아침엔 까마귀며 새소리.... 잠을 거의 제대로 못잤어요.
옆집은 아침부터 음악틀어놨는데.... 그냥 전 조용한 아침을 보내고 싶은데...
전 캠핑체질이 아닌가봐요ㅜㅜ
1. ..
'20.6.7 9:06 AM (112.170.xxx.23)잠은 호텔이나 집에서 자야될거같아요
2. 그게
'20.6.7 9:07 AM (61.253.xxx.184)그런 소음이 없어야 가능한데...
지금은 나라나 지자체에서 하는 숲속...그 뭐죠.....하여간 그런곳
십수년전에는 그냥 예약해도 좀 잘됐는데...이젠 뭐 예약은 꿈도 못꾸죠. 경쟁이 심해서
하여간....
예전에 숙소(거기서 운영하는)잡고
계곡(사람 별로없는곳)에서 쉬면....정말,,,
산속 계곡은 공기가 맑아 그런지
한여름에도 덥지도 않고
스트레스도 없고..3박4일 있어도
배도 안고프더라구요.....신선들이 그래서 배가 안고픈가? 싶었다니까요.
그런 계곡에서(사람없는곳...없으면 또 무섭기도 해서...)보내고 싶은데
예약자체를 못하니원....3. fly
'20.6.7 9:08 AM (218.48.xxx.98)언젠가 한번 누구따라 캠핑갔다가 6.25난민촌에 온듯한 느낌을 받은적이ㅣ 있었네요
그뒤로 안갑니다 ㅎ4. ...
'20.6.7 9:16 AM (27.100.xxx.140)전 스카웃하면서 캠핑 많이 해서 캠핑이미지가 불편하다 힘들다에요
5. 네~~~
'20.6.7 9:18 AM (211.108.xxx.29)캠핑은 로망으로 끝나야해요
6. ㅇㅇ
'20.6.7 9:18 AM (221.153.xxx.251)그래서 캠핑장캠핑 안가고 노지캠핑들 가잖아요 사람없는 노지캠핑 가야 좋더라구요
7. ᆢ
'20.6.7 9:41 AM (218.155.xxx.211)노지 캠장좀 가지마요. 지정캠장만 가세요.
지들은 좋다고 다녀가면
여기저기 그 똥덩이들 .. 개 똥이 나은 듯.
노지캠족들 텐트 불지르고 싶다는 분들 많음8. 저도
'20.6.7 9:46 AM (182.218.xxx.45)절 잘 알아서..절대 관심주지않아요.ㅎㅎㅎ
다른것도 싫지만 씻고,화장실문제에 예민해서요
그냥 전 집순이로 살 팔자9. ...
'20.6.7 9:53 AM (223.62.xxx.130)맞아요. 티비에서 보는 캠핑은 노지캠핑..ㅜㅜ
10. dd
'20.6.7 9:54 AM (182.210.xxx.6)몇년전부터 가기 시작했는데, 관리자가 캠퍼들한테 저녁에 한번씩 말하고 가더라고요 10시 이후엔 매너지켜달라고요..캠핑장도 관리자가 중요한것 같네요.
11. ..
'20.6.7 9:55 A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캠핑 유행 하기전에 참좋았어요
요즘은 관리되는 곳으로 평일 휴가 잡아서 다녀요
한가한게 참좋죠 저도 휴일에는 못가겠더라구요
특히 음악틀어놓는 사람들 텐트에 불 지르고싶어요12. ㅎㅎ
'20.6.7 10:04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아무리 좋은 캠핑장도 난민촌이죠.
내 눈에 좋은 곳은 남의 눈에도 좋아서 내 텐트에 바짝 붙여 치니까요.
그래도 커플 둘이 오면 괜찮은데 어린애 동반 가족, 떼캠족들 만나면 살인이 왜 일어나는지 알 수 있죠.
전에 어느 댓글이 요샌 부자가 캠핑한다던데 제가 아는 부자들은 캠핑장 근처에 얼씬도 안 하고, 노지에 캠핑카 세우는 짓도 잘 안 해요.
우리나라도 환경 관리하려면 노지캠족 단속해야 돼요.
허가된 캠핑장에서 묵어야지 차박을 한다는 둥, 그걸 낭만이라고...13. ..
'20.6.7 10:12 AM (223.62.xxx.130)코로나가 무색하게 4인텐트에 두가족씩은 와서 술먹고 식사하더라구요. 저흰 저희 가족만 단촐히 자연 즐길까 간건데... 계곡물이 뿌옇게..
14. ..
'20.6.7 10:21 AM (1.237.xxx.68)용인자연휴양림 추첨되기는 힘든데 데크간격이 넓어서 다닥다닥느낌없어요.
평일엔 미추첨분이 많고 사람이 적어서 좋고요.
계곡은 내려가야하고 낮엔 바로옆 숲놀이터에 아이들이 많지만 그래도 저녁되면 조용해요.
데크간격이 넓어야 가겠더라고요15. 맞아요..
'20.6.7 10:47 AM (182.172.xxx.27)요즘 해외여행 못하고 답답하니 캠핑 많이 가더라고요..
유튜브로나 마음에 드는 캠퍼 보고 있어요..16. ...
'20.6.7 10:57 AM (125.177.xxx.182)캠핑 귀찮아요
챙기고 집에와서 또 정리하고..
장보고 .
가서도 직접 해먹어야 하고..
시원한대서 쾌적하게 보내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캠핑 안맞어요. 그게 저예요17. 한번
'20.6.7 11:08 AM (112.154.xxx.39)숙소 따로 잡아두고 낮에만 텐트치고 고기 먹고 계곡서 놀다 왔는데도 지치더라구요
너무 시끄럽고 관리자가 관리엄청하는 국가서 하는곳인데도 옆간격이 넓어도 무매너 너무 많고요
일단 좋은곳은 꽉꽉 인원수가 다 차기 때문에 편히 쉬는건 꿈도 못꿔요
아이들 유치원때 지인소개로 단독 룸있고 바로 앞이 계곡
룸앞에 바베큐장 텐트 개별로 치고 계곡이 바로 앞이라 놀수 있었는데 숲으로 우거진곳에 넓은간격으로 드문드문 룸들이 있어 혼자 있는것 같았거든요
그때는 너무 너무 좋았어요
계곡도 낮아서 아이들 안심하고 놀고
그앞에 의자펴고 앉기도 하고 그늘막 쳐놓고 아이들 왔다갔다 바로 옆에서 고기 굽고 자리며 숮불 싹 준비해주고요
잠잘땐 룸에 들어가 편히자고 욕실도 바로 쓰고..
몇년후에 또 갔는데 입소문 났는지 룸들이 늘어나고 다닥다닥 붙어있더라구오ㅡ18. ㅇㅇ
'20.6.7 11:22 A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예전에 모임에서 단체 캠핑갔다가 도저히 불편해서
못자고 집에와서 자고 새벽에 다시 갔던 기억이 있어요
다시는 캠핑 안가요
예민해서 호텔에서도 잘 못자는 사람이라서19. 캠핑
'20.6.7 12:02 PM (107.77.xxx.80)이십대까지는 어찌어찌 해도 삼십대 이후 한번 하고선
골병 드는것 같아 절대 안해요.
여름에 가도 땅바닥에서 올라오는 찬기때문에 너무 힘들고 불편했어요.20. 한국
'20.6.7 1:49 PM (223.39.xxx.171)한국에서 캠핑은 ㅠㅠ
다닥다닥붙어서
장비자랑 ㅎㅎㅎ
시끌시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