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며 계속 카톡하는 친구입니다..
이 친구 바쁘진 않구요,, ㅠㅠ 퇴근시간도 뻔히 알고, 딩크여서 폰만 붙잡고 있는 거 아는데
제가 카톡하면 항상 단답형이고 이어지지가 않아요...
작년에 언제까지는 항상 소통하고 근무시간에도 1시간 2시간씩 긴대화가 오고갔는데
저 나름 진심으로 대했다고 생각했는데
영혼없는 대화만 지속되네요.... 마음 져버리고 ㅠㅠ 제 갈길 가는거 맞겠죠/?
언제는 서로 진심으로 소통하고 마음맞는 친구라고 하면서,,
소통하려고 하면,, 계속 말을 끊네요..
제 일방적인 얘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딩크 고민, 남편 욕도 잘 들어주고 나름 편도 잘 들어주는데
사람이 고픈 제 마음 귀신같이 알아채고,, 저를 거머리보듯 카톡에서 끊는 강약약강의 세계
순수한 친구라 생각했던 제가 너무 바보같네요..
이 친구한테 매달리는 저도 바보같구요....